BGM 대화 :: 2019/01/11 00:01

스벅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질을 하다 보면
옆 테이블의 대화가 귀에 들어올 때가 있다.

일종의 백그라운드 뮤직인 셈인데...

그냥 음악으로 대화가 깔리다가
어느 순간 대화 속 멜로디가, 리듬이 포착되어
내 귀속으로 제대로 들어오는 순간이 생기면
그냥 하던 일을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전환시키고
옆 테이블 대화를 메인으로 올린다.

원래 하던 메인 잡이 사이드로 빠지면서
메인으로 올라오는 옆 테이블 대화..

그 대화 속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DNA가 어쩔 수 없이 스며들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 태도, 의도가 드러날 수 밖에 없고
삶을 살아가는 전략과 전술의 일면도 배어 나온다.

그런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
잠시 방문자로 난입되는 느낌도 생겨서 재미있고 좋다. ㅎㅎ

대화 뿐만 아니고
살아가면서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깔리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그런 BGM 중에서 어떤 것들은 나의 뇌 속 메인 컨텐츠로 급부상하는 것들이 생기고
그런 것들은 분명 내 생활의 활력소일 수 밖에 없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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