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 :: 2019/08/19 00:09

문학동네에서 단편소설 한 편을 읽었다.
복화술사에 대한 얘기였는데 인상적이었다.

내 입에서 소리가 나는데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어떤 의도로
누구의 목소리로
발성이 되는 건지
애매하지는 상황이라면

바로 나를 리뷰하게 된다.
나의 소리는 내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 같은 그 소리는
정작 근원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소리의 근원이 어딘지
그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
내 안의 소리
내 안 어디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인지

그걸 찾아낼 수는 있는건지

그냥 난 뇌를 꺼놓고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로 하여금 래핑을 하게 만드는 비트는 나를 조종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건지

소설 한 편이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
그 메세지에 취해 나는 나만의 복화술 스킬을 익혀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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