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mind :: 2006/12/05 08:44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유전한다'는 말을 남겼다. (Everything flows) 

움직임과 흐름은 살아 있는 것의 특징이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불필요한 집착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잃어버리는 것은 신선한 외모, 강건한 체력이 아니다. 바로 마음의 흐름인 것이다. 

과거에 집착하기엔 너무나 새로운 것들이 많고 그것을 빠른 속도로 흡수/학습하는 어린아이의 마음...   나의 사랑스런 딸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난 딸 아이의 마음이 놀라운 속도와 유연함으로 흘러가는 모습에서 경이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낳은 내 딸에게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딸 아이와 같은 mental fluidity를 가질 수만 있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 처럼 인생은 movement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다. 속도와 유동성을 갖는 것은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나도 아기 시절엔 mobile mind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단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부질없는 것들에 지나치게 많은
attention을 빼앗기며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져 온 것일 뿐..  

이제 딸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딸 아이에게 배우련다.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마음의 force를...  이젠 오랜세월 나의 마음을 지배해온 strength mechanism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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