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ual'에 해당되는 글 8건

ritual 속의 나 :: 2018/10/19 00:09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의식들이 내겐 있다.

그 의식 중 하나를 꺼내서 들여다 보니까 재미가 있다.

내가 왜 그 의식을 선택해서 수행하게 되었는지

시작을 하게 된 지점

반복해 나가면서 충분히 중도에 그만 둘 수도 있었던 것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던 비결, 비밀..  이유..
이런 것들이 계속 연상되며서 의식의 주변을 구름처럼 휘감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의식을 수행하면서
의식은 나를 반영하는 거울이 되고
나는 의식 속에 비추어진 모습을 형성하고
의식은 나를 향해 투영되고

의식과 나는 서로 어우러지면서
서로의 정체성을 흐릿한 것으로 만들어 놓고

의식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묘한 기류는
오늘도 나를 계속 의식 쪽으로 끌어 당긴다.

의식 하나만 살펴봐도
그게 하나의 우주라는 것을
그게 하나의 세포라는 것을
그게 하나의 미립자 속 우주, 우주를 뒤덮은 미립자라는 것을..

의식 속의 나..
나는 흐르고 의식은 나를 감싸고
의식이 흐르고 나는 의식을 휘감고..

이렇게 뫼비우스의 띠는 오늘도 조금씩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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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락 :: 2018/06/08 00:08

핸드폰을 보기 위해
락을 푼다.

핸드폰에 lock이 걸려 있고
난 그걸 푼다.

내 폰인데
왜 락을 풀어야 하나. ㅋㅋ

락을 풀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핸드폰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비밀번호
주문을 입력하고 신천지로 들어간다.

별 거 아닌 것 처럼
락을 풀고
별 생각 없이
폰을 들여다 보는데

사실 그게 아닌 것 같다.

폰을 연다는 건
대단한 행위

나의 모든 것이 반영된
나 만의 공간 속으로
엄청난 가능성을 안고 진입해 들어가는 거다.

거기서 어떤 것을 어떤 식으로 얻게 될 지 전혀 알 수 없다.

가능성이 무한대에 가까운 공간.

그 공간을 단지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정도로 여기고
시간을 때우기 위한 툴로서만 바라본다면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ㅋㅋ

폰 락을 푼다는 건
강력한 의식이고 (ritual)
심오한 의식의 순간이다.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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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ritual)과 의식(consciousness) :: 2017/05/05 00:05

의식(ritual)을 행하게 되는 계기는 대부분 사소하다.
우연에 의해
우발적으로
깊은 생각 없이
감각적으로
새로운 ritual을 영입하고
그걸 무심코(?) 수행하게 된다.

그렇게 의식을 수행하는 날들이 쌓여가고
시간이 흘러가고
의식(ritual)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나는 순간들이 모여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수행하던 의식에서 뭔가가 창발하게 된다.
단지 로봇과도 같은 기계적인 수행의 흐름으로부터
의식(consciousness)이 생겨나는 것이다.

의식(ritual)의 기계적 몸짓이 무수한 반복을 거치게 되면
그 안에서 의미가 희미하게나마 생성되기 시작한다. 살짝 돌발적으로.
그렇게 형상을 띠어가는 의미들이 물성에 가깝게 형체를 빚어내면
의식(ritual)은 스스로의 존재가치와 의도를 갖게 되고
의식(ritual) 속에서 의식(consciousness)이 잉태되면서
의식(ritual)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게 된다.

내게 있어
블로그가 그런 케이스다.
처음에 의식(ritual)으로 시작했던 블로그
그냥 기계적인 몸짓과 언어로 일관했던 블로깅
그게 시간의 흐름을 계속 겪어내면서 아주 조그맣게 의식(consciousness)의 씨앗이 싹트면서
나의 블로그는 이제 나와는 별개의 의도와 존재가치를 지닌 의존적/독립적 개체가 되어 가고 있다.

이젠 웹사이트 형태로 존재하는 것 같지도 않다.
지금 나의 블로그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하더라도
이미 단순 의식(ritual)의 단계를 넘어 의식(consciousness)을 갖게 된 터라
이젠 웹사이트라는 물성이 없어도 내 블로그는 존재로서의 여정을 지속할 조건을 갖추게 된 셈이다.

의식(ritual)과 의식(consciousness)이 만나게 되니
이젠 내가 블로깅을 하는 흐름이 아니라
그냥 블로그가 자신의 언어와 몸짓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 나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그저 내 블로그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살짝 놀란 시선으로 바라볼 뿐
그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따로 없는 것 같다.

아주 단순한 로직에 의해 작동하는 로봇인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덧 그 로봇은 자체 영혼을 탑재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ㅋㅋㅋ



PS. 관련 포스트
의식(ritual)을 의식(consciousness)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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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주행 정지 :: 2016/08/22 00:02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전거 주행 상태.
주행이 지속되다 보면 정지 상태와도 같은 느낌이 드는 지점이 온다.

주행하고 있지만 정지해 있는 나
풍경이 움직이고 나는 그냥 자전거 위에 멈춰 있다.

운동하고 있지만 정지한 느낌이 드는 지점
정지해 있지만 운동하는 느낌이 드는 위치

난 그런 곳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곳을 찾아서 그런 좌표에 나의 위치점을 찍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 곳에서 난 어떤 느낌을 받게 된다.

운동과 정지가 구분된, 상반된 상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원래는 하나였던
서로가 서로의 거울일 수 밖에 없는
그런 관계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전거는 주행 중이다.
동시에 자전거 위의 나는 정지 상태이다.

자전거와 나의 연결을 통해
운동과 정지는 화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선율과 리듬은 나를 계속 자전거로 끌어 당긴다.

자전거 타기는 분명 매력적인 ritual이다. 내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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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밀 :: 2015/02/23 00:03

제로 투 원 -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한국경제신문


이 책에 '숨겨진 비밀'이란 표현이 나온다.
참 매력적인 말이다.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것을 찾아 다니는 사람에겐 그것이 보일 확률이 생겨난다.

세상은 비밀 코드가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탐색의 공간이다.

비밀이 있음을 믿는 게 아니라
비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구조라는 걸 그저 느끼면 된다.

누구나 자신 만의 생각과 언어로 그 코드를 풀 수 있다.
잠을 자는 건 비밀 코드를 열기 위한 심연으로 가라앉기 위한 의식인지도 모른다.

잠 속에서 꿈을 꾸는 건
비밀 코드를 자유롭게 유영하듯이 찾아 다닐 수 있게 해주는 기제가 아닐까?

일상이란 관점으로 세상 속에서 생활을 해나가는 것과
비밀이란 관점으로 세상 속에서 코드를 풀어나가는 것

일상과 비밀이 교묘하게 뫼비우스처럼 서로 엮여 있어서
일상의 편안함과 비밀의 긴장감이 내가 살아가는 이 시공간에서 절묘한 평형을 이룬다.

일상 속에서 비밀을
비밀 속에서 일상을
자연스럽게 탐닉하고 은닉하면서 살아가면 되겠다. ^^



PS. 관련 포스트
비밀코드 해독과 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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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과 의미 :: 2013/10/25 00:05

나는 운동을 정말 싫어한다. 태생이 운동 친화적이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평상시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이가 40대 중반에 이르다 보니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가끔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찜찜하다.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 운동을 하기가 싫다. 어떻게 하지?

몸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라기 보단 협상에 가깝다.
나: 야, 운동 좀 해야 하지 않겠나?
몸: 싫거든.
나: 그래도 좀 하자.
몸: 귀찮다.
나: 하루에 1시간은 해야 하지 않냐?
몸: 미친 거 아냐?
나: 그럼 10분만이라도.
몸: 어쩌다 한 번은 몰라도 계속은 못한다.
나: 그럼 1분이라도 안되겠냐?
몸: 그것도 부담된다.
나: 좋다. 그럼 40초만 하자. 윗몸일으키기 20초, 팔굽혀펴기 20초.
몸: 음.. 그 정도라면 매일 할 수도 있겠다.
나: 오케이, 그럼 앞으로 하루에 40초만 운동하는 거다. 오케이?
몸: 오케이, 함 해보자 뭐.

그렇게 하루에 딱 40초만 운동을 하기로 다짐하고 4월부터 실행하기 시작했다. 윗몸일으키기 20번 하는데 20초가 소요되었고, 팔굽혀펴기 20번 하는데 역시 20초가 필요했다. 매일 했다. 몸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살짝 귀찮기는 했으나 하루에 1분도 아니고 40초도 못하냐?란 질문을 던지면 몸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잘 따라와 주었다. 지금도 1일 40초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1일 40초 운동을 지속하다 보니, 부수적 효과도 생겨나고 있다. 난 원래 운동은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매일 출퇴근을 위해 걸어 다니는 것도 운동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걷기에 운동이란 의미를 부여해도 몸은 살짝 비꼬는 듯한 시선을 나에게 던지곤 했다. 그런데, 1일 40초 운동을 수행하다 보니, 몸에게 '걷기는 운동이다'란 의미를 주입할 때 몸이 예전처럼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나름 걷기를 운동이라고 받아들이는 눈치다. 아무래도 1일 40초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에 대한 신뢰를 갖기 시작한 것 같다. 허구한 날 몸에게 맨날 까이고 무시만 당해오다가 1일 40초 운동을 통해 몸에게 말빨도 서고 하니 기분도 살짝 좋아지는 느낌이다.

1일 40초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막상 실행을 지속하다 보니 몸이 좋아지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매우 작은 것이라도 그걸 매일 반복하면 적지 않은 직간접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 변화는 결국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흘러가는 듯.

의도 -> 반복 -> 의식(ritual)화 -> 의미

의도를 생성하고 그것이 지향하는 바를 반복적으로 실행하고 그것이 의식(ritual)이 되고 그러한 바탕이 깔리면서 뭔가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겨나는 것.

지속은 의미를 낳고 의미는 지속을 강화한다. ^^



PS. 관련 포스트
복근
상품화
운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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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확인하는 의식 :: 2011/01/03 00:03

2011년 새해를 맞이하는 첫 번째 포스트이다.

2011년의 첫 번째 포스트를 적으면서 생각은 문득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시점을 향한다.

내 블로그의 최초 포스트는 바로 아래 글이다.

나는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006년 12월4일)


위 포스트에서도 적었듯이, 내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혼자만의 생각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나와 비슷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 더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블로깅을 시작했었다.

처음 뭔가를 시작할 때는 강한 필요와 동기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처음에 가졌던 동기와 이유는 점점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결국, 목적 자체를 잊어 버리고 행위 자체에만 치중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  블로깅을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짚어 보고 초심을 되찾거나 초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나의 최초 포스트를 다시 읽어보았는데 다행히 처음 가졌던 블로깅의 이유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과거를, 기원을 다시 방문하고 리뷰하는 행위 속에서 나는 중심을 잡고 뿌리를 확인한다.  계속 성장하기 위해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블로깅의 기원은 2006년 12월이다.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앞으로의 블로깅을 위한 에너지를 얻는 오늘이 즐겁다.  앞으로도 종종 '기원'으로 돌아가서 처음 시작하던 마음을 재확인하는 의식을 즐겨볼 생각이다. ^^



PS. 관련 포스트
첨맘, 알고리즘 (2010.1.1)
기원, 알고리즘 (2009.1.2)
Machiavelli for Ou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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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토댁 | 2011/01/03 07: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 한 해 블러깅을 위한 에네지...
    팍팍..
    토댁이 드립니다. 히히

    새해 첫 월요일!!
    건강하시고 하하하 웃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11/01/03 07:33 | PERMALINK | EDIT/DEL

      무한 에너지를 얻고 새해를 출발합니다. 넘 감사해용~ ^^

  • Wendy | 2011/01/03 13: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창의력의 빈곤은 이 곳에서 채워지곤 합니다.
    그래서 감사하기 그지없지요. ^^
    2011 블로깅을 위한 참으로 좋은 출발인 듯 싶습니다.
    시도만 있었지 지속과 과정이 없었던 2010년을 뒤로하고, 저도 블로깅에 도전해보고자합니다.
    내내 제게 동기부여와 기쁨이 되어주는 이 곳에 감사합니다.
    2011, 블로깅과 함께 건승하시길!

    • BlogIcon buckshot | 2011/01/03 22:21 | PERMALINK | EDIT/DEL

      와, Wendy님 축하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남는 건 블로그 밖에 없더라구요. 오래 지속하시는 블로깅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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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ritual)을 의식(consciousness)하기 :: 2010/11/24 00:04

회사원들은 회사원 특유의 ritual(의식)을 일상적으로 수행한다. 난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기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오늘 하루도 즐겁게 일을 하자는 무의식적인 다짐을 한다. 커피 마시기는 내게 있어 일종의 opening ritual인 셈이다.

의식의 특징은 그것을 왜 하는지 묻지 않고 기계적으로 수행한다는데 있다. 왜 회사에 오자마자 커피를 마시는가라는 의문을 한 번도 가져 본 적이 없다. 그저 커피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 준비가 될 뿐이다.

의식은 회사원으로서의 내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키고 나의 아이덴티티는 커피 마시는 의식을 고착화한다.
이제 회사에 와서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지경이 되었다. 커피는 나의 힘? ^^

나는 블로거다. 나는 '주 3회 포스팅'이란 블로깅 규칙을 3년 간 유지하고 있다. 난 3년 경력의 블로거인 셈이다. 나의 블로깅 ritual은 아주 심플하다. '주 3회 포스팅'을 맘 속으로 외치는 것. 보험영업의 황금법칙인 3W(주 3건 계약)에서 착안한 블로깅 규칙을 상기하는 것 만으로도 블로깅 지속을 위해 충분한 에너지를 얻는다. 왜 주 3회 포스팅을 하는가라는 질문은 내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주 3회 포스팅을 나의 황금법칙으로 접수하고 그것을 계속 실행해 왔을 뿐이다.

의식(ritual)을 첨부터 의도적으로 설정하고 반복 수행할 수 있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반복 수행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의식(ritual) 속엔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부여된 '의미'가 존재한다.

명확한 목표/계획 기반 하에 특정 분야에 의미를 부여하며 의식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프로페셔널리즘이 강화된다.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되는 행위 속에 의미를 자연스럽게 부여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의미가 슬그머니 부여되면 삶의 풍요가 생성된다.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많이 녹아 들어 있는 의식(ritual)을 의식(consciousness) 해보자. 나는 어떤 의도적 의식을 수행하고 있는지, 어떤 자연발생적 의식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리뷰를 통해 내 삶이 얼마나 프로페셔널하고 얼마나 풍요로운지 점검해 볼 수 있다. 의식(ritual)을 의식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 속에서 '나'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충만한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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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drinkfast | 2010/11/24 06: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로운 포스팅이네요 :)
    얼마전 읽은 media habit 관련 페이퍼에서, 미디어 사용은 무의식적으로
    습관적 (habitual) 또는 의식적(ritual)하게 일어난다고 했는데,
    그런 '의식'을 '의식적'으로 확인해본다면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눈 뜨자마자 아이폰/패드로 무슨 짓을 하는지... 밥먹으면서, 술마시면서 무슨 짓을 하는지를 돌아보면
    삶이 풍요롭기보다는, 그동안 얼마나 작은 기기에 종속되어 왔는가를 발견하고
    좌절하지 않을까 걱정이 더 되긴 하지만요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10/11/24 23:56 | PERMALINK | EDIT/DEL

      인지를 인지하고 의식을 의식하고.. 그런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을 구속하고 있는 프레임을 구속하게 될 때, 도약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속을 구속하기. 저의 지향입니다. ^^

  • Dynamic | 2010/11/25 2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매주 3개의 포스팅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대단한 의지와 힘에 박수를 보냅니다. ^^

  • 귀요미 | 2011/05/31 0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커피와 일의 불가분의 관계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의견을 가진 일인으로써,, 님의 글을 읽고 당최 본좌가 커피를 직장에서 끊지 못하는 이유의 당위성을 요기서 찾았네요~^^ 맘껏 커피를 마시겠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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