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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텍스트 경계의 해체 :: 2011/05/30 00:00

아이패드 하면서 Flipboard로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리더를 사용하다 보면,
책과 온라인 텍스트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게 된다.


나의 아이패드 플립보드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구월산님의 블로그가 나란히 one section을 차지하고 있다.
나한텐 HBR과 구월산님 블로그가 동급이니까.
http://songkang.tistory.com/


아이패드를 하면서
아마존 킨들로 접하는 세계적인 인문학 서적과 egoing님의 블로그가
아이패드 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텍스트란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아이패드는 나에게 경계 해체를 가르쳐 주고 있다.
http://egoing.net


업데이트가 거의 안되고 있지만,
최동석님의 블로그는 나의 아이패드 상에서 최고의 경영/철학 서적이다. 단연코 그렇다.
http://mindprogram.co.kr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사실.
블로거는 단지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는 포스팅 활동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소비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독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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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렌즈캣 | 2011/05/31 1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상당히 공감갑니다. 저도 아이패드를 이용하면서, RSS리더를 읽을때 꼭 어제 읽던 책의 다음부분을 보는 것 같은 설램을 느낍니다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11/05/31 22:07 | PERMALINK | EDIT/DEL

      예, 정말 그래요. 온라인 텍스트에 품격을 더해주는 아이패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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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에 SK 있다 - SK 텔레콤/컴즈에 잠재하는 Social Knowledge :: 2008/09/19 00:09


포스트 제목은 이미 작년에 떠올랐는데 제목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생각이 전혀 없어서 글을 적지 않았는데 최근 egoing님의 싸이월드의 성공과 실패 포스트를 보고 제목이라도 일단 포스팅하고 기약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생각을 자극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목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조악하기 그지 없는 글을 일단 올려 보고자 한다.  ^^


미래 마케팅은 휴대폰 네트워크 활용이 중요 기사에서 라즐로 바라바시는 휴대폰 사용자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통화가 집중되는 인적 네트워크의 허브를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공략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을 좁게 만드는 허브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대중화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인터넷 메신저에서 '좁은 세상'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이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을 지배하는 허브의 존재감이 분명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going님 말씀처럼 휴대폰, 메신저, 미니홈피 채널을 통해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는 정말 말 그대로 거대한 와글와글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럼..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는 대한민국 유무선 인적 네트워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인 셈이다.  휴대폰, 메신저, 미니홈피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오랜 기간을 거치는 동안 SK가 관할하는 인적 네트워크 상의 허브 유저들이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그 양적/질적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을 것으로 보인다.

검색의 뒤를 잇는 대형 화두가 'Social Network'인데..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는 Social Network 관점에서 엄청난 DB를 이미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SK 텔레콤/컴즈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DB의 위력에 필적할 수 있는 DB는 국내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

egoing님의 아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싸이월드를 블로그의 대척점에 놓고 보면 그 미래가 암울할 수도 있겠으나, 휴대폰이나, 메신저의 연장선 상에 놓고 보면 그 미래는 상당히 쿨해진다.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막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휴대폰/메신저/미니홈피)은 인적 네트워크 구조 상에서 강력한 뉴 비즈니스 모델링을 가능케 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SNS] Object-centered sociality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Object를 먹고 살기 마련이다.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인적 네트워크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Object의 조합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이다.  인적 네트워크의 발전과 인적 네트워킹의 동기가 되는 Object의 개발을 위해선 인적 네트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에 대한 이해와 허브를 레버리지할 수 있는 비즈니스/마케팅 적인 전략 수립/실행이 필요하다. 결국 허브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인적 네트워크가 공유하는 Object의 발전 방향을 규정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 안에 SK(Social Knowledge)의 거인이 잠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보유한 바 없는 거대한 자산이고 아직 이 쪽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일천하기에 향후 미래를 점치기 어렵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그저 SK가 앞으로 SK를 어떻게 연구하고 이해하고 어떤 방향/방법으로 레버리지 해나갈 것인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PS.
Social Network는 Object를 소비하면서 성장한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Object를 비즈니스/서비스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가 이미 전개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펼쳐 나갈 신규 사업/서비스를 SK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의 Object로 규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시키는 액션을 강력하게 가동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휴대폰/미니홈피/메신저 채널 상에서 활동하는 허브 관련 지식과 액션을 SK 텔레콤/커뮤니케이션즈의 신규 사업/서비스 키우기에 접목시킨다면..  만약 SK 휴대폰/미니홈피/메신저의 인적 네트워크가 쇼핑 스트리트 11번가를 본격 Object로 규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하게 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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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검색, Knol? 이제는 프랜즈 앤서즈이다.

    Tracked from composure | 2008/09/19 17:59 | DEL

    예전에 어떤 심리학 책에서 본 적이 있는 내용이다. 1960년대 미국에서 어떤 여자가 백주 대낮에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 여자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지만, 아무..

  • 부갑의 생각

    Tracked from boogab's me2DAY | 2009/11/28 21:42 | DEL

    RT ReadLead님: SK 안에 SK 있다 - SK 텔레콤/컴즈에 잠재하는 Social Knowledge http://bit.ly/2hmsiJ

  • BlogIcon merritt | 2008/09/19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전직장동료 박x철입니다^^;;; SKT 내부적으로도 그 점을 잘 알고있고 활용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싸이월드 찜쪄먹을 수 있을만한 SNS는 어쩌면 SKT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까지도 했었으니까요... SK MC 도 이걸가지고 뭔가를 해볼 목적으로 만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실제로 하려고 하면 기술적인 난관이 대단할걸로 생각이 됩니다. 이유가 좀 맥빠지는데요,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그럴 걸로 예상이 됩니다. 2000만명의 통화 기록이라... 상상만해도 무지막지한 데이터인데, 이걸 몽땅 통계분석을 해낼만한 기술력이 SKT에 있진 않을거고, 결국 이런 기술려을 가진 협력업체를 찾아야하겠지요. 근데 그런 업체가 있긴 있을지.. 그런 의문이 듭니다. 상상으로는 멋진 일들이 굉장히 많지만, 실제 하려다보면 온갖 복병들을 만나게 마련이지 않습니까? 무지막지한 고객 데이터라는 원석을 어떻게 멋지게 가공을 해낼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19 00:57 | PERMALINK | EDIT/DEL

      입사동기 x철이형, 잘 지내시지요? 전 오늘 술 좀 먹고 들어와서 정신이 오락가락 합니당~ ^^

      X철이형이랑 입사초기에 같이 이런 저런 얘기 나누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은 08년3분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이네여.. 정말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몰겠습니다. 전 자꾸 외모가 앤티 SNS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젠 외모가 늙어 보인다는 말을 넘어 외모가 어려워 보인다는 말까지 듣습니다. 왜 이리 전 빨리 외모가 늙는 걸까여... 안타깝습니다... ^^

      개인적으로 SNS를 참 잘 할 수 있는 곳이 SK라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SNS에서 토킹 어바웃이 암 많이 일어나도 데스티네이션이 없다면 공허하다고 생각함다. 결국 무엇에 대해 얘기할 것인가에 대해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실험을 전개할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X철이형, 이젠 회사가 달라도 저 잊지 말아 주시구요.. 댓글 자주 달아 주십시오. 회사는 공식적 도메인일 뿐... 마음 속 생각이 닿는 도메인이 같다면 같은 회사에 있는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당~ ^^

  • BlogIcon 트람 | 2008/09/19 0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정확히는 buckshot님 글보다는 글 속의 egoing님 내용과 맥락이 닿아 있는 글이긴 한데 트랙백 걸고 갈께요^^;

    • BlogIcon buckshot | 2008/09/19 09:12 | PERMALINK | EDIT/DEL

      트람님, 귀한 트랙백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서비스가 당초 기획의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인식되고 활용되어지는 모습과 그런 창발적 행위에 의해 국민 서비스로써의 입지가 유지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서비스를 기획할 때 그 서비스가 가급적이면 여러가지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창발적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egoing | 2008/09/19 0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봤습니다. 부족한 글 언급해주셔서 감사하구요. SK라는 기업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잘 봤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19 09:14 | PERMALINK | EDIT/DEL

      egoing님의 귀한 글들이 제 포스팅의 영감이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BlogIcon 태현 | 2008/09/19 14: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싸이월드-네이트온-휴대폰의 동일선상에 놓여진 네트워크망은 이미 국내 최대죠.
    SK의 강력한 힘이 느껴집니다. =)

    여담이지만, 게임사업부분에서는 양사가 중복되는 등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orz

    • BlogIcon buckshot | 2008/09/20 08:43 | PERMALINK | EDIT/DEL

      태현님, 인상적인 트랙백 잘 보았습니다. ( http://gamelog.kr/254 )

      넥슨, 엔씨, SK가 만들어가는 SN 세상의 미래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댓글,트랙백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 BlogIcon 하민빠 | 2008/09/19 17: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식인 서비스가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
    트랙백 걸고 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9/20 08:54 | PERMALINK | EDIT/DEL

      하민빠님, 블로거 앤서즈에 이은 프렌즈 앤서즈 포스트도 잘 보았습니다. 각기 분명한 색깔을 갖고 있는 멋진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인 서비스는 분명 다양한 방식의 응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귀한 댓글,트랙백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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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님, 미탄님, Jerry님, FlyingMate님, 달콤테리님, creepyblues님, 민노씨, 風林火山님, bizbook님, snowall님, 至柔제니님, 전설의에로팬더님, 격물치지님, egoing님, 쉐아르님 감사합니다. :: 2008/03/21 00:01

아래 귀절은 미탄님께서 Brand is Relationship 포스팅에 대한 댓글에 남겨 주신 메를로퐁티의 커멘트입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언어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내가 쓰는 몸짓은 내가 창안한 것이 아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능력, 기능, 재치등은 무엇이든 사회적 유산에 의해 길러진 것이다. 심지어 나의 꿈조차 내가 만들지 않은 세계, 내가 완벽하게 차지할 수없는 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다 ”


아래 포스트는 nob님, 미탄님, Jerry님, FlyingMate님, 달콤테리님, creepyblues님, 민노씨, 風林火山님, bizbook님, snowall님, 至柔제니님, 전설의에로팬더님, 격물치지님, egoing님, 쉐아르님의 포스트에 영향을 받고 쓴 글들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영향을 받고 배우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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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ob | 2008/03/23 15: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앞으로도 더욱더 buckshot님께 영향을 주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ㅎ;;

    • BlogIcon buckshot | 2008/03/24 08:51 | PERMALINK | EDIT/DEL

      요즘 nob님에게서 문화평론가의 향기가 나고 있다는 것 아세요? 점점 깊이를 더해가는 nob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겁니다~ ^^

  • BlogIcon 격물치지 | 2008/03/23 17: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블로그 슬럼프인데 Buckshot님의 포스팅을 보며 힘이 납니다. 좋은 블로그, 좋은 글들의 허브역할을 해 주시는 것 같아 고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3/24 08:55 | PERMALINK | EDIT/DEL

      격물치지님, 카운터 수치가 일천이든, 일만이든, 격물치지님의 포스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거구요.. ^^

  • BlogIcon 미탄 | 2008/03/30 15: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격물치지님의 표현대로, 정말 buckshot님의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의 허브 역할을 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연결에 기회가 있다! 는 말처럼, 그 말은 곧
    buckshot님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계신다는 뜻이니,
    대단한 능력이십니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3/30 21:49 | PERMALINK | EDIT/DEL

      미탄님, 너무도 과분한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저 부족한 견해를 꾸준히 블로깅으로 올리고 있을 뿐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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