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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방, 알고리즘 :: 2009/07/10 00:00

2년 전에 티스토리의 트래픽 급증에 대한 포스트를 적은 적이 있다.  2007년 6월 당시에 600만에 육박하는 UV(방문자수)를 기록하던 티스토리는 지금 1700만 UV를 상회하는 대형 트래픽 사이트로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2007년 7월엔 티스토리 트래픽 급증에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2년이 지난 2009년 7월엔 어떤 서비스가 가장 인상적인 트래픽 급증 현상을 보여주고 있을까?

뭐. 많은 사이트들이 두각을 나타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트위터의 약진을 가장 인상 깊게 지켜보고 있다.  아래는 최근 1개월에 걸쳐 랭키닷컴에서 조회한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순위다.  트위터가 매주 순위를 올려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눈에 띈다. 

6/9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토씨 796

l  트위터 1,275

l  미투데이 1,553

l  플레이톡 5,332


6/16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토씨 806

l  트위터 1,065

l  미투데이 1,570

l  플레이톡 5,170


6/23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854

l  토씨 886  

l  미투데이 1,625

l  플레이톡 4,916


6/30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710

l  토씨 896  

l  미투데이 1,619

l  플레이톡 4,763


7/7에 조회한 랭키닷컴 순위

l  트위터 590

l  토씨 902  

l  미투데이 1,451

l  플레이톡 4,482



랭키닷컴 590위..  외국어로 된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트위터가 한국 트래픽 순위 590위에 올랐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코리안클릭에선 400위 안에 이미 진입했다.  이 정도면 6월 UV가 60~80만 정도는 나온다는 건데..  이 추세면 7월에 트위터는 월간 UV 100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헉.  마이크로 블로깅 외국어 사이트가 한국에서 UV 100만을 돌파한다니.. 럴수럴수 이럴수가.  더군다나 트위터는 티스토리가 트래픽 몰이를 할 수 있었던 포털 검색결과를 통한 트래픽 지원도 못 받고 있는데.  네이버/다음 검색 결과 내 블로그 섹션을 통해 우연히 방문하게 되는 경로가 트위터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맘 속에 '트위터'에 방문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직접 방문(직방)을 해야 하는 곳이 트위터인데 말이다.  포털 검색결과 페이지 내 노출을 통한 우연한 방문이 아닌 직방 트래픽을 주 채널 삼아 UV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트위터. 정말 대단하다..


2008년 1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 유지의 힘이다.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연예인 미니홈피 클라우드를 선보인 바 있다.

공효진 공유
김연아 김현아 김혜수 김희철 노홍철 박용하 박지윤 배두나 선예 소희 손태영
심은진 양파 아이비 오연수 옥주현
윤은혜
윤하 유빈 이다해 이승환 이승연 이재원 이준기
이특 자밀라 장근석 정려원 정일우
채연 최홍만 쿨케이 타블로 하하 한예슬 현영 황신혜 휘성



오늘 포스트에선 연예인 트위터 클라우드를 선보일까 한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싸이월드 트래픽을 지탱했듯이, 유명인(스타, 별)에 대한 관심이 트위터 트래픽을 든든하게 떠받쳐 줄 가능성이 높다.  스타(별)에 대한 관심이 방문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어떤 서비스를 뜨게 하는 원동력 중의 하나로 자리잡는 '별방, 알고리즘' ^^

김연아  오바마  소희  영웅재중  타블로  보아  박진영  이파니  오프라윈프리 김현중  이외수  이민호  린제이로한  선예  패리스힐튼  유노윤호  유빈  세븐  선미  시아준수  예은  에픽하이  애쉬튼커쳐  데미 무어  




PS 1. 관련 링크 ^^

트윗, 알고리즘

buckshot ReadLead / buckshot


PS 2. 아래와 같은 검색결과 페이지가 펼쳐진다는 자체가 트위터 급부상의 sign이 아닐런지~^^

http://search.nate.com/search/all.html?rk=2&q=%B0%A1%C2%A5%20%BC%D5%B4%E3%BA%F1&n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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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박재욱.VC. | 2009/07/10 09: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우리나라에서까지 트위터의 약진이 무시무시하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스타'라는 존재는 사람들을 운집시키는 힘이 있군요. 싸이월드가 스타들까지 트위터로 뺏기면 긴장을 많이 하겠는데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09:27 | PERMALINK | EDIT/DEL

      요즘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까지도 트위터에 속속 입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위터엔 분명 정치성이 잠재하고 있다는 sign인 것 같구요.

      바야흐로
      '유명인에 대한 관심 트래픽' 시장에서
      싸이월드의 새로운 경쟁자로 트위터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지구벌레 | 2009/07/10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위터를 사용한지 얼마 안되선지 아직 썩 몸에 붙지는 않는데요..
    이렇게나 위력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었군요...
    오호..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0 | PERMALINK | EDIT/DEL

      우리나라 서비스가 아닌데도 이렇게 트래픽이 급증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단 생각도 들곤 합니다. ^^

  • BlogIcon mooo | 2009/07/10 11: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런 트래픽 순위 사이트의 수치를 보여주는데로 믿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트위터의 약진은 놀랍군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형국이니 앞으로도 더 발전하겠지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4 | PERMALINK | EDIT/DEL

      UV 100만을 넘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예측하기 힘든 여러가지 변수들이 트위터를 감싸고 있는 듯 해요~ ^^

  • BlogIcon 지니 | 2009/07/10 18: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왜... 트위터에 정이 안 가는 걸까요? 너무 쉽고 빠르고 가볍게 여겨지는 건... 저의 편견일까요? 좀 진지하고 느리지만 깊은게 좋은 것 같은건 제가 유행에 뒤쳐진 사람이어서 그런걸까요? 에휴...

    • BlogIcon buckshot | 2009/07/10 21:05 | PERMALINK | EDIT/DEL

      사실 빠르게 흘러가는 트윗들을 보면서 트윗질을 하다 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실 제 타입의 서비스는 아니에요. ^^

  • BlogIcon kirke | 2009/07/12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국연예인을 사칭하는 듯한 페이지는 예전 마이스페이스에 여럿있었죠.
    교포2세대인 친척형이 한 여자가수(누군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와 친구맺었다고 호들갑 떨던게 생각나네요ㅋㅋ

  • BlogIcon 이채 | 2009/07/13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손담비를 사칭한 사람도 있었군요.ㅎㅎㅎㅎ 트위터 해보고 싶기도 하고 안하고 싶기도 해서 당분간 지켜보고만 있답니다. ㅋ

    • BlogIcon buckshot | 2009/07/13 21:11 | PERMALINK | EDIT/DEL

      이채님의 우월한 감각을 감안한다면, 트윗 대박이 조심스럽게 점쳐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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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2008/06/20 00:00

코리안클릭 데이터에 의하면 네이버의 5월 검색 점유율은 4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3.5%를 기록했고 다음의 5월 검색 점유율은 4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이는 수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바이다.

그런데.. 6/18에 디지털 데일리에서
네이버 위기론?…검색 점유율 상승세 '여전' 기사를 릴리스했다. 아래와 같이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다음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출처는 공교롭게도 또 코리안 클릭이었다.  왜 동일한 소스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왔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는 검색 점유율을 측정하는 기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서 언급한 네이버 검색 점유율 하락 기사에서 사용한 검색  점유율은 바로 검색 쿼리 점유율을 의미한다.  검색 쿼리는 검색 서비스 이용자가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한 후 그 결과를 확인한 총 회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검색 서비스 시장의 점유율을 논할 때는 검색 쿼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기준으로 검색 페이지뷰를 사용하기도 한다. 검색 쿼리 수치와 검색 페이지뷰 수치는 분명 차이가 난다. 검색 쿼리는 특정 검색어로 검색한 후 첫 페이지에서 검색결과를 못 찾았을 때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page navigation을 카운팅하지 않는데 반해 검색 페이지뷰는 검색을 통해 발생하는 유저의 page navigation을 모두 카운팅하기 때문에 검색 페이지뷰는 검색 쿼리보다 수치가 당근 높게 나온다. 일반적으로 페이지 네비게이션이 카페/블로그/뉴스/지식인 검색 등의 버티컬 검색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통합검색 쿼리와 통합검색 페이지뷰는 대동소이한 반면 버티컬 검색 쿼리와 버티컬 검색 페이지뷰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되고 여기서의 차이가 검색 쿼리와 검색 페이지뷰 간의 차이를 낳게 된다. (코리안클릭 기준) 

뭐.. 지금까지 검색 쿼리 수치와 검색 페이지뷰 수치 트렌드를 쭉 지켜 보면 두 데이터 간의 차이는 별로 안 난다. 또한, 전체 검색으로 보나 통합검색만 놓고 보나 역시 트렌드 상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즉, 아래 4분면 중 어느 관점에서 보던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다음 대비 상대적인 하락세를 최근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데이리가 인용한 데이터가 아래 영역 안에 있었다면 아마 정반대 기사를 릴리스하진 않았을 것이다.  (통합검색: 키워드 입력 후 '통합검색' 탭으로 검색한 것만 카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디지털 데일리가 인용한 코리안클릭 수치는 놀랍게도 DT였다. (DT = Duration Time, 체류시간)  디지털 데일리는 검색 체류시간 기준의 market share 데이터에 기반해서 기사를 릴리스한 것이다. 



이야긴즉슨,

코리안클릭은 검색 전용 리포트(Search Query Reports)를 통해 검색 쿼리 점유율을 리포트하고 있다. 언론에서 릴리스하는 검색 점유율 수치는 바로 이 검색 쿼리 점유율 지표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코리안클릭은 웹서비스 섹션 별 리포트(Top Sites by Section)를 통해서도 검색 점유율을 리포트하고 있다. 문제는 성격이 다른 서비스들에 동일한 점유율 측정 기준을 적용시켜 모두 '체류시간' 기준으로 서비스 점유율을 계산하고 있다는데 있다. (코리안클릭의 웹서비스 섹션 별 지표에 나오는 서비스는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뉴스, 생활,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비디오 등이 있다)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등과 같은 서비스는 체류시간을 토대로 서비스 점유율을 측정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검색 서비스까지 체류시간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측정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디지털 데일리는 바로 요기 있는 데이터를 가져다 기사화한 것이었고...

코리안클릭에서 리포트하는 검색 점유율 데이터가 이원화되어 있다 보니 이원화된 데이터가 동시에 릴리스되면 이를 접하는 사람들은 당근 헷갈릴 수 밖에 없다.. ^^



결국, 디지털 데일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검색 쿼리 점유율이 아닌 검색 체류시간 점유율에 근거한 기사 릴리스를 한 것이므로 네이버의 최근 검색 점유율 하락은 역시 유효한 fact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변화의 폭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고 최근 상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다음 검색의 경우, 아래 참고 포스트에 나와 있듯이 아직 fundamental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직은 시장 점유율 변화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둘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검색 점유율... 앞으론 신문 기사 볼 때 어떤 기준에 입각한 수치인지 확인하고 시장의 판도를 읽어나가야 할 듯.  숫자.. 정확히 봐야 한당. ^^


PS. 참고 포스트
다음의 핫 이슈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 by buckshot
다음의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의 큰 한계점 by 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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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r.번뜩맨 | 2008/06/22 2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나중에는 포탈사이트 모두 평균화를 이루는 날이 꼭 오기를 기대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6/22 22:28 | PERMALINK | EDIT/DEL

      아무래도 힘의 불균형보단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게 재미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0.7% 포인트의 검색점유율 변화에도 민감한 반응이 나올 정도이니..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넷물고기 | 2008/06/23 01: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굉장히 저와 관심사가 같으신것 같습니다. 저 링크걸고 앞으로 자주오겠습니다. ( 예전에도 자주 왕래는 했지만 이제 정식적으로 (?) ㅎㅎ )

    • BlogIcon buckshot | 2008/06/23 09:04 | PERMALINK | EDIT/DEL

      넷물고기님께서 자주 와주시면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링크 걸었습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6/23 16: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통계나 데이터를 이야기 할 때에는 필히 기준점!을 봐야합니다. 안그러면 엉뚱한 소리가 되버리거든요.

    • BlogIcon buckshot | 2008/06/23 17:18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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