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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격차: Information Divide - Do you know every blogger that comments on your industry? (올블로그의 재발견) :: 2008/08/25 00:05Seth Godin이 2005.5.7에 올린 The New Digital Divide 포스트에 아래와 같은 표가 나온다. 정보 생성/유통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시대를 맞아 변화의 흐름을 잘 타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간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가볍게 읽고 지나갔던 내용이다. ![]() 그런데.. 최근에 읽고 있는 책에 나온 아래 문구를 보고 Digital Divide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The Age of Engage: Reinventing Marketing for Today's Connected, Collaborative, and Hyperinteractive Culture) Do you know every blogger that comments on your industry? 음... 위 글을 읽는 순간, 내가 간과했던 것이 뭔지를 알게 되었다. 블로그가 개인 관점에선 자신을 표현하는 좋은 툴이자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고 기업 관점에선 UGC 기반의 바이럴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 왔는데.. 블로깅 인구, 포스팅 규모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UGC의 생성/축적/유통/교류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특정 산업/기업/상품/서비스에 대한 가치 있고 다양한 외부의 시각/평가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는 점에 주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기업 내부 시각의 한계를 벗어나 외부 관점의 혁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Outside Viewpoint가 축적되고 있다는 것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 올블로그에 방문했다. '매쉬업'으로 검색해 보았다. ![]() '매쉬업'이란 주제에 대해 246개의 포스트가 디스플레이된다. 우측에 보니 연관 태그 클라우드가 보인다. 이거 계속 클릭하면 나름 링 네비게이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아래엔 매쉬업이란 주제에 대해 글을 많이 올린 매쉬업 태그마스터들이 리스트업된다. 아..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이 기능을 분명히 인지하고 즐겨 사용했었는데 그 이후론 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올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는 정보의 단조로움이 올블로그의 전부라고 내가 착각하고 있었을 뿐, 올블로그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많은 블로거들의 시각이 착실하게 쌓이고 있었고 정보 탐색을 위한 좋은 기능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UGC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 관점에서 이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진정한 UGC의 가치는 다시 한 번 언급하는 아래 커멘트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Do you know every blogger that comments on your industry? 내가 속하거나 나와 관련 있는 산업/기업/상품/서비스에 대해 커멘트하는 블로거들의 UGC를 잘 읽고 의미있는 정보로 분류/가공한다는 것... 특정 기업/상품/서비스에 대한 입소문 마케팅 등으로 한정 짓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관점을 제시해 줄 가능성이 높다. 이종산업 간 경쟁까지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내가 속한 비즈니스는 물론 연관 가능성이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블로거들의 시각을 배우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Outside innovation의 단초가 여기에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파스칼의 내기'가 생각이 난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믿어서 손해 볼 것이 없다.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신을 믿는 편이 낫다. 따라서 내기를 한다면, 어느 경우이든 신을 믿는 쪽에 거는 것이 더 안전한 내기일 것이다. Information Divide도 파스칼의 내기와 비슷한 상황이 성립된다. UGC 기반의 Outside Innovation이 기업/개인 관점에서 대세가 되건 되지 않건 UGC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관리해서 손해 볼 것이 없다. 만일 UGC 기반의 Outside Innovation이 대두되면 대세에 동참하는 셈이어서 좋고, 설사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경쟁력 있는 정보를 취하는 소수 기업/개인으로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하게 될 테니까.. ^^ 블로깅이 미니홈피보다 대세가 아니어서, RSS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UGC 활용이 일반화되지 않아서 열 받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적어도 개인 차원에선) 기술발전을 통한 패러다임 변화에 일단 적극 동참하고 볼 일이다. 거기에 대한 소비자 측면의 대거 수용/적응이 늦어지면 늦는 대로, 빠르면 빠른 대로 Early Adopter에겐 모두 이득이니까.. ^^ PS 1. 그동안 RSS 리더기에 블로그 위주로 등록을 했는데 앞으론 주제형 키워드 비중을 올려야겠다. PS 2. 키워드 기반의 정보 탐색 및 RSS 리딩을 위한 최고의 메타 블로그는 역시 올블로그다.. 오늘 올블로그를 재발견한 느낌이다. ^^ PS 3. 그러고 보니 올블로그의 검색 트래픽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작년만 해도 link.allblog.net의 UV가 search.allblog.net의 UV의 10배가 넘었는데 최근엔 2배가 채 안된다. 올블 검색트래픽 비중의 증가는 매우 인상적이고 바람직한 변화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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