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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의 위상 :: 2016/08/08 00:08

Shazam을 사용하다 보니
유튜브에 대한 생각도 좀 바뀌는 듯 하다.

유튜브는 내게 있어 동영상 서비스인 동시에
매우 자주 사용하는 뮤직 서비스인 셈이다.

알렉사와 친해지면서 아마존 뮤직이 페이버릿 뮤직이 되어버린 것처럼
Shazam 때문에 유튜브 뮤직도 즐겨 쓰는 뮤직 서비스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유튜브엔 일반 뮤직 서비스에서 음원 현상이 안되어 공급되지 않는 음악들이 무수히 많다.

정말 듣고 싶은데 뮤직 서비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바로 그 노래가
유튜브에선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다.

내게 있어선
유튜브 뮤직은
세상의 모든 음악이 들어 있는 거대한 음악 창고이다.
거기에 Shazam과의 연계까지 가능하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Shazam이 촉수라면
유튜브 뮤직은 거대한 저장소

영리한 촉수와 거대한 저장소가 만났으니
내게 있어 음악 감상은 너무 행복한 일이 되어 버렸다. :)


PS. 관련 포스트

유튜브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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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 :: 2016/05/04 00:04

영화는 필름에 담겨 있다.
재생이 가능하다.
영화의 촬영시점과 영화의 상영시점 간의 시간 차가 존재한다.

연극은 담을 수 없다.
실시간으로 플레이된다.
연극은 촬영이 곧 상영이고, 상영이 곧 촬영이다.

연극과 영화의 차이점에 주목하다 보면

저장과 휘발이란 개념에 시선을 던지게 된다.

저장은 무엇일까.
저장의 의도를 갖고 만들어진 이야기는 과연 저장이 되는 것일까.

휘발은 무엇일까.
휘발의 속성을 띠고 시연되는 이야기는 과연 휘발이 되긴 하는 것일까.

저장소에 저장이 된다는 것
공기 속으로 휘발된다는 것

저장은 내 마음 속에 존재하는 허상일 뿐
휘발은 없어졌다고 믿어도 결국 어떤 시공간적 계기가 주어지면 어김없이 소화되는 실상일 뿐
저장도 휘발도.. 그런 건 원래부터 없었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는 개념에 불과할 수도..

저장과 휘발..
그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

그 긴장을 이해해 나가면
저장에 대해서, 휘발에 대해서 좀더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연극과 영화.
나에게 영감을 주는 두가지 포맷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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