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에 해당되는 글 4건

환경 :: 2018/08/27 00:07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비즈니스북스


환경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면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하는가
그런 것들이 영향을 준다면.

결국 그걸 스스로 생성해 내는데 집중하면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것이겠지.

환경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의존적 스탠스가 아닌
자발적, 능동적 스탠스로 바라볼 경우

환경 자체를 셋업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고의 변화는
환경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영향을
나에게 절실한 영향력이 생성될 수 있는
구조를 짜는 것

그것이겠다.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48
NAME PASSWORD HOMEPAGE

핍진성 :: 2017/11/29 00:09

나는 단편소설 읽기를 즐긴다
장편소설은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부담감이 있고 이야기 회전율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있어서 가급적이면 단편소설을 선호하게 된다.

그렇게 단편소설을 즐기다 보면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다양한 상황 속 인간 군상들의 디테일한 삶의 호흡들이 너무도 생생하게 다가오는 매력에 빠지게 되고 그런 생생한 삶 속 모습에 비춰진 나의 모습도 자연스럽게 읽어내게 된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이고
내가 경험하진 못했지만 나라도 그 상황에선 그랬을 것 같은 수많은 케이스들..

그건 어떤 유형의 삶을 간접적으로 살아보게 되는 가상 체험의 장
그 체험을 통해 내가 느껴낸 만큼 난 배운 것이고 성장하고 달라지는 것

플롯을 보면서
캐릭터를 이해하면서
행동에 인상받으면서
단편소설 속 서사의 전개를 따라가면서
시간을 감각하고 공간에 반응하면서 인간에 영향받게 된다.

소설 속 다양한 삶의 광경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허구가 이렇게도 나에게 영향을 준다면
그건 허구라고 칭하기엔 너무도 사실적인..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232
NAME PASSWORD HOMEPAGE

과거 진동 :: 2017/05/15 00:05

과거는 지나간 시간들로 치부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듯 하다.
과거라고 정의를 내려버리는 순간, 이미 붙잡을 수 없는 아득함이 느껴지고
변할 수 없는 예전의 무엇이라고 생각되지만
과거는 지금 이 순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로부터의 과거 회상에 의해 과거는 변한다.
그냥 고정된 형태의 화석이 아니라
현재로부터의 회상, 반추, 복기를 통해 계속적으로 진동하면서 현재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형태를 바꿔나간다.

과거를 바라보기 전과
과거를 바라본 후의
그것이 다르다.

과거를 응시하면 과거는 어떤 식으로든 응시에 응대를 한다.
그건 갑작스런 촉발이고 그에 의해 과거에 다시 호흡이 주입된다.
과거가 숨을 쉬게 되면 더 이상 시선을 받기 전의 과거가 아닌 뭔가가 된다.

과거가 현재로부터의 시선에 의해서 이렇게 변해버린다면
광활한 시공간 상의 모든 좌표가 과거의 한 시점, 공점을 응시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응시는 일종의 연결이 되고 트리거가 되어 연결되기 전 대비 달라진 뭔가를 지향하게 된다.

과거는 계속 변한다. 나의 시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시점으로부터의 시선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무수히 많은 시선으로부터의 응시가 과거를 향하고 있어서 과거는 수많은 신호를 계속 받아내면서 진동한다.

우리 몸도 그렇지 아니한가?
우리 마음도 그렇지 아니한가?

우리 몸이 과거 아닌가..
우리 마음이 과거 아닌가..

현재는 수많은 과거의 합이자
수많은 과거를 진동시키는 에너지원이다.

과거는 진동한다.
나는 그런 과거를 응시할 뿐이고.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147
NAME PASSWORD HOMEPAGE

영향력 네트워크 :: 2014/04/07 00:07

나는 누군가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유아 시절엔 부모님의 절대적 영향권 안에 놓여 있었고,
학창 시절엔 친구/선생님의 영향권 내에서 생활했으며,
지금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영화,책,음악은 물론이고
내가 자주 가는 장소, 내가 자주 이동하는 동선,
내가 주로 이용하는 것들에 의해 영향을 수시로 받고 있다.

이렇듯 살아간다는 건
누군가/뭔가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그에 의해 나 자신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업데이트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의 나는 나에게 행사된 영향력의 합이다.

그리고 나의 블로그.
나의 블로그, 트위터 상의 글만큼 나의 생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잘 드러난 공간이 없다. 
그 공간은 나보다 더 나다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가끔 나를 더 잘 알고 싶을 때 예전 글들을 보면
부족하지만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나는 블로그,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댓글/멘션을 주시는 분들.
그 분들이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이다.


나의 블로그는 내가 받은 영향력이 총체적으로 발현되는 곳이다.
수많은 생각의 소스로부터 파생된 mix & match의 향연.

영향력 네트워크의 힘을 나의 블로그를 읽으며 느낀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660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