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해당되는 글 1681건

나만의 아침 :: 2019/09/18 00:08

아침의 재발견
모기 겐이치로 지음, 조해선 외 옮김/비즈니스북스

시간은 각자의 방식으로 흐른다.

하루는 아침으로 시작해서 점심을 거쳐 저녁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밤으로 시작해서 점심을 거쳐 저녁으로, 아침으로 흘러갈수도 있다.

각자 자신 만의 방식으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면

아침은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되어도 될 것 같다.

내게 있어 아침은 마음 속에 있다가 조그만 계기가 주어지면 살짝 솟아오르는 느낌 정도로 정의가 되는 것 같다. 아침의 순간은 언제든 내게 찾아올 수 있는 것이고, 나 또한 언제든 아침의 순간을 만나러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순간이든 그걸 아침이라 불러주면 그것은 아침이 되는 것 같다. 블로깅을 하는 순간도 아침의 풍경과 많이 닮아있다. 블로깅을 하는 이유.. 다가오는 시간을 맞이하는, 나만의 시간을 그려나가는 그런 방법을 배워나갈수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에?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5
NAME PASSWORD HOMEPAGE

음악검색 :: 2019/09/16 00:06

유튜브는 음악검색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어떤 음악검색 기능을 써도
데스티네이션은 유튜브여야 해어 말이다 내겐.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유튜브는
음악검색 기능을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4
NAME PASSWORD HOMEPAGE

끔찍한 관계 :: 2019/09/13 00:03

플랫폼 방식으로 작동하는 서비스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 간에 서로 등급을 매기는 흐름이 발생하곤 한다.

서로 평가하고
그렇게 평가한 결과들이 모여서 사용자의 신용등급을 만들어내는데
그렇게 운용되는 신용등급은 대출할 때 활용되는 신용등급과 마찬가지로
자본의 속성을 띨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용'이란 단어는 철저하게 자본에 의해 각색되었으니까 말이다.

어떻게 보면
대단히 끔찍한 관계다.
타인과 타인이 플랫폼 상에서 접촉하면서
스쳐지나듯 경험하게 된 상대방에 대한 인상을 평점으로 환원시키고
그것들이 쌓여서 등급을 형성하고 그 등급의 영향력을 체감하게 되는 모습.

자본의 힘이다.
그렇게 끔찍한 상호 관계를 당연시하며
그렇게 규정된 시스템에 순응하며 컨트롤된 소비자의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2
NAME PASSWORD HOMEPAGE

지점 :: 2019/09/11 00:01

유튜브를 보면
'지점'에 민감해 진다.

첨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다 보는 게 아니라
중간에서 멈추는 경우
지점이 생성된다.

다음에 다시 유튜브에 방문하면
그 지점이 여전히 저장되어 있다.

내가 멈췄던 지점
내가 시작하려는 지점
내가 생각하는 지점
내가 영감을 받는 지점

지점이라는 개념이
유튜브에서 탄생한 거나 다름없다 적어도 내겐..

지점..
그런 것들이 저장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내가 유튜브에서 멈췄던 지점들.
그 스냅샷 이미지
그 전과 후
그를 둘러 싼 맥락

이 모든 것이
지점이란 곳을 향하고 있는 스토리들의 집합체.

지점이란 단어를 생성하게끔 도와준 유튜브.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3
NAME PASSWORD HOMEPAGE

좌표 태그 :: 2019/09/09 00:09

'좌표'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적고
'좌표' 태그로 올린 포스트가 있는지 살펴본다.

있다. ^^


몇 개 안되는 좌표 태깅 포스트들을 읽어본다.

나라는 사람의 좌표값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좌표 확인을 시켜주는 글이 이미 있어서 흐뭇하다.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1
NAME PASSWORD HOMEPAGE

좌표 :: 2019/09/06 00:06

여행을 하면 확실히 좌표를 옮길 수 있다.
A에서 B로 좌표값이 바뀐다.

여행을 하지 않아도 좌표를 옮기고 싶다.
상상으로 그걸 한다.
하지만 실재보다 상상이 더 생생할 수 있다.
물리적 위치 이동보다 더 극적인 이동은
마음의 경로에서 파생되는 좌표이동이다.

그걸 이동이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을수록 그것은 더욱 극적일 수 있다.

좌표이동이 가벼울 수 있다는 것을
온라인 상의 정보들이 보여줬듯이

테크놀로지의 발전 없이도
좌표 이동은 더할 나위 없이 역동적이었다는 사실을 느끼는 것으로
좌표 이동은 드라마틱한 현실로 정립된다.

이미 아주 오래 전에도 가능했던 것들을
이제서야 된다는 듯이 왜곡해서 셀링하는 것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진짜 좌표 이동을 살짝 해본다. 지금.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10
NAME PASSWORD HOMEPAGE

마라케시 유튜브 검색 :: 2019/09/04 00:04

유튜브에서
마라케시를 검색하고
한 동영상을 클릭한 후
마라케시 호텔 옥상에서
마라케시 도시의 풍경을 본다.

실제와 온라인 동영상 간의 갭은 어느 정도일까.. 

이렇게 보는 광경이
실제 광경과 뭐가 다른 것일까
그렇다고 뭐가 같은 것일까

같고 다름은 과연 무엇일까.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9
NAME PASSWORD HOMEPAGE

소설을 읽는다 :: 2019/09/02 00:02

내게 있어
소설을 읽는다는 건
마음에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에 스토리를 머금을 수 있는 스페이스가 마련될 때 소설을 읽게 되는 것 같다.

마음에 공간이 생겨날 때
마음에 공간을 준비할 때
마음에 공간을 디자인할 때

소설을 읽는다는 건
마음 속에 집을 한 채 짓는 일과도 같은 것 같다.

공간 디자이너의 마인드가 충만해질 때
어김 없이 내 눈은 소설 속 문장들을 향하고 있다.

건축자재들이 끊임 없이 마음 속 공간으로 입수되고
그것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건축물로 형상화된다.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8
NAME PASSWORD HOMEPAGE

마라케시 나무위키 :: 2019/08/30 00:00

나무위키에서 마라케시를 검색한다.
정확히 마라케시를 타겟팅해서 작성된 정보들이 쭉 나열되어 있다.

오직 하나의 키워드를 향하고 있는 정보들
여러가지 디멘젼으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경쾌한 정보들이 아니라

하나의 키워드를 지향하고
하나의 키워드를 잘 설명하기 위해 모여진 정보들의 집합체

마라케시로 1개월 간의 정보여행을 떠나기 위한 시발점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7
NAME PASSWORD HOMEPAGE

마라케시 :: 2019/08/28 00:08

마라케시로 검색해서
한참을 온라인 상에 나타나난 마라케시의 모습을 살펴본다.
매일 마라케시를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와 텍스트와 동영상 정보를 보고 또 보면
내 뇌속에선 실제로 마라케시를 다녀온 것 같은 착각과 환상이 피어오르지 않을까?
이렇게 생성된 내 뇌속 정보의 생생함을 더해주는 과장과 제스처를 가미하면
난 실제로 마라케시를 다녀온 거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실재와 환상. 과연 둘 사이의 간극은 무엇일지.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6
NAME PASSWORD HOMEPAGE

여행 검색 :: 2019/08/26 00:06

버스 안에서
해외여행지를 검색해 본다.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행에 관심도 별로 없지만

온라인으로 여행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실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가상 체험을 충실히 전달해주는 정보들이 놀라움을 안겨준다.

그게 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 정색을 하고 보면 엄청난 상황에 놓여져 있는 듯 싶다.

실제 여행을 다녀온 것과
별다른 차이점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드는
온라인 상의 여행 정보들.

나같은 사람에겐
참으로 소중한 경험체일 수 밖에 없어서 말이다.

다른 나라의 낯서 도시들을 검색해 보는 취미를 가져보고 싶어졌다.

브라우저 하나를 아예 도시 검색용 브라우저로 삼아서 말이다.

그 브라우저의 이름은 씨티 ㅋㅋ
씨티 브라우저 하날 장만해서 운영해봐야겠다.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5
NAME PASSWORD HOMEPAGE

자본 등급 :: 2019/08/23 00:03

대출을 신청하면
신용등급의 존재를 알게 된다.

신용등급..
자본의 세계가 규정하는
자본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등급이다.

인간을 자본으로 수치화하는 시스템

신용.. 이란 단어가 자본에 의해 완벽히 삼켜졌다.. 

믿음.. 이란 단어도 사실상 자본이 지배하게 된 셈이다. 

신뢰.. 역시 자본에 의해 많이 침식당했다.

이 쯤 되면..

인간.. 이란 단어도 자본에 의해 온전히 지배당하게 된 것이겠고.

이런 식인 거다. ㄷㄷ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4
NAME PASSWORD HOMEPAGE

대출 :: 2019/08/21 00:01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마이너스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내 돈이 아닌데
내 돈 같은 게 생성되고
그 돈을 쓰게 되고
돈을 쓰다 보면 마이너스가 고착화되고
마이너스가 플러스와 구분이 되지 않는 지점에 서게 되면

자본의 부호(플러스,마이너스)로 온전히
나를 정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에 의해 규정되는 삶
그 삶은 과연 삶이라 할 수 있는 그런 것일지.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3
NAME PASSWORD HOMEPAGE

복화술 :: 2019/08/19 00:09

문학동네에서 단편소설 한 편을 읽었다.
복화술사에 대한 얘기였는데 인상적이었다.

내 입에서 소리가 나는데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어떤 의도로
누구의 목소리로
발성이 되는 건지
애매하지는 상황이라면

바로 나를 리뷰하게 된다.
나의 소리는 내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 같은 그 소리는
정작 근원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소리의 근원이 어딘지
그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
내 안의 소리
내 안 어디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인지

그걸 찾아낼 수는 있는건지

그냥 난 뇌를 꺼놓고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로 하여금 래핑을 하게 만드는 비트는 나를 조종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건지

소설 한 편이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
그 메세지에 취해 나는 나만의 복화술 스킬을 익혀보고 싶어졌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2
NAME PASSWORD HOMEPAGE

키플레이 :: 2019/08/16 00:06

어떤 시스템에서
누가 키 플레이를 수행하는가?

겉으로 보기엔 A가 수행하는 것 같은데
실은 B가키 플레이를 수행하는 상황.

그 상황에서의 B의 모습.
진짜 멋져 보인다.

그 멋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키 플레이어의 미학.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1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2 #3 #4 #5 ... #113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