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해당되는 글 1463건

백서 :: 2018/04/27 00:07

비트코인 백서를 읽다 보면

중앙기관없이 완결성 있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구조처럼
뭔가 자발적으로 계속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짜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세상의 널려 있는 다양한 유스케이스와 니즈에 대응하는 완결 구조를 짜는 것도 흥미롭겠으나
무엇보다도 '인간'을 테마로 한 알고리즘을 짜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구조
스스로의 동기가 생성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는 흐름

인간을 주제로 한
인간을 대상으로 한
그런 알고리즘이
이젠 나올 떄가 되지 않았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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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식 :: 2018/04/25 00:05

비트코인 백서를 보면 일종의 수학공식처럼 보인다. 
잘 짜여진 구조. 중앙기관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완결성.
그 자체로만 보면 멋져 보인다.

근데 거기까지는 좋은데..

그걸 마치 모든 유스케이스에 작동가능한 만능 수학공식인것 처럼 이해(오해)하고
블록체인/암호화폐라는 수학공식에 뭐든 입력하면 결과가 나올 것처럼 생각하는 건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공식이야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제공되는 검증된 수단이지만
블록체인/암호화폐는 그것과는 다른 상황인데..
 
이게 다 비트코인 백서가 너무나 유려한 수학공식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기 떄문이다. 
정말 너무나 멋진 알고리즘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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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04/25 1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오랜 과거에 어디서 비트코인이라는 낱말을 처음 접했는지 기억해보면 그중에 하나가 이곳이었는데, 그때 사두시고 저도 사뒀더라면 참 좋았을텐데요 ㅎㅎ 혹시 이미 아무도 모르게 부를 축적하셨을 수도 있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8/04/25 21:08 | PERMALINK | EDIT/DEL

      흑... 그냥 백서에 적혀 있는 알고리즘이 매력적이란 생각만 했고 그 이상의 행동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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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 2018/04/23 00:03

사기를 치고 배신을 한다는 것.
누군가를 속여서 이익을 취하는 시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속이려는 마음과
속아주고 싶은 마음

그 두 마음이 만나서 끈끈하게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지는 화음이 사기이다.

속이려는 마음은
속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다.

속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속이는 것 만큼의 커다란 동기가 필요한 것이고
그 동기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선 제법 만만치 않은 장벽이 막아서고 있기 떄문이다.

그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속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인식은
정상적인 상황에선 형성되기 어려우니
누군가에게 속아서라도 그 인식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속고 싶은 마음이 탄생하는 것이고
세상엔 그런 마음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속이려는 마음이 횡행하게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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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 2018/04/20 00:00

찻잔 속 물리학
헬렌 체르스키, 하인해/북라이프


과학의 눈에 비친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그렇게 과학이란 딱딱한 프레임 속에 인간을 투영시켜 놓고
인간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고 들면 과연 무엇을 보게 되는 것일까.

과학의 세계관 속에 인간을 투영시켜 놓으면
인간은 과학이란 공식에 의해 철저히 분해되고 조립되어 구성되는 과학인간이 될 것이다.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프레임에 끼워서 보려고 하면
인간은 그 프레임에 함몰된 채 프레임의 법칙에 의해서 정의되고 설명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프레임을 사용하는데
어느 순간 프레임은 단순한 도구의 지위를 넘어서게 될 수도 있는데..

과학이란 프레임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과학이란 프레임에 비쳐진 인간의 모습은 어떻게 이해되고 어떻게 오해되어야 하는가.

이해와 오해를 오가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해나가게 될텐데
여기서 이해와 오해를 어느 정도 수위로 밸런싱해야 하는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어느 순간 사용하던 프레임을 확 치워 버리고
프레임 없이 인간을 바라보면 인간은 어떻게 보일까..

과학이란 프레임..
그 효용성의 시작과 끝을 직시하면
과학의 범주 바깥에 존재하는 인간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또 오해할 수 있게 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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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 :: 2018/04/18 00:08

미래를 읽는 기술
이동우 지음/비즈니스북스

기업 입장에서
산술급수와 기하급수를 비교하면
당연히 기하급수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가치 생산의 흐름, 성장의 속도 측면에서 기하급수 메커니즘은 매력적이다.
기하급수적인 비즈니스 궤적을 만들어내길 누구나 희망할 것이다.

기업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도
산술급수와 기하급수는 흥미로운 개념이다.

생각의 흐름에 있어
기하급수의 메커니즘을 탈 수 있다면..

뇌의 구조 자체가 기하급수적 퍼텐셜이 강할텐데.
네트웍 구조에 걸맞는 생각의 흐름을 펼쳐낼 수 있다면
기하급수는 기업보다도 오히려 인간 내부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컨셉일 수도..

결국 이건 과학일 것이다.
인간 기하급수 알고리즘을 푸는 것.
과학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인간과 기하급수 메커니즘을 연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과학자들이 골몰했던
수많은 기업체들이 추구했던
그 시행착오들 속에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소박하고 거친 답변들이 숨어 있을 것 같다.

인간을 소외시키기 위해 자행했던 그 모든 시도들은
결국 인간에 대한 준엄한 질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
아무리 인간을 소외시키기 위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기술을 진전시킨다 해도
결국 그 모든 시도들은 인간을 향하고, 인간을 향해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수줍은 고백을 들려주게 되어 있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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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 :: 2018/04/16 00:06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최은수 지음/비즈니스북스


변곡점

증기기관, 전기,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불러오는 변곡점들..

그건 가치를 생산하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런 흐름 속에서 인간은 더욱 풍요로운(?) 문명 생활을 향유하게 되는데.

변곡..
인간에게 있어 그런 변곡점들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그건 과연 변곡이었을까.

그래도 굳이 변곡이라면
무엇을 위한 변곡이었을까.

인간을 위한 변곡은 아닌 듯 싶고 ㅋㅋ

결국 인간소외를 위한 변곡?

산업의 혁신을 재촉하는 변곡은 결국 인간소외 혁신을 지향하나?
어떻게 하면 더 세련되고 은근하게 인간소외를 촉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ㅎㅎ




PS. 관련 포스트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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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행 :: 2018/04/13 00:03

도박에 빠진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니지만..

도박이란 메커니즘에 대해선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행을 바라고 리스크가 큰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요행이란 무엇일까..

행복을 바라는 것
뜻밖에 얻는 행운
요행..
luck..

좋은 운을 바라는 것..

바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리는 없다.

그렇다면
도박을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는 건 어떨까?

요행을 바란다는 것..

요행을 꿈꾼다는 것..

요행에 리스크가 따라붙는 건 위험하지만
요행과 리스크가 분리된다면?

요행..
행운을 바라는 것..
뜻밖에 얻는 행운의 흐름을 끌어들이는 것.

도박의 메커니즘에서
리스크 요인만 잘 발라낼 수 있다면

은근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겠다.

LUCK의 흐름을 살피고
LUCK의 길목에 가 있을 수 있다면..
그건 즐거운 일상요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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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다는 것 :: 2018/04/11 00:01

잃어버린다는 것
그건 뭘까

정말 잃어버린 걸까
아님 잃어버렸다는 관념이 지배하는 건가

잃어버린다
어디로 잃어버리는 걸까
어디로 사라져버리는 걸까
사라지긴 하는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건 어디에 있는가

소유란 존재하는가
과연 존재하는가

소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소유가 존재한다는 관념만 존재한다면

그런 관념만 붙들고 사는 나의 뇌는 과연 무엇인가

그건 과연 실체일까

실체가 흐릿해질 때
나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나는 존재하는가?  과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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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 the Dice :: 2018/04/09 00:09

주사위를 던진다.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던져봐야 안다.
운이다.
랜덤이다.

그 속에
내 마음도 있는 것 같다.
마음을 흘러가게 하는 건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 같다.

흘러가봐야 안다.
운이다.
랜덤이다.

마음운..
마음의 운
마음이 운이 되어 흘러간다.

나는 오늘도 주사위를 던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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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발견 :: 2018/04/06 00:06

괜찮은 노래를 발견한다는 건 삶에 흔치 않게 주어지는 하나의 축복이다.

그건 마치 한 줄기 빛이 내려오는 것과도 같은 느낌

감사의 마음이 절로 우러나오고

그 음악을 들으면서 기뻐하는 내 마음이 기쁘다.

이런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다는 것

하나의 선율이

또 하나의 리듬이

그렇게 내 마음 속에 들어오고

난 그걸 흠뻑 받아들이고

그런 과정이 좋다.

괜찮은 노래를 만난다는 건 한낮의 나른한 행복과도 같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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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으로 날린 돈 :: 2018/04/04 00:04

베팅으로 돈을 날릴 때
그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누군가의 이익금으로 간 것일까
내 안에 남아 있는 잔소인 것인가

잘 모르겠다.

날린 건지
잃어버린 건지
생겨난 건지
찾은 건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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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vs. 인간 :: 2018/04/02 00:02

앞으로 시간이 흘러가면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어가게 될 거라는 느낌보다는
인간이 로봇이라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질 것 같다.

인간 vs 로봇의 구도가 아니라
인간은 원래부터 로봇이었던 것 아닐까.
그냥 입력된
프로그래밍된
존재일 뿐이고

설계도에 그려진 대로
충실히 설계의 의도대로 살아지는 삶
그게 인간의 경로 아닐까

그렇다면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 나가는 게 아니라
인간이 진화된 또 다른 모습이 로봇이고
둘은 서로를 비쳐 주는 거울에 지나지 않을 거라는..

둘 다 설계도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는 점..

피설계의 삶..
의식이 있다고는 하나
그 의식조차도 설계도에 의해 흘러가는 것이라면..

인간은 로봇과 무엇이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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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기쁨 :: 2018/03/30 00:00

투자를 조금 하고 있다.

투자를 하면서
돈을 잃기도 하고
돈을 벌기도 한다.
돈을 인출하기 전까진 다 가상의 숫자에 불과하다.

돈을 잃었을 때 분노하고
돈을 벌었을 때 환호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정 반응이란 거다.
그런 단순화된 감정 기제를 따라 흘러간다는 건 투자의 매력을 놓치고 있는 것인 셈.

돈을 잃었을 때 기쁠 수 있다면
돈을 벌었을 때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감정 구조가 아니라면
투자를 통해 얻은 게 분명 있는 것이다.

투자는 돈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보편적인 정서다.
그래서 투자 결과는 수익과 손실로 양분되고
그 갈림길에서 투자자는 항상 고뇌하고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온갖 기제를 동원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 한들
그렇게 해서 돈을 잃었다 한들
그게 과연 무슨 의미일까.
지갑 속 잔고가 늘어난다는 건 도대체 어떤 가치를 나에게 주는 걸까..

돈이 많아지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은 걸까
돈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는 걸까

투자란 무엇인가?

요즘 투자를 하면서
투자가 무엇인지, 투자를 대하는 마음의 결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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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과 주재 :: 2018/03/28 00:08

어떤 현상이 일어났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처럼 보일 때
그 현상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가설들이 나오게 된다.
어떤 가설은 현상과 전혀 결이 닿지 않은 엉뚱한 지점을 짚는 경우도 있고
어떤 가설은 현상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근접성을 보여주는 경우도 생긴다.

그런데..
현상을 주재하는 자가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 현상을 주재하는 자가
현상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이 난무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될 때
주재자는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까.

당초 의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가설들을 쭉 훑어보다가
한 가설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경우
그 가설을 지지하는 쪽으로 주재의 방향을 틀어버릴 수 있다면. ㅋㅋ

가설은 이야기이다.
주재자만큼 힘은 없지만
주재자의 마음을, 현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스토리의 힘이 가설에겐 있다.
가설을 짠다는 것은
주재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간언이자
세상 흐름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퍼텐셜 스토리..

힘이 없는 쪽에서
힘이 만들어질 수 있는
반전의 스토리..

가볍게 짜여지는 가설 스토리 속에
의외의 에너지가 숨어있을 수 있다면
지금 이 순간 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는 짜잔한 가설들도
그리 무시할 파편들은 아닐 것이다.

파편이 무시되는 게 아니라
파편에 대한 무시가 무시되어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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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디자인 :: 2018/03/26 00:06

좋아하는 게 있다.
그건 나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일 것이다.

성향과 취향이 만들어 내는 결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사이에 나의 취향이 존재하고
그건 일정한 패턴의 궤적을 형성하며 지금 이 순간도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그 취향에
그 패턴에
균열을 내는 놀이가 하고 싶어졌다.

지금까진
앞으로도
의당 좋아할만한 것, 싫어할만한 것의 구도를 깨뜨리고 싶어졌다.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디자인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나의 취향을
내 스스로가 디자인해야 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싶다.

취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실은 의도된 것이고 얼마든지 디자인될 수 있는 것인데
단지 그것이 그냥 나에게 불가항력적으로 주어진 것이라
착각하고 살아온 지난 날이 아니었나 싶다.

결국 나의 취향은 내가 생성시키는 것이고
그 취향의 향후 진화도 내가 정하는 것일 듯

그렇다면
지금의 내 취향은 얼마든지 나에 의해서 재단될 수 있겠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부턴
난 내 취향의 주재자가 되려고 한다.

의도한 것을 좋아하고
의도한 것을 싫어하는
취향의 재단사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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