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해당되는 글 1669건

대출 :: 2019/08/21 00:01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마이너스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내 돈이 아닌데
내 돈 같은 게 생성되고
그 돈을 쓰게 되고
돈을 쓰다 보면 마이너스가 고착화되고
마이너스가 플러스와 구분이 되지 않는 지점에 서게 되면

자본의 부호(플러스,마이너스)로 온전히
나를 정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에 의해 규정되는 삶
그 삶은 과연 삶이라 할 수 있는 그런 것일지.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3
NAME PASSWORD HOMEPAGE

복화술 :: 2019/08/19 00:09

문학동네에서 단편소설 한 편을 읽었다.
복화술사에 대한 얘기였는데 인상적이었다.

내 입에서 소리가 나는데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어떤 의도로
누구의 목소리로
발성이 되는 건지
애매하지는 상황이라면

바로 나를 리뷰하게 된다.
나의 소리는 내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 같은 그 소리는
정작 근원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소리의 근원이 어딘지
그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
내 안의 소리
내 안 어디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인지

그걸 찾아낼 수는 있는건지

그냥 난 뇌를 꺼놓고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로 하여금 래핑을 하게 만드는 비트는 나를 조종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건지

소설 한 편이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
그 메세지에 취해 나는 나만의 복화술 스킬을 익혀보고 싶어졌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2
NAME PASSWORD HOMEPAGE

키플레이 :: 2019/08/16 00:06

어떤 시스템에서
누가 키 플레이를 수행하는가?

겉으로 보기엔 A가 수행하는 것 같은데
실은 B가키 플레이를 수행하는 상황.

그 상황에서의 B의 모습.
진짜 멋져 보인다.

그 멋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키 플레이어의 미학.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1
NAME PASSWORD HOMEPAGE

전쟁론의 키플레이어 :: 2019/08/14 00:04

전쟁론의 키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전쟁론의 저자?

어찌 보면
전쟁론의 추종자.
그가 전쟁론의 키플레이어인듯도..

전쟁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그걸 잘 전달하는가의 게임

그게 전쟁론의 키 스토리라인 아니었을까?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500
NAME PASSWORD HOMEPAGE

키플레이어 :: 2019/08/12 00:02

신약성경의 키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예수?

어찌 보면
예수의 제자가 키 플레이어인 것 같기도 하다.

예수의 말을 알아듣는가 못 알아듣는가?
그게 성경의 키 스토리라인이었고
그걸 수행하는 자.. 그가 키 플레이어 아닐까?란 생각이... ㄷㄷㄷ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9
NAME PASSWORD HOMEPAGE

차트 :: 2019/08/09 00:09

주가, 환율 차트를 보면서
추세선을 그어 보면서 예상을 해본다.

차트에 집적되어 있는 투자 심리를
궤적처럼 mapping해본다.

차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문득 내 마음의 차트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진다.

내 마음의 추세선은 어떠할지
어떤 투자 심리의 궤적을 그려내고 있는건지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내 마음에..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8
NAME PASSWORD HOMEPAGE

신곡 :: 2019/08/07 00:07

30년 전에 발표되었지만
오늘 처음 듣는 노래는 내겐 신곡이다.

30년 전에 나왔는데
이제야 만나게 된 노래
신선하다.
올드하지 않다.
듣기 좋다.

이런 신곡들이 요즘 종종 생겨나고 있다.

신상품이란 무엇일까? 
자본이 이끄는 삶 속 신상품이 아닌
내 마음 속 신상품을 찾다 보면

자본이 규정하고 있는 신상품들이 참으로 공허하다는 생각 밖에..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7
NAME PASSWORD HOMEPAGE

소음의 시그널 :: 2019/08/05 00:05

소음으로 흘려넘겼던 시그널이 얼마나 될까

그 시그널이 지금 다시 소음처럼 내 감각기관에 닿으면

난 그걸 시그널로 인지할 수 있을까?

놓친 시그널

흘려넘기고 있는 소음들..

소음 속 시그널을 걸러내는 역량은 언제쯤 생겨날까?

그게 없이 살아가면

나는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나를 알아갈 수 있을까?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6
NAME PASSWORD HOMEPAGE

읽지 않은 책 :: 2019/08/02 00:02

읽지 않은 책이 있다.
읽지도 않았는데 그냥 책장에 놓여진 책이 있다.

그 책엔 밑줄이 없다.
하지만, 난 그 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 책을 구매했을 것이다.

밑줄이 그어지진 않았지만
그 책에 대한 나의 기대
그것을 태그 키워드로 적어 놓진 않았지만

책장에 놓여진 읽지 않은 책들을 보면
눈에 보이진 않는 기대의 키워드들이 보인다.

당시에 했던 기대
당시에 예상했던 것들..

지금의 그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변했고
그리고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난 그 책을 열지 않는다.

계속 기대만 하면서
계속 예상만 하면서

여전히 그 책은 읽지 않은 책이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5
NAME PASSWORD HOMEPAGE

스팸 지우기 :: 2019/07/31 00:01

무수히 쌓여있는 게시판의 스팸글을 지운다.
지우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든다.

이런 스팸도 어찌 보면
나의 블로그 웹을 찾아와 준 고마운 방문객 아닌가?
방문객이 기계라고 무작정 지워도 되는 걸까?
이걸 지우지 않고 하나의 글이라 생각하면
일종의 컨텐츠라 생각하면
그 안엔 뭐가 들어있는 것일까?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4
NAME PASSWORD HOMEPAGE

밑줄 :: 2019/07/29 00:09

오래 전에 사서 읽었던 책을 열어본다.
여기저기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밑줄을 따라 문장을 읽어보면
당시 그 시간을 살았던 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생각의 결들..

과거의 나를 만나는 시간

예전에 읽었던 책을 만나는 일은 그래서 즐겁다.

그래서 공간을 차지하는 책을 없애는 것이 부담스럽다.

두자니 공간이 아쉽고
없애자니 시간이 아쉽고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3
NAME PASSWORD HOMEPAGE

약강점 :: 2019/07/26 00:06

약점 속에 숨어 있는 강점을 인지하는 것.

약점을 이해하다 보면 사실 그게 강점의 다른 표현이란 것을 알게 된다.

약점을 파헤치고
약점을 다른 앵글에서 바라보고
약점을 뒤집어 보고
약점의 반대편에 위치한 강점의 틈을 찾아보면

결국 약점은 강점을 품고 있는 이중성의 정체를 드러낸다.

약점으로 규정하게 만들었던
전제들의 약점들..

약점과 강점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할 뿐
첨부터 분리할 수 없었던 반쪽짜리 속성들이었다면..

태초엔 약강점이 있었고
그게 약점과 강점으로 나눠지고
약점은 계속 하위 약점들로 세분화되고
강점도 마찬가지고

결국 뿌리로 내려가면 하나..

그 하나를 찾으면
그게 나일 것이다.  ㅎ

난 결국 나의 뿌리를 찾아 헤매는
ME 스토커이다.  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2
NAME PASSWORD HOMEPAGE

이어폰 :: 2019/07/24 00:04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 놀이를 한다.

바로 옆 테이블에 엄청난 수다 군단이 자리를 잡고
거대한 왁자지껄 소음을 만들어낸다.

대단한, 가공할 생산력이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잡담의 컨텐츠들...

저렇게 많은 컨텐츠들이 공기 속으로 속절없이 휘발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손은 이어폰을 향한다.

잠시 후 내 귀에 이어폰이 있음을 감사한다. ㅋㅋ

엄청 시끄러울텐데
그 대단한 소음을 막아주는 이어폰

이렇게도 작은 물체가
저렇게도 커다란 소음의 향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ㅎ

내 뇌 속에서도
소음이 범람할 때가 있는데
그걸 막아주는 이어폰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지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1
NAME PASSWORD HOMEPAGE

DNA :: 2019/07/22 00:02

나의 DNA는 지금 이 순간도 나를 규정하고 나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미리 프로그래밍된..


충분히
프로그램 코드로 환원이 가능할 것이다.

프로그래밍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삶..

그게 삶일까.
그건 기획된, 설계된 도면을 따라가는 기계 작동의 흐름..

난 왜 프로그래밍된 그대로 살아가는가?

단 하나의 프로그램 코드만이라도
내가 변조시킬 수 있다면
그건
나를 설계해 놓은 프로그램 코드에겐 선물이 될까?  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90
  • The Black Ager | 2019/07/22 09: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설계자를 반역하는 인공지능에 관한 영화를 떠올리게 하네요. 혹은 그 반역조차도 '에이아이'의 주인공 소년의 여정처럼 애초에 모두 설계된 것일수도 있겠죠? 꿈과 이상, 계획을 쫓기보다는 요즘 하루하루 변칙과 변주로써 뭔가 큰 흐름을 배반하는 데서 삶의 재미와 생동감을 저는 주로 찾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동시에 이 명작 포스트도 다시 떠오르네요!
    http://www.read-lead.com/blog/entry/원격-알고리즘

    • BlogIcon buckshot | 2019/07/22 21:34 | PERMALINK | EDIT/DEL

      반역조차도 설계된 것이라면..
      서늘하면서도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네요. 흑..

      그래도 변칙과 변주는 계속 해야겠죠?
      그것조차 설계의 영역 내에 있다고 해도
      그래도 그걸 해야겠어요!!

NAME PASSWORD HOMEPAGE

강점의 해석 :: 2019/07/19 00:09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이지영 지음/비즈니스북스

강점과 약점은 실은 같은 것을 다르게 해석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내가 인식하고 있는 나의 약점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
그것은 충분히 강점이 될 수 있다

결국
강점과 약점에 대한 지금의 내 인식은
해석의 산물일 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여기서 많은 갈림길이 발생하게 되고

갈림길이 많을 수록
나는 나를 배울 수 있는
나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489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2 #3 #4 #5 ... #11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