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해당되는 글 11건

주문과 호출 :: 2018/06/25 00:05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한다.
그냥 주문하면 번호로 고객을 호춣하고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면 이름을 불러준다.

개인화된 앱을 주문하면 이름이 노출되는구나.
난 굳이 이름까진 스타벅스 매장에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이름이 노출되는 경험.
은근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냥 번호로 불러주면 좋으련만.
그렇다고 각 스타벅스 매장마다 일일이 다 얘기해 줄 수도 없고 말이다.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는 게 편리한데
호출당하는 경험에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니
앞으론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는 경험 상에서 위축감이 생기려나? ㅎㅎ

하나의 서비스가 주는 총체적인 경험..
그 경험 속에서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편함과 불편함.
그런 것들이 예민하게 케어될 수 있으면
더욱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홀짝거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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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뮤직 플로우 :: 2017/04/03 00:03

스타벅스에서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든다는 느낌이 들면 폰으로 어떤 음악인지 검색하고 그걸 뮤직 리스트에 담는다.

그런 흐름이 반복되다 보면
음악을 듣는 재미 중의 하나가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것들 중에서 맘에 드는 거 하나를 골라 담는 거구나란 생각.

그런 플레이를 즐기다가
뮤직 서비스에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음악 위주로 리스트를 꾸민다는 게 참으로 작위적이라 느낌이 든다. 그렇게 억지로, 꾸역꾸역 리스트를 만들어봤자.. 이미 만드는 순간에 지루해져 있다. 개인적 취향의 제한적 경계선 안에 갇혀 아무리 뮤직 리스트를 꾸며본다고 애쓴다 한들 그게 나중에 내 마음에 들 리가 없는 것이겠지.

작위적으로 꾸민 리스트
무작위로 흘러 다니는 음악의 네트에서 하나씩 선택해서 구성한 리스트

무작위적 만남으로 꾸며진 리스트가 훨씬 더 매력적이다.

그런 무작위적 플로우는 다시는 재현되지 않을 거라서 더욱 그렇다.

인위적으로 디자인한 리스트는 다음에 또 들을 때 대단히 진부하단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태생적으로 말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뮤직 서비스는
어느 정도 수집된 개인적 취향 기반의 러프한 targeting 기반으로
매우 무작위적인 뮤직 플로우를 들려주는 그런 서비스다.

나에게 무작위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취향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지는 않은 최소한의 센스를 갖춘
무작위 흐름 속에서 적어도 내가 10~20% 정도의 선택을 하게 만드는
즉, 히트율 10~20% 정도의 무작위 플로우를 나에게 선사할 수 있는 서비스
그런 뮤직 서비스를 나는 원한다. :)


PS. 관련 포스트
랜 덤 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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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에서의 노트북 타이핑 :: 2017/03/15 00:05

커피전문점에서 노트북을 펼쳐 놓고 타이핑을 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커피향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고
커피가 있는 공간에서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 위에 노트북이 올려지고
노트북이 열려지고
노트북의 키보드를 타이핑하고

이건 완벽한 플로우이다.

커피향을 따라 생각이 흐르고
음악을 따라 단상이 스쳐 오르고
커피를 머금은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테이블 위의 노트북
노트북 위의 키보드 위에서
나의 손가락은 뇌의 행복한 운동을 대변하듯이
어디론가 타이핑의 궤적을 이동시킨다.

그 궤적을 따라
커피향이 흐르고
음악이 지나가면서
커피향 가득한 눈가, 귓가, 입가를 따라
나의 생각은 작은 행복감으로 가득한 춤을 춘다.

이런 시간들
이런 공간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비가격, 무가격의 경지이다. :)

자본의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비자본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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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대하는 태도 :: 2017/03/08 00:08

스타벅스에서 블로깅을 할 때
예전엔 주변에서 소음이 들려오면 좀 민감해지는 편이었다.
옆 테이블에서 대화가 좀 시끄럽게 전개되는 느낌이 들면 귀가 자꾸 그 쪽으로 당겨지면서 예민해지는 흐름을 막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어폰을 꺼내서 음악을 듣곤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음악을 별도로 듣는다는 게 그리 즐거운 경험은 아닌 것이고.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소음을 만나면 나름 당황하게 되는 흐름이 계속 이어져 왔던 것 같다.

그런데
스타벅스에서의 공간감이란 경험을 하게 되면서
소음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도 조그만 균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주 기분 좋은 균열.

스타벅스에서 공간감을 느끼며
결핍감 없이 온전히 스타벅스에서의 시간에 집중하게 되자
예전과는 달리 소음에 대한 나의 태도가 굉장히 편안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소음이 들려도 그것에 귀가 감각을 곤두세우지 않는다.
그냥 소음이려니 하게 된다.
스타벅스에 흐르는 음악과 유형이 좀 다를 뿐 앰비언트 사운드라는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정도의 소리라 인정하게 된다. 그냥 스타벅스에서 흘러나올 수 있는 소리라고 인정하게 되자 소음 민감도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결핍감이 덜한 공간에서
소음을 전보다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되니
스타벅스는 더욱 더 나에게 있어 흐뭇한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공간감을 다른 공간에 어떻게 하면 전이시킬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하게 된다.
결국 핵심은 나의 뇌가 무엇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라면
이런 공간감은 충분히 스타벅스 밖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스타벅스에서 이런 느낌을 계속 만끽해 나가다가
나중에 확장성의 기회를 차근차근 엿보아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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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공간감 :: 2017/03/06 00:06

이상하게 스타벅스에 있으면 글이 잘 써진다. 물론 좋은 글이 잘 써진다는 건 아니고 그냥 떠오르는 단상을 글로 옮겨 적기가 매우 수월하다. 아니.. 생각이 딱히 없어도 스타벅스에 앉아 있으면 그냥 글이 잘 써진다. 신기하다. 왜 그럴까.

결핍감이 덜해서인 것 같다.
일반적인 장소에선 블로깅을 할 때 뭔가 다른 행위를 하고 싶어진다. 뇌가 결핍감을 느낀다는 얘기. 그러다 보니 글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뭔가 글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완결감이 덜하다는 것.

그런데
스타벅스에 있으면
뇌가 충만감을 느끼나보다.
딱히 결핍감이 없다 보니 스타벅스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짐을 느끼고
그런 편안감이 온전히 단상과 글에 집중하게 하는 흐름을 낳게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단상도 잘 떠오르고
글도 잘 써지고

차원이 다른 경험이 스타벅스에서 가능해진다.

이런 공간감을 느끼며 글을 적는 기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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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 2016/05/18 00:08

맘에 드는 음악이 어디선가 들려올 때 Shazam을 즐겨 사용한다.
Shazam으로 음악을 인식해서 그 음악이 뭔지 알아내는 즐거움이 제법 쏠쏠하다.

그런데, 그 기능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욕심이 진화하게 된다.

이젠 단순한 음악 인식에 그치지 않고,
그냥 들려오는 음악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플레이 리스트에 담아주면 좋겠다는 요구사항이 생긴다.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으면
어떨 때는 들려오는 음악들이 무더기로 좋은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엔 매번 Shazam을 터치하는 것도 고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 커피전문점에서 연신 저격해대는 나의 취향과
2. Shazam의 터치 기능과
3. Shazam에서 인식한 음악을 페이스북에 저장해 두는 경험이
서로 만나고 연결되면서

오토 플레이 리스트에 대한 필요가 생겨났다.

한 곡을 겨냥 터치해서 인식하는 게 아니라
특정 장소를 겨냥한 Shazam 터치를 통해 특정 공간에서의 일정한 길이의 시간 전체를 인식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뮤직 플레이 리스트는 철저히 개인화된 내용이자 구조.
그걸 얼마나 편하게 생성하게 해주고 그것이 다음 번 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이 나온다면

음악은 또 다른 국면으로 진화할 기회를 잡게 될 것 같다.
시간과 공간을 채색할 수 있는 색채로서의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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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zam :: 2016/05/16 00:06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들려오는 음악이 좋다.

스마트폰을 열어 Shazam을 터치한다.

Shazam이 없었다면 알 수 없었을 그 음악의 이름을 알게 되는 기쁨.

공간을 감싼 채 유영하는 소리를 채취하여 폰 안에 담는 행위.

폰 안에 담긴 채 휘발되는 게 아쉬운 찰나,
Shazam에 페이스북 버튼이 있다.
그걸 눌러서 페이스북 안에 담는다.

페이스북은 언제부턴가 나의 개인 아카이빙 공간이 되었다.
뭐든 그 안에 담아두게 된다. 그것이 생각이든, 떠돌아다니는 정보이든, 음악이든.. 뭐든지..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내게 있어 소셜 네트워크라기 보다는
대중들의 군무와 나만의 독무가 한데 어우러진 군독무의 공간.

그건 나만이 정의하는 나의 시간.
페이스북은 나에게 있어 '시간'이 되어간다.

공간을 채우는 정보를 인식하여 그것을 시간에 기록하게 되는 흐름.

굳이 음악 인식 기능의 문제라면 Shazam 외의 대안이 있으나
나에게 음악은 공간을 채우는 정보.
그 중에 나의 취향에 닿는 정보가 있으면 그걸 내 시간 안에 담고 싶었으니
Shazam에 보였던 페이스북 버튼은 내게 있어 나만의 욕구 충족의 솔루션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음악이 좋게 들려오면
여지 없이 Shazam을 열게 된다.

공간 속에서 시간을 열고
시간과 공간을 만나게 해주고
그 교차지점에서 자신을 정의해 나가는 인간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



PS. 관련 포스트
페이스북, 군독 플랫폼이 되다.
군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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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믹, 알고리즘 :: 2009/08/03 00:03

Starbucks Identity - Commoditization과의 전쟁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적은 바 있다.
스타벅스의 성공 원인이었던 탁월한 맛/향기, 개인적/사회적 공간체험이 모두 퇴조의 기미를 보이는 것 같다. 커피 맛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커피에 비해 크게 나을 것 없다는 평가를 미국 내에서 받고 있고, 스타벅스 특유의 공간 경험도 예전 같지 않다.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내린 굵직한 의사결정들이 스타벅스의 core identity에 변화를 주고 스타벅스 특유의 브랜드 체험을 변형시킨 것이라는 하워드 슐츠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

바리스타가 정성껏 손으로 뽑아낸 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빠른 속도로 분출되는 커피로 대변되는 스타벅스의 Core Identity 변화는 성장/확장에 따른 필연적 Commoditization(일용품화)의 딜레마로 보여진다.

런칭 초기에 트렌드 리더들을 열광시켰던 유니크함은 점점 퇴색이 되어가고 다수 수용자, 후기 수용자들을 차례로 맞아 들이면서 브랜드 경험은 점점 쉬크함을 잃어가고 트렌드 리더들을 떠나 보낼 채비를 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이제 트렌드 리더들과 다수/후기 수용자들을 양 손에 쥐고 이들을 각각 어떻게 만족시켜야 하는가라는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



커피, 알고리즘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은 커피의 '다동기성'에 대해 인용한 바 있다.

  • 개인화 동기: 개인적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 도구
  • 사치 동기: 자기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로써의 도구
  • 사회적 동기: 친구/동료들의 커뮤니케이션의 촉매제 도구
  • 활성화 동기: 활기를 불어넣는 보편적 수단
  • 균형 동기: 긴장이완 수단
  • 관철 동기: 능률향상을 위한 흥분제
  • 지위 지향적 동기: 고상한 라이프스타일의 표현수단 및 전문성 과시 수단
  • 문화적 동기: 확고한 문화 의식 또는 일상적인 의식의 한 부분 (일상에 구조를 부여)


  • 뭐.. 예전 같진 않다고 해도 스타벅스는 커피의 새 지평을 열어 제친 브랜드임에 분명하다. 커피의 다동기성을 제대로 구현했으니 말이다. 스타벅스에서 주문하는 고도로 분화된 커피 메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출하고 있다는 의식/무의식적 느낌은 점점 강화되어 간다. 스타벅스는 커피 취향의 고급화,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는 일명, "아이코닉 브랜드"이다. 


    그런데..
    이미 편달, 알고리즘에서 강력하고 독창적인 소비 패턴을 선보인 편달(편식의 달인) 김선생은 커피 부문에서도 특유의 소비 포스를 발휘한다.

    "전 스타벅스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커피믹스가 훨씬 더 맛있고 좋아요."


    콜드스톤보다 죠스바가 더 맛있다는 편달 김선생은 스타벅스보다 커피믹스가 더 좋다고 한다. 뭐.. 지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거래처 방문했을 때, 주인장이 형편상 커피믹스를 대접하겠다고 하면 훈훈한 예의 차원에서 선뜻 오케이 하고 마시는 커피가 커피믹스 아니던가. 대안이 없을 때나 까다로운 개인 취향을 드러내기 어려울 때 마시는 커피믹스를 이렇게 대놓고 좋아할 수 있다니. 편달 김선생의 소비 취향은 참 유니크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못해 커피믹스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면서 커피믹스를 선호하고 커피믹스를 마시면서 큰 만족을 느끼는 편달 김선생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커피믹스에 새로운 함의를 부여하게 된 것 같다.  즉, 편달 김선생은 스타벅스를 거부하고 커피믹스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주의적 커피 취향을 자극하는 극도로 분화된 커피 선택권을 제공하는 스타벅스 자체가 거대한 획일적 트렌드가 되어 가면서, 커피믹스는 획일적인 개성 추구 방식에 대항하는 유니크한 평범 추구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 같다는. ^^   트렌드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역 트렌드 세터는 정체성을 찾는 소비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소비가 아닌 생산에 준하는 그 무언가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달 김선생은 스타벅스를 소비하지 않는 대가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낸 듯하다.  진정한 트렌드 세터는 트렌드를 추종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분화시키는 자가 아니고, 자신의 정체성에 기반해서 트렌드를 의식적으로 취사선택할 수 있는 자라고 생각한다.  ^^



    PS. 관련 포스트
    Starbucks Identity - Commoditization과의 전쟁
    커피, 알고리즘
    편달, 알고리즘
    빅맥과 라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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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 2009/08/03 0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데 트렌드라는 것을 가만 보면 뭔가 있어보이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보고 따라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보여야 따라해보고 따라하다보면 트렌드가 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커피믹스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즉 트렌드가 되기에는 부족해보인다는 거죠. ^^
      뭔가 들어있는 커피믹스라면 모를까? ^^

      그나저나 편달 선생님이 Read

      • BlogIcon buckshot | 2009/08/03 23:19 | PERMALINK | EDIT/DEL

        예, 말씀하신 것처럼 커피믹스는 아무리 스타벅스라는 대척점이 존재하더라도 트렌드가 되기엔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편달 김선생의 포스라면 커피믹스에 뭔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맥락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나 봅니다. ^^

    • k | 2009/08/03 09: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Lead 에 요즘 굉장한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네요.
      커피믹스라도 한번 타드려야하겠어요. ^^

      (헉 받아들이지 않는 글자가 있었군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8/03 23:20 | PERMALINK | EDIT/DEL

        예, 요즘 편달 김선생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재 공급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게스트로 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별도 독립 브랜딩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답니다. ^^

    • BlogIcon Guju | 2009/08/03 10: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나 멋진 글솜씨네요. 항상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봅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댓글도 달고 하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8/03 23:21 | PERMALINK | EDIT/DEL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도시 심리학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포스트도 도시 심리학의 영향을 받았구여... 넘 반갑습니다. ^^

        http://gujustory.com/770

    • BlogIcon 지니 | 2009/08/03 17: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편달님의 팬이 되어 버릴것 같다는... 하하하... 의식적으로 대세를 거르는, 그의 줏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저도 한 줏대할수 있는 그런 소비자가 되어야 할터인데 말이죠.. 하하하.

      • BlogIcon buckshot | 2009/08/03 23:22 | PERMALINK | EDIT/DEL

        편달 김선생은 이제 직접 온라인에 등단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게스트로만 등장하기엔 넘 아까워여,, ^^

    • BlogIcon 지구벌레 | 2009/08/04 02: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로 커피는 별로 안좋아해서 별 조예가 없군요..ㅎㅎ.
      근데 편달님은 역시나 군요. 재밌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8/04 06:15 | PERMALINK | EDIT/DEL

        편달 김선생에게 아예 포스팅 전체를 맡겨보는 안도 생각 중입니다. ^^

    • 그러고보니 패스트푸트 커피맛이 유난히 훨씬 더 좋아졌어염. 요샌 아무대서나 커피사먹으니까요. 뭔가 희안한 연결고리가 있는것 같네염

      • BlogIcon buckshot | 2009/08/04 06:17 | PERMALINK | EDIT/DEL

        아, 저도 요즘 그런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점점 아무 곳에서나 커피 사먹고 싶어집니다. ^^

    • BlogIcon 이채 | 2009/08/05 15: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렌드와 관계없이 자신의 자율적인 선택 폭을 넓히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광고와 사회적 트렌드의 분위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한가지 트렌드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예컨대 여친과의 데이트가 늘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 이뤄지는 건 재미없잖아요. 다방에서 만날 수도 있고, 자판기 커피를 들고 벤치로 나갈 수도 있는거구요^^

      진정한 트렌드 세터는 트렌드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 아닐까요, 편달 김선생님처럼요.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9/08/05 20:06 | PERMALINK | EDIT/DEL

        말씀하신 것처럼 자율적이고 의식적인 선택폭 확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트렌드에 묶이지 않고 트렌드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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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맥과 라테 사이 :: 2008/11/07 00:07


    'Starbucks Identity - Commoditization과의 전쟁'에 대해 80님께서 댓글을 주셨는데 80님도 거의 동시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소재로 [Iconic Brand] Nothing Lasts Forever를 올리셨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80님의 포스트를 재미있게 읽었다.  80님의 멋진 포스트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품질/사이즈/재료/중량을 통해 빅맥 가격을 지수로 승화시켰던 것처럼 스타벅스도 전 세계에 복제된 스타벅스 유통망을 기반으로 스타벅스 가격을 지수로 승격시키고 이젠 경제 위기까지 스타벅스 유통의 복제도로 설명하는 단계에 이른다.  빅맥지수와 스타벅스지수는 가히 세계화 시대의 대표적 상징이라 할 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여기서 한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맥도널드와 스타벅스는 자사의 상품이란 렌즈를 통해 전 세계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을 부여한다..  이거.. 리더십의 본질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리더십은 결국 리더 자신만의 렌즈로 상황을 통찰하고, 언어화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모든 상황은 다차원적 요소들이 중첩된 맥락의 복합체인 경우가 많다. 리더는 어떤 상황을 맞이할 때 자신이 갖고 있는 사고 프레임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상황을 재구성한다. 그리고 그걸 follower들에게 긴장감 있고 지향성 넘치는 이야기의 형태로 전달한다.  맥도널드가 빅맥 가격으로, 스타벅스가 라테 가격으로 전 세계 경제상황을 묘사하는 것처럼, 리더는 자신의 내공 가격으로 상황을 묘사한다. 그리고 그 묘사는 설명력과 설득력으로 전달된다.  


    격물치지님의 멋진 포스트
    서평 #4_손자병법을 다시 한 번 환기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이야기로 세상을 보는 눈을 확 뒤집는 사람.. 세상은 그런 사람들을 혁명가로 부른다.  리더십의 궁극은 세상을 바꾸는 혁명이 아니던가... ^^

    빅맥지수와 라테지수를 보면서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절단/채취하고 그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해석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런 리더십은 리더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만의 것은 아닌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일상 속을 살아가는 소시민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 속에 숨어 있고 내 안에 숨어 있는 디테일의 힘을 느끼고 그걸 밖으로 끄집어 내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다 보면 빅맥지수와 라테지수가 부럽지 않은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안의 잠자고 있는 혁명 깨우기를 지향하는 삶은 아름다움 그 자체일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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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4_손자병법

      Tracked from 격물치지 [格物致知] | 2008/11/12 00:32 | DEL

      예술의 경지 고흐는 세상을 그림으로 이해하고, 그림으로 바꾸고, 그림으로 완성된 세상을 보고자 했다. 베토벤은 세상을 음악으로 이해하고, 음악으로 바꾸고, 음악으로 자신이 완성되고자 ..

    • BlogIcon mepay | 2008/11/07 01: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만간 "도참지수"를 통해 제 눈으로 절단/채취 해야겠습니다. 광범위하게는 힘들겠고, 돼지들만..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8/11/07 09:07 | PERMALINK | EDIT/DEL

        mepay님, 부럽습니다.
        이미 아이콘 브랜드의 잠재성이 충분한 도참을 갖고 계시니.. 전 된다고 봐요~ ^^

    • BlogIcon 마키디어 | 2008/11/09 03: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리더기로만 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이 주제로 끌어내면 멋진 책한 권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표절해가고 싶은 욕구가 막 드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1/09 08:46 | PERMALINK | EDIT/DEL

        갑자기 급기대감이 생깁니다. 마키디어님, 한 번 멋지게 이야기 풀어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원하시는 양식으로 편하게 가져가십시오~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1/09 21: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은 혼자 님이랑 친한척 하며~~
      Hi~~~^^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전 늘 님의 좋은 지혜만 보고 갑니다.
      나눠드릴 것이 없구만요..^^;;

      언젠가 갚을 날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새로운 한 주도 아자!!!

      • BlogIcon buckshot | 2008/11/09 22:02 | PERMALINK | EDIT/DEL

        최근에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무래도 주인공이 토마토새댁님인 듯 합니다. 블로깅을 일종의 잼있는 놀이로 생각하고 있는데, 토마토새댁님의 블로깅은 살아숨쉬는 저의 블로깅 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1/09 23:03 | PERMALINK | EDIT/DEL

        아직 전 설득의심리학 진도를 전혀 못 나가고 잇어요.
        그 책이 끝나야 함 읽어볼텐데..놀이의 달인..ㅎㅎ
        정리 함 해주심 제가 맞나 안 맞나 심사숙고 해 보겠슴당..ㅎㅎ

        잘 주무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11/09 23:29 | PERMALINK | EDIT/DEL

        예, 함 시간을 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BlogIcon 80 | 2008/11/13 15: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글을 이렇게 멋지게 소개해 주셨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즐거운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11/13 19:05 | PERMALINK | EDIT/DEL

        예, 앞으로 80님의 포스트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

    • BlogIcon 고구마77 | 2008/11/21 1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난번에도 글을 퍼간적있는데, 이글도 발췌해서 퍼갑니다.
      생각하고 있던 것을 콕 집어서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만큼 짜릿한 경험도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DBR에 올리신 글도 잘봤습니다.

      ps. 발췌한 방식을 보시려면 필요한거 같아서 넣었었는데 제 블로그 링크가 잘못들어갔었네요. 수정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1/21 00:05 | PERMALINK | EDIT/DEL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발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넓은 포용력으로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프리티몰 | 2010/03/22 2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콩단백다이어트로 12키로 뺐어요
      저도 살빼는건 모두 다해봤는데
      빠졌다가 다시 요요오구ㅠ
      어느날 친구가 살이 쫙 빠졌더라구요
      첫달에 5키로 빼고
      두달에 12키로 뺐어요
      파우다가 진짜 맛있어요
      소개해드릴게요 강추
      네이버 다음검색에●프ㄹIㅌI몰●치세여
      http://prettymoll.net 전화는ㅇ5ㅇ5-2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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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bucks Identity - Commoditization과의 전쟁 :: 2008/10/24 00:04

    작년 4월에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회사 내부 메일 포스트를 살짝 올린 적이 있다. 2007년 2월에 하워드 슐츠가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내 변화의 기로에 선 스타벅스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적은 메일을 보면서 스타벅스가 어려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스타벅스는 여전히 고전 중인 것 같다. 고유가, 미 경기 부진의 영향이 매우 크겠지만 하워드 슐츠의 지적도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스타벅스의 성공 원인은 커피 맛/향기의 탁월함과 스타벅스 만의 공간체험, 커피를 통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그런데 그 3가지가 모두 퇴조의 기미를 보이는 것 같다. 커피 맛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커피에 비해 크게 나을 것 없다는 평가를 미국 내에서 받고 있고, 스타벅스 특유의 공간 경험도 예전 같지 않다.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어지러울 정도의 성장 속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린 굵직한 의사결정들이 스타벅스의 core identity에 변화를 주고 스타벅스 특유의 브랜드 체험을 변형시킨 것이라는 하워드 슐츠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

    바리스타가 정성껏 손으로 뽑아낸 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빠른 속도로 분출되는 커피로 대변되는 스타벅스의 Core Identity 변화는 성장/확장에 따른 필연적 Commoditization(일용품화)의 딜레마로 보여진다. 하나의 멋진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초기에 트렌드 리더의 각광을 한 몸에 받으면서 TV 광고 없이도 무서운 입소문을 타면서 고속 성장을 구가하게 되고, 그런 고속 성장에 편승한 속도/효율을 중시하는 기계적인 확장 정책을 구가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런칭 초기에 트렌드 리더들을 열광시켰던 유니크함은 점점 퇴색이 되어가고 다수 수용자, 후기 수용자들을 차례로 맞아 들이면서 브랜드 경험은 점점 쉬크함을 잃어가고 트렌드 리더들을 떠나 보낼 채비를 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이제 트렌드 리더들과 다수/후기 수용자들을 양 손에 쥐고 이들을 각각 어떻게 만족시켜야 하는가라는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영환경의 악화 속에서 스타벅스가 또 한 번 공간 속에 혁신을 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동시에 스타벅스가 처한 상황을 개인 차원의 맥락 속에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어떤 공간에서의 한 개인의 가치는 그 공간에서 그 사람을 대체하기가 얼마나 용이한가에 의해 좌우된다. 대체 용이성이 낮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가치가 Commoditization에서 거리가 먼 Unique한 차이를 생성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낮은 질서도를 본능적으로 지향하는 엔트로피의 법칙에 항거하여 새로운 질서와 에너지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시지프스의 노력에 비할 수 있다.  쉐아르님의 작년 8월 포스트인 브랜드 만들기를 다시 한 번 리마인드해본다. 상품/서비스의 흥망성쇠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능력/가치도 흥망성쇠의 사이클을 보이기 쉽다. 어느 순간 폭발적인 필을 받아 지속적으로 유니크한 가치를 발산하다가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사람이 갖고 있던 차별화된 포스가 다른 경쟁자들로부터 카피를 당하기도 하고 스스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서 쇠퇴하기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점점 Commodity의 모습을 띄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개인 브랜드는 끊임없이 차이를 추구해야 한다.  그 잘나가던 스타벅스도 이제 Commodity가 되어가고 있다.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가 차이를 생성할 수 있었던 초심을 강력하게 환기시키는 것처럼 개인도 자신의 차이가 어디서 생성되는 지와 그 차이를 어떻게 계속 유지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차이에 대한 갈망과 차이를 생성해 나가는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갈고 닦는 것.. 그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랫동안 신선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담배 끊고 나서 어째 커피에 슬금슬금 중독이 되어가는 듯한 요즘, 문득 스타벅스 사례가 생각이 나서 두서 없이 주절주절 적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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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80 | 2008/10/24 0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교롭게 저도 다른 사안에 대해 두 브랜드에 대한 짧은 글을 막 올렸는데..두 브랜드의 로고가 괜히 반가워지네요. ㅎㅎ
      리드앤리드님의 포스팅을 읽으니 브랜드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임을 다시 한 번 되네이게 되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06:15 | PERMALINK | EDIT/DEL

        80님,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버슨 마스텔러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 http://b-mdigital.com/tc/ ) 80님의 http://838079.tistory.com/82 포스트.. 인상적입니다. 세계화의 대표 아이콘 측면에서도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나란히 서 있네요. 80님 말씀처럼 스타벅스의 아이코닉 브랜드로서의 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

    • BlogIcon 태현 | 2008/10/24 0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성 마케팅'을 내세우며 승승장구하던 모습은 시간에 의해 가려지나 봅니다.
      스타벅스만의 아이덴티티가 다른 곳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게 되어버렸으니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저도 스타벅스 커피 맛이 다른 곳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끼고 있기에 애용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연말연시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컵 디자인이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 장소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도 그렇구요. =)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06:20 | PERMALINK | EDIT/DEL

        예.. 언제부터인가 스타벅스 커피맛이 더 이상 유니크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유니크한 커피 브랜드는 카피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고 그 카피를 견뎌낼 수 있어야 commoditization을 지연시킬 수 있을텐데.. 브랜드 영속성을 위한 지속적 차별화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한 길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토마토새댁 | 2008/10/24 0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어째 커피에 슬금슬금 중독되어가는 님이 너무 반갑습니다.
      이미 중독된 자로써...동지를 만난 듯..ㅋㅋ
      지속적으로 갈고 닦는것..넵
      욜심히 갈고 닦겠습니당.

      좋은 꿈 꾸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06:23 | PERMALINK | EDIT/DEL

        하루종일 커피향을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당~ ^^
        저도 반갑구염~
        차이를 지속한다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이 평생 몰입해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세여. ^^

    • BlogIcon 구월산 | 2008/10/24 0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댓글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좋을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한때 저도 스타벅스의 광팬이었는데,요즘은 정말 뜸하죠.스타벅스만의 공간과 커피맛이 혁신적인 접근이었는데 후임 경영자는 아마 그런 것을 몰랐나보던지 아니면 주주들의 성과에 대한 독촉이 그런 가치를 없애버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아무튼 사람들이 변한 건 아니고 스타벅스가 바보같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06:26 | PERMALINK | EDIT/DEL

        성과,성장에 대한 집착이 스타벅스만의 정체성을 흐릿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고속 성장과 초심 유지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월산님의 첫 댓글로 인해 오늘 아침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kelvin | 2008/10/24 06: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commodity와 uniquness 사이의 trade-off 는 어쩔 수 없지만서도- 스타벅스가 커가는 과정속에서 너무 volume 지향적인 성장에 치우쳤기 때문에 '이모양 이꼴'이 된 모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06:28 | PERMALINK | EDIT/DEL

        예, kelvin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commodity와 uniquness 사이의 trade-off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지혜로움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모노로리 | 2008/10/24 09: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항상 도움이 되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스타벅스에 대한 생각은 튼튼한 확장이 아니라
      부실한 확장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경쟁자들의 등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튼튼한 확장을 해왔다면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대비를 했을 것인데..
      스타벅스가 공간을 제공하는 만큼 IT와 결합을 시도했으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19:06 | PERMALINK | EDIT/DEL

        모노로리님,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튼실함이 아쉬운 확장을 너무 서둘렀다는 느낌이 있구요.

        언급해 주신 IT와의 결합은 모노로리님의 별도 포스팅이 기대될 정도로 흥미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당~ ^^

    • BlogIcon 엔김치 | 2008/10/24 14: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표기업이기에 그 화살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만큼 identity를 유지하는 곳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저뿐일까요?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가끔은 중요한 테마일듯 합니다.. 그 대상industry가 편안함을 주는 곳이라면 말이죠.. 캐나다의 팀호튼(http://www.timhortons.com/)이 좋은예가 될수 있을듯 합니다.
      항상 변하지 않는 그곳이 있어 좋다..라는 컨셉으로 다시 재무장하는 스타벅스 이길 바랍니다.

      ps
      저는 요새 스타벅스에 자주 가는데요...커피향과 아프리카 원두를 구매한다는 donation을 한다는 느낌의 간접 기업광고, 둥그런 테이블, 은은한 조명, 초록색/검은색의 조화를 이루는 유니폼들.. 단연 스타벅스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네스팟도 터지는 곳이죠.^^;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연한 맥도날드의 커피맛을 선호하기는하지만(가격도 저렴하죠..)

      • BlogIcon buckshot | 2008/10/24 19:23 | PERMALINK | EDIT/DEL

        엔김치님,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벅스 아이덴티티에 대한 엔김치님의 견해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 경험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고객층과 스타벅스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된 고객층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특정 상품이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시간을 타면서 흘러갈 때 그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층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로열 고객과 비로열 고객의 구분이 어떤 모습으로 두드러지는지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

    • BlogIcon 엔김치 | 2008/10/25 1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말주변이 없어서요..^^뤼드리드님 너무나 멋진글 잘 받아보고있습니다.
      글솜씨가 너무 좋으셔요. 완전 팬이되었다는..^^
      ps
      하워드슐츠아저씨 메일을 보다가 생각이 저도 잠시들었는데요.
      항상 고민하는 화두인데. simple하게 어떻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느냐가 가장 중요한포인트인것 같아요. 그들이 1분만에 내리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내놓은것은 매출을 올리기 위함도 있었겠지만 고객의 waiting시간도 줄이기 위함이었겠죠.
      apple이 genious(?)를 매장에 위치시킨것은 많이 팔기 위한 전략이겠지만 몰라서 맥을 사지 못하는 유저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착한 전략인듯 합니다.
      pps
      고객을 위하는게 최고의 마케팅이자 살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상의 기업들이..그것을 저도 실천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구요.
      ppps
      오늘 잭트라웃 아저씨의 좋은글이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 혹시 보지 못하셨다면 읽어보셔요. 그분책은 포지셔닝 밖에 읽어보지 못했는데,,언제쯤 다 볼수 있으려나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24/2008102400723.html
      (여러 말들이 오가지만, 결국은"소비자 기준에 맞추세요..."인듯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0/25 20:26 | PERMALINK | EDIT/DEL

        엔김치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블로깅하겠습니다. ^^

        언급해 주신 포인트..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초창기 로열티 만땅인 고객들로 형성된 스타벅스 경험이 에스프레소 머신 도입으로 인해 변화하는 이유는 점점 증가하는 일반 대중 고객들의 대기시간 최소화 니즈에 부응하기 위함인데, 이는 이베이가 초창기 경매 매니아 고객들을 넘어 일반 B2C 쇼핑몰 고객을 대거 끌어들이면서 core format인 경매 특유의 community스런 stickiness를 조금씩 잃어가는 모습과 많이 유사한 것 같습니다. 상반되는 고객 세그먼트들을 효과적으로 포용하기 위해선 trade-off에 대한 민감도 높은 통찰력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trade-off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스타벅스,이베이가 봉착한 딜레마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벅스와 이베이는 아무래도 The Opposable Mind란 책을 진지하게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http://www.read-lead.com/blog/entry/창의적-의사결정-Algorithm-Opposable-Mind )

        잭트라웃 아저씨는 역시 간결한 피드백을 남겼네요. ^^
        "고객의 뇌리 속에서, 고객의 마음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이게 정수고 이게 전부이다."

        잭트라웃의 삼성과 LG에 대한 견해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분명 고려해 볼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엔김치님께서 귀한 댓글을 두 번이나 남겨 주셔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가져주시면 그만큼 제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

      • BlogIcon egoing | 2008/10/27 01:24 | PERMALINK | EDIT/DEL

        한가지 궁금한것이 오늘날 마케팅의 두가지 전략이 있는데 하나는 잭트라웃 아저씨가 주창한 포지셔닝이 있고, 다른 하나는 IT기기에서 두드러지는 컨버전스입니다. 이에 대한 buckshot님과 잭트라웃님의 생각이 궁금하내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28 08:49 | PERMALINK | EDIT/DEL

        IT 기기는 convergence, divergence, con-divergence가 모두 일어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능한 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쓸어담으려고 하는 컨버전스 현상이 있는 가 하면 가격,기능을 심플하게 가져가면서 핵심기능에 집중하는 divergence에 대한 유저의 니즈도 만만치 않게 있는 것 같고, 이 두 경향의 중간 정도에 포진하고 있는 con-divergence 현상이 그 세를 키워가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IT 기기의 경우, 유저의 니즈에 따라 기능 포트폴리오가 위와 같이 다양한 본능에 따라 여러가지 양태로 구성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브랜드의 경우, 잭 트라웃의 얘기에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떻게 인지될 것인가 측면에선 브랜드는 분화 본능을 분명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여러가지 속성을 가져가기가 매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egoing | 2008/10/28 10:05 | PERMALINK | EDIT/DEL

        프로덕과 브랜드를 구분해서 바라보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0/28 12:48 | PERMALINK | EDIT/DEL

        사실 위의 댓글은 짧은 생각을 적은 것이고요. egoing님께서 굉장히 큰 질문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해보려 합니다. egoing님의 생각도 많이 궁금합니다. ^^

    • BlogIcon egoing | 2008/10/26 02: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스타벅스는 처음에는 페라리였지만, 지금은 폭스바겐이 된 것 같내요. 이런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는 그냥 제대로 폭스바겐이 되고, 페라리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수 밖에.

      커피숍을 G메일 처럼 초대제로 운영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돈을 내면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초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거죠. 그리고 원하는 만큼 가격을 지불하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구요.

      • BlogIcon buckshot | 2008/10/26 14:51 | PERMALINK | EDIT/DEL

        egoing님, 인상적인 아이디어이십니다. 결국 소비자 경험을 이원화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시군여.. ^^ 말씀해 주신 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보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잭 트라웃이 egoing님 의견을 들으면 굉장히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다각화된 소비자 니즈를 모두 끌어 안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는 참 흥미가 가는 주제입니다. 점점 비대해지고 섹시함이 둔화되는 브랜드가 과연 새로운 질서를 창의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까.. egoing님 댓글로 인해 전 오늘 중요한 질문 하나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달팽가족 | 2008/10/27 14: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주말에 거의 밤샘작업을 한지라 어제 밤엔 12시 조금 넘겨 자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어찌나 졸린지 회의 시간전에 사무실 밑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바닐라 엑스트라샷을 한잔 템블러에 담아 와서 회의시간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1분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실내를 두리번 거리다가 변화를 느낀 것이, 예전에 템블러만 쌓아놓고 판매하더니 요새는 홍콩과 중국 디자인으로 특화한 에스프레소잔과 바닐라, 카라멜 시럽 등등 집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커피용품 판매가 늘었더군요.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돌아올 파장을 이런 식으로도 커버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0/28 08:54 | PERMALINK | EDIT/DEL

        고속성장을 하면서 대중화된 아이코닉 브랜드로서 자리잡게 된 스타벅스로서는 경기침체에 대한 민감도가 클 수 밖에 없어서 말씀하신 액션들을 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빠른 성장 자체로 인한 부작용에 경기침체까지 맞이하게 되는 스타벅스가 어떻게 이 상황을 돌파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 Alice | 2009/01/05 17: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은 환골탈태만큼 어렵겠지요?

      아키(새로운 근본) 타입을 만들어 냈고 수많은 스테레오(추종자,아류) 타입들이 생겼다면
      샤넬과 같은 100년을 지속한 브랜드에게서 뭔가 배워야 할 시점이겠네요.

      장점과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변종을 만들어내는 실험놀이를 기대해봅니다.
      샤넬은 우아하고 독립적인 여성 이미지를 계속 새롭게 해석하고 창조해내고 있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1/05 19:44 | PERMALINK | EDIT/DEL

        유니크함을 유지하면서 나만의 변종을 만들어내는 놀이 실험.. 제가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Alice님의 멋진 표현이 또 한 번 저를 자극하고 계십니다. ^^

    • BlogIcon 검은괭이 | 2009/02/21 2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통해 들어왔는데, 글 잘 쓰시네요^^ ㅎ 하긴 요즈음 스타벅스가 힘들다는 얘기가 돌더라구요... 님의 말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앞으루두 자주 올게요~

      • BlogIcon buckshot | 2009/02/21 21:22 | PERMALINK | EDIT/DEL

        검은괭이님, 감사합니다. 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서 갈 길이 멉니다. 계속 분발하겠습니다. ^^

    • Ryan Koo | 2009/04/15 13: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읽다가 의문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대체용이성이 높다는 것이 commoditization 에서 거리가 먼 unique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 사람을 대체하기가 수월한 것이 대체용이성이 높은 것이라면 유니크하지 않아야 대체하기가 쉬운게 아닌것인가요? 제가 글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나 확인차 글 올려봅니다.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4/15 20:27 | PERMALINK | EDIT/DEL

        헉.. 오타입니다.. 읽으시는데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바로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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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의 회사 내부 메일 (internal memo) :: 2007/04/08 16:38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가 CEO와 경영진에게 보낸 회사 내부 메일이다.

    월스트리트의 강력한 성장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했던 스타벅스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이젠 다시 생각해 볼 때가 된 것인가?   Aroma, warm feeling of neighborhood 등으로 상징되는 core로의 회귀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하워드 슐츠의 제안을 제대로 실행하려면 John Moore의 말마따나 미국 증시에서 상장 폐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

    Starbucks chairman warns of "the commoditization of the Starbucks experience"

    Starbucks chairman Howard Schultz wrote this to CEO Jim Donald earlier this month. The memo's authenticity has been confirmed by Starbucks.

    From: Howard Schultz
    Sent: Wednesday, February 14, 2007 10:39 AM Pacific Standard Time
    To: Jim Donald
    Cc: Anne Saunders; Dave Pace; Dorothy Kim; Gerry Lopez; Jim Alling; Ken Lombard; Martin Coles; Michael Casey; Michelle Gass; Paula Boggs; Sandra Taylor

    Subject: The Commoditization of the Starbucks Experience

    As you prepare for the FY 08 strategic planning process, I want to share some of my thoughts with you.

    Over the past ten years, in order to achieve the growth, development, and scale necessary to go from less than 1,000 stores to 13,000 stores and beyond, we have had to make a series of decisions that, in retrospect, have lead to the watering down of the Starbucks experience, and, what some might call the commoditization of our brand.

    Many of these decisions were probably right at the time, and on their own merit would not have created the dilution of the experience; but in this case, the sum is much greater and, unfortunately, much more damaging than the individual pieces. For example, when we went to automatic espresso machines, we solved a major problem in terms of speed of service and efficiency. At the same time, we overlooked the fact that we would remove much of the romance and theatre that was in play with the use of the La Marzocca machines. This specific decision became even more damaging when the height of the machines, which are now in thousands of stores, blocked the visual sight line the customer previously had to watch the drink being made, and for the intimate experience with the barista. This, coupled with the need for fresh roasted coffee in every North America city and every international market, moved us toward the decision and the need for flavor locked packaging. Again, the right decision at the right time, and once again I believe we overlooked the cause and the affect of flavor lock in our stores. We achieved fresh roasted bagged coffee, but at what cost? The loss of aroma -- perhaps the most powerful non-verbal signal we had in our stores; the loss of our people scooping fresh coffee from the bins and grinding it fresh in front of the customer, and once again stripping the store of tradition and our heritage? Then we moved to store design. Clearly we have had to streamline store design to gain efficiencies of scale and to make sure we had the ROI on sales to investment ratios that would satisfy the financial side of our business. However, one of the results has been stores that no longer have the soul of the past and reflect a chain of stores vs. the warm feeling of a neighborhood store. Some people even call our stores sterile, cookie cutter, no longer reflecting the passion our partners feel about our coffee. In fact, I am not sure people today even know we are roasting coffee. You certainly can't get the message from being in our stores. The merchandise, more art than science, is far removed from being the merchant that I believe we can be and certainly at a minimum should support the foundation of our coffee heritage. Some stores don't have coffee grinders, French presses from Bodum, or even coffee filters.

    Now that I have provided you with a list of some of the underlying issues that I believe we need to solve, let me say at the outset that we have all been part of these decisions. I take full responsibility myself, but we desperately need to look into the mirror and realize it's time to get back to the core and make the changes necessary to evoke the heritage, the tradition, and the passion that we all have for the true Starbucks experience. While the current state of affairs for the most part is self induced, that has lead to competitors of all kinds, small and large coffee companies, fast food operators, and mom and pops, to position themselves in a way that creates awareness, trial and loyalty of people who previously have been Starbucks customers. This must be eradicated.

    I have said for 20 years that our success is not an entitlement and now it's proving to be a reality. Let's be smarter about how we are spending our time, money and resources. Let's get back to the core. Push for innovation and do the things necessary to once again differentiate Starbucks from all others. We source and buy the highest quality coffee. We have built the most trusted brand in coffee in the world, and we have an enormous responsibility to both the people who have come before us and the 150,000 partners and their families who are relying on our stewardship.

    Finally, I would like to acknowledge all that you do for Starbucks. Without your passion and commitment, we would not be where we are today.


    Onward…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외 지음, 홍순명 옮김/김영사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김영한.임희정 지음/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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