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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 :: 2016/08/31 00:01

TV 드라마를 볼 때
대개는 감정이입의 대상을 선정하고 그 인물의 관점에서 드라마를 본다.

때로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고
한 편으론 주인공과 대치 관계에 있는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도 한다.

어느 편에 서든, 누군가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런데..
어느 경우에는
드라마를 집필하는 작가에게 초점을 맞출 때도 있다.

그 경우엔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기 보다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노트북으로 타이핑하는 작가의 손 끝에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드라마의 전개가 멋스럽고 깔끔하게 느껴질 때는 작가의 손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희열을 느낄 수 있고
뭔가 드라마의 흐름이 어색하고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 때는 작가가 겪고 있을 고충이 매끄럽지 않은 TV 스크린에서 그대로 전달되어지는 느낌.

드라마작가에게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드라마 자체의 재미 보다는 드라마를 쓰는 작가 관점에서의 생각 흐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건 일종의 견학이다. 드라마 작가의 일상 체험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소비자가 생산자의 입장에 서보는 경험이 이색적이다.
소비자가 소비에 머물지 않고 생산자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생산자의 입장에 서볼 수 있다면 소비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그런 변화는 소비자를 예전과 다른 존재로 이끌게 된다.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변화할 때,
소비자는 소비와 생산 간의 경계선이 흐려지는 것을 보게 되고
경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 구도가 아닌
경계가 허물어진 어딘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 곳을 바라보면서 드라마의 스토리라인의 전개를 논의하고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이색적인 장면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드라마에서의 감정이입 앵글에 살짝 변화를 주었을 뿐인데
그런 감정이입 포커스의 이동을 통해서 나는 이전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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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마음 :: 2016/02/22 00:02

데이터가 넘쳐나고 숫자가 범람하는 시대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고객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모습.

비즈니스에서 숫자는 고객의 행동에서 개성을 제거하고 특정한 측정 프레임을 통해 추출된다.

몰개성 상태로 집계된 덩어리여서 관리,통제,조회가 용이하다.

그렇게 편하게 보여지는 숫자를 대할 때면,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된 과정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그런 숫자가 형상화되기 전의 진짜 살아있는, 개성 제거 전의 고객 모습이 보고 싶어진다.
과연 실제 라이브 현장에선 어떤 상황들이 연출되었고, 그 속에서 고객들은 어떤 사고와 행동을 전개했을까?

숫자를 계속 쳐다 보면..
숫자 속에 숨어 있는 생생함이 어떤 식으로든 고개를 내밀게 된다.
쳐다보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 주입이라서 그런 것 같다.

숫자를 본다.
보고 또 본다.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숫자가 형체를 띠기 시작한다.
형체는 마음의 윤곽이다.
형체를 통해 마음을 추상해 본다.

숫자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궤적을 그리는 작업.

그게 숫자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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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의심 :: 2015/09/16 00:06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한진수 지음/비즈니스북스


내가 지불하는 가격에 대해 의심을 해보려고 마음을 먹게 되면 재미있는 생각의 흐름 속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제시된 가격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고 돈을 지불하다 보면 소비자로 정의된 채 하염없이 기계적 지불의 쳇바퀴 속을 맴도는 것이고.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에 부착되어 있는 가격
왜 그 가격이어야 하는가?

의심이 시작되면 프레임이 생성된다.

왜 그 가격이어야 하는가?
그 가격에 투입된 노동력
그런 가격을 형성하게 만드는 수요,공급 간의 긴장과 균형
적절하게 포장되고 설득된 소비자 관점의 효용가치

이런 외생적 가격 변인 말고..

정말 그 상품과 서비스가 나에게 왜 그 가격이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만 할 수 있다.

왜 그 가격인가?
철저히 나의 관점에서 가격 구성 요인을 해체하고 재구성해보면
그 상품과 나를 잇는 관계망이 눈에 보일 것이고
그 연결 고리를 살피다 보면 가격 구성의 구조를 나만의 프레임으로 정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결국 내가 정의한 가격과 시장 가격 간의 갭이 산출될 것이고
난 그 갭을 과연 감당할 것인지, 감당하려고 한다면 어떤 기대 효과를 예상하는지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된다.

시장은 편의상 소비자 가격을 제안하고 빠른 거래를 촉진하려 하지만
시장이 규정한 소비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가격 자체를 직시하게 되면
소비자가 아닌 진정한 경제 주체로서의 나를 돌아보게 되고
결국 가격은 시장이 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이란 평범한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소비자로서의 삶은 당연한 게 아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게 나름 비인간적이라는 걸 잊지 않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

소비, 그건 인간이 스스로 원했던 게 아니라
자본이 가장 원하는 것이니까.

소비자는 자본이 규정한 인간의 삶이다.
자본에 의해 조종되는 삶이 진행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비에 대해, 가격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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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대상 :: 2015/05/11 00:01

통계 수치를 들여다 보면
통계 숫자로 묶여진 사람들의, 사물들의 흐름과 양상이 들여다 보인다.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통계 수치에는 영혼이 없다.
어떤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때
타겟 고객군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면
적어도 그 사업자의 시각으로 볼 땐 난 목표물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목표물들이 모여서 구성하는 통계 숫자들.
나는 나도 모르게 영혼이 결핍된 통계의 일부분이 되어간다.
내가 뭔가를 소비한다는 건, 그런 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자의 그물망에 걸려 들었다는 것이고
그런 소비가 깊어질 수록 난 더욱 통계 데이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을 굳혀간다.

통계 분석을 당하기도 하고
타겟 고객으로 정의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나를 향한 통계 분석에, 나를 향한 타겟팅에
반사거울로 응대해주고 싶다.

수많은 사업자들로부터 나에게 전달되어 오는 무수한 의도들.
수많은 소비자들이 사업자를 향해 의도를 돌려줄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가끔씩 의례적으로 행하는 소비자 조사 같은 거 말고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데이터 분석 같은 거 말고
소비자들의 살아있는 눈빛들이 사업자를 향해 온전히 전달된다면
사업자는 그 눈빛을 견딜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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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봇 :: 2013/06/21 00:01

시장은 끊임없이 신상품을 쏟아낸다. 하지만 신상품은 시간의 흐름에 속절없이 신상품의 지위를 다음 상품에게 물려주고 구상품이 되어 시장의 씬에서 사라진다. 트렌드를 추종하는 소비자들은 신상품에 열광하고 신상품 구입의 즐거움을 만끽하지만 시간은 그런 행위를 조롱하듯 신상품을 빠른 속도로 진부화시킨다. 시장은 거대한 의도적 진부화의 장이다. 빠른 속도로 기존 상품을 진부화시키면서 새로운 상품을 등장시키고 신상품은 빠른 속도로 신상품의 지위를 박탈당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신상품이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진부화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구상품이 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소비자는 신상품, 구상품에 대해 어떤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좋을까? 시장의 의도적 진부화 메커니즘이 소비자를 조롱하듯 갖고 노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시장에서의 진부화 속도에 순응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은 자본의 문법에 따라 상품을 진부화시키는 것이고 자본의 욕망에 맞춰진 진부화 속도로 상품을 소멸시켜 나간다. 이는 인간의 리듬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흐름이어서 시장의 진부화 리듬을 그대로 수용하다간 인간은 철저히 소비 로봇 단자로 격하될 수 밖에 없고 시장 리듬에 중독된 채 덧없는 진부화의 루프 속을 헤매며 시간을 흘려 보내게 될 것이다.

상품을 바라보지 말고 상품에 내재한 진부화 의도를 바라보자. 진부화 메커니즘이 규정하는 신상품과 구상품 간의 갭이 얼마나 작위적인 것인지 냉철하게 응시해보자. 시장리듬 중독자로 전락하지 말고 시장리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는 진부화 메커니즘의 비평가가 되어보자.  

시장이 추천하는 상품에 현혹되지 말고 '나'에게 좋은 상품을 가려내는 혜안을 키워야 한다. 속물적 유행/문법에 부합하는 상품 라인업 속에 내포된 소비자 유린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소비자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소비봇으로 작동되는 것이다.

시장은 상품을 유통시키고 소비봇을 사육하는 공간이다. 시장의 리듬을 몸에 착 붙이고 작동되는 소비봇이 얼마나 많은가가 시장의 성패를 좌우한다. 거대한 시장이 존재한다는 건 가공할 소비봇이 사육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리듬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자가 많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은 존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나만의 리듬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시장과 다른 견해를 취할 수 있는 고유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나는 시장의 사육을 받고 있는 소비봇인가? 아님 시장을 응시/판단하는 소비자인가? ^^




PS. 관련 포스트
쓰렉,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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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예기치 않은 보상 :: 2013/01/23 00:03

나는 체중 관리를 위해 아침,점심은 마음껏 먹고 저녁은 야채 위주로 먹는다. 파리바게뜨의 샐러드가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해서 매일 저녁에 파리바게뜨 샐러드를 즐겨 먹곤 한다.

오늘 아침도(2012년 12월5일) 출근 길에 파리바게뜨 매장에 들른다. 저녁에 먹을 샐러드 2개, 두유를 사기 위해서. 내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이 황급히 카운터 쪽으로 달려가신다. "고객님께 드릴 샐러드 언제 나와요? 5분 안에 나올 수 있게 빨리 만들어 주세요!" 자리에 앉아 샐러드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사장님께서 커피 한 잔을 그냥 주신다. 커피를 원체 좋아하는데다 선물로 주시니 깜놀 & 감사하면서 맛있게 마셨다. 샐러드가 생각보다 금방 나와서 커피를 다 못 마시고 나오려고 하니까 커피를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주신다.

나의 반복된 소비행동은 비즈니스 입장에선 매우 작지만 나름 안정적인 수익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나는 그저 나의 의도에 의해서 파리바게뜨의 샐러드를 매일 사먹지만 파리바게뜨 점주의 입장에선 매일 매출을 올려주는 나와 같은 고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자주 파리바게뜨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가는 해피포인트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계속 방문할 동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의 경험은 그런 일반적인 경험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흔하게 생각할 수 있고 이미 수많은 매장에서 체계화된 적립 포인트 혜택이 아니라 내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보상을 받게 되니 나에게 가해진 긍정적 임팩트는 나름 묵직했다. 커피 한 잔을 받는 순간,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엄청 시달리면서 쌓인 피로가 한 방에 풀리는 것을 느꼈다.. 하루를 여는 아침에 묵직하게 쌓인 피로가 커피 한 잔으로 깔끔하게 풀리는 경험. 나의 건강을 위해 들렀던 파리바게뜨 매장이 이젠 건강의 수단을 넘어 고마움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고객 로열티, lock-in 지수가 급상승한 오늘 아침이다.

나의 행동이 반복되는 지점에서
나에게 예기치 않은 보상이 가해진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보상을 활동성 높은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
마케팅 관점에서나 CS 관점에서나 매우 중요한 테마일 수 밖에 없다. ^^





PS. 관련 포스트
생각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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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결정 :: 2012/03/30 00:00

가격, 소비자가 결정하는 Pay-what-you-want

모든 상품의 가격을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결정하게 된다면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상품이 본격적으로 응시를 당하기 시작하는 순간,
상품은 어떻게 소비자들의 시선을 견뎌낼 수 있을까?

상품에 가격을 매기는 것이 상품으로부터 소비자 자신의 가격이 매겨짐을 의미한다는 것을 의미할 때,
소비자들은 자신에 대한 프라이싱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하게 될까?

가격..
누가 정하든
가격은 상품을 규정함과 동시에 소비자를 규정하게 된다.

프라이싱에 의한 상품과 소비자의 정량화.
소비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행위가 수치로 환산됨을 의미한다.

숫자로 환원된 인간.
가격의 늪을 헤매는 소비 로봇.

소비의 늪은 비소비를 통해서만 응시될 수 있다.
가격에 깊이 관여하면 할수록 가격 프레임은 고착화될 뿐이다.

비가격, 비소비의 영역을 얼마나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는가?
오늘을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질문이다. ^^



PS. 관련 포스트
가격,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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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ale

    Tracked from toms sale | 2013/06/13 10:50 | DEL

    Your way of describing everything in this paragraph Read & Lead - 가격결정 is truly fastidious, all be capable of easily know it, Thanks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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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 2012/01/16 00:06

월스트리트 저널 웹사이트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 아티클을 보려고 하니까.
To continue reading, subscribe now란 멘트가 나온다.  돈 내고 보란 얘기다.

그런데,
구글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로 검색한 후에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전체 기사 내용을 다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부지런한 사람들은 월 스트리트 저널을 구독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훑어 보다가 맘에 드는 기사가 나오면 구글 검색을 통해 기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음.. 이거 구멍인데.. ^^

이런 구멍을 일부러 열어두는 건지..
아님 어쩔 수 없이 열어두는 건지..

구글 검색을 통해 랜딩했을 때는 일단 기사의 풀 텍스트를 공개하고, 유저가 다른 기사를 보려고 할 때 돈을 내라고 권유하는 방식이다. 검색을 통한 랜딩 트래픽이 워낙 많을 테니 일단 검색 유저들에겐 문호를 개방하여 컨텐츠의 맛을 보여주고 heavy reading을 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불편함을 주어 자연스럽게 구독 유도를 하겠다는 건데. ^^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온라인 컨텐츠 유료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같이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할 것인가 말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고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한다고 했을 때 몇 번까지 오픈할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다. 포털의 뉴스 섹션을 통한 랜딩 시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스탠스를 정해야 할 것이고. 유료와 무료 사이에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는 매우 복잡한 다이내믹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이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pricing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정책으로 풀어놓고 이를 실행할 때, 온라인 뉴스 소비자들도 나름대로의 전략을 갖고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전략/정책에 대응할 것이다. 돈을 받고자 하는 자와 돈을 순순히 내려 하지 않는 자 간의 벌어지는 복잡 미묘한 의식적/무의식적 신경전.

온라인 컨텐츠 시장에서의 사업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진화의 모습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고 앞으로 계속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비엠, 알고리즘
공짜, 알고리즘
돈받,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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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07 | DEL

    Sharing some thing is superior than keeping up-to our self, thus Read & Lead - 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the YouTube video that is posted at this juncture I am going to share through my relatives and friends.

  • toms sale

    Tracked from toms sale | 2013/06/13 11:07 | DEL

    This site %title%provides good quality YouTube videos; I always download the dance contest show movies from this site.

  • gGtGUNvU

    Tracked from gGtGUNvU | 2013/06/13 11:23 | DEL

    Read & Lead - 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 BlogIcon The Black Ager | 2012/01/16 0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타임이나 빌보드 같은 데 웹사이트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공감되는 주제인 것 같아요. ^^ 멀티미디어 콘텐츠 부문도 마찬가지잖아요. 웹하드 쓰는 놈 위에 토렌트 쓰는 놈 있고, 토렌트 쓰는 놈 위에 또 아는 사람만 아는 방법들 쓰는 놈 있고... 그러고 보면 문화라는 게 그렇게 칼 같이 값을 매겨 거래될 수 없다는 관점상, 매매(sales)보다는 기부(contribution)에 중심을 두고 이를 부각시키는 쪽이 장기전 차원에서 더 나은 방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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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의 주체 :: 2011/06/17 00:07

2011년, 지하철에서 소비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전설의에로팬더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

시장조사는 남이 한 것을 수동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다.
직접 내 자신이 발로 뛰면서 체득한 시장 현황을 나만의 통찰로 정리하는 것이다.

정형화된 틀로 작성된 시장조사 보고서는 작성되는 과정에서 통찰과 진실이 거세되기 마련이다.
겉만 번드르르한 시장조사 보고서를 백날 읽어봐야 소용없다.
차라리 하루라도 직접 발로 뛰면서 느낀 현장과 그에 대한 나만의 생각 정리가 훨씬 더 가치 있다.


세상 전체가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즉, 우리의 일상이 시장으로 둘러 쌓여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선 시장조사는 생활 속에서 걍 하면 된다.
윤기만 좔좔 흐르고 통찰은 박제된 시장조사 보고서 같은 것에 더 이상 의존하면 안 된다.


통찰이 박제되기 마련인 정형화된 시장조사엔 숨결이 없다.
그런 보고서는 그냥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먹듯이 흘려 읽다가,
혹시라도 거기서 나만의 시장조사를 위한 키워드가 발견되면 바로 보고서를 팽개치고
나만의 시장조사를 시작하면 된다.


더 이상 시장조사를 전문기관(?)에 맡기면 안 된다.
직접 내 자신이 수행한 시장조사 결과가 차곡차곡 축적되어야 한다.
결국 나의 통찰은 내가 직접 수행한 나만의 시장조사에서 창발하기 마련이다.


시장조사의 주체는 '나'이지 시장조사기관이 아닌 것이다.
시장조사의 객체가 되는 순간 통찰은 축적되기 어렵다. ^^


PS. 관련 포스트
2011년, 지하철에서 소비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시장 조사와 내 안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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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1/06/23 2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의 포스팅을 블로그와 오픈캐스트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픈캐스트 덕분에 트래픽 선물까지 잘받았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11/06/23 23:08 | PERMALINK | EDIT/DEL

      전설의에로팬더님 포스트를 인용할 수 있다는 건 제 블로그의 영광입니다.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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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Ring :: 2011/04/22 00:02

신흥 미디어는 혼자의 힘만으론 성장하기 어렵다.
전통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결국, 신흥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는 적절한 관계지형 속에서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다.

포털 실시간이슈/급상승검색어는 TV와 포털의 공생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TV 컨텐츠는 포털 이슈/검색어로 유통되고
이는 다시 TV 컨텐츠 소비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이다.
전통-신흥 미디어 간 절묘한 에너지 순환.


포털과 TV의 공생관계 속에서,
우린 TV에서 포털을 서핑하고,
포털에서 TV를 시청하게 된다.

Media Interaction의 심화에 따라
소비자는 거대한 media ring이 제공하는 컨텐츠 소비를 사실상 강요당하게 된다.


전통 미디어와 신흥 미디어가 형성하는 media ring이 소비자의 attention을 숨쉴 틈 없이 사로잡는 구도 속에서 소비자는 미디어라는 바다 속을 살아가는 해면동물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이제 미디어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웹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전통 미디어와 결탁되어 만들어 가는 미디어 해면동물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독자적인 사고와 행동을 전개할 수 있을까? ^^



PS. 관련 포스트
미디어와의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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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2jun | 2011/04/22 1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04/22 19:07 | PERMALINK | EDIT/DEL

      세상은 점점 미디어가 빈틈 없이 메워가는 '핫 미디어 월드'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1/04/24 1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용자에게는, 지능적 스팸필터가 탑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현재의 미디어의 공생관계는 신흥미디어와 전통미디어에게는 이상적이지만, 스팸필터를 넘어서기에는 조금씩 힘겨워 보이기 시작했어요. 정보과포화 상태에서 발생된 스팸필터를 넘으려면 매혹기재가 필요해 보여요 ^-^

    • BlogIcon buckshot | 2011/04/25 12:44 | PERMALINK | EDIT/DEL

      미디어링과 스팸필터, 스팸필터를 넘는 매혹기제, 그리고 미디어링과는 무관한 인간 본연의 정체성을 향한 움직임. 참 흥미진진한 양상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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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와 내 안의 인사이트 :: 2011/04/06 00:06

삼성을 이기는 강소기업 전략
김명진.나종호 지음/비즈니스북스

비즈니스북스의 이혜경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책을 읽다가 아래 문구에서 시선이 강하게 멈췄다.

애플은 시장조사나 소비자 조사를 하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스티브 잡스는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할 때 시장조사를 했는가? 나는 단지 혁신을 바랄 뿐이다."


시장/소비자 조사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문제는 조사 자체에 의존하려는 태도이다.
시장/소비자에 대한 처절한 관찰/고민이 충분히 선행되고 난 후 시장/소비자 조사를 하는 게 맞다.
단지 가벼운 참조용으로.


시장/소비자 조사를 하는 목적은 뭔가를 새로 알아내고 배우는데 있지 않다.
내가 평상시에 시장/소비자에 대한 관찰/고민을 충분히 했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 것이다.
핵심은 조사가 아니라 내 안의 인사이트이다.


적절치 못한 목적은 철저히 수단으로 격하시켜야 한다.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착각하고 살아왔던 지난 날들이 아쉽긴 하지만
이제라도 마켓 리서치란 개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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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ew Ager | 2011/04/06 1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핵심은 조사가 아니라 내 안의 인사이트이다..." 이 말씀은 어떠한 주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세상보다 그 세상을 보는 내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04/06 21:22 | PERMALINK | EDIT/DEL

      세상보다 그 세상을 보는 내가 더 크다.. 오늘 하루 종일 의미를 새기고 있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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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래 말고 텍스트소비 미래가 궁금. ^^ :: 2010/09/08 00:08

아마존 킨들, 애플 아이패드, 구글 에디션 등으로 인해
"종이책이 전자책에 밀려 없어질 것인가?"란 질문이 인기리에 소비되고 있다.

그런데 "종이책의 미래는?"이란 질문은 다분히 공급자 중심의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 유통사, 단말제조사, 저자 관점에선 종이책과 전자책의 행보가 매우 중요할 수 있겠다. 하지만, 수요자 관점에선 질문의 각도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 유효한 질문은 "책이든 뭐든 내가 원하고 나한테 맞는 텍스트만 소비/구매할 수 있는가?"일 것이다.

MP3로 대표되는 e뮤직이 등장한 이후 분절화된 음악 소비는 대세가 되었다. 앨범 단위로 음악을 소비하는 행위는 매우 희귀하다. 웹은 조각난 e텍스트가 난무하는 공간이다. 분절화된 텍스트의 소비는 점점 더 흔하고 익숙한 행위가 되어가고 있다. 음악이 그랬듯이 책 단위로 텍스트를 소비하는 행위는 점점 희귀해질 것이다.

음악 CD를 구입한 후 수록 곡 모두를 좋아하며 듣는 경우가 드물듯, 책을 구입한 후에 책에 실린 내용을 조아라 하며 읽긴 참 어렵다. 전체 내용 중에 맘에 와 닿는 내용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일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앨범/책은 모두 공급자 중심의 상품 패키징이었을 뿐, 수요자는 특정 곡과 특정 텍스트를 입맛에 맞춰서 소비할 뿐이다. 책 단위, 앨범 단위 판매는 공급자 마인드에서 비롯된 일종의 번들링 판매인 셈이다.

책과 웹텍스트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이젠 웹텍스트를 통해서도 책에 준하는 배움을 얻는다. 웹엔 무한한 텍스트가 널려있어서 정보 탐색의 부담감이 있긴 하나, 취향에 맞는 텍스트를 걸러낼 필터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책과 웹텍스트의 경계는 해체되고 있다. '전자책 vs. 종이책', 'e텍스트 vs. 책'은 공급자 관점에서나 의미 있는 구도이다.

"종이책의 미래는?"이란 질문 대신에 "내가 원하고 나에게 맞춰진 텍스트를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은 무엇이고,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툴의 발전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LP, CD를 거쳐 MP3/스트리밍으로 음악 소비 형태가 변화해 가듯, 종이책도 소비 형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할 것이다. 소비자에겐 소비 포맷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그저 원하는 음악과 좋아하는 텍스트를 소비하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종이책의 미래보단 텍스트 소비의 미래가 훨씬 더 궁금하다. ^^



PS. 관련 포스트
독저, 알고리즘
반응, 알고리즘
후킹,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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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윤영민 | 2010/09/08 05: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지적이십니다. 하나의 완결성을 지닌 책보다는 신문과 잡지와 같은 매체에 실린 텍스트부터 '번들' 판매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책 중에서도 chapter별로 독립성이 강한 책들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매체로부터 메시지가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0/09/08 09:29 | PERMALINK | EDIT/DEL

      메시지의 완결성이 프랙탈처럼 중첩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매체도 메시지의 프랙탈화에 부합해야 높은 적합도를 견지하게 되겠구요. 아무튼 재미있는 변화가 기대됩니다. 귀한 댓글 넘 감사해요. ^^

  • BlogIcon 태현 | 2010/09/08 14: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 포스팅을 읽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아이패드용 소셜 매거진 어플 플립보드(Flipboard)가 생각났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원하는 툴에 (그것이 웹이되든 태블릿이 되었든 다른 무엇이 되든) 원하는 만큼 소비하는 '소비자'인 동시에 스스로가 정리할 수 있는 '편집자'가 되는 것.

    이것이 종이책의 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9/10 21:31 | PERMALINK | EDIT/DEL

      '편집자'란 표현에 강하게 주목하게 됩니다. 정보소비의 고도화는 반드시 편집으로 귀결되나 봅니다.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hoony5 | 2010/09/08 18: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윤영민 님의 이야기처럼 분절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은 단절된 단위로 판매가 되겠고, 단순히 이론서, 정보서 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시집도 이제는 한편의 시만 구입 할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 책은 미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전집은 낱개의 미디어 컨텐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고민 하나는 그럼으로 인하여 우리의 소비의 양이 늘어날까? 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9/10 22:07 | PERMALINK | EDIT/DEL

      소비의 양이 늘어난다기 보단 소비의 편의성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

  • BlogIcon exedra | 2010/09/09 05: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스스로 항상 활자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자책 논란을 종이책의 미래가 아닌 택스트소비로 보지는 못하고 있었네요.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종이책만의 장점을 포기하기 힘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같은 활자중독증 환자들에게는 단지 택스트가 중요할 뿐이거든요. 새로운 관점 고맙게 받아들이고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9/10 22:27 | PERMALINK | EDIT/DEL

      저에게도 텍스트가 중요합니다. 책과 텍스트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갈지 참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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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마케터가 된다 :: 2010/06/09 00:09

애플 아이패드를 따라한 삼성패드,LG패드가 나온다고 한다.
삼성/LG의 fast follower 전략이 과연 먹힐까? 

예전 MS와 삼성의 fast follower 초식이 잘 먹힌 영역은 제조 알고리즘 기반 시장이었다. 요즘 MS의 fast follower 초식이 잘 안 먹히는 이유는 네트 알고리즘 기반 시장의 변화/성장속도가 follow 속도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웹 경제에선, fast follower 전략에 대한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 웹에서의 fast follower 전략은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너무 커지기 전에 초장에 따라붙어 확 제껴야 한다는 의미다. 타이밍을 놓치면 fast follower 전략은 작동하기 어렵다.

네트 경제에서 fast follower 전략이 작동하려면 2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① 리딩기업의 게임 룰이 고착화되기 전에 초장에 밟는다.
② 리딩기업과 똑같은 게임 룰로 플레이하지 않고 새로운 게임 룰을 창조한다.


음.. 애플은 참 좋겠다. 소비자들이 알아서 열렬히 마케팅을 해주는 것도 모자라 굴지의 기업들이 알아서 애플 마케팅을 해주니 말이다. 애플을 부러워하면 애플 마케터로 전락하는 건데 말이다. 애플을 추종하는 '경쟁자 아닌 경쟁자'들이 애플이 설정한 게임의 법칙 안에서 애플 상품/서비스를 따라 하면서 애플을 엄청 마케팅 해주는 모습.
범용품을 복제하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범용품을 능가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지만, 브랜드를 복제하려 애를 쓰다보면, 해당 브랜드의 마케팅/광고 대행사로 전락하기 쉽다. 자고로 브랜드는 따라 하는 게 아니다. 브랜드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짝퉁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명품 브랜드의 짝퉁 상품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애플은 iDevice를 통해 구글을 범용화시키려 한다. 구글은 전자책 서비스 'Google Edition'을 통해 디바이스를 범용화시키려 한다. 삼성은 S패드 출시를 통해 애플에 의해 범용화되지 않을까?
브랜드는 팬/소비자의 자발적 마케팅과 경쟁자(?)의 부러움 가득한 복제 노력을 먹고 산다. 삼성/LG 패드는 아이패드 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선 아이패드 전도사들이다. 그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아이패드를 살찌우게 할 것이다.

범용품을 겨냥한 fast follower 전략과는 달리, 브랜드를 겨냥한 fast follower 전략은 성공하기 힘들다. 브랜드란 빙산의 일각만 따라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구동되기 마련이다.  결국, 브랜드를 fast follower 전략으로 따라잡겠다는 생각 자체가 개그라고 봐야 한다. 범용품은 빨리 따라 하면 이길 수도 있으나, 브랜드를 이기려면 그것과 철저히 달라야 한다. 비슷해 보이면 보일수록 그 브랜드를 도와주는 셈이다.

이미 자리를 잡고 자신만의 게임 룰을 펼쳐가는 브랜드를 동일한 게임 룰로 빨리 따라 잡으려다 해당 브랜드의 마케팅 대행사로, 해당 브랜드의 짝퉁으로 전락해 가는 과정, 그것이 '네트웍/브랜드 경제에서의 패팔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범용,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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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夢の島 | 2010/06/09 0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브랜드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뀐 지금은 '고객'이 아닌 '애플'을 보는 기업은 애플이 만들어 놓은 패러다임에 갖혀서 영원히 추종자로밖에 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아직까지 기업들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기업의 존재 의의는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제품을 만듦으로써 소비자에게서 이윤을 얻는 것인데, 삼성같은 기업들은 과거에 그것을 행하는 방법론=수단이었던 fast follower 전략을 목적으로 삼아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일종의 가치전도 현상이고 경로의존성이지요.
    기업들이 제대로 충격을 받아야 이런 경로의존성을 끊어버리고 원래의 목적으로 돌아와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고 할 것인데, 삼성같은 경우에는 우리 사회에서 삼성이 갖고 있는 영향력을 낭비해가면서 충격을 완화해서 그만큼 혁신의 기회만 계속 늦추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BlogIcon buckshot | 2010/06/09 09:17 | PERMALINK | EDIT/DEL

      夢の島님,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夢の島님의 댓글을 읽고 아래와 같은 트윗을 자연스럽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목적인 된 fast follower 전략'은 정말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


      -----------------------------------------------------
      브랜드는 보이는 것보단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구동되기 마련이다. 눈에 보이는 브랜드 빙산의 일각만 기계적으로 따라가다간 영혼없는 범용품 수준을 벗어날 수가 없다. 브랜드와의 스펙 비교에 몰입하는 건 일종의 개그이다.
      http://twitter.com/ReadLead/status/15740236673

      '스펙'에 치중한다는 건 자신을 가격비교사이트에 올라온 범용상품처럼 취급함을 의미한다. 사람이든 상품이든 스펙으로만 규정되는 건 슬픈 일이다. 스펙을 다 걷어낸 후 내게 뭐가 남는지 가끔 점검할 필요가 있다.^^
      http://twitter.com/ReadLead/status/15740838342

  • BlogIcon 윤짱(옹) | 2010/07/06 17: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말 진짜 맞는 말인거 같아요

    부러우면 마케터가 돈다.....

    음.

    열등감? 열등의식 들어서 때때로 막 미친듯이 일할때 있어요 ㅋ

    • BlogIcon buckshot | 2010/07/06 21:08 | PERMALINK | EDIT/DEL

      일에 몰입하게 하는 열등감은 우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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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알고리즘 :: 2010/05/10 00:00

마켓 3.0
필립 코틀러 지음, 안진환 옮김/타임비즈


타임북스의 김은송님께서 방명록을 통해 '마켓 3.0'의 리뷰 요청을 해주신 덕분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마켓 3.0은 '마켓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제품 중심(1.0 시장)에서 소비자 지향(2.0 시장)을 거쳐 가치 주도(3.0 시장)로 마켓이 진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직적 이분법의 지배를 받던 비즈니스 환경에 수평적 통합의 패러다임 전환 압박이 강하게 가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수직적 이분법 패러다임의 영향권 안에 있는 몇 가지 개념에 대한 글을 적고 싶어졌다. ^^


Leader vs. Follower

경영에서 leader와 follower의 수직적 이분법은 매우 친숙하다. 하지만, 'leader'와 'follower'는
수직적 이분 프레임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 leader는 lead하기만 하고, follower는 follow만 할 수는 없다. leader와 follower가 리더십을 역동적으로 상호 교환하는 조직이 패러다임 전환에 잘 적응하는 조직인 것이다. 리더 vs. 팔로워의 수직적 이분 프레임에 강하게 젖어 있는 기업은 아직도 20세기 초반에 태동한 테일러리즘의 늪에 깊이 빠져 있는 것이다.

@BKHomin님께서 '리더 vs. 팔로워'에 대해 트윗에 올린 글에 대해 아래와 같은 답글을 주셨다. 너무 소중한 피드백이라 이 포스트에 담아 본다.



마케터 vs. 소비자

진정한 마케터는 소비자 안에 잠재하는 마케터 본능을 일깨우는 자이다. 진정한 소비자는 마케터 안에 잠재하는 소비자 본능을 일깨우는 자이다. 마케터와 소비자 간의 공진화를 통해 마케팅과 소비는 하나가 되어 간다. '마케터 vs. 소비자'에 대해 트윗에 올린 글에 대한 @SuSuAct님의 트윗 글이 매우 인상적이다.



저자 vs. 독자

'책'은 이제 '저자 vs. 독자'의 수직적 이분 프레임'으로부터 패러다임 전환 되어야 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의 반응을 읽고, 독자는 책을 통해 또 하나의 책을 써야 한다. 저자는 책을 매개로 해서 독자가 되고,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되는 것이다.  


전략/기획 vs. 실행/운영

'전략/기획 vs. 실행/운영'의 수직 이분법 사고는 전략/기획 단계에서 가치가 모두 생산되었고, 실행/운영 단계는 전략/기획이 생산한 가치를 기계적으로 확인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환상 때문에 전략/기획은 실패한다. @tjkit님의 트윗을 읽고 감동을 받는다. ^^



리더와 팔로워의 위치는 수시로 바뀐다. 소비자는 마케팅하고 마케터는 소비한다. 독자는 리뷰를 쓰고 저자는 리뷰를 읽는다. 전략/기획을 능가하는 가치를 실행/운영이 생산할 수도 있다.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을 읽고 '수직적 이분법' 프레임의 한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마켓 참여자 간의 수평적/역동적 상호작용이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끝없이 이어지는 시공간은 제품의 일방적 공급과 피상적 소비자 지향을 넘어 새롭게 펼쳐지는 역동적 가치 순환 기반의 마켓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웹혁,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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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애드민 | 2010/05/10 02: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품과 소비자의 시대를 넘어서 가치로 컨버전스하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 BlogIcon buckshot | 2010/05/11 09:33 | PERMALINK | EDIT/DEL

      예, 가치로 모든 것이 수렴되는 느낌입니다. 그걸 얼마나 잘 통찰하고 대응하는가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토댁 | 2010/05/11 08: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책 일기를 게을리하고 있는 요즘
    님은 여전히 열심히 독서를 하고 계시는군요..^^

    잘 지내시죠?^^

    화창한 날씨만큼 행복한 오늘되세욤~~

    • BlogIcon buckshot | 2010/05/11 09:34 | PERMALINK | EDIT/DEL

      요즘엔 독서-트윗-블로깅이 삼각고리를 이뤄가며 서로 시너지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 독서,트윗,블로깅은 하나인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넘 좋네여~ 행복한 하루 되세염~ ^^

  • BlogIcon 독코독담 | 2010/05/25 09: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같은 리뷰를 해도 이렇게 다르군요.. 부끄럽네요 ;;
    VS 시리즈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부끄러운 트랙백 하나 걸고 가겠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5/25 09:50 | PERMALINK | EDIT/DEL

      어이쿠,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귀한 트랙백 감사하구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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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알고리즘 :: 2009/10/09 00:09

진아(眞我) - 진짜 자아(自我), 진짜 브랜드 아이덴티티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의 경우, 웹사이트를 브랜딩의 핵심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CI(Corporate Identity)를 개편할 때는 의례 홈페이지를 비롯한 웹사이트 개편도 같이 하게 된다.

웹사이트는 온라인 기업의 얼굴이고 브랜딩의 핵심 공간이다라는 생각은 정말 유효한 것일까?   정말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이 웹사이트의 look & feel을 쳐다 보면서 해당 기업의 브랜드를 인지하고 느낄 수 있을까?


Skittles라는 오프라인 태생의 미국 사탕회사의 웹사이트를 함 보자.  정말 재미있다.

이 회사의 핵심인 상품에 대한 소개를 담당하고 있는 Products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위키피디아의 스키틀즈 상품 페이지가 나온다. 위키피디아 유저들이 스키틀즈 상품에 대해 집단지성적으로 작성한 웹 컨텐츠로 스키틀즈 상품 소개를 갈음하고 있는 셈이다. (http://skittles.com/products.htm#skittles_original)





Chatter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트위터에서의 스키틀즈 검색 결과 페이지가 나온다. 스키틀즈에 대한 트위터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http://skittles.com/chatter.htm)




이 밖에도 Friends 메뉴를 클릭하면 페이스북 페이지가 뜨고, Media>Videos 메뉴를 클릭하면 유튜브가, Media>Pics 메뉴를 클릭하면 플리커가 뜬다..  유저 피드백에 완전 편승하면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키틀즈.. 참 재밌고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웹사이트/CI 개편으로 브랜딩의 대부분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은근 자기기만적인 것이다. 진짜 브랜딩의 대부분은 유저가 집합적으로 정의해 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진짜 브랜드 자아가 표출되고 있는 공간은 기업이 자신의 상품/서비스를 상품 포장하듯 디자인하고 있는 기업 제작 웹사이트가 아니라, 고객이 해당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하고 난 후 해당 상품/서비스에 대해 갖게 되는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결과적 느낌이 잘 드러나고 있는 공간인 것이다.


진짜 자아는 내가 나에 대해 내린 다소 기만적인 정의가 아니라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에 더 가깝다. 대인 관계이건 대고객 관계이건 '나'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타인과 고객 눈에 비친 내 모습으로 규정되는 것이다. 진짜 '나'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내가 만든 상품/서비스 브랜드가 어떻게 브랜딩되고 있는지는 나를 대하는 타인의 눈빛/태도/피드백과 내 상품/서비스를 대하는 고객의 눈빛/태도/피드백 속에 다 녹아 있기 마련인 것이다.  진짜 자아를 의식/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허상에 가까운 자아를 아무리 가꾸고 다듬어 봐야 말짱 꽝인 것이다.  모름지기 자아는 타인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되기 마련이다.  나를 대면하고 나와 대화하고 나를 소비하는 대상과의 관계를 직시하지 않는 브랜딩은 단지 껍데기적 상표 관리에 불과한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Brand Identity는 유저가 만들고 회사가 따라가는 것이다.
나매,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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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아?

    Tracked from 25살이지만 크는 중. | 2009/10/09 20:50 | DEL

    Read & Lead - 眞我, 알고리즘을 읽던 중 다음과 같은 부분을 읽게 되었다. 진짜 자아를 의식/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허상에 가까운 자아를 아무리 가꾸고 다듬어 봐야 말짱 꽝인 것이다.  모..

  • BlogIcon cataka | 2009/10/09 14: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웹 2.0 시대에 맞춰가는 회사 이미지 관리법인가요? 흥미롭습니다. _ 문득 앞으로 세상에서 공짜를 무엇인가를 얻기는 더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진정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쌓여가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런 변화들이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늘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51 | PERMALINK | EDIT/DEL

      예, 일견 '공짜'가 많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정작 '공짜'는 점점 더 얻기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read-lead.com/blog/entry/PRE-FREE

      초연결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진정성이 중요해지는 것 같구요. 마음 속 진심을 어떻게 잘 가꾸고 잘 전달할 수 있는가는 비즈니스에서나 인생살이에서나 모두 중요한 가 봅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aduk2 | 2009/10/09 16: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쥐화석(?)등이 나오던 뭐뭐 스낵회사들이 더이상 소비자들의 컴플레인을 듣지 않겠다고 선언한 기사를 읽었었는데.. 그기업들 홈페이지에 가서 올려주고 싶은 글이네요.. ㅡ ㅡ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54 | PERMALINK | EDIT/DEL

      예.. 고객에 눈에 비친 모습이 진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가까운 것일텐데 말입니다..

  • BlogIcon 마파람(iOceo) | 2009/10/09 17: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브랜드를 살리는 길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56 | PERMALINK | EDIT/DEL

      '성찰'.. 참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진아, 알고리즘' 대신 '성찰, 알고리즘'이라고 제목을 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나 개인 관점에서나 성찰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그 능력에 의해 비즈니스의 퍼포먼스나 개인 인생의 퀄리티가 좌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토댁 | 2009/10/10 07: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타인과 고객 눈에 비친 내 모습으로 규정되는 것이다.

    명심하겠습니당.buckshot님^^
    아침 수업 시작 전에 잠시 들렀습니당....

    즐거운 날 되세욤~~

    • BlogIcon buckshot | 2009/10/10 09:58 | PERMALINK | EDIT/DEL

      토댁님의 학습 열정은 항상 저를 무디고 게으른 잠에서 깨어나게 합니다. 토댁님처럼 저도 학습에 대한 열정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겁니다. ^^

  • BlogIcon 지구벌레 | 2009/10/11 0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흥미로운 글이네요.
    스스로를 객관화 시키는 것 만큼 어려운 것도 없죠.
    벅스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좋은 밤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0/11 10:06 | PERMALINK | EDIT/DEL

      예, 스스로를 객관화시킨다는 것은 도전적이면서도 자극적인 과제인 것 같습니다. 계속 체계화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시간 되십시오~ ^^

  • Englan | 2009/10/11 11: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기억하실련지는 모르시겠지만 :D 예전에 고3학생입니다.
    객관화를 통한 자기발견이라..
    역시 수능기출이라던지, 평가원내용이라던지라지만 비문학지문엔 항상 좋은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이 글을 보고 "자문화의 낯선 타문화화(객관화)를 통한 자문화의 발견"이라는 내용의 비문학 지문이였는데.. 유사함을 보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9/10/11 15:49 | PERMALINK | EDIT/DEL

      http://www.read-lead.com/blog/865#comment27261

      예, 제허 알고리즘에 댓글 주신 것 기억합니다. ^^

      자문화의 낯선 타문화화를 통한 자문화의 발견..
      객관화를 통해 자아 발견..
      통하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제 포스트와 학습과의 연관성을 알려 주실 때마다 제 배움이 늘어가서 너무 좋습니다. 귀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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