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에 해당되는 글 5건

시간은 :: 2018/09/19 00:09

잃어버린 시간
망각된 시간
지나간 시간
지금 이 시간
앞으로 도래할 시간

그 모든 것들이
실은 하나인 것을..

모든 것은 하나의 점으로 수렴되어 있음을

그리고 끊임없이 흩어지고 있음을

그 모여들고 흩어짐 조차
하나임을

시간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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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으로 날린 돈 :: 2018/04/04 00:04

베팅으로 돈을 날릴 때
그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누군가의 이익금으로 간 것일까
내 안에 남아 있는 잔소인 것인가

잘 모르겠다.

날린 건지
잃어버린 건지
생겨난 건지
찾은 건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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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삭제 :: 2016/11/30 00:00

스마트폰으로 e북을 즐겨본다.
폰의 용량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구입한 e북을 무작정 보관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 어쩔 수 없이 자주 읽지 않는 e북은 삭제를 하게 된다.

그런데..
e북에 하이라이트 해놓은 부분을 나중에 읽어 보는 맛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삭제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을 해보게 된다.
e북을 삭제한다는 건 e북의 하이라이트를 삭제한다는 건데..

흑..
예전에 애써 하이라이트 해놓은 것들이 다 날라갔구나란 허탈감..


하이라이트를 보존할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렇게 하이라이트를 삭제하는 게 진짜 삭제한 건가?란 질문도 생긴다.

내가 했던 하이라이트는 삭제된 것이 아니라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것 같다.
시공간 상을 부유하는 마이 하이라이트..

e북을 삭제하면서 하이라이트가 날라간 것을 보면서,
삭제를 통한 부재를 체감하면서,
오히려 존재를 느끼게 된다
내가 하이라이트를 했다는 기억.
희미해지는 하이라이트의 지점들.
그것들이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선 사라졌지만
사라졌기 때문에 결국 존재한다는 것을 내게 증명하고 있는 역설적 존재감으로 인해
나는 e북 삭제를 통해 오히려 보이지 않는 하이라이팅을 지속하게 되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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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폰 :: 2016/02/19 00:09

지하철, 버스, 거리..

폰을 보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게 폰 속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난 거울을 본다.

폰은 거울이다.

사람들은 폰을 갖고 여러가지 행동을 하지만
결국 하는 행동은 '나'를 보는 것으로 귀결된다.

폰 속에 비친 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그런데..
거울은 그렇게 많이 볼 필요가 없는 도구이다.
그저 필요할 때 잠깐만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울을 자주 본다는 건
불안함을 의미한다.

결국 사람들은 폰을 수시로 들여다 보면서
불안을 표현한다.

그리고 표현된 불안은 폰 속에 투영되면서 또 다른 불안을 생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불안은 폰에 대한 집착을 더욱 가중시킨다.

거울을 자주 보는 악순환 구조는 그렇게 고착화 되어간다.

세상에서 제일 많이 보급된 제품.. 거울 폰..
그건 세상에 불안이 거대한 규모로 생산, 배급, 배포, 복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불안한 만큼 거울폰을 자주 보게 되는 이 시대.
폰 속에 비친 불안한 나의 모습.
그 모습이 안정을 찾을 때, 폰은 거울이 아닌 한낱 도구로 바람직하게 전락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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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알고리즘 :: 2009/06/05 00:05

부제: 잃어버린 열정과 전염



채용 인터뷰에서는, 두 대상이 서로 마주보면서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면접관 vs. 피면접자(구직자)

면접관은 피면접자에게 다양한 측면의 질문을 던지면서 피면접자가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면밀한 판단을 하고, 피면접자는 자신이 왜 적합한 사람인지를 납득시키기 위한 최선의 답변을 한다.

이 시츄에이션 속에서,
과연 면접관은 피면접자에게 던지는 질문들에서 본인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업적은 무엇입니까?"
"주위에서 본인을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합니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장점을 더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5년 후에 어떤 위치에 있게 되길 바랍니까?"

어쩌면,
면접관은 피면접자의 적합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회사에 여전히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채용, 알고리즘에서 아래와 같이 적은 바 있다.

경영자는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수시로 내리게 하고 버스에 수시로 올라타게 하는 작업을 은연 중에 하고 있다. 즉, 리쿠르팅은 365일 내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채용'이란 단어는 진짜 채용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1년 전에 채용한 인재가 1년이 지난 지금, 1년 전 그 의욕을 여전히 갖고 있지 않다면 그는 이미 버스에서 내린 것이나 다름 없다.  

회사는 대부분의 경우, 열정 감소의 법칙이 작동하는 공간이다.  제 아무리 불 같은 열정과 탁월한 잠재력/전문성을 갖고 회사에 입사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정은 식고 전문성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거듭하는 환경 속에서 예리함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어떻게 열정을 유지해야 하는가?


최근에 아는 사람으로부터 이런 얘길 들었다.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5명의 입사지원자에 대한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다.  A와 B를 놓고 고민하다 좀더 명확하게 자신을 표현한 A를 선택하고 인사팀에 A가 1차 인터뷰에 합격했음을 통보했다. 그런데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메일함을 열어보니 B로부터 메일 한 통이 도착해 있었다. 내용인즉슨, 자신이 어제 인터뷰에서 만족스런 대답을 하지 못해 고민한 끝에 밤을 새워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서 보냈다는 것이다. B가 보낸 제안서는 당장 업무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뿜어내고 있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당장 인사팀에 연락해서 B를 2차 인터뷰 후보에 추가로 올렸다.  그리고 나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도 B와 같은 열정이 존재하는가?"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얘기인데도,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 지원자의 열정이 부러웠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에게는 그런 열정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존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의 열정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지금 이 자리, 내 옆에 없는 것일까?  


왜 열정이 사라지는가?

그건..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없기 때문이다.  열정은 전염적이다. 밝고 뜨거운 것은 주위를 환하게 비추고 주위를 뜨겁게 데우기 마련이다.  그것이 없으면 주위는 계속 어두워지고 싸늘해지기 마련이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못지 않게 썰렁한 도시는 '열정 없는 자들의 도시'이다.

열정에 전염되거나 스스로 열정을 생산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둘 다이면 대박이고)  더 늦기 전에 내가 열정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 B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  열정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슬픈 일이지만 나에겐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할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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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게 사는 법]

    Tracked from Inuit Blogged | 2009/06/05 08:46 | DEL

    흔히, 젊을 때 도전하라 한다. 잃을게 없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도 이 점 잊지 마라. 적게 소유하고 집착하지 마라. 인생은 도전 같은 여행이다. 가진게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 적게 바라고 많..

  • [릴레이] 나의 독서론

    Tracked from 이균재의 gurus' library | 2009/06/14 23:20 | DEL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작년에는 2009년을 맞이하는 사자성어를 적는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았고, 지금은 '독서론' 릴레이 바톤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바쁜척 하느라 손을 놓..

  • BlogIcon hb | 2009/06/05 01: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제가 열정을 생산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전염시켜 주는 사람은 참 많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제가 아는 사람이 부족해서겠지만요. 열심히 생산해서 전염시키다보면 선순환이 되겠죠? :)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6:48 | PERMALINK | EDIT/DEL

      서로 조금씩만 열정을 생산해도 그것이 합해져서 밝은 빛과 훈훈한 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하루에 최소 1분만이라도 열정 생산 공장을 힘차게 가동시켜 보려구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엉뚱이 | 2009/06/05 08: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이 없어지지는 않았으나, 그런 열정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쏟을 것이냐, 간직해 두었다가 '내 일'을 시작하면 쏟을 것이냐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을 하지 못했으나, 결정이 되는 순간, 그리고 그 열정을 쏟아낼 순간이면 처음의 그 마음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생각하게 해주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4 | PERMALINK | EDIT/DEL

      열정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셔도 좋은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열정은 결국 잠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다가도 간절한 주문을 걸면 결국 열정이 깨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의 잠자고 있는 '열정'에게 주문을 힘차게 걸어 봅니다. 1분만 깨어나도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줄 저의 열정.. ^^

  • BlogIcon 오렌지노 | 2009/06/05 0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인터넷 회사 채용담당자입니다. 실제로 인터뷰 후 B와 같은 메일을 주시는 분이 종종 계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 때 대답한 내용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 것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5 | PERMALINK | EDIT/DEL

      자신과 자신의 성과에 대해 아쉬움을 지속적으로 갖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inuit | 2009/06/05 08: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특히 열정이 전염적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주위의 열정까지 뺏는 사람이 있지요.
    이를 '에너지 벰파이어'라고 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로는.. 며칠전 임원급 면접을 보는데, 제가 질문을 했더니.. 피식 웃더군요.
    "매번 내가 묻던 질문을 도리어 당하니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17 | PERMALINK | EDIT/DEL

      헉.. 에너지 뱀파이어..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할텐데..

      정말 묻기만 하던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자문자답을 하면서 인생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인간이 가는 길인가 봅니다. ^^

  • BlogIcon 토댁 | 2009/06/05 09: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늘 학습한다는 것에 대한 뜨거움이 있었는데,
    아래 포스팅을 읽으니
    도대체 학습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다네요..흑흑흑..
    앍고읽고 또 읽고...이건 아닌겨~~~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47 | PERMALINK | EDIT/DEL

      아닙니다. 토댁님은 자신만의 학습 방법에 의해 학습을 하고 계신 겁니다. 학습 프레임은 저같이 학습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학습을 잘하시는 분들에겐 프레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BlogIcon 토댁 | 2009/06/05 10:10 | PERMALINK | EDIT/DEL

      히히.
      칭찬이시죠?^^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는 걸요.
      그래도 왠지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0:29 | PERMALINK | EDIT/DEL

      칭찬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
      토댁님의 경우, 겉만 번지르르한 프레임보다는 토댁님의 진솔한 삶 자체를 프레임으로 잡고 가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redef | 2009/06/05 09: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이란 전염이 더 많이 되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좀더 열정을 갖고 살아야 겠다라는 마음이 불끈 생기네요...좋은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09:47 | PERMALINK | EDIT/DEL

      redef님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저도 열정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아..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항상 RSS로 구독만 하다가 감명 받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큰 열정으로 주변을 뜨겁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8:56 | PERMALINK | EDIT/DEL

      박재욱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해 주셔서 열정이 마구 샘솟고 있습니다. ^^

  • BlogIcon ego2sm | 2009/06/05 1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 문장, 한 문장 다 맞는 말이세요.
    경력자 B가 밤을 세워 제안서를 작성할 때도 자신만의 내공이 없었다면
    하룻밤마저 이루어질 수 없었겠죠. 열정은 전염되고, 가출한 열정은
    책을 통해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새기고 갑니다.
    회사에 열정 감소의 법칙이 있다는 것.
    관성에 의해 일하는 모든 회사원들을 위한 글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8:57 | PERMALINK | EDIT/DEL

      가출한 열정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
      명언이십니다. 깊이 새기겠습니다. ^^

      저의 관성이 넘 무겁고 힘겨워서 올린 포스트인데 격려해 주셔서 관성으로부터의 이탈이 훨씬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 BlogIcon lucidytion | 2009/06/05 13: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요즘 내가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의 원인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19:57 | PERMALINK | EDIT/DEL

      조악한 글을 좋게 봐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이 포스트에 주신 댓글들을 떠올리며 멘탈을 강화시킬 생각입니다. ^^

  • BlogIcon 구월산 | 2009/06/05 22: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사는 면접인터뷰를 보기도하고 당하기도 하죠. 전 직장에 있을 때 사장님이 사석에서 누구를 뽑는데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그 어려움을 토로하는 말을 들었는데...실력있는 사람은 회사를 인터뷰하더라고요. 아...좀 먼 얘기 같기는 합니다만...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5 23:27 | PERMALINK | EDIT/DEL

      예, 공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건데.. 현실은 면접관과 구직자 간의 비대칭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1인기업 마인드를 가진 구직자들이 많아져서 면접관들이 당황하는 멋진 광경들이 많이 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귀한 댓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9/06/06 07: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요즘 김이 좀 빠진 상태인데 주위에 열정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핑계 대어 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6/06 08:25 | PERMALINK | EDIT/DEL

      핑계도 댈 수 있고 스스로를 채찍질할 수도 있고 열정의 전염 메커니즘은 여러모로 참 유익한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송동현 | 2009/06/07 21: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이가 들수록 경험에 따라 결과에 대해 예측하는 버릇들도 열정을 잃어버리게 하는 요소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실행=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07 21:04 | PERMALINK | EDIT/DEL

      예, 송동현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결과에 대해 습관적인 예측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열정이 식어가는 것 같습니다. 강한 실행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eeum | 2009/06/07 23: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따금은, 열정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해요.
    방향이 확실해 잠시 놓았다 찾을 수 있는 열정이라면 좋겠단 생각도 한답니다. : ) ;;;

    • BlogIcon buckshot | 2009/06/08 09:07 | PERMALINK | EDIT/DEL

      가끔 방향을 잃어버릴 때가 있어도, 결국은 열정이 길을 찾아주는 것 같습니다. 식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디선가 항상 잠복하고 있으면서 깨워주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는 것이 열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BlogIcon kyoonjae | 2009/06/14 2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음이 크게 움직이게 만드는 글입니다. 열정, 쉽게 부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14 23:08 | PERMALINK | EDIT/DEL

      예, 항상 식어버리려는 방향성을 갖고 있는 열정이기에 소중히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kyoonjae님께서 댓글 주셔서 더욱 큰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 BlogIcon 고무풍선기린 | 2009/06/15 2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 님이 열정을 잃어버리셨다구요?
    그럴리가 없습니다.

    의도하시지 않으셨겠지만,
    제가 buckshot님의 열정에
    전염되어 버렸거든요. ^^;

    오늘 또 제 열정에
    불을 지르시는 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9/06/15 21:54 | PERMALINK | EDIT/DEL

      아직은 제 열정이 제 기대만큼 활활 타오르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뜨거웠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무풍선기린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잃어버린 열정을 많이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 Playing | 2009/06/21 1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하나의 공동체의 열정(나라, 직장)과 한 개인의 열정(직업, 가정)과는 다르겠지요

    어째든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속한 공동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가져봐야 할꺼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6/21 15:15 | PERMALINK | EDIT/DEL

      예,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우선 자신의 열정을 점검해 보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적 동기 부여에 대한 글을 예약해 놓았습니다. 열정이 어디서 오는가?라는 질문과 거기에 대한 해답과 행동을 계속 발전시켜 보고 싶습니다. ^^

  • 저스틴 | 2009/11/15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난 주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블로그 입니다.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회사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 직원들이 하나 둘 옮기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업무만족도도 꽤 높은 회사인데 요즘은 그다지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저런 환경때문에 지금까지 지켜왔던 본인의 가치를 일관성있게 행동하지 못한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누구나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어려울 수록 그때의 열정을 회복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벅샷님이 쓰신 것처럼 열정은 전염되기 때문이니까요.
    제가 그런 역할을 더 해야 겠군요.^^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1/15 17:55 | PERMALINK | EDIT/DEL

      저스틴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은 결국 스스로 생산해 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열정있는 사람들을 항상 지켜 보면서 그들로부터 전염받은 열정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 같구요.

      저스틴님의 댓글이 열정으로 저에게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열정 너마저 | 2009/12/06 2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정은 전염된다. 정말 그러네요. 근데 그 열정을 계속 유지하면서 살아가기란 세상이(아니 또 세상/주위 타령하느냐구요? 설마요) 녹록치 않음에 그들과 같이 술자리에서 푸념하는 것으로 끝나는 현실에 또 안주하게 됩니다. 이 글로 인하여 다시 열정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2/07 21:46 | PERMALINK | EDIT/DEL

      열정을 유지한다기 보단, 열정이 타올랐다 식고 다시 열정이 새롭게 타올랐다 식고.. 음양의 흐름처럼 열정과 냉정은 대립,교차,공존,교체,협력,그리움의 관계를 맺어 가나 봅니다. 열정이 있어야 냉정이 있고, 냉정이 있어야 열정이 있는.. 식어버린 열정 속에 또 다른 열정이 숨쉬고 있음을 전 믿습니다. 열정이 식었다는 것은 활화산같은 열정의 타오름이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9/12/19 0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늦게 댓글을 올리네요. 열정을 열정 그대로 인지하면 좋은데, 대다수는 건방지다 튄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묻어가길 원하는 환경에선 열정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 됩니다..그렇게 이기심에 밀려 사라진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한탄이 되더군요. 열정이 유지되고 전염되려면, 조직내에 buckshot님과 같은 분이 계셔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저 튀는 것과 열정인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상사가 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12/19 11:20 | PERMALINK | EDIT/DEL

      튐 속에서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포용력과 튀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숨길 수 있는 여유가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남의 열정과 자신의 열정을 직시하지 못하고 감추거나 왜곡시키게 되나 봅니다. 계속 도를 닦는 자세로 마음을 닦아 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주말 오전이 매우 숙연해 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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