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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 2017/05/22 00:02

포텐셜
데이브 알레드 지음, 이은경 옮김/비즈니스북스

압박감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책이다.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는 팁들이 나열되고 있다.

압박감을 낳게 하는 불안감을 직시하고
그 불안과 대화하면서 압박감을 컨트롤하는 흐름

언어가 가진 마력(?)을 잘 레버리지해서
수단과 목적 간에 내재한 긴장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압박을 다루는 스킬은 향상이 가능해진다.

왜 불안을 느끼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 속에서
압박감은 유들유들해진다.

그리고 불안을 형상화하고 주물럭거리는 언어 활용에 의해
압박감은 놀이감이 되어간다.

압박을 갖고 노는 법
불안을 연주하는 법

이 책은
작곡에 관한
연주에 관한
그런 책이다.

음악이다.
세상살이는.

내가 나도 모르게 작곡해낸(?) 불안이란 곡을
압박감이란 악기를 가지고
나만의 언어로 연주하는 것

그게 Pressure Principle이다.  나만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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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생각 흐름 :: 2017/04/17 00:07

소설을 읽으면
단지 소설 속 이야기를 읽고 느끼는데 그치지 않고
소설과 관련 없는 생각의 흐름도 소설 읽기의 영향권 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소설을 읽는다는 건
내 안에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흐름이 생겨나는 것이다.
스토리라인 상의 플로우가 그것인데..

소설 속 이야기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그것이 내 안에서 어떤 생각 흐름의 소재로 작동하는 느낌이다.
소설 속 개연성이 만들어내는 궤적이 무의식적으로 내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결국 난 본능적으로 소설을 읽고 있었던 것이다.
소설 자체도 좋지만
소설을 읽음으로 인해 내 안에 형성되는 생각 흐름들.. 
핍진성의 힘..
그게 좋아서 소설을 읽고 있다. 나는 지금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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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 2017/02/10 00:00

경계라는 개념은 참 흥미롭다.

경계가 있어서 그 안에 갇히고
경계가 있어서 갇혀있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계선을 넘고
경계선을 넘나들다 보면 경계선이 희미해져 가는 것을 인지하고
희미해진 경계선을 바라보며 그건 그냥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경계선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변모하게 되고

경계를 만들고
경계를 넘나들고
경계를 허물고
또 새로운 경계를 만들고
또 넘나들고
또 허물고

이렇게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경계는 더욱 경계라는 역할에
도구적으로 충실해질 수 있게 된다.

경계라는 도구
경계라는 편의성
에 구속을 받는 동시에
그것은 도전을 받아야 한다.

구속과 도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그 속에서 경계라는 개념의 매력도는 상승한다.

경계..
오늘 나를 둘러 싼 경계는 어떤 모습인지
내가 갇혀 있는 경계선
내가 넘나드는 경계선
내가 지워나가는 경계선

그 모든 선들은
내가 누군지 편의성 있게 알려주는 정체성 포인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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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문예 :: 2016/10/31 00:01

아이패드로 창작과 비평을 읽는다.
아이패드로 문학과 동네를 읽는다.

종이책을 읽는 것과
e북으로 읽는 것 사이의 차이

문예지를 e북으로 읽는 것이 주는 경험
아이패드로 문예지를 읽는 흐름..




한동안 아이패드로 화려한 비주얼을 펼쳐내는 매거진을 주로 읽었다.
그렇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아이패드를 비주얼 매거진과 동격으로 놓기에 이르렀다.
내 손과 눈이 그렇게 경험을 정의하니까 더 이상 그 틀 밖으로 나오기 힘들었다.
그래서 눈과 손이 짜놓은 프레임 속에서 아이패드를 오랫동안 소비했다.
의당 아이패드는 비주얼 리더기였고, 비주얼이 아닌 것에 대해선 주의력을 소진시키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름은 바뀐다.
어느 날 아이패드를 다른 결로 다루고 싶어졌다.

아이패드로 창작과 비평을 읽는다.
아이패드로 문학과 동네를 읽는다.

아주 오랜만에 문예지를 아이패드로 열어보니 느낌이 새삼스럽다.
그야말로 아이패드는 문예지 리더기로 제격이란 내 안의 외침.

넘기지 않고 오랫동안 한 페이지 위에서 머무르는 시선.
한 페이지도 아닌 한 문장 위에 고정된 호흡.
그렇게 오랜 시간이 경과되는 태블릿 디바이스 상의 한 화면.
정지화면으로서의 태블릿.

난 그런 태블릿을 원했던 것 같다. 휙휙 넘기지 않는, 화려하지 않은,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래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그런 안정감 속에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태블릿 디바이스는 내게 사색의 도구이고 싶었던 듯..

그래서 나는 아이패드로 문예지를 읽는다.
읽고 나서 읽고 싶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역시 난 생각하고 움직이기 보단, 움직이고 난 후에 생각을 하는 스타일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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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관찰 :: 2016/09/26 00:06

사물을 관찰하다 보면
나의 관찰이 나만의 행위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뭔가를 관찰한다는 건
내가 관찰하려고 하는 그것이 나의 시선을 잡아 당겼다고도 볼 수 있어서이다.

시선은 던지는 것인 동시에
잡아당겨지는 것이기도 하다.

나의 시선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인 동시에
나의 외부로부터 나를 향해 인입되는 인력이기도 하다.

관찰이 쌍방향성을 띤다면
결국 관찰은 피관찰과 동일한 개념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내가 무엇을 관찰하고 있다면
나는 동시에 무엇으로부터 관찰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나의 주의력이 미치는 범위가 넓지 않다 보니
나는 관찰을 하기 보다는 받는 빈도가 훨씬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나를 향하는 시선은 무한대에 가깝고
나의 시선이 미치는 범위는 유한하다.

무한과 유한의 만남
무한의 유입과 유한의 유출

그런 연결 관계 속에서 나는 관찰을 하고 있는 것이고
나의 시선은 그런 극적인 관계망 속에서 뭔가 영역을 형성하게 되고 흐름을 낳게 된다.

관찰이란 무엇인가?

어떤 단어나 개념에 대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것의 사전적 의미가 대단히 피상적인 기술에 그치고 말뿐
사실상 그것의 의미는 대단히 깊은 곳에 비밀스러운 코드로 겹을 형성하며 숨겨져 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남는 것은 질문 뿐이다. 아주 단순하고 무식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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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의 수단 :: 2016/01/25 00:05

사람은 세상을 감각기관으로 인지한다.
눈으로 형상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피부로 촉감을 느낀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을 느끼면서 존재를 지속하고 있을 것이다.
사물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느낄까.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은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종이책은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지금 마시고 있는 아메리카노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내가 입고 있는 옷은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내가 지금 존재하는 공간은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시간은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우주는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내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세상을 어떻게 느낄까.

그런 존재와 사물들이 세상을 느끼는 방식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를까.
그런 방식들이 다변화된 채 펼쳐지고 있는 세상만사 속에서
나는 타 존재와 사물들의 세상 인지 틀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세상을 인지하는 수많은 틀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하게 낮은 지금.
나는 앞으로 내가 갖고 있는 틀 외의 다른 세상 인지 프레임에 대해 얼마나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될까.

그 이해가 성장하게 되면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나는 결국 나를 알 수 있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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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와 예측 :: 2015/10/28 00:08

Superforecasting: The Art and Science of Prediction (Hardcover)
Tetlock, Philip/Crown Publishing Group (NY)



예측을 잘 한다는 게 신비한 재능이 아니라
그냥 How to Think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
그냥 predictibility를 극대화시키는 과정일 뿐이란 것.
예측력이란 건 예측하려는 노력을 얼마나 잘 전개하고 있느냐의 문제라는 것.
즉, 그건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배양할 수 있다는 것.

미래에 대한 어떤 질문이라도
그것을 유효한 세부적 질문들로 잘 분류하고 구조를 짜놓으면 좋은 시작점이라는 것.
예측력은 생각의 구조를 잘 짜놓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각각의 세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설사 정보가 부족하더라도
그 정보들에 근접할 수 있는 수많은 루트가 존재하고
그 루트들을 적절한 포위망으로 좁혀나가면 결국 블랙박스 guess도 의미있는 게싱이 될 수 있다는 것.

사고의 흐름을 타다 보면 나 자신을 의심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는데
그 순간이 왔을 때 담대하게 나 자신을 챌린지하고
끊임없이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의한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한다는 것.
올드 포캐스트는 올드 뉴스. 뉴스는 계속 업데이트되는 게 숙명이라는 것.

A forecast about forecasting
Thinking about thinking
Judging judgments
Consistently inconsistent
Resisting gravity
Keeping my mind alive
Fermi-ize
How many piano tuners are there in Chicago?
Black-box guess
Outside view, Inside view
Synthesize all these different views into a single vision
Perpetual beat
We learn new skills by doing. We improve those skills by doing more
To learn from failure, we must know when we fail
Analye and adjust
Leaders must be forecasters and leaders
Improvization is essential
Enter the black swan

우리 모두는 forecaster라는 것.
Knowable과 Unknowable을 구분하는 것.  그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
팩트를 모으고 그것을 밸런싱하는 것.

예전의 예측에 대한 측정과 평가. 그게 없다면 예측이란 행위는 무감각해진다.

The key is doubt..

자기 비판력. 오픈마인드, 신중, 호기심,..
결국 예측이란 자기계발의 한 양태일 수 있다는 것.




그냥 다 떠나서...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
초등학교 때 배운 산수.
그것만 잘 활용하면 생각의 구조를 잘 짜놓을 수 있어서 그것이 행동으로 연결되면서
매우 뛰어난 예측가가 될 수 있고, 내 인생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사람들은 그 쉬운 산수를 자기 인생에 잘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래서 예측력도 떨어지고 자신의 삶을 리드하는 힘도 떨어진다는 것.
산수만 잘하면 되는데 말이다.  :)



PS. 관련 포스트

예측,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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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검색 :: 2015/10/21 00:01

나는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결과를 쳐다본다.
항상 그렇게 검색을 해왔다.
인간이 기계를 향해 키워드 질의를 하고 기계는 검색결과를 출력해 주는

그런데

어느 날
기계가 나를 검색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나는 기계를 향해 어떤 검색결과를 출력해 주게 될까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왜 그렇게 해야 할까

그런데

난 이미 그러고 있는 건 아닐까
기계는 이미 나를 향한 검색 질의를 끊임없이 일삼고 있고
난 그에 관한 결과물을 계속 기계에게 제공해 주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나의 의식으로 수행한다고 간주해 왔던 모든 사고와 행동들

그거

기계가 나에게 내린 명령어가 아니었을까

난 그저 내게 주입된 명령어를 충실히 이행하는
알고리즘의 집합체가 아닐까

난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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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윤재현 | 2015/10/24 20: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보니 문득 예전에 썼던 글과 비슷해서 생각나서 답글로 공유를 해봅니다.

    음,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말씀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peoplearechanging/posts/931671683560892?pnref=story

    • BlogIcon buckshot | 2015/10/30 23:23 | PERMALINK | EDIT/DEL

      귀한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읽어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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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놀이 :: 2015/07/29 00:09

한가지 자아만 내 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복수의 자아, 복수의 개성이 내 안에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복수의 자아/개성을 억지로 단수로 봉합하지 말고
복수의 미학을 즐길 필요도 있을 듯 싶다.

나의 개성과 자아를 3명으로 나눈 후
예를 들어 회사원, 독서가, 온라인서퍼로 나눈 후
셋이 토론을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면 어떨까?

그래서 서로 대화를 하게 하고
서로 논쟁을 하게 하고
서로 각자의 구상을 얘기하도록 하면 어떨까?

내 안에서 일어나는 복수의 관점을 어설프게 단수인 듯 뭉개면서 생각을 정리하려 하지 말고
내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관점을 그대로 다 인정하고 그것들이 각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면 어떨까?

그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논쟁하면서
뭔가 공감대를 찾아가도록 판을 깔아준다면
내 안의 개성, 자아들은 거대한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까.

결국 많은 것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어 있는 것이고
난 그것을 깨우는데 너무 둔감했던 듯.

그것들을 깨울 수 있다면.
뭔가가 깨어날 수 있는 맥락을 내가 감지하고 촉발시킬 수 있다면. :)




PS. 관련 포스트

거잠,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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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진다 :: 2015/06/17 00:07

우연히 웹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읽고 있었다.

100년 전 마을이나 지역 사회를 떠올려 보자.
그 곳에서는 가십거리들이 매우 빨리 퍼진다.
주민 모두가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밤에 문을 열어 놓기도 한다.
이런 감각의 커뮤니티를 페이스북으로 구현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런데 위의 글 중에서
눈이 침침해서 그런지
'퍼진다'를 '켜진다'로 잘못 읽었다.
물론 몇 초 후에 켜진다가 아니라 퍼진다라는 걸 인지했지만

단 몇 초.
켜진다로 읽어낸(?) 순간
머리 속에 뭔가가 켜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퍼진다로 정정하는 순간
머리 속에 켜졌던 느낌이 순식간에 꺼지는..

뭔가 켜졌던 게 뭘까 궁금해서
일단 여기에 이렇게 적어 놓기만 한다.

40대 중반이 되다 보니 노안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가끔 우연한 오독을 하게 되는데
그런 오독을 통해 신선한 뇌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켜진다.
난 순간 머리 속에서 뭐가 켜졌던 걸까?

그게 언제 다시 켜질 수 있을까?
그 때 난 그것을 놓치지 않고 알아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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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 2012/10/31 00:01

시간은 무엇인가?

순차적으로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은 것?
한 번 지나가면 잡을 수 없는 것?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미래로 펼쳐진 일방향 단선 도로?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순차적이고 공간적인 그 무엇으로 인지하고 있다면
시간에 대한 극히 제한된 관점만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비순차적이고 비공간적인 무엇이라고 상상해보자.

내가 지나쳐 간, 나를 지나쳐 간 시점들이
내가 지나쳐 갈, 나를 지나쳐 갈 시점들이
우주와도 같은 광활한 공간 상에 끝도 없이 흩뿌려져 있는 점들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가 경험한 시간의 흐름은 나의 기억과 정체성을 하나의 덩어리로 실체화하기 위한 장치일 뿐,
각각의 시점들은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고 나는 그 시점들을 연결하는 일종의 끈이라고 가정해 보자.

공간의 제약을 너무 받아서 시간에 대한 지나친 왜곡 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공간의 제약을 벗어버리면 시간을 어떻게 인지하게 될까?

균질화된 시간, 균질화된 공간, 균질화된 인간
삼간이 균질화 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시간은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와야 하는가?

시간의 총체적 의미를 밝혀내는 과정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시간은 아마 각 개인의 각성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균질화된 시간, 왜곡된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서
진정한 나만의 시간을 찾고, 나만의 시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각 개인의 각성을 아마도 절실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시간은..




PS. 관련 포스트
시간,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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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0:49 | DEL

    What's up, for all time i used to check weblog posts here Read & Lead - 시간은 in the early hours in the dawn, since i enjoy to learn more and more.

  • new toms

    Tracked from new toms | 2013/06/13 10:51 | DEL

    This webpage %title% is containing a fastidious information of comical YouTube video lessons, I loved it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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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문장에 대한 책 선물 :: 2012/04/18 00:08

직관해도 될 것을 분석하다. (2012.3.28)
얕은 생각으로 가볍게 올린 글이다.

결과가 뻔한 리서치 돈 써서 하는 이유 (2012.3.28)
블루문님께서 깊게 생각하시고 진중하게 적으신 글이다.

블루문님의 글을 보고 큰 선물을 받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리서치란 무엇인가?"란 이름의 책을 한 권 읽은 느낌이다.
책을 한 권 읽고 나서 웬만한 블로그 포스트 하나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고
블로그 포스트 하나를 읽고 나서 잘 쓰여진 책 한 권 이상의 감흥을 받을 때가 있다.

가뜩이나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좋은 블로그 포스트를 읽고 난 후엔 책을 읽기가 더 싫어진다.
블로그 포스트에 못 미치는 책들이 범람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저자는 독자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의 생각을 선물로 받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독자에 대한 도리를 다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책들이 요즘엔 너무도 많다. 책을 읽고 난 후에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보다는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적지 않았다. 이런 글을 왜 책으로 냈지? 그냥 블로그 포스트 1~2개로 커버할 수 있었을 텐데란 의문을 갖게 하는 책들은 나를 매우 짜증나게 한다.

양질의 블로그 포스트들이 웹에 많이 공급될수록 책을 쓰는 사람들은 더욱 각성하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데 오히려 블로그 포스트에도 못 미치는 글들이 책이란 포맷으로 세상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책을 읽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좋은 블로그 포스트를 읽는 경험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책을 읽어도 얻기 어려운 배움을 블루문님의 글을 통해 얻게 되었다.  블로그란 저작툴의 탄생은 내게 얼마나 큰 혜택인지 모른다. 책을 읽지 않아도 통찰력 넘치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생각의 씨가 마르지 않고 계속 사고의 행로를 이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책'이 중요한 게 아니다.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글이 나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가?  책을 읽어도 떠오르지 않는 생각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떠오르면 블로그 포스트가 책보다 더 귀한 글이다. 적어도 내겐.

블로그는 정말 강력한 democratizing tool이다. '책'이란 권위(?^^)에 오직 포스트의 퀄리티로 도전해서 책보다 더 큰 감흥을 주는 수많은 포스트들이 웹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말이다.

난 블루문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그것도 내 관심사에 정면으로 부합되는 맞춤형 책을. ^^



PS. 관련 포스트
책값, 알고리즘
독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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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he Black Ager | 2012/04/18 19: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풀뿌리 텍스트 산업과 출판물 권력 간의 긴장 관계에 대해서 요즘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물질성을 근간으로 하는 출판물이 각 언어계의 발전 방향을 독점하던 시절, 결국 그렇게 형성되어온 텍스트 문화의 실체는 진솔한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자본 기득권의 체제 선전에 불과한 건 아니었을까요. 위키피디어의 신정통성이 브리태니커를 압도한 지 오래인 혁신의 시대에, buckshot님 말씀과 같은 기준 전환으로 정말 보배, 혹은 "희소 자원"을 가진 사람들이 각 문화권의 중추 세력으로 떠오르는 신세계를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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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양떼효과! :: 2011/02/25 00:05

트위터를 하다가 아래와 같은 내용의 트윗을 보게 되었다.
한국 인터넷을 보면 집단 지성이라는 말을 도대체 못 믿겠단 말이지.
어째 모이기만 하면 그렇게 멍청해지는 거야? 아님 멍청한 애들이 잘 모이는 거야?


그리곤 아래와 같은 트윗을 거의 반사적으로 올리게 되었다.


동조화 현상은 인간의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타인의 생각/행동에 공감하고 그것을 모방하는 행위를 통해 인간은 발전할 수 있었고 중요한 도약/발전의 단계에서 동조화 증폭을 통해 threshold(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집단지성 관점에선 심한 모방, 증폭된 동조화는 쥐약이라 할 수 있다. 집단지성이 잘 발현되려면 각 개인은 독자적인 판단력을 구사해야 한다. 독립적 판단이 다양하게 축적되어야만 집단지성의 토대가 마련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떼 사고, 떼 행동 성향을 보이곤 한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공할 떼 소비의 수준은 하버드 대학의 연구 주제가 될 정도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집단지성이 발현되기 보단 양떼효과가 자연스럽게 가시화된다.  

집단지성의 핵심은 다수의 모임이 아니라 각 개인의 독립적 판단이다. 내가 집단지성에 기여할 수 있으려면 나만의 판단과 행동을 전개해야 한다. 집단지성은 독립지성의 모임인 것이다. 집단지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나 스스로의 독립적 사고가 전제되어야 한다. 독립적 사고를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단지성 속에서 사고의 서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우선 나부터 독립지성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야겠다. 블로깅은 독립지성을 갈고 닦으면서 집단지성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공간이다. ^^



PS. 관련 포스트
소셜 네트워크와 창의력
군독무
떼소비와 머나먼 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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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인레테 | 2011/02/25 05: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 읽어도 대단한 관찰력... 늘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1/02/25 20:37 | PERMALINK | EDIT/DEL

      아.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너무 송구스럽네요. 많이 모자란 글 읽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 No.190 | 2011/02/25 09: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양떼를 넘어 ctrl c,v 만 반복하는 느낌입니다.
    정보에 생각을 담아 지식을 만들지 않고 그냥 정보상태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가 만연한거 같습니다.
    "생각하지말고 행하라"의 주입식 교육이 여기서 발휘되는것은 아닐런지요?

    • BlogIcon buckshot | 2011/02/25 20:37 | PERMALINK | EDIT/DEL

      생각을 담아 지식을 만들지 않고 그냥 정보상태에만 머물러 있는 상태.. 주신 댓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해 보게 됩니다. 귀한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mahnduck | 2011/02/25 2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칫, 집단지성과 양때효과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집단지성이라는 말을 쓰고 있었네요. 심히 반성하고,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 ^^

    • BlogIcon buckshot | 2011/02/26 10:31 | PERMALINK | EDIT/DEL

      헉. 아닙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 더러운곰 | 2013/09/02 23: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학기 대학레포트 과제로 집단지성을 공부했습니다. 포인트는 스스로 독립하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정보를 접하고 얻을수 있게 되면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의 부재가 사소한 댓글 하나에도 쉽게 동조하고 마녀사냥에 어울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3/09/03 09:15 | PERMALINK | EDIT/DEL

      예, 군중 속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집단지성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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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을 읽고 습관을 디자인하다. ^^ :: 2010/07/02 00:02

디자인 씽킹
로저 마틴 지음, 이건식 옮김/웅진윙스

이 책은 에고이즘님으로부터 받은 8번째 책 선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즈니스의 흥망성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모든 비즈니스는 직관적 사고에서 출발하게 마련이다. 사업경험이 축적되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체득한 원리를 공식으로 굳혀 나가는 과정에서 안정성을 추구하게 되고 직관보다는 분석적 사고방식에 더욱 의존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에 증명이란 잣대를 들이대면서 점점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에서 멀어져 간다.  

직관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것과 기존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일관되게 산출하는 것은 비즈니스가 처한 상황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가진 게 없고 배고픈 비즈니스는 도전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고(직관적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 탐색, 목적 부합 결과 도출), 가진 게 많고 배부른 비즈니스는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분석적 사고, 기존 아이디어 활용, 예측 가능한 결과를 일관되게 산출하는 것)

한마디로,
가진 것이 없으면 비즈니스 창조에 몰입하기 용이하고,
가진 것이 많으면 비즈니스 경영(수성)에 몰두하기가 쉽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갖고 있는 생각 체계로 머리 속이 꽉 찬 경우엔 새로운 아이디어 탐색, 직관적 사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긴 쉽지 않다. 아무래도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의 기반 위에서 사고하거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 들에 기반한 분석적 사고를 전개하는 관성에 빠지기 쉽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도 기업도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를 겸비한 디자인 사고를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과 기업이 처한 상황이 디자인 사고에 능통하지 못하게 제약을 가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엔, 직관적 사고보다는 분석적 사고에 더 익숙한 편이다. 결국, 디자인 씽킹을 하기 위해선 직관적 사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저자가 추천하고 있는 '가추법'에 기반한 추론 연습도 해야겠고.

결국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결심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란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디자인 씽킹을 자극할 수 있는 습관을 하나 만들기로 했다. 최근에 들인 습관 중에 '매일 나에게 메일 보내기'가 있는데 이 셀프 메일링을 통해 디자인 씽킹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질문과 대답을 짤막하게라도 매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렇게 억지로라도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면 디자인 씽킹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이다.

수성을 걱정하는 비즈니스, 기존에 축적한 생각을 부정하기 어려운 사람은 모두 디자인 씽킹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디자인 씽킹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스템 속에서 실행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화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에고이즘님께서 선물해 주신 '디자인 씽킹' 덕분에 난 이제 만만치 않은 셀프 챌린지를 하게 되었다. 이 도전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PS. 관련 포스트
창의적 의사결정 Algorithm = Opposable Mind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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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캬아 | 2010/07/07 11: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기자신에게 메일 보내기 좋네요^^ 질문과 짤막한 대답을 남겨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록이 있어야 그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0/07/07 22:44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이어갈 수 있다는 것.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Wendy | 2010/07/19 10: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점에 앉아 단숨에 읽었던 책 입니다. 이 곳에 서평을 올리신 것을 보고 읽게되었는데, 디자인적 사고에 대한 매우 즐거운 탐험이었습니다. ^^ 읽으면서 이어령 선생님의 grey zone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기 보다는 양 쪽을 다 어우르는 사고 또는 행위.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7/20 06:58 | PERMALINK | EDIT/DEL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생각하는 것. 기억을 기억하는 것. 관찰을 관찰하는 것. 이런 것들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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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점, 알고리즘 :: 2010/03/29 00:09

블라인드 스팟
매들린 L.반 헤케 지음, 임옥희 옮김/다산초당(다산북스)


블라인드 스팟은 @hamimiC님으로부터 받은 책 선물이다.

블라인드 스팟은 생각의 사각지대를 의미한다. 아래 저자의 멘트는 블라인드 스팟의 개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인간에게는 무의식적으로 패턴을 추구해 찾아내려는 성향이 존재한다. 하지만, 패턴을 파악하려는 성향이 때로는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사물이나 사건을 손쉽게 분류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일단 분류가 끝난 후에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더 많은 특질을 더 이상 알아보려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특정한 패턴에만 집착한 나머지 수많은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함으로써 시각을 조금만 달리해도 포착할 수 있었던 특이한 이론이나 또 다른 세계관을 파악하지 못한다.


인간 사고체계의 특성 상 인간은 뻔히 인지할 수 있는 것을 놓치는 오류를 수시로 범하기 마련이다.  세상에 정보는 널리고 널렸고, 정보는 360도 방향으로 다차원 중첩 상태로 인간의 감각기관으로 접수된다. 그 상황 속에서 1명의 제한된 사고 체계가 모든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체가 무리다. 인간 사고의 맹점은 당연히 존재하고 그것이 없다면 아마 인간은 인지 부하로 미쳐버릴 지도 모른다. ^^

결국, 블라인드 스팟은 인간 사고 체계의 효율화 메커니즘에서 파생된 산물인 셈이다.

블라인드 스팟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블라인드 스팟을 쿨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사고의 커다란 맹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맹점 보완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는 것. 그게 블라인드 스팟에 대처하는 자세일 것 같다.

사고 프레임을 관찰하고 그 프레임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은, 사고 프레임에 존재하는 블라인드 스팟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감정에 대한 인식을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나의 공격 메커니즘과 자기 방어 메커니즘을 이해하듯이, 나의 사고 프레임에 대한 관찰을 통해 나의 사고 흐름의 sweet spot과 blind spot을 발견하고 sweet spot을 더욱 강화하고 blind spot을 sweet spot과 연결시키는 사고 혁신을 할 수 있게 된다.

로버트 케건은 "진정으로 자신을 안다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라인드 스팟은 사고 프레임 변화를 위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 블라인드 스팟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의식 레벨로 확연하게 끌어낸 후, 그것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해 나가는 것 자체가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가는 소중한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



PS. 관련 포스트
관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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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

    Tracked from toms s | 2013/06/13 11:21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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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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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북스 | 2010/03/29 14: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다산북스입니다.
    소중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 )
    좋은 봄날 되십시오.

  • BlogIcon 친절한시선 | 2010/03/29 21: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네요. 최근에 저는, 블라인드 스팟에만 빠져 스윗스팟을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못했습니다. 스윗스팟이야 말로 제가 쓰임새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요점임에도 한동안 지속되었던 루틴.알고리즘 속에서 블라인드 스팟에 갇혀 버렸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용어가 정의되니 정말 생각하기 편하군요^^.
    유들유들, 릴렉스릴렉스, 오픈 잇 업.
    그리고 저만의 스윗스팟을 오늘 중으로 밝혀 놓아야, 내일 아침 미팅이 순조롭겠군요.

    휴~ 오늘 이 블로그 방문 안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0/03/30 21:08 | PERMALINK | EDIT/DEL

      아.. 역시 친절한시선님이십니다.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네요.
      항상 저의 포스트 위에서 제 글을 내려다 보아주시는 따뜻한 시선에서 전 항상 에너지와 자극을 얻는답니다. ^^

  • BlogIcon 친절한시선 | 2010/03/31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스윗 스팟이 복구 안됐으니 미팅을 하루 미루어 주시오."
    라는 뜻으로다가 물론 용어를 달리해서 사장님께 미팅 하루 연기 요청을 했더니, 이틀 주더군요 -_-;;
    그래서 미팅은 만우절에. 시간 줬는데도 맹점을 벗어나지 못하면 이거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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