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에 해당되는 글 130건

신호 :: 2018/09/21 00:01


UFC 경기를 보면
무리하게 공격 들어가지 않고
상대의 움직임과 거리를 앞손(레이더)으로 감지하면서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어내는 패턴을 종종 보게 된다.

상대의 움직임을 통해
반격의 타이밍을 잡는 대응 방법론

신호를 탐지하려는 기본 자세
신호음이 울리는 걸 놓치지 않고 포착해 내는 센스와 스킬

비단 종합격투기에서만
카운터 펀치가 작동하는 것은 아니겠다.

앞손으로 계속 센싱을 하면서
뒷손을 내밀 타이밍을 찾는 흐름

UFC 경기를 보면서
격투기 영역 너머의 인사이트가 신호음을 내는 걸 감지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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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좌표 :: 2018/09/12 00:02

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고정아 옮김/비즈니스북스


나를 좌표로 삼고
타인도 좌표로 삼으면
거리가 나온다.

좌표, 좌표, 좌표 간의 거리

이게 전부다.  살아간다는 건..
사실상 그렇다.

사물도 좌표로 놓고 보면 된다.

생각도 좌표다.

나와 사물 간의 거리
나와 생각 간의 거리
내 안에서 생각 좌표들의 분포와 이동

이 모든 흐름이
사실상 전부다.

나라는 좌표를
한참 먼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한참 멀리서 지켜보면
한참 먼 밑에서 올려다 보면

어떻게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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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 2018/09/10 00:00

쓸데없는 말 한마디 안 했을 뿐인데
오타니 게이 지음, 조해선 옮김/비즈니스북스

시간을 관리한다는 말..
대단히 올드한 표현인데..

그 올드함의 함정에서 빠져 나와
다시 한 번
시 간 관 리
이 단어에 주목을 해보며

엄청난 개념임에 환기 당한다.

시간은 나를 관리하고

나는 또한 시간을 관리하고

시간관리라는 말은
시간이 나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내가 시간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의 문제인 것이다.

시간과 나의 관리..
시간이 주체인 경우
내가 주체인 경우
모두 다 가능한 상황에서

시간관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건 대단한 사안인 것이고

그 관리 여하에 따라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과
내가 나를 이해하는 전체 과정이 영향 받는다.

시간관리..
이 단어를 계속 환기하면서
그 단어에 어떤 의미를 불어넣을 것인가
평생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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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 :: 2018/09/07 00:07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송혜진 지음/비즈니스북스

쌓으려고 해서 쌓이는 것들
쌓지 않으려고 해도 쌓이는 것들

쌓이다 보니 쌓이는 것들
비우다 보니 쌓이는 것들

축적의 과정을 응시하면
축적으로 귀결되는 다양한 전 단계가 보인다.

축적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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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현실 :: 2018/09/03 00:03

나 혼자 벌어서 산다
정은길 지음/비즈니스북스

누구나 현실 속을 살면서 꿈을 꾼다.
누구나 꿈 속을 거닐면서 현실을 짐작한다.

꿈과 현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둘을 서로 단절된 세계로 여기곤 한다.

꿈과 현실은 빠른 속도로 진동하면서
서로를 넘나든다.
경계는 애초부터 없었다. 그 둘은 원래 하나였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둘처럼 나눠지는 듯 보일 뿐
여전히 하나다.

현실 속 꿈
꼼 속 현실
이게 팩트에 가깝다.

꿈은 현실이고
현실은 꿈이고
그 둘 사이의 모호함이 극에 달할 때

그 순간 꿈은 꿈이 아니고
현실도 현실이 아닌
그런 꿈-현실 시공간이 펼쳐진다.

그 속을 나는 지금 살아가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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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란 :: 2018/08/31 00:01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김범준 지음/비즈니스북스


책장을 바라보면
이렇게 심한 방치의 공간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다지도 우아하고 무참하게 철저히 버려진 공간이 이렇데 태연하게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ㅋㅋ

책장이 이렇게 방치된 상태로 존재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책장을 방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책을 대해야 하는가

책장엔 역사가 쌓여있다
읽으려고 했던 의도
읽지 못한 결과
아쉬움과의 타협
버려도 되는 걸 버리지 못한 이력
얻고 싶은 걸 얻지 못하는 주저
과거에 지나치게 머물면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나약함
그리고 어정쩡한 현재

이 모든 것들이 버무려진 결과가 현재의 책장이다

가장 적폐이고
가장 혁신되어야 할 대상

그 공간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이렇게 물이 고여 있는데
내 뇌 속은 과연 온전할까란 의구심이 절로 생긴다.

책장을 바라보는 것
그것 만으로도 혁신의 기운은 족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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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2018/08/27 00:07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비즈니스북스


환경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면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누구를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하는가
그런 것들이 영향을 준다면.

결국 그걸 스스로 생성해 내는데 집중하면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것이겠지.

환경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의존적 스탠스가 아닌
자발적, 능동적 스탠스로 바라볼 경우

환경 자체를 셋업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고의 변화는
환경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영향을
나에게 절실한 영향력이 생성될 수 있는
구조를 짜는 것

그것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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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짓 :: 2018/06/13 00:03

유튜브의 신
나동현(대도서관) 지음/비즈니스북스

쓸데없는 짓
헛짓

내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내가 흘려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은 헛짓이다.

그런데
그게 과연 무의미한 짓일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보기엔 헛짓인데
1년 후에 뒤돌아보면 그렇지 않을 수 있어서이다.

지금 당장 의미가 부여되지 않아서 헛짓으로 분류되고 있을 뿐.
나중에 복기해 봤을 때 상당한 의미가 붙여질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나의 시간 속에서
내가 의미를 좀처럼 정의 내려주지 못하고 그냥 흘러가는 것만 같은 시간들.

그 시간은
나중에
미래에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어줄까.

난 그 의미를 알 수는 있게 될까?

만약 끝까지 모른다면
그 숨겨진 의미는 불멸의 '나'가 되어
우주 속을 떠돌아 다니게 될까?

그 의미는
언젠가 인지되기 위해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게 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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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 들림 :: 2018/06/11 00:01



아는 만큼 들린다.
이건 비단 영어학습에만 국한된 얘긴 아니다.

들린다는 건
음성이 들린다는 건
의미가 들려온다는 건

뭔가 알고 있는 게
신호음과 만나서 이뤄내는 공명이다.

모르는 건
들리지 않는다.
시그널이 다가와도
감지가 되지 않는다.

포착한다는 건
'앎'이란 준비가 갖춰져 있다는 얘기

앎은 준비이고
들림은 준비되었음의 확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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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받는 힘 :: 2018/05/07 00:07

플랫폼 제국의 미래
스콧 갤러웨이 지음, 이경식 옮김/비즈니스북스

거대 플랫폼은
무수히 많은 질문을 수용하는 플랫폼이다.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쏟아지는 각종 질의들..
어떤 플랫폼은 그걸 검색이란 필터로 받아내고
어떤 플랫폼은 그걸 소셜네트웍이란 필터로 받아내고
어떤 플랫폼은 그걸 상거래란 필터로 받아내고
어떤 플랫폼은 그걸 디바이스란 필터로 받아낸다.

여튼 거대 플랫폼은 거대한 질문이 꿈틀대는 공간이다.

질문이 모이면 그 힘은 막대해진다.

질문만한 에너지도 없다.
질문 에너지가 모여들고 파워를 생성하는
질문 발전소

이건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나를 둘러 싼 질문이 도대체 몇 개인가?
하나도 없는가?  그렇다면 전력은 0이다.

무수히 많은가?  단지 많은 게 아니라 그 질문이 계속 에너지 형태로 순환하는가?
그렇다면 인간도 질문 발전소의 위상에 이를 수 있다.

한 인간이
거대한 플랫폼의 아성에
감히 도전할 수 있다.

질문을 받는 힘이 커지고 또 커진다면
받는 힘..  그것만큼 큰 힘이 또 어디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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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05/07 0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따님은 이제 어린이 아니시겠죠? ㅎㅎ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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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역량 :: 2018/05/04 00:04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일레인 포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비즈니스북스

새로운 시장이란 건
결국 시장의 채워지지 않은 수요 위에 나만의 역량을 꽃피워낼 수 있는가에 의해 창출 여부가 가늠될 것이다.

채워지지 않은 수요를 포착하는 것과
그 위에 나만의 수요충족 방법론을 장착시키는 것

그런 흐름을 마음 속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것.
그건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시장의 채워지지 않은 수요인가?란 질문을 넘어서는 게 대단히 어렵고
설사 그것을 넘어섰다고 하더라도 그 위에 나만의 역량을 꽃피울 수 있는가?란 질문 앞에선 더욱 쉽지 않으니까..

그 어려운 2가지 질문을 통과한다는 것..
그 질문을 떠올리며 답하는 놀이를 즐기는 것.
그건 이미 자신 만의 사업을 시작한 것과 다름이 없고
실제로 그 사업을 수행하는가의 여부에 상관 없이
이미 사업 DNA는 생성 중일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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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 2018/04/20 00:00

찻잔 속 물리학
헬렌 체르스키, 하인해/북라이프


과학의 눈에 비친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그렇게 과학이란 딱딱한 프레임 속에 인간을 투영시켜 놓고
인간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고 들면 과연 무엇을 보게 되는 것일까.

과학의 세계관 속에 인간을 투영시켜 놓으면
인간은 과학이란 공식에 의해 철저히 분해되고 조립되어 구성되는 과학인간이 될 것이다.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프레임에 끼워서 보려고 하면
인간은 그 프레임에 함몰된 채 프레임의 법칙에 의해서 정의되고 설명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프레임을 사용하는데
어느 순간 프레임은 단순한 도구의 지위를 넘어서게 될 수도 있는데..

과학이란 프레임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과학이란 프레임에 비쳐진 인간의 모습은 어떻게 이해되고 어떻게 오해되어야 하는가.

이해와 오해를 오가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해나가게 될텐데
여기서 이해와 오해를 어느 정도 수위로 밸런싱해야 하는가..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어느 순간 사용하던 프레임을 확 치워 버리고
프레임 없이 인간을 바라보면 인간은 어떻게 보일까..

과학이란 프레임..
그 효용성의 시작과 끝을 직시하면
과학의 범주 바깥에 존재하는 인간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또 오해할 수 있게 될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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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급수 :: 2018/04/18 00:08

미래를 읽는 기술
이동우 지음/비즈니스북스

기업 입장에서
산술급수와 기하급수를 비교하면
당연히 기하급수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가치 생산의 흐름, 성장의 속도 측면에서 기하급수 메커니즘은 매력적이다.
기하급수적인 비즈니스 궤적을 만들어내길 누구나 희망할 것이다.

기업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도
산술급수와 기하급수는 흥미로운 개념이다.

생각의 흐름에 있어
기하급수의 메커니즘을 탈 수 있다면..

뇌의 구조 자체가 기하급수적 퍼텐셜이 강할텐데.
네트웍 구조에 걸맞는 생각의 흐름을 펼쳐낼 수 있다면
기하급수는 기업보다도 오히려 인간 내부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컨셉일 수도..

결국 이건 과학일 것이다.
인간 기하급수 알고리즘을 푸는 것.
과학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인간과 기하급수 메커니즘을 연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과학자들이 골몰했던
수많은 기업체들이 추구했던
그 시행착오들 속에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소박하고 거친 답변들이 숨어 있을 것 같다.

인간을 소외시키기 위해 자행했던 그 모든 시도들은
결국 인간에 대한 준엄한 질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
아무리 인간을 소외시키기 위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기술을 진전시킨다 해도
결국 그 모든 시도들은 인간을 향하고, 인간을 향해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수줍은 고백을 들려주게 되어 있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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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 :: 2018/04/16 00:06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
최은수 지음/비즈니스북스


변곡점

증기기관, 전기,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불러오는 변곡점들..

그건 가치를 생산하는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그런 흐름 속에서 인간은 더욱 풍요로운(?) 문명 생활을 향유하게 되는데.

변곡..
인간에게 있어 그런 변곡점들은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

그건 과연 변곡이었을까.

그래도 굳이 변곡이라면
무엇을 위한 변곡이었을까.

인간을 위한 변곡은 아닌 듯 싶고 ㅋㅋ

결국 인간소외를 위한 변곡?

산업의 혁신을 재촉하는 변곡은 결국 인간소외 혁신을 지향하나?
어떻게 하면 더 세련되고 은근하게 인간소외를 촉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ㅎㅎ




PS. 관련 포스트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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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기와 지원 :: 2018/02/14 00:04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록산 게이 외 지음, 만줄라 마틴 엮음, 정미화 옮김/북라이프

돈을 쓴다는 것은
돈을 받는 쪽에 일종의 '지원'을 가하는 행위이다.
그 업이 잘 작동할 수 있게 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
그 업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관심을 공급하는 행위

책을 산다는 것은
그 책을 쓴 작가를 지원하는 행위
그 책을 출간한 출판사를 지원하는 행위

글쓰는 일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글쓰기에 에너지를 투입하고
글읽는데 시간을 투입하고
글 기반의 사업을 하고
그렇게 글과 함께 무엇을 한다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다.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그게 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으나

글이 모여있는 공간인
책을 산다는 행위가 뭔지에 대해선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얼마나 뿌듯한 행위인지도 애매하게나마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오늘도 책을 산다.
그 책을 쓴 작가를 지원하면서
밥벌이로써의 글쓰기를 응원하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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