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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컨텐츠 :: 2017/09/15 00:05

멋진 유료 컨텐츠 정보를 흔쾌히 결제하고 나서 읽는다.
그렇게 읽고 나면 뿌듯한 느낌이 든다.
책 한 권을 읽어낸 것 같은 포만감

퀄리티 높은 유료 정보가 주는 포만감과는 달리
널려 있는 무료 정보들은 역시 가볍고 휘발적이고 뇌의 엔트로피 수치를 올려준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인 그런 정보들..

하지만,
포만감 충만한 유료 정보를 읽고 난 후
허기 가득한 무료 정보를 볼 때
무료 정보에 손을 대고 싶어질 때가 있다.
요긴 요렇게 고치고 조긴 조렇게 고치고
전체적인 구조를 이렇게 새로 잡아 보고
플롯에서 힘을 줘야 할 부분은 여기이고
뭐 이런 식의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이 무료 정보 주위에서 모락모락 피어난다.

결국 유료 정보에 돈을 줄 충분한 이유가 생겨난다.
비단 돈을 지불한 해당 정보의 소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돈을 지불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널려 있는 무료 정보들을 내 맘대로 편집할 수 있는 일종의 무상 편집권을 부여받게 되는 가치..  그게 유료 정보를 돈 주고 사서 보는 맛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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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 의도 :: 2016/08/10 00:00

TV를 보다가
웹을 스캔하다가
길을 지나가다가

문득, 아 저건..
프리미엄 컨텐츠구나
싶은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선
돈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돈을 내고 싶은 컨텐츠는 이미 많아진 것 같다.

하도 컨텐츠는 무료라는 히든 과금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다 보니
사용자들이 직접 돈을 내는 것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졌을 뿐

이미 수많은 컨텐츠들은 등급을 획득하기 시작했고
어떤 컨텐츠들은 이미 돈을 받아도 충분한 반열에 올라선 반면
어떤 컨텐츠들은 오히려 사용자에게 돈을 줘서 읽게 하는 게 타당해 보이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준 격차가 현저하게 벌어진 상황

하지만
최상위 클래스를 자랑하는 컨텐츠와
최하위 클래스를 자랑하는 컨텐츠가
나란히 무료로 제공되는 현실

기가 막히다.
이미 지불의도가 생성되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지불의도가 조금만 더 표현될 수 있는 국면이 연출된다면
참 재미있어질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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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구원등판 :: 2013/03/27 00:07

책과 블로그.
유료와 무료.

읽고 나면 돈 날렸단 생각이 드는 책과 읽고 나면 공짜로 읽은 게 미안해지는 블로그 포스트가 엄연히 공존하는 상황이다. 책은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고, 블로그 포스트는 책을 언급한다. 어떤 책 리뷰 포스트를 보면 책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기보단, 책 리뷰 내용 자체가 넘 맘에 들어 책 구입을 주저하게 되기도 한다. 독자의 실시간 반응을 먹고 살면서 반응 생산이 가능한 블로깅과 생산,유통,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지루한 흐름 속에서 나오자 마자 박제가 되어가는 책. 블로깅은 책을 언급하면서 책을 위협하고 책은 블로그를 바라보면서 시들어간다? ^^ 

요즘 책을 읽으면서 답답한 경험을 할 때가 많다. 책의 저자를 투수로 비유할 때 완투형 투수가 현저히 줄어든 느낌이다. 1회부터 9회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서 독자를 리드하는 저자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완투는 커녕 1회 등판부터 안타를 맞거나 홈런을 허용하며 대량실점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5회까지라도 잘 던져주면 좋으련만. 이닝이터형 저자가 그리운 요즘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기대치 자체를 튜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독서를 할 때는,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단순 독자로만 포지셔닝하면 안된다. 여차하면 위기에 빠진 저자를 구출해 내고 자신이 직접 스토리라인을 전개해 나가는 끝판왕 구원투수의 면모도 견지해야 한다. 아니 1회부터 저자가 무너질 경우엔 저자를 대신해 선발투수의 임무까지 떠안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제 독자는 수동형 모드에서 저자의 글을 감상하는 관객이 아니라, 저자가 충분히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저자의 몫까지 대신해줘야 하는 능동형 모드로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저자가 어디서 무너지고 있는지, 왜 무너졌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무너진 저자를 대신해 투구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때 독자의 역량은 급상승하게 된다. 실제 야구에서 구원투수는 항상 몸을 풀어야 하고 연투를 하게 되므로 체력관리가 쉽지 않지만 독자 입장에서의 구원등판은 다분히 관념적인 상황이므로 에너지를 급소모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상황을 즐길 수 있겠다.

뭐. 돈을 주고 책을 사긴 했지만, 책 구매의 ROI를 저자의 퍼포먼스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나의 구원등판으로 인해 ROI를 보전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 보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점점 ROI를 챙기기 어려운 책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선 독자의 구원등판은 필수 덕목이 되어갈 것이다.

저자의 조기 강판과 독자의 구원 등판.
이런 상황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공짜로 읽기 미안한 블로그의 소중함은 더욱 커질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독저, 알고리즘
창맥, 알고리즘
범용, 알고리즘
유독, 알고리즘
맥독,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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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ndy | 2013/04/01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Read-Lead 공짜로 읽기 미안한 블로그에요 ^ ^ 늘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3/04/01 09:41 | PERMALINK | EDIT/DEL

      부끄럽습니다.. 읽어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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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 당하는 삶 :: 2012/12/28 00:08

공짜를 표방하는 상품/서비스는 표면만 공짜지 내면엔 유료화 탐욕이 가득하다. 공짜를 표방하는 상품/서비스가 만연하게 되면서 pricing은 간접화, 암묵화의 메커니즘이 고도화되고 소비자는 공짜를 소비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끊임없이 지불한다. 공짜가 많아진다는 건, 검증되지 않은 컨텐츠/상품/서비스가 범람하면서 그것들에 대한 접근성이 증폭됨을 의미한다. 무수한 공짜들의 쓰나미 속에서 소비자들은 그것들을 검증해야 하는 수고를 치르게 된다. 그 비용은 실로 거대하다. 공짜, 그 거대한 비용에 대한 지불자는 누구인가?

공짜가 많아져서 좋아할 일은 아니다. 공짜 소비자로서의 삶에 푹 젖어 살아간다는 건 엄청나게 빨리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짜가 아닌 공짜 비즈니스에 의해 철저히 인력 자원을 소싱 당한다는 것. 누구를 위한 공짜 소비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공짜의 이면에서 이익을 누가 취득하고 자원을 누가 착취당하는 지를.

자본이 세상을 잠식해 나갈수록, 공짜가 시장에 범람할수록, 소비자들은 수시로 소싱 당하게 된다. 소비자로서의 삶 자체가 '피소싱'인 것이다. 소싱 당하지 않는 상황은 점점 희소해져만 간다. 대부분의 시간을 피소싱으로 보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피로해지기 쉽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로부터 착취를 당하니 피로할 수 밖에.

소싱 당하는 시간과 소싱 당하지 않는 시간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점점 희박해져 가는 '소싱 당하지 않는 시간'을 나에게 선물할 수 있어야 한다. 거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소싱의 공간 속에서의 삶을 완전히 외면하기 어렵다. 하지만 소싱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무지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소싱 당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실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소싱 당하는 삶은 우리 모두의 삶이자 너무도 흔하게 널려 있는 보편화된 양상이다. 소싱의 기운이 희박한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피소싱인으로 살아가면서 소싱 알고리즘에 던지는 나의 시선. 거기서 자존의 삶은 시작된다. ^^



PS. 관련 포스트
웹은 거대한 소싱 플랫폼이다
공짜,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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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담고담 | 2013/01/14 2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마케팅은 항상 말합니다. '고객 만족을 달성하고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창출했다'. 전 그 말이 항상 불편하고 거북했습니다. 그것이 벅샷님께서 말씀하시는 피소싱에대한 이야기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에스티로더의 무료샘플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글귀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혁신적인 가치를 받았던 것일까요? 그리고 마케팅은 우리에게 '진짜 가치'를 만들어 전해 주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속된 착취와 소싱의 담벼락 뒤에서 value up 이라는 변명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전 항상 궁금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3/01/14 21:12 | PERMALINK | EDIT/DEL

      우리는 돈이 신이 된 시대를, 고객이 신이 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쩐신과 고객신을 섬기면서 우리 자신을 잃어가는 경로에 놓여 있는 셈인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을 얼마나 아낄 수 있는가가 주어진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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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가, 알고리즘 :: 2010/04/09 00:09

변가(變價) = 변동 가격, 동적 가격(Dynamic Pricing)


하이컨셉님의
공짜 PDF 배포 후 책판매 영향력 연구결과는? 포스트를 재미있게 읽었다.  유료 인쇄본과 함께 무료 PDF를 뿌렸을 때, 유료 인쇄본의 판매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얘기다.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자신의 저서 "Free" 를 출간하면서 PDF 형식으로 책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신 인쇄본의 경우에는 돈을 주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 실험을 통해 크리스 앤더슨은 전작보다 많은 책을 판매하였고, 최소한 공짜로 PDF 파일을 뿌린다고 해서 저서를 판매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뒤이어 뉴욕타임즈의 스타기자인 데이빗 포그(David Pogue) 역시 같은 방법으로 책을 출간해서, 성공적으로 책 판매를 하였습니다.    



유료 인쇄본의 BM(Business Model)이 파괴적 BM(무료 PDF 유통)에 의해 매출 제고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정보'에 관한 한 '디지털 유통'이 이제 대세인 건가? ^^


정보의 온라인 유통이 대세가 되어갈 수록, 오프라인 책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다. 포털에서 각종 정보를 소비하는 유저의 습관이 점점 굳어져만 가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정보의 온라인 유통을 가속화 시키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책은 사용자 관심 획득의 기회를 점점 잃어갈 것이다.

즉, 오프라인 책은 사용자 관심 획득을 위한 채널 확장이 필요한 것이다.  '공짜' 책을 온라인 상에 배포하는 것은 강력한 관심 확보의 방법론이 될 수 있다.  확장된 채널 상에서 획득한 대량의 사용자 관심 중에서 일부는 유료 책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정보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오프라인 책은 Dynamic Pricing의 기회/위협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정보의 디지털화가 심화될 수록, 오프라인 책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관심 받기 몸부림이 앞으로 다각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앤더슨의 무료 PDF 유통은 그 일환이겠고.

정보의 디지털 유통 대세화 자체가 오프라인 책의 기존 BM에겐 매우 뼈아픈 공격이다. 정보의 zero price화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탐색자의 욕망과 기존 비즈니스 지키미의 압박감은 계속 고조될 것이다.  Content는 King이다? 아니다. Distributed Content가 King이다. '웹'을 타고 흘러 다니지 못하는 컨텐츠는 고인 물과 같다. 오프라인 신문/책/잡지는 고인 물이요 박제된 컨텐츠다.  박제되지 않기 위한 정보의 애타는 몸부림 속에서 파괴되어 가는 기존의 정보 BM. 스스로 자신의 BM을 파괴하면서까지 어떻게 해서든 오그라든 기회를 확장시켜 보려는 몸짓. 그게 바로 변가(變價)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돈받, 알고리즘
공짜,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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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연아빠 | 2012/04/02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보의 디지털 유통 대세화, 정보의 Zero Price화."
    이 부분에 명과암이 존재하는것 같다. 최소한 웹2.0 이전의 웹에서는 콘텐츠 제공자가 콘텐츠의 품질관리 책임을 지고, 수준유지를 했었지만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웹2.0에서는 콘텐츠의 품질관리 또한 개인의 책임으로 넘어간다. 이런 과정에서 무가치한 정보의 난립과 이런 무가치한 정보의 유통이 정보의 오염 확산으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것 같다.
    buchshot님의 포스트를 얼마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정보의 양은 많아졌지만 이로 인해서 "신뢰성"있는 정보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 어렵지 않게 유익한 정보를 구독할 수 있는것은 행운이다.
    이런 "정보의 신뢰성"이 미래의 오프라인 출판의 Key Index가 될 것 같다.
    온라인은 오프라인 출판 이전에 저술내용의 공개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저자와 독자의 상호작용으로 더욱더 신뢰성을 확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기존 오프란인 출판의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해 주면 더더욱 의미가 있어보인다.

    • BlogIcon buckshot | 2012/04/17 23:27 | PERMALINK | EDIT/DEL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구독까지 해주시니 더욱 감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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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 FREE - 프리코노믹스 :: 2008/07/07 00:07


마키디어님의 포스트
를 통해 입소문 마케팅 에이전시 BzzAgent의 Dave Balter가 '입소문 마케팅 매뉴얼 2'라는 책을 출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인 Dave Balter는 아마존에서 38불에 판매중인 책을 무료 e-book으로도 퍼블리시했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PR/웹 분야에 종사하는 20여명의 전문가 블로거를 통해 책을 알리고 있다. 입소문 마케팅에 관한 책을 알리는 방법 자체가 입소문 마케팅의 매뉴얼이란 생각이 든다. e-book 자체가 입소문 마케팅의 강력한 채널이니 이 바닥의 전문가가 이 채널을 간과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Dave Balter의 '입소문 마케팅 매뉴얼 2'의 내용을 훑어 보면서 입소문 마케팅의 세계로 빠져들어볼까 싶었는데 생각이 자꾸 딴 데로 샌다. ^^

롱테일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이코노미스트의 'The world in 2008'에서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공짜경제학)를 언급한 바 있다.  미래 혁신을 주도할 기업의 덕목 중 하나가 바로 "남보다 먼저 가치 있는 무언가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란 얘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프리코노믹스는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유소의 휴지/생수 무료 증정이나 음료회사의 길거리 콜라/커피 무료 제공, 통신사의 휴대폰 단말 무료 제공은 공짜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이다. 

비트는 복제를 위해 존재한다에서 '위키노믹스'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한 바 있다.

35세의 SF 소설 작가인 코리 닥터로우는 웹사이트에 자신의 소설을 올려 놓고 무료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있다. 그에게 해적판은 이슈가 아니다.  문제는 무명으로 남는 것이다.  컨텐츠와 목소리들로 넘쳐 나는 이 광대한 디지털 황야에 작품이 묻힐 위험이 크다는 게 더 심각하다.  오늘날 정보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작가와 컨텐츠 생산자들은 사람들의 의식에 침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점점 더 많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컨텐츠를 무료 배포하고 팬들과 충성관계를 맺고 있다. 닥터로우의 출판 철학은 현실적인 기술 수준의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사이버 커뮤니티의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 역시 '비트는 복제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는 복제되지 않는 비트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멍청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소비자는 본능적으로 '무료'에 관심(Attention)이 많다.  e-book을 통한 도서 컨텐츠의 무료 제공은 결국 소비자의 지갑을 성급하게 열려는 시도보다는 소비자의 관심을 먼저 얻는 것이 필수 선행 요소로 부각되었음을 의미한다. 구글이 무료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과 방문을 대량으로 확보한 후 자연스럽게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막대한 광고 수익을 올리는 모습을 도서 비즈니스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이다.  음악 산업은 이미 그렇게 변해가고 있고 통신 산업도 진행은 더디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무료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pectation Economy의 도래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한 바 있다. '무료화'의 물결은 입소문 마케팅의 바이럴 효과처럼 점차적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어 갈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는 특정 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그 혁신을 통해 제품/서비스 경험이 업그레이드 되었을 때, 그런 업그레이드된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다른 산업에게도 동시에 강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전엔 타 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면 그저 흥미롭다고 생각하면서 가벼운 박수 정도 보내주면 되었지만 이젠 상황이 바뀐 것이다. 타 산업에서 일어난 혁신은 내가 종사하고 있는 산업에 일종의 압박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혁신을 일으킨 산업에게 고객의 time share, wallet share를 빼앗기게 된다.


프리코노믹스는 이제 중요한 혁신 코드로 자리잡게 될 것 같다.  특정 산업군 내/외를 막론하고 남들이 제공하지 않는 공짜(FREE) 선물을 직접/간접 경쟁사보다 먼저(PRE), 우선적으로(PRE) 제공하고 그에 기반한 수익모델을 가동시키는 메커니즘..   





PRE &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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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경제학 = Commodity

    Tracked from composure | 2008/07/28 16:52 | DEL

    롱테일 법칙이 대중에 알려진지 한 2년 정도 지나고 보니, 열기도 좀 식은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냉정하게 다시 돌아보는 움직임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의 블루오션 법칙, 2006년의 ..

  • BlogIcon 하민빠 | 2008/07/07 12: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크리스 앤더슨이 와이어드지에 기고한 칼럼을 보면 크리스 앤더슨은 질레트의 면도기를 예로 들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면도기를 공짜로 받아 좋기는 하지만, 질레트사는 무료로 뿌린 후 의미있는 매출이 발행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자본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버틸 수 있는 기업들의 수는 별로 많지 않을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그런 곳으로 비즈니스의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공짜 경제학의 역설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에도 크리스 앤더슨의 다음의 말은 참 인상적이긴 하더군요.
    "공짜는 모든 것을 바꾼다. 전기가 공짜라고 생각을 해 봐라. 정말 많은 것이 바뀐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07 14:08 | PERMALINK | EDIT/DEL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공짜 제공 후 후속 BM의 번창까지 버틸 수 있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명 진입장벽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크리스 앤더슨은 역시 커멘트가 화려하군요. 정말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재밍 | 2008/07/07 13: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너무 유익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블로그 자체가 어찌보면 그런 것이죠.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해 빠르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니까요. (이 곳처럼 ^^)

    또 윗분처럼 규모의 경제가 진입장벽을 더욱 높여버리는 수단으로도 작용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07 14:10 | PERMALINK | EDIT/DEL

      재밍님, 변변치 못한 내용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정보를 웹에 올리고 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오히려 제가 공짜로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재밍님의 댓글도 그 중 하나이구요..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8/07/07 1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용자가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결재하게 하는 행위가, 상품의 영속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넘쳐나는 무료 콘텐츠 및 상품에 의해 낮은 가치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콘텐츠 및 서비스의 가치를 통한 수익보다, 부가적인 수익모델을 통해 수익을 대체하게 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된다고 생각합니다. 무료의 시대에서 돈을 쓰게 만드는 가치의 시대로~~ 그냥 잡설이에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07 14:17 | PERMALINK | EDIT/DEL

      주옥같은 포인트를 주셨습니다. 결재 행위가 high engagement이란 관점에서 공짜 경제의 범람은 분명 충성도 낮은 고객 세그먼트의 급성장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 처럼 수익모델이 다이렉트 모드가 아닌 비틀린 방식으로 발전하는 모습도 여러가지 변수를 낳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공짜경제의 성장의 이면에 유료경제로의 회귀로 향하고자 하는 역트렌드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공짜라는 트렌드는 더욱 적합도 높은 진화의 경로를 걷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전설의에로팬더님의 통찰력 넘치는 댓글로 인해 좀더 넓게 사고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금번에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07 16: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짜가 공짜가 아니군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07 16:52 | PERMALINK | EDIT/DEL

      일단 공짜를 받은 후에 들어올 온갖 우회적 공격에 끝까지 넘어가지 않고 관심을 뺏기거나 지갑을 열지 않으면 공짜인 것 맞습니다. ^^

  • BlogIcon 머샤머샤 | 2008/07/08 2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ALM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 우리가 만들고 있는 솔루션에 복제 Lock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그때 나온 이야기가...

    남들이 (불법복제를 해서라도) 많이만 사용한다면, 최소한 굶어 죽지는 않을꺼다. ㅠㅠ
    (많이 사용하면, 돈을 내고라도 고처달라는 요구가 있거든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08 21:36 | PERMALINK | EDIT/DEL

      아..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군요.. 역시 사용이 승부처인 것 같습니다. 멋진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바규노 | 2008/08/20 23: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경제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블로그 돌아다니다보니 조금 어렵긴 하지만 재밌는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 블로그에 출처 밝히고 서로이웃공개로 담아가도 되겠죠?
    암튼 좋은포스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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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게 아이덴티티] 모바일 SNS vs 무료 모바일 게임 :: 2007/10/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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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게타운'은 요즘 일본에서 각광 받고 있는 모바일 SNS이다. 2006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서비스 개시 15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2분기 매출이 무려 25억엔에 달하고 있다.

모바게타운 유저들은 70개에 달하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대전과 채팅을 할 수 있고 커뮤니티에서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갖고 있다.  아바타를 멋지게 꾸미려면 비용이 드는데 아바타 아이템은 직접 구입할 수도 있고 가상화폐인 '모바골드'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템 가격: 50~200 모바골드)

모바게타운은 무료 모바일게임을 통해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무료 게임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유저가 모바게타운에 친구를 가입시키는 형태로 회원증가를 드라이브하고 있다.  친구에게 소개메일을 보내 그 메일을 통해 친구가 모바게타운에 가입하면 아바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300 모바골드를 제공함으로써 친구 소개를 위한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또한 월간 150억 PV라는 엄청난 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고를 유치하여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플래시 게임 내 플래시 동영상 광고, 게임 연동형 광고, 아바타 광고, 위치정보 연동형 광고, 컨텐츠 연동형 광고)

여기까진 일반적인 fact이고...

며칠 전에 전설의에로팬더님께서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사람은 매개체일 뿐이다 포스트를 올리셨다.  난 그 포스트에 [SNS] Object-centered sociality 포스트로 답했고 전설의에로팬더님께선 이용자에게 SNS는 무엇일까? 포스트를 추가로 올려 주셨다. 그 포스트를 보자마자 바로 모바게타운이 떠올랐다.

일본과 한국에서 모바일 SNS의 성공사례로 알려진 모바게타운.. 과연 모바일 SNS가 맞을까? 

모바게타운 유저들은 모바게타운을 분명 무료 모바일 게임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모바게타운의 비즈니스 전략도 그것과 궤를 같이 한다.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유저들을 유혹 & 가입시켜서 회원 베이스를 형성하고 모바게타운 회원들은 무료 모바일 게임이란 value로 친구들을 끌어들인다.  회원 유치, 입소문 마케팅 모두 다 '무료 모바일 게임'이란 value proposition을 기반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엔 소개자에 제공되는 모바골드라는 benefit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바일 SNS는 모바게타운의 destination의 모습을 표현한 단어에 불과할 뿐, 현실을 직시한다면 모바게타운은 무료 모바일 게임 서비스로 보는게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보면 서비스의 정의와 유저의 인식 간의 갭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설의에로팬더님의 코멘트와 같이 유저에게 심플/명확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object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모바게타운이 게임에 집중되어 있는 유저의 행동을 소셜 네트워크로 효과적으로 전이시키면서 time spending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유저들이 모바일 SNS에 대해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게타운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구사해 나갈지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분명 지금까지의 모바게타운의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회원을 유치하고 무료 모바일 게임과 모바골드를 엮어서 강력한 입소문 마케팅을 전개한 후 대량 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린다..  아주 심플하고 강력한 value proposition & biz mode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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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57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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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0:57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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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idea | 2007/10/22 1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SNS에 대한 관심이 높으시네요..^^ 사실 블로그라는 훌륭한 SNS툴을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SNS서비스가 잘 활성화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는 글,사진,미디어 등의 기본 object로 훌륭히 네트워킹을 잘 수행하잖아요. 누적된 컨텐츠는 그 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줍니다. 색다른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블로거스피어라는 거대한 소셜네트워크 시스템을 간과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10/22 12:35 | PERMALINK | EDIT/DEL

      idea님께서 좋은 포인트를 짚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SNS란 용어가 각광을 받기 훨씬 이전에 이미 이메일,메신저,카페가 존재하고 있었고 그 뒤를 이어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등장하면서 SNS 기능을 훌륭히 수행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서비스의 모습으로 발전되고 있는 SNS에 대해 좀더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들이 전개되는 모습인데요. 말씀하신 것 처럼 기존에 존재하는 SNS를 잘 이해하고 그것에 기반해서 미래 SNS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07/10/22 1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모바게타운은 시간 소비의 대상으로서 매력적으로 다가섰고, 게임이란 시간 소비 요소를 통해 구성된 소셜 네트워크는 자랑질과 공감대라는 단순 명료한 목적을 제공하며, 현재의 모바일포털로 성장시킨 기반이 되었습니다. 복잡해보이지만 내부 구성요소를 보면 참 심플하죠. 며칠전 모바게타운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주요 요지는 일본인은 대단하다 였습니다. 모바게타운이 벤치한 대상이 한국 기업 NHN의 한게임재팬이였는데 말이죠.

    • BlogIcon buckshot | 2007/10/22 13:11 | PERMALINK | EDIT/DEL

      전설의에로팬더님의 '넥슨, 온라인게임 경쟁자는 MySpace' 포스트( http://www.2ndfinger.com/621#comment1626848 )를 통해 '게임'이란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게임이 SNS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통찰력 넘치는 멋진 글 올려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구요.

      금번 포스트에 대해서도 핵심을 찌르는 댓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게임이란 시간소비요소 + 자랑질과 공감대 -> 모바일 포털로의 성공'... 정말 멋진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

      모바게타운이 한게임재팬을 멋지게 벤치마킹하였듯이 우리도 모바게타운을 훌륭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벤치마킹을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이 보유한 역량에 걸맞는 지혜롭고 절묘한 벤치마킹을 하는 플레이어는 그다지 많지 않은 현실에서 모바게타운의 성공사례는 큰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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