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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vs. 트위터 :: 2010/07/07 00:07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는 캐스트 시리즈로 꽉 채워져 있다. 
뉴스 캐스트, 오픈 캐스트, 테마 캐스트, 네이버 캐스트, 쇼핑 캐스트,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그런데, 당초 기대와는 달리 네이버의 캐스트 시리즈는 큰 반향을 얻지 못하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네이버엔 캐스트 시리즈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 유저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자신의 목적과 취향에 적합한 키워드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입력하여 왔다. 특정 신문 사이트로 가고 싶으면 특정 신문사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특정 쇼핑몰 사이트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으면 직접 쇼핑몰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는 등, 네이버의 검색창은 사실 상의 특정 정보에 대한 구독 기능을 해온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메인 페이지에 대대적인 구독 시스템이 등장해도 유저의 입장에선 그닥 새로운 가치를 느끼기 어려웠을 것이다. 네이버의 검색창 자체가 사실상의 '통합 캐스트 & 구독 시스템'의 게이트웨이 기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포털 메인 페이지의 디폴트 세팅에 철저히 길들여져 있는 유저의 습관에 '구독'이란 생소한 액션이 추가되긴 쉽지 않다.


블로그에서 시작된 컨텐츠 '구독'이란 개념이 네이버의 캐스트 시리즈에서 대중적 지지를 받는가 싶었으나 결국 블로그의 RSS 구독 대비 규모에서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 마이너 feature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트위터의 등장은 매우 인상적이다.  물론 트위터의 follow는 블로그/캐스트의 구독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를 풍기긴 한다. 하지만, 트위터 follow의 의도 중에 정보 구독은 분명 한 축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트위터의 트래픽 성장세는 매우 눈부시다. 6월에 월간 방문자수 500만을 돌파했고, 가입회원 규모도 이제 100만을 바라보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렇다 할 마케팅이 없고 티스토리와 같이 포털 검색을 통한 유입 트래픽도 없이 이 정도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트위터의 follow는 블로그/캐스트의 구독보다 월등히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블로그/캐스트의 컨텐츠는 포털/메타블로그 등을 통해 충분히 접근 가능한  반면, 트위터는 포털 검색을 통해 트위터가 제공하는 가치를 충분히 경험하기 어렵다. 트위터는 모름지기 트위터에 회원가입하고 트위터에 로그인해서 다양한 트위터 유저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follow하면서 경험해야 제 맛인 것이다.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트위터 안에 있다는 것. 트위터의 방문자수가 포털의 도움 없이도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트위터의 follow 규모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블로그/캐스트가 못 이룬 '구독 대중화 시대의 꿈'을 트위터가 대신 이뤄줄 것 같다.

트위터가 갖고 있는 컨텐츠 구독의 edge가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발전하면서 구독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할 것 같다. ^^



PS. 관련 포스트
필터,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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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15 | DEL

    For the reason that the admin of this web page is working, no question very quickly it will be renowned %title%, due to its feature contents.

  • Dynamic | 2010/07/15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은 쉬움. 인터넷 블로그 처럼 장대하게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 BlogIcon buckshot | 2010/07/15 19:27 | PERMALINK | EDIT/DEL

      예, 140자라는 제약조건이 트위터를 자유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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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검, 알고리즘 :: 2010/04/05 00:05

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2월의 인기 검색어 순위를 보니 '사람검색'이란 키워드가 눈에 띈다.  검색 이용자수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놀라운데, 검색 횟수에선 월 2000만 건으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헉.. '사람검색'이란 키워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검색이 많이 되는 키워드란 말인가?

2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코리안클릭)




근데..
'사람검색'이 검색쿼리 횟수 1위인 이유가 있었다. 네이트에 가보니  검색창 상단 우측에 '사람검색' 링크가 걸려 있었고 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사람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어 있었다.  즉, '사람검색'란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1위에 오른 것은 네이트에 의해 인위적으로 검색 트래픽이 부풀려진 바에 힘입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네이트  사람검색



네이트에 의한 인위적 검색 트래픽 증대 효과가 크게 작용하긴 했겠지만, 검색에서 사람을 찾는 니즈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네이버에서 '유명인'을 검색하고 네이트에서 '일반인'을 검색한다.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검색 키워드는 사람이다.

네이트가 시맨틱검색을 아무리 밀어도 네이트에선 '사람(일반인) 검색'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네이트가 네이버, 다음을 압도할 수 있는 영역은 뭐니뭐니해도 싸이월드에서 다져진 방대한 일반인 DB에 기반한 '사람(일반인) 검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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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염소똥 | 2010/04/09 10: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검색은 네이버도 따라올수 없는 부분일것 같아요.
    저도 가끔 윗분들이 미팅전에 이사람 프로필좀 알아봐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조인스닷컴등에 인물검색을 이용하는데 여기서 나오지않는분은 항상 네이트를 쓰는 편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0/04/10 10:03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네이트는 정말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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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알고리즘 :: 2009/11/20 00:00

네이버 체크아웃에서 아래와 같은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아직 체크아웃 가맹점이 중소형몰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가맹점 수도 100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라 선택의 폭이 매우 좁긴 하지만 7%의 할인율은 나름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근데,
포털 네이버에서 쇼핑 할인 7% 해준다고 하니까 좀 어색하긴 하네. ^^

3년 전에 런칭한 구글 체크아웃과 올해 7월 런칭한 네이버 체크아웃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갈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뭐 어쨌든,
쇼핑의 로망은 메리트 있는 할인 아니겠는가?
게다가 체크아웃 회원가입 or 퍼가기 or 구매하면 아이팟 터치 8G에 자동 응모도 된다고 하니..   이렇게 퍼가기를 했으니 이미 응모를 한 셈이다. 내친 김에 체크아웃 가맹 쇼핑몰도 함 둘러봐야겠다. ^^

체크아웃에서 제안하는 77,7 이벤트




PS. 참조 포스트

구글 플랫폼 안에 커머스 플랫폼이 잠재하고 있다.   (2008.9.17)

방대한 구글 플랫폼에서 커머스 관련된 내용만 뽑아서 아래와 같이 함 그려 보았다. 그려 놓고 보니까 구글이 어느덧 만만치 않은 Commerce Platform을 나름 짜임새 있게 구축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oogle Inventory
Advertiser는 Google Base를 통해 다양한 상품(goods),서비스를 리스팅할 수 있고 그 밖의 다양한 포맷(비디오,미니앱,로컬)을 통해 광고하고자 하는 상품/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다. 

Google Ad System
Advertiser는 구글이라는 거대한 퍼블리셔 상에서 애드워즈를 통한 검색 광고를 할 수 있고, 구글 밖에 퍼져 있는 웹사이트 내에 애드센스 타입의 광고를 게재할 수도 있고,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통해 대형 퍼블리셔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었다.  Publisher는 대형, 중소형을 막론하고 모두 구글의 광고 플랫폼에 자신의 사이트를 광고 매체로 등록할 수 있다. DART와 AdSense의 커버리지는 막강하다.

Google Checkout
Advertiser는 Google Checkout이 제공하는 결제기능을 사이트에 도입하여 유저의 신뢰도 제고 및 구매 전환율 제고를 유도할 수 있다. Audience(Ad Consumer)는 구글에 게재된 광고나 상품정보를 클릭하고 Advertiser 사이트로 이동한 후 별도의 로그인을 하지 않고 사전에 구글에 입력한 개인/금융정보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Google Analytics
Advertiser는 사이트 트래픽과 구매 전환율 등을 트래킹할 수 있다. Publisher도 구글 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뭐.. 사실.. 구글 베이스나 구글 체크아웃은 구글 광고 시스템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이 좀 멀긴 하다.   아직 구글 광고가 잘 나가고 있으니 구글은 결코 현재 수준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존 커머스 플레이어들과 직접 경쟁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구글 검색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들의 Advertiser/Publisher들은 구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각고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를 최대한 구글 친화적으로 메타화시켜 구글 크롤러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글로벌 사이트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춰 착실하게 제공하는 메타 DB를 BigTable에 차곡차곡 담아 놓고 가공할 분석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dvertiser/Publisher Pool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방대한 광고 DB를 갖고 있는 구글,  양적/질적으로 가장 퀄리티 높은 Audience Pool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방대한 유저 니즈 DB를 갖고 있는 구글..  전 세계에서 수집/가공한 가공할 분량의 정제된 메타 DB를 자신의 BigTable에 쌓아 놓고 있는 것도 모자라 구글 베이스로 다양한 버티컬 컨텐츠의 직접 등록을 유도하고 있는 구글..

구글은 때가 오면 커머스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때에는 광고와 커머스가 통합이 될 것이다.  결국 광고와 커머스는 모두
Two-Sided Market(양면시장)으로 분류된다.  양면시장은 Multi-Homing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  즉, 무언가를 알리고 팔고 싶은 Advertiser/Seller는 자신의 상품/서비스를 구글과 같은 광고 플랫폼에도 등록하고 동시에 이베이 같은 커머스 플랫폼에도 등록할 수 있는 것이다.  Multi-Homing 관점에서 광고와 커머스는 결국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수 밖에 없다. 광고는 결국 커머스를 욕심내기 마련이고 커머스도 결국 광고를 탐낼 수 밖에 없다....

구글이 품 안에 보유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 기존 커머스 플레이어와 본격 경쟁을 선언하는 시점이 언제일지 궁금하다.. ^^


* 관련 포스트
Reading Google's Mind: 구글 혁신 엔진의 역설계
Frame vs Frame - 구글 세계관 vs 이베이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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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박재욱.VC. | 2009/11/20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다수의 user와 검색 엔진을 절묘하게 결합한 형태가 되는군요. 저는 인터넷으로 쇼핑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각종 쇼핑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어놓으면 확실히 편리하긴 하겠네요. Web 시장의 거대기업이 방대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이런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는게 참 부럽습니다. 벤처 기업들은 꿈도 못 꿀만한 서비스네요. ㅜ

    • BlogIcon buckshot | 2009/11/21 12:59 | PERMALINK | EDIT/DEL

      구글과 네이버가 탐색과 거래를 얼마나 부드럽게 잘 연결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상거래 기업들과의 관계 구도의 변화도 좋은 관찰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항상 박재욱.VC.님의 댓글이 저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고 계십니다. 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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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알고리즘 :: 2008/12/22 00:02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나만의 공간 하나를 개설했다.

Read & Lead 블로그의 예전 글들을 주로 올려 보고 있다.

올리면서 예전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옛날 글들을 다시 읽으면서 글을 적었던 그 당시의 생각들이 다시 회상되는 느낌이 좋다.

그렇게 회상된 나의 예전 생각들은 현재 내 몸의 리듬, 내 생각의 진동과 조우하면서 새로운 생각의 가능성을 잠재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예전 생각과 대화를 나눌 때 내 안의 공명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새로운 생각 여행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금번 캐스팅 놀이를 하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역시 기억, 알고리즘에서도 언급했듯이 회상은 거의 준창작에 해당하는 고도의 행위이다. ^^

나의 회상 공간 → http://opencast.naver.com/RL552




PS. 금번 대규모(?^^) 회상을 통해 내가 숨쉬고 있는 바로 지금이 나의 과거와 미래가 정겹게 맞물려 있는 다차원 공간이란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나의 지금 속에 내가 살아온 과거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이고 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회상(回想)과 예상(豫想)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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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덱스터 | 2008/12/22 00: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에 『Programming the universe』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잠깐 책에 대해 설명하자면, 물리학 교양 서적인데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초끈이론이 아니라 양자컴퓨팅의 관점에서 서술한 책입니다. 정보와 관련된 이론이 많이 나오지요)

    '비록 그는 떠나갔지만, 그가 남긴 정보들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암벽등반하다가 손이 미끄러져 생명의 불꽃이 사그라져 간 친구를 회상하던 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언가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09:00 | PERMALINK | EDIT/DEL

      덱스터님, 가벼운 포스트에 심오한 댓글을 주셨습니다. Programming the universe.. 우주의 역사를 정보처리의 역사로 본다.. 흥미로운 책인 것 같습니다. 요거 기회되면 사서 봐야겠습니다. 사실 12/29일자 예약 포스트 제목이 '정보, 알고리즘'입니다. 물론 내용은 조악합니다.. ^^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더조은인상 | 2008/12/22 00: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추억이 감상적이라면 상대적으로 회상이란 단어는 어감상 지적인 냄새가 나네요...
    텍스트 표면이 가진 명료함과 실제적으로 내재된 감성의 간극 사이에서 생성되는
    최근 글들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09:05 | PERMALINK | EDIT/DEL

      더조은인상님께서 넘 우아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 더조은인상님의 표현이 저에게 더 큰 자극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실상에 대한 표현이 더욱 멋진 실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mepay | 2008/12/22 01: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읽고 보니 현재는 추억을 잡아 먹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것.
    쓰고 보니 식상하군요..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09:08 | PERMALINK | EDIT/DEL

      현재는 추억을 잡아 먹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도 하지만 거꾸로 현재는 미래를 잡아 먹고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머금게 하는 전혀 식상하지 않은 문장이신데요~ ^^

  • BlogIcon 재밍 | 2008/12/22 01: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네이버에서도 특이한 형태의 (구글스러운) 블로그 광장을 만들었군요.
    벌써 구독자가 200명이 넘으셨네요 대단하세요~~ 네이버라 사람이 많아서 수만명대 구독자도 나오지 않을런지...
    근데 이건 사전에 베타테스터 뽑힌 사람만 개설이 가능한가요??

    • BlogIcon buckshot | 2008/12/22 09:10 | PERMALINK | EDIT/DEL

      현재는 과거의 회상도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베타기간이라 베타캐스터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달콤테리 | 2009/01/05 19:52 | PERMALINK | EDIT/DEL

      네이버 파워블로거 1500명과 별도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베타캐스터가 약 10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월쯤 되면 정식 오픈을 할 것 같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9/01/05 21:41 | PERMALINK | EDIT/DEL

      달콤테리님, 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재밍 | 2009/01/07 01:19 | PERMALINK | EDIT/DEL

      테리님 내일 연수가시네요.
      파이팅 삼성맨입니다!! ㅋ
      전 좀더 바깥세상을 즐기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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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C의 연결과 성장에 메타 블로그가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2008/08/08 00:08


네이버(블로그/카페/지식인), 다음(카페/블로그), 싸이월드(미니홈피)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UGC(User Generated Content) 3인방이다.  UV로 보면 네이버>다음>싸이월드 순이고, PV로 보면 싸이월드>네이버>다음 순이다.  네이버는 압도적 우위의 검색과 UGC와의 찰떡궁합에 힘입어 UGC UV 분야에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고 다음은 전통의 카페 트래픽을 기반으로 UGC 분야에서 여전히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가공할 PV 트래픽을 기반으로 UGC PV 1위를 달리고 있다.

예전에 UGC 3인방에 대한 포스트를 아래와 같이 올린 바 있다.
  추락하는 카페/미니홈피 트래픽에 날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8.4.18)
  다음 블로그 성장세는 이렇게 꺾이고 마는가.. (2008.4.16)
  [카페/미니홈피] 네이버 성장, 다음 정체, 싸이월드 하락 (2007.11.30)
  [블로그]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다음의 빠른 성장 (2007.11.28)

한국 인터넷 유저수가 포화 단계로 접어 들고 있고 카페,지식인,미니홈피,블로그 이후에 대형 킬러 서비스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UGC 3인방의 트래픽은 최근 1년간 정체 내지 하락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티스토리와 이글로스와 같은 신생 UGC(블로그) 서비스들은 작년에 빠른 트래픽 성장세를 보여줬고 그 기세를 최근에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물론 트래픽 규모는 3인방에 비해 매우 미미한 규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며 네이버/다음의 검색 트래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참조 포스트: 티스토리, 이글루스, 올블로그의 메인 페이지 트래픽)

패러다임 전환적인 UGC 서비스가 나와서 UGC 필드에 새 바람을 일으켜 주면 좋겠지만 쉽지 않아 보이고..  기존 UGC 서비스 중에 성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블로그에 아무래도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UGC 서비스가 블로그라서 그런지 다분히 블로그 편향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   블로그는 Information-based Personal & Social UGC 서비스로 볼 수 있다.  블로그에서 다루는 information은 미니홈피의 강점 영역인 라이프 로깅에서 카페의 강점 영역인 전문정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에 걸쳐 분포되고 있다. 블로그는 미니홈피의 인맥 기반의 관계와 카페의 주제 기반의 관계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고 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야후 블로그, 티스토리, 이글루스, 텍스트 큐브.. 참 다양한 블로그 도메인들이 존재하는데 블로그 도메인 간의 소통이 그리 원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소통을 위해 포털과 비포털 블로그에서 해야 할 일이 있겠고 블로거들이 해야 할 일도 있겠으나 난 개인적으로 메타 블로그가 해줘야 할 역할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검색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세상엔 두 가지 서비스가 있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 vs.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는 검색과 함께 성장한다. 검색을 통해 트래픽을 지원받고 검색에 컨텐츠를 공급해 주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를 통해 상호 윈-윈 관계를 더욱 다져나가게 된다.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는 계속 섬에 가까운 환경 속에서 자생적인 활로를 모색해 보지만 거대한 대륙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특이한 경우에 불과하다.

네트워크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선 링크를 많이 형성해야 한다. 검색은 최고의 커넥터이자 허브이다.  검색은 웹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트래픽 급성장 서비스는 검색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네트워크 상에서 성장하기에 적합한 DNA를 갖고 태어나거나 그런 DNA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거듭하거나..  웹에서의 생존방식은 그 둘 중의 하나인 것 같다. ^^

위의 얘기를 메타 블로그 입장에서 풀어 쓰면 아래와 같은 얘기가 된다.
세상엔 두 가지 메타 블로그가 있다.
모든 블로그를 검색할 수 있는 메타 블로그와 특정 그룹의 블로그만 검색 가능한 메타 블로그


현재 다양한 메타 블로그형 서비스가 존재한다.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와 같은 대표적 메타 블로그 사이트가 있고, 최근에 믹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한RSS도 어느덧 메타 블로그의 면모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블로그 전문 검색 엔진인 나루도 일종의 메타 블로그 서비스이다. 거기에 구글 블로그 검색도 있고..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 메인 페이지도 일종의 메타 블로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네이버,다음의 검색 결과 페이지가 강력한 블로그 서치 기능을 통해 엄청난 블로그 트래픽을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야후 블로그, 티스토리, 이글루스, 태터툴즈, 텍스트큐브 모두를 검색 대상으로 하고 적절한 랭킹 로직으로 검색결과를 디스플레이 해주는 블로그 검색 엔진과 다양한 블로그 포스트를 일반 카테고리나 태그 기반으로 인해 잘 분류해 놓고 방문자가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메타 블로그가 합쳐진 서비스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말하자면 아래와 같이 말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블로그 도메인의 포스트가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서 적절한 랭킹 로직에 의해 검색 가능하고 태그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파편화된 포스트들이 연결되고 그것이
또 다른 연결을 낳고...  이런 식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생산되는 UGC가 소비될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누가 빨리 이런 서비스 좀 만들어 주면 좋겠다.  지금은 맘에 맞는 정보를 찾아 네이버/다음 블로그 검색, 올블로그/블코/믹시, 나루,한RSS를 돌아다니느라 넘 힘들고 피곤하다...  정보 폭발 시대에는 뭐니뭐니 해도 정보 탐색 비용을 현저히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가 가장 아름다운 서비스라 생각한다.  ^^



PS. 관련 포스트
한RSS vs 나루
언제부턴가 한RSS에서 메타 블로그의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올블로그의 실질적인 UV 성장을 기대한다.
[블로그 검색] 나루는 올블로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올블로그의 핵심자산은 태그클라우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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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toms

    Tracked from new toms | 2013/06/13 10:47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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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48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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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Endless9 | 2008/08/08 02: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침 검색서비스 기획때문에 고민고민 중 이었는데..
    거의 축복 수준인데요!!

    소중한 말씀 꼭 참고하고 진행하여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8/08 09:11 | PERMALINK | EDIT/DEL

      앗! Endless9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믹시의 활약을 정말 인상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점점 믹시의 매력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부족한 제 글을 좋게 보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믹시의 맹활약을 기대할께요~

  • BlogIcon 재밍 | 2008/08/08 1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글을 베스트로 올려주는 것이 블로거뉴스(메타사이트)의 기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
    너무 이슈나 방송 프로같은거에 줄줄이 따라붙어서 트래픽 먹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들이라...
    블로거뉴스는 '뉴스'에서 탈피해야 발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8/08 17:25 | PERMALINK | EDIT/DEL

      블로거뉴스에 꾸준히 글을 올려보지만 오늘도 조회수가 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항상 빵을 치다 보니 추천은 기대할 엄두도 안남다~)

      재밍님의 위로와 격려가 블로거뉴스 조회수 10만보다 더 값지게 느껴지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당~

  • BlogIcon mepay | 2008/08/09 00: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rss에서 보다가 들어와 댓글을 달려고 하면 블로그가 열리지 않더군요.
    몇일째 그러다 오늘에서야 들어왔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8/09 10:31 | PERMALINK | EDIT/DEL

      헉.. 이젠 RSS 링크 에러까지 나는군요... 댓글,트랙백에 이어 RSS 링크까지.. 넘 죄송합니다.. 한RSS에 문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리면 안되는데.. 그래도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8/11 16: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인터넷에 대한 매우 깊은 지식이 엿보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인터넷에대해 정말 많은것을 배웁니다. 경제, 인터넷 모르시는게 없군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8/11 18:41 | PERMALINK | EDIT/DEL

      모노로리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제대로 아는 것 없이 이리저리 손 가는대로 글 올리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BlogIcon 아미야 | 2008/08/12 16: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유익한 글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공감도 가고... 배울 것도 많은 좋은 글이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8/12 19:19 | PERMALINK | EDIT/DEL

      아미야님,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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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C 추천 네비게이션 - YES블로그에서 인간 Collaborative Filtering 엔진 가동을 통한 도서 리뷰 여행의 맛을 느끼다. :: 2008/08/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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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YES블로그 vs 올블로그 포스트를 적은 바 있다. YES블로그에 양질의 리뷰 컨텐츠가 쌓이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다양한 장르의 서비스 안에서 지속 성장하면서 인터넷 유저들의 UGC 소비량도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인데, 내가 즐겨 소비하는 UGC가 도서 리뷰이다 보니 아무래도 YES24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되는 편이다.

최근에 Social shopping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고 많은 쇼핑 사이트들이 Social Shopping을 중요한 서비스 이니셔티브로 삼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용어만 멋있을 뿐 비즈니스/ 서비스 관점에서 의미 있는 획을 그은 소셜 쇼핑은 아래 2가지인 것 같다.  즉, 구관이 명관인 것이다.  이런 양상은 Social Search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구글 페이지랭크.. Social Search의 정수 포스트에서 얘기했듯이 예전에 만들어진 구글 페이지랭크가 최고의 소셜 서치인 것 같다.  최근에 유행하는 Social Search는 역시 용어만 멋있을 뿐 구글 페이지랭크만큼 패러다임 전환적이지 못하다.

  1. 아마존이 오래 전부터 시행해 왔던 Collaborative Filtering 기반의 추천 시스템
       (이 책을 산 사람들이 산 다른 책들을 추천하는 것 → 더 자세한 설명)
  2. 쇼핑몰,가격비교사이트에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던 상품리뷰, 구매후기


YES블로그는 아마존의 Collaborative Filtering과 쇼핑몰의 상품리뷰/구매후기가 잘 버무려진 멋진 서비스인 것 같다.  최고의 도서 쇼핑 사이트인 YES24에 올라오는 양질의 도서 리뷰 컨텐츠가 회원 ID 기반의 블로그 형태로 쌓이고 있다는 것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주제로 한 다이내믹한 네비게이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 중에 임의로 아래 2권을 골라 해당 도서에 대한 리뷰가 있는 YES블로그를 검색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은 멋진 도서 리뷰 블로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 블로그는 도서 전문 블로그 답게 해당 도서에 대한 멋진 리뷰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리뷰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해당 도서에 대한 리뷰 감상은 미약한 시작에 불과했다. 그 블로그들이 보유한 다른 도서에 대한 리뷰들이 나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된 것이다.  아마존의 Collaborative Filtering 알고리즘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리뷰를 올린 블로거는 내가 좋아하거나 좋아할만한 책에 대한 리뷰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위에 소개한 블로그들은 어김없이 내 취향에 가까운 책에 대한 리뷰를 너무나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특정 도서를 중심으로 리뷰가 쌓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기쁨이 도서 리뷰 블로그에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의 리뷰가 있는 블로그에 진열되어 있는 다른 양질의 도서 리뷰들을 읽는 것은 나와 비슷한 독서 유전자를 가진 다른 사람의 독서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다.  특정 도서에 대한 다양한 생각 속을 여행하는 즐거움과 특정 독서가의 다양한 독서 이력 속을 여행하는 즐거움이 YES24와 YES블로그에 있다.

내가 직접 Collaborative Filtering 엔진이 되어 나에게 적합한 추천 도서를 스스로 추천해 주는 리뷰 네비게이션 여행이 매우 즐겁다.  근데 넘 인간의 노동력으로만 네비게이션을 하려 하니 좀 피곤하다. 요거 편하게 할 수 있게 기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  어쨌든 UGC가 양적/질적으로 발전하다 보니 Collaborative Filtering 알고리즘이 확실히 먹힐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Collaborative, Social, Wisdom of Crowds.. 모두 사람이 많이 모여 들어야 뭔가 해볼 수 있는 거니까.. ^^





PS 1. 본문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알라딘,교보문고에도 멋진 리뷰 컨텐츠들이 가득하다.  단지 YES블로그를 개인적으로 더 자주 방문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YES블로그 위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을 뿐이다.

PS 2.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의 리뷰 컨텐츠의 양과 질이 모두 대단한 수준이라 것을 금번에 확인하게 되었다.  똑같은 방식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도서 리뷰 검색을 해보았는데..  여기도 한참 네비게이션해야 할 것 같다.  YES블로그랑 쫑 나는 블로그도 보인다. 


PS 3. 마케팅/비즈니스적인 니즈에 의해 팬시한 buzzword성 용어가 먼저 치고 나가는 현상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유행하는 용어들은 과거에 패러다임 전환을 일궈냈던 베스트 프랙티스를 마이너 튜닝해서 포장만 화려하게 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구현되기 어려운 이상적인 개념이거나. 용어가 먼저 치고 나가고 액션이 허겁지겁 뒤따르거나 의미 있는 액션이 이미 과거에 구현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존의 Collaborative Filtering 알고리즘은 결코 구시대적 유물이 아닌 앞으로 정말 제대로 발전시켜야 하는 핵심 알고리즘일 수 있다. 아직 아마존 말고 C/F 알고리즘을 제대로 구현한 사례를 별로 보지 못했으니까.. 이거만 제대로 잘해도 꽤 밸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요즘 같이 UGC가 왕성하게 생산/소비되고 있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럴 것 같은데..

PS 4. UGC의 숲을 거닐면서 문득 작년에 쓴 [장자] 소통의 철학 (망각+연결=소통 → 도행지이성) 포스트가 떠올랐다.  UGC 네비게이션을 하면서 새로운 소우주(블로그)와 연결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 도는 걸어가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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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8/04 1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yes블로그를 이용 안합니다. 이유는.. 제 글을 왜 그쪽에 보내야 하지?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제 글은 제가 갖고 있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지요. -_- 그런 의미에서 알라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는.. ㆅㆅ)

    • BlogIcon buckshot | 2008/08/04 18:24 | PERMALINK | EDIT/DEL

      저도 YES블로그에 글은 잘 올리지 않지만 YES블로그를 리뷰 컨텐츠 관점에선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내공 있는 리뷰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요. 책 리뷰를 통한 간접 독서.. 책 읽을 시간 없을 때나 책 읽을 시간 많을 때나 유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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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경제 - Two Sided Market :: 2008/07/21 00:01

리처드 슈말렌지(Richard L. Schmalensee) 교수는 Catalyst Code에서 촉매기업이란 개념을 제시한다.  촉매기업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직접 일일이 만나기 힘든 2개의 다른 집단을 발견한 뒤, 둘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을 업으로 삼는 기업을 의미한다.  온라인 광고로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구글과 네이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대표적 기업인 이베이,G마켓,옥션이 대표적인 촉매기업의 예라 할 수 있겠다.  촉매기업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2개의 다른 집단을 동시에 고객으로 규정한다는 점에서 Two Sided Market에서 플레이한다고 볼 수 있다.

Two Sided Market의 유형은 이베이/나스닥과 같은 중개자형(match maker), 구글/BBC와 같은 관중동원자형(audience builder), 윈도우XP/소니PS3와 같은 비용절감자형(cost minimizer)으로 나눠볼 수 있으며 촉매기업 구축 과정은 아래와 같은 6단계를 거치게 된다.

  1. 2개의 다른 집단 찾아내기: 누가 누굴 필요로 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낸다.
  2. 가격정책 수립: 최대 가입자 규모 확보를 위한 수수료 최적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3. 집단 간 상호작용 원활하게 유지하기: 두 집단 사이의 거래 비용을 최소화 시킨다.
  4. 수익성에 집중하기: 경쟁자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 트렌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5. 기존 경쟁자들과 협력하기: 생각도 못한 분야에서 의외의 강자가 혜성처럼 나타날 수 있기 때문
  6. 경험과 진화: 선발주자가 되어야 할 때와 후발주자가 되어야 할 때를 잘 판단하라


리처드 슈말렌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얘길 했다. 인터뷰 기자가 한국의 일부 결혼 중매업체들이 남성회원보다 여성회원에게 더 많은 회비를 청구하고, 높은 연령의 여성 회원에게 더 많은 회비를 청구한다고 조크를 던지자 아래와 같은 조크로 응수했다고 한다.

나이트클럽은 보통 여자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남자에게 돈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룻밤 노는 상대를 찾는 데는 남자들이 더 적극적이고, 결혼할 상대를 찾는 데는 여자들이 더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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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누가 더 아쉬운가의 문제인 것 같다.  서로를 아쉬워 하는 2개 집단을 발견하고 누가 더 아쉬워 하는지를 정교하게 계산해서 더 아쉬운 자만 돈을 내거나 더 아쉬운 자가 돈을 더 많이 내게 하는 구조..  Two Sided Market은 결국 '아쉬움 경제'가 작동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Two Sided Market의 성장성은 아쉬움이 얼마나 확장 가능한가에 달려 있는 것 같다.  구글과 네이버가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원동력은 아쉬운 자들이(광고주) 계속 구글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Two Sided Market으로 유입되고 있고 그 시장에서 느끼는 아쉬움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Brokerage(중개) 비즈니스의 핵심 동력은 서로에 대한 아쉬움이고 아쉬움의 역학 관계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되고 비즈니스 영위를 위한 프라이싱 전략이 나오게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쉬움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최적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경제공간을 창출하는 Two Sided Market을 기획하는 자들은 나이트클럽 등과 같은 절묘한 중개 비즈니스의 창발/진화 속에 존재하는 통찰을 배워야 할 것 같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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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재밍 | 2008/07/21 00: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문득 야후와 MS도 혜성처럼 경쟁자가 등장해서 추월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일까 궁금해집니다.
    네이버는 그러고 있는거 같구요.

    보통 추상적인 느낌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사실들을 이렇게 학문적으로 정리하면서 쏙쏙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학자'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결혼관련 조크는 정말 하이클래스 유머네요.
    와... 머리에 든 게 많아야 말도 재치있게 할 수 있구나...

    독서를 잘 안하는 악습관을 가진 제게 이곳은 샘물과도 같은 곳입니다;;;
    책도 좀 읽어야 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1 08:19 | PERMALINK | EDIT/DEL

      저도 리처드 슈말렌지의 조크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재미있고 기억에 남고 메시지 전달력이 풍만한 그런 조크를 저도 해야 하는데.. 재밍님의 댓글이 오늘도 저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물해 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21 0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이트에 돈을 주고 가본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군요..
    언젠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21 08:20 | PERMALINK | EDIT/DEL

      데굴대굴님의 탁월한 유머감각은 입장료를 무색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멋지세염~ ^^

  • BlogIcon 하민빠 | 2008/07/21 17: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buckshot님. 이번 포스트를 보니 제가 지난번에 우연히 찾게된 한 리포트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한국전산원에서 발행한 리포트인데요, 양면시장이론을 포털에 적용한 것이 인상적이라 기억하고 있던 것인데, 혹시 시간되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
    http://www.nia.or.kr/open_content/board/boardView.jsp?id=55040

    • BlogIcon buckshot | 2008/07/21 17:47 | PERMALINK | EDIT/DEL

      하민빠님, 좋은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내주신 링크가 에러가 납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cafe24 | 2008/07/22 12: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방보다 쉽고 빠른 다이어트로 콩단백질 식사루 먹어면서 두달만에 13키로 감량하고 유지중이에요. 연예인이 많이 한다 고 해서 따라했는데 신기하네요.. *^^* http://www.cafe24.vo.to 에서 관리받았는데 0505-867-0950상담받아봐요.. *^^*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7/23 0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저 이거 아는데
    경영,경제관련 블로그라 언젠가 다룰려고 했던 건데
    벅샷님이 먼저 다루셨군요 ^0^
    나중에 트랙백 걸어놓을게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23 00:46 | PERMALINK | EDIT/DEL

      전 단지 맛배기 정도로 포스팅한 것이고 모노로리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8/07/23 1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개업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의 경우, 미국에서는 집을 판매하는 사람들만 수수료를 내고 사는 사람은 내지 않습니다. 그것도 집을 팔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 더 '아쉬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겠네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7/23 13:37 | PERMALINK | EDIT/DEL

      쉐아르님께서 멋진 사례를 소개해 주셨네요. 정말 Two-Sided Market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매우 다양한 양태로 비즈 모델이 나올 수 있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마징가 | 2008/09/17 02: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데 묘한 구석이 있는게, 촉매기업 역시도 한편에서는 다른 촉매기업이 주도하는 '아쉬움 경제'의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예컨데,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지마켓은 그 자체로 분명히 촉매기업인데, 네이버는 이 지마켓과 잠재적 구매자를 다시 연결해주는 촉매기업의 역할을 합니다. 오버추어는 또 이런 네이버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촉매기업 역할을 수행하구요. 오버추어는 굉장히 순수한 의미에서의 촉매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구글은 매우 다양한 촉매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일 테구요. (구글검색, 유투브, 애드센스..) 분명 하나의 모델이지만 현실에서는 서로 얽히고 설키는 모습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귀한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9/17 09:19 | PERMALINK | EDIT/DEL

      다양한 아쉬움이 잠재하는 곳에서 다양한 양면시장의 양태가 창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쟁과 협업 사이에서 미묘한 상호 포지셔닝을 지속하면서 money side와 subsidy side를 눈덩이 굴리는 양면시장의 미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Y군 | 2009/03/04 2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buckshot님의 블로그를 평소에 구독하고 있습니다만 구글에서 검색할 때마다 나오는 님의 지혜와 통찰의 나눔의 격높음에 다시 한번 감명 받습니다. (부러워서요..^^)
    촉매기업의 한가지라고 할 수 있는 리크루팅 사업에서는 수수료를 기업측에만 부과하는 곳이 많은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후보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쉬프트가 생겨도 되겠군요. 그렇지만 도의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면에서 촉매기업의 프라이싱은 아쉬움의 크기 이외에도 생각보다 고려할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9/03/04 23:48 | PERMALINK | EDIT/DEL

      Y군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리쿠르팅 사업의 과금대상에 후보자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의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후보자에게 과금하는 대신 후보자가 자신의 가치를 기업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feature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과금의 의미를 충분히 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돈을 들여서라도 일반적인 포맷을 상회하는 depth 있는 홍보 니즈를 갖고 있는 후보자들이 반드시 있을테니까요..

      Y군님, 귀한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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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2008/06/20 00:00

코리안클릭 데이터에 의하면 네이버의 5월 검색 점유율은 4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3.5%를 기록했고 다음의 5월 검색 점유율은 4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이는 수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바이다.

그런데.. 6/18에 디지털 데일리에서
네이버 위기론?…검색 점유율 상승세 '여전' 기사를 릴리스했다. 아래와 같이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다음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출처는 공교롭게도 또 코리안 클릭이었다.  왜 동일한 소스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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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검색 점유율을 측정하는 기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서 언급한 네이버 검색 점유율 하락 기사에서 사용한 검색  점유율은 바로 검색 쿼리 점유율을 의미한다.  검색 쿼리는 검색 서비스 이용자가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한 후 그 결과를 확인한 총 회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검색 서비스 시장의 점유율을 논할 때는 검색 쿼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기준으로 검색 페이지뷰를 사용하기도 한다. 검색 쿼리 수치와 검색 페이지뷰 수치는 분명 차이가 난다. 검색 쿼리는 특정 검색어로 검색한 후 첫 페이지에서 검색결과를 못 찾았을 때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page navigation을 카운팅하지 않는데 반해 검색 페이지뷰는 검색을 통해 발생하는 유저의 page navigation을 모두 카운팅하기 때문에 검색 페이지뷰는 검색 쿼리보다 수치가 당근 높게 나온다. 일반적으로 페이지 네비게이션이 카페/블로그/뉴스/지식인 검색 등의 버티컬 검색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통합검색 쿼리와 통합검색 페이지뷰는 대동소이한 반면 버티컬 검색 쿼리와 버티컬 검색 페이지뷰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되고 여기서의 차이가 검색 쿼리와 검색 페이지뷰 간의 차이를 낳게 된다. (코리안클릭 기준) 

뭐.. 지금까지 검색 쿼리 수치와 검색 페이지뷰 수치 트렌드를 쭉 지켜 보면 두 데이터 간의 차이는 별로 안 난다. 또한, 전체 검색으로 보나 통합검색만 놓고 보나 역시 트렌드 상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즉, 아래 4분면 중 어느 관점에서 보던 네이버 검색 점유율은 다음 대비 상대적인 하락세를 최근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데이리가 인용한 데이터가 아래 영역 안에 있었다면 아마 정반대 기사를 릴리스하진 않았을 것이다.  (통합검색: 키워드 입력 후 '통합검색' 탭으로 검색한 것만 카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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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디지털 데일리가 인용한 코리안클릭 수치는 놀랍게도 DT였다. (DT = Duration Time, 체류시간)  디지털 데일리는 검색 체류시간 기준의 market share 데이터에 기반해서 기사를 릴리스한 것이다. 



이야긴즉슨,

코리안클릭은 검색 전용 리포트(Search Query Reports)를 통해 검색 쿼리 점유율을 리포트하고 있다. 언론에서 릴리스하는 검색 점유율 수치는 바로 이 검색 쿼리 점유율 지표에 기반하고 있다.

또한 코리안클릭은 웹서비스 섹션 별 리포트(Top Sites by Section)를 통해서도 검색 점유율을 리포트하고 있다. 문제는 성격이 다른 서비스들에 동일한 점유율 측정 기준을 적용시켜 모두 '체류시간' 기준으로 서비스 점유율을 계산하고 있다는데 있다. (코리안클릭의 웹서비스 섹션 별 지표에 나오는 서비스는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뉴스, 생활,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비디오 등이 있다)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비디오 등과 같은 서비스는 체류시간을 토대로 서비스 점유율을 측정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검색 서비스까지 체류시간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측정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디지털 데일리는 바로 요기 있는 데이터를 가져다 기사화한 것이었고...

코리안클릭에서 리포트하는 검색 점유율 데이터가 이원화되어 있다 보니 이원화된 데이터가 동시에 릴리스되면 이를 접하는 사람들은 당근 헷갈릴 수 밖에 없다.. ^^



결국, 디지털 데일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검색 쿼리 점유율이 아닌 검색 체류시간 점유율에 근거한 기사 릴리스를 한 것이므로 네이버의 최근 검색 점유율 하락은 역시 유효한 fact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변화의 폭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고 최근 상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다음 검색의 경우, 아래 참고 포스트에 나와 있듯이 아직 fundamental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직은 시장 점유율 변화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둘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검색 점유율... 앞으론 신문 기사 볼 때 어떤 기준에 입각한 수치인지 확인하고 시장의 판도를 읽어나가야 할 듯.  숫자.. 정확히 봐야 한당. ^^


PS. 참고 포스트
다음의 핫 이슈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 by buckshot
다음의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의 큰 한계점 by 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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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toms

    Tracked from new toms | 2013/06/13 11:38 | DEL

    My grand father every time used to watch YouTube comic movies, hehehehehe, because he needs to be delighted always Read & Lead - 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UVQuVZus

    Tracked from UVQuVZus | 2013/06/13 11:44 | DEL

    Read & Lead - 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ZYLWgGxb

    Tracked from ZYLWgGxb | 2013/06/13 11:44 | DEL

    Read & Lead - 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bLMvixxM

    Tracked from bLMvixxM | 2013/06/13 11:44 | DEL

    Read & Lead - 네이버,다음의 검색 점유율.. 측정기준에 따라 수치는 정반대 의미를 낳고..

  • BlogIcon Mr.번뜩맨 | 2008/06/22 2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나중에는 포탈사이트 모두 평균화를 이루는 날이 꼭 오기를 기대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6/22 22:28 | PERMALINK | EDIT/DEL

      아무래도 힘의 불균형보단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게 재미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0.7% 포인트의 검색점유율 변화에도 민감한 반응이 나올 정도이니..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넷물고기 | 2008/06/23 01: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굉장히 저와 관심사가 같으신것 같습니다. 저 링크걸고 앞으로 자주오겠습니다. ( 예전에도 자주 왕래는 했지만 이제 정식적으로 (?) ㅎㅎ )

    • BlogIcon buckshot | 2008/06/23 09:04 | PERMALINK | EDIT/DEL

      넷물고기님께서 자주 와주시면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링크 걸었습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6/23 16: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통계나 데이터를 이야기 할 때에는 필히 기준점!을 봐야합니다. 안그러면 엉뚱한 소리가 되버리거든요.

    • BlogIcon buckshot | 2008/06/23 17:18 | PERMALINK | EDIT/DEL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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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핫 이슈 검색 트래픽 드라이브 :: 2008/06/18 00:08


다음은 올해 2월초에 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 아래는 개편 전 메인 페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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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개편 후 다음의 메인 페이지이다. 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검색을 세게 밀고 싶은 다음의 욕구가 엄청 많이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아래 빨간색 박스 표시한 부분이 그것인데 이들 영역을 클릭하면 모두 검색결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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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비교하면 현재 다음 메인 페이지가 얼마나 검색 트래픽 올리기에 포커스하고 있는지 실감이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의 검색 쿼리 점유율은 네이버 대비 지속적인 하강 트렌드를 보이다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한 뒤 계속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초 메인 페이지 개편을 통해 검색 트래픽 창출 공간을 다량 확보해 놓은 후, 4~6월로 접어 들면서 연예/정치 관련 각종 핫 이슈가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면서 다음의 검색 트래픽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메인 페이지 검색창 상단의 인기 검색어와 로그인 창 바로 밑에 있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그야말로 핫 이슈 필드의 첨단을 달리는 키워드들이다. 단일 키워드 검색을 주로 선호하는 유저들이 그렇게 세심한 검색을 대량으로 했다기 보긴 어려울 것 같고..  아마 다음에서 직접 핫 이슈 pool 관리를 하면서 폭발력 있는 핫 이슈를 선정한 뒤 CALL TO ACTION 강한 카피라이팅을 붙여 내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아래 대충 리스트업을 해보니 국내 최고 핫 이슈들이 일종의 압축 뉴스 헤드라인의 형태로 총망라된 모습이다.   (뭐 네이버/다음의 쇼핑박스 썸네일 카피를 보는 듯 하다.. ^^ 


다음 통합검색창 상단의 인기 검색어
       윤길현 욕설파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백지영 유리   에이미 고백   솔비 대시   유건 가족관계   박휘순 교통사고  
홈에버 쇠고기   클래지콰이 서태지   연예통신 사과문   살찐 디카프리오 

유익한 정보 검색
뉴욕의 공효진, 힐튼과 같은 드레스 입었구나 (공효진 패리스 힐튼)
위풍 당당 그녀들의 명품백.. 알고보니 중국산! (중국산 명품백)
한국 여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립스틱 컬러는?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결국, 다음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영역인 미디어에서 검색 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어느정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가 자발적으로 검색창에 입력하는 키워드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미디어 필드에서 생성되는 핫 이슈들 중에서 다음이 주요 키워드를 직접 선정/편집한 뒤 메인 페이지의 중요한 공간에 노출해서 유저의 클릭을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의 메인 페이지 트래픽은 월 20억 PV에 달한다. 위에 캡쳐한 것 처럼 공격적인 검색 관련 인벤토리 운영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검색 트래픽은 메인 페이지 임프레션 대비 CTR(Click-Through Rate) 3%만 적용 시켜도 약 6천만 검색 쿼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검색 쿼리 트래픽은 월 50억 정도이다. 월 50억 대비 6천만이면 1%가 넘는다.  최근의 다음 검색 점유율 제고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뤄졌는지 대강 짐작이 가는 모습이다.

즉, 다음은 메인 페이지 Re-structuring을 통해 미디어 성격의 트래픽을 검색 트래픽으로 전용하고 있는 것이다. 요 흐름이 부드럽게만 갈 수 있다면 다음은 유저에게 보다 많은 검색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발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위적으로 생산한 미디어 계의 핫 이슈와 연결되는 검색 키워드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잘 축적해서 보다 예리하고 자극적인 인기 키워드를 생성할 수 있게 되는 선 순환 서클의 흐름 창출도 가능하다.  다음은 강력한 미디어 컨텐츠가 이끌어 내는 미디어 지향 트래픽을 검색 트래픽으로 전용하고 전용된 검색 트래픽은 피드백 DB로 축적되어 미디어-검색 조합의 시너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간다.

지난 4월 중순에 올린 포스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음은 미디어-검색의 조합을 통해 재미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은 미디어 이슈와 검색 키워드와의 조합을 통한 유저의 ATTENTION 확보 측면에서 네이버를 분명 앞서고 있다. 다음의 미디어-검색 연동을 통한 해당 이슈 관련 통합검색결과 페이지로의 이동 유도는 그 동안 포털 방문 유저의 미디어 컨텐츠 소비 방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지금까지 네이버가 주도해 왔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계의 키워드 검색은 주로 정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테마의 이름/타이틀 자체에 포커스하고 있었던 것에 반해 다음이 새롭게 주도하고 있는 미디어 기반의 신규 키워드 검색 시장은 역동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타고 움직이는 핫 이슈 관련 키워드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던 기존 키워드 시장과는 분명 차별화된 영역이라 보여진다.

다음이 네이버와의 검색 경쟁을 위해 새롭게 설정한 핫이슈 검색 키워드 시장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매니지하면서 성장시킬 수 있을지, 검색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포커스를 맞춰 관찰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할 것 같다.  다이내믹 키워드 검색 시장을 다이내믹하게 드라이브하는 다음.. 시장이 다이내믹해져야 관찰자는 즐거워진다.. ^^




PS 1.
물론 다음이 창출하고 있는 핫 이슈 검색 트래픽은 엄밀한 의미에선 검색 트래픽으로 덥석 인정하긴 무리가 있다. 이를 진짜 검색 니즈/트래픽으로 온전히 승화시키기 위해선 다음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S 2.
그런데.. 다음이 메인에서 밀고 있는 핫 이슈 키워드들 중의 상당수를 부채질닷컴에서 볼 수 있다는..    다음과 부채질닷컴의 관계....   구글-위키피디아 관계와 넘 유사한 거 아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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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omodo | 2008/06/18 03: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다음을 시작페이지로 바꾼 뒤로 어렴풋이 느꼇던 일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제 머릿속까지 잘 정리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07:25 | PERMALINK | EDIT/DEL

      최근 들어 다음의 시작 페이지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comodo님께서 일조를 하셨군요.. ^^ 부족한 글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miriya | 2008/06/18 09: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자주 써주셔야 합니다 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09:47 | PERMALINK | EDIT/DEL

      작년 10월22일부터 주3회 포스팅 체제로 가고 있는데(3 posts per week) 솔직히 주3회 이상 글 올리긴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현재 3W posting 체제도 만만치가 않아서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6/18 10: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디어를 추구한 야후가 검색만(?)을 하는 구굴에 밀린 것을 보고 국내에서도 '미디어'를 추구 했던 다음도 노선변경이 불가피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개편 전보다 개편 후의 다음의 UI가 더 산뜻해 보입니다. 일단 절반의 성공이 아닌가요? ㅎㅎㅎ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13:55 | PERMALINK | EDIT/DEL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절반의 성공이 완전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PS. 저도 개인적으로 다음 메인 UI 개편된 모습이 맘에 듭니다~

  • BlogIcon 트람 | 2008/06/18 1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동감하면서 보충한 내용이 있어 글 쓰고 트랙백 걸려고 하는데 '걸 수가 없습니다'라고 나오네요 -_-;; 댓글로 url 붙이고 가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http://itagora.tistory.com/70

    • BlogIcon buckshot | 2008/06/18 20:01 | PERMALINK | EDIT/DEL

      트람님, 귀한 댓글 잘 보았습니다.

      제 포스트에서 간과한 깊이 있는 고려를 잘 정리해 주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할 생각도 있었는데 얘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거기까지 진도를 깊이있게 나가진 못했습니다. 다음이 메인 전면에 배치한 핫 이슈 키워드가 연예 분야에 포커스하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 볼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단기적 처방이라는 지적에 분명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다음이 미디어+검색의 조합이란 꼭지를 잡은 것은 매우 나이스하다고 생각하고, 미디어+검색의 조합의 방법론적인 측면에선 다음이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람님의 소중한 댓글이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 BlogIcon sjpark | 2008/06/24 0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명쾌한 통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남이 쓴 글을 보는 사람은 "아하~ 그렇구나" 싶겠지만, 그걸 만들어 내는 사람의 고민은 깊고도 깊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6/24 11:35 | PERMALINK | EDIT/DEL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고민의 깊이까지 헤아려 주시니 포스팅으로 인한 피로감까지 한 방에 날아가는 느김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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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gorithm Economy :: 2008/05/07 00:07

구글 페이지랭크.. Social Search의 정수에서 얘기했듯이 미국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은 구글 페이지랭크이다. 페이지랭크가 어떻게 미국 웹을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포스트를 올린 바 있다.

한국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은 컨텐츠 직접생산/편집에 기반한 네이버 통합검색 랭크이다.  네이버 통검 랭크가 한국 웹을 어떻게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도 이미 수 차례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리고 검색이 허브로써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었다.


위키피디아는 구글 페이지랭크와 궁합이 잘 맞아서 구글 플랫폼을 등에 업고 UV 드라이브를 걸 수 있었다. 유튜브는 구글 유니버설 검색 론치에 힘입어 트래픽을 비약적으로 제고할 수 있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다음 통검 내 노출을 통해 TOP 10 UV 사이트로 발돋움했다. 위키백과는 네이버 사전 검색 내 노출을 통해 트래픽이 급신장했다.

구글은 웹 상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컨텐츠의 중요도를 웹의 본질에 근접한 알고리즘으로 규정하는 페이지랭크 방법론을 통해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 명백한 알고리즘의 승리다.

네이버는 어떤가? 네이버는 한국 웹 컨텐츠 시장의 궁핍함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직접 컨텐츠를 네이버 안에 쌓는 전략을 택했다. 네이버 유저가 네이버라는 컨텐츠 생산 플랫폼 안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그 안에서 유저 니즈에 적합한 컨텐츠가 축적되게 하는 알고리즘.. 한국 웹 환경에 적합한 알고리즘이 탄생한 것이다.

컨텐츠는 역사 속에서 항상 탄생-성장-쇠퇴-사멸의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모든 컨텐츠는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 한계 내에서 거동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컨텐츠 음양오행 흐름 속의 핵심은 컨텐츠의 진화를 누가 주관하는 가이다.  바로 알고리즘이다. 알고리즘이 컨텐츠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컨텐츠의 생산은 항상 존재한다... 언제 어디서든 컨텐츠의 생산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컨텐츠의 생산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무수히 많은 컨텐츠 중에 어느 것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소비되는가이다. 그걸 결정하는 것이 알고리즘이다...  (Communication as a platform - 간접성과 확장성이 강한 침투력을 낳는다.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발달된 뇌 구조를 갖고 있는 인간도 알고리즘의 지배를 강하게 받고 있는데 하물며 컨텐츠는.. ^^)

세계를, 우주를 움직이는 커다란 힘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알고리즘인 것 같다. 컨텐츠의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이가 바로 알고리즘이 아닐까. 아무리 훌륭한 DNA도 지구 생태계를 지배하는 알고리즘과 대립하면 생존이 어렵기 마련이다.

구글은 미국 웹을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평정했다. 네이버는 한국 웹을 통검 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평정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페이지랭크/통검 알고리즘을 뛰어넘는 제3의 알고리즘을 원하고 있다. 제 3의 알고리즘은 언제 탄생할 수 있을까? ^^



PS.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에릭 바인하커의 '부의 기원'이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Origin of Wealth이지만 난 이 책을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르고 싶다.

"The Algorithm Economy"

그렇다.. 이 책은 알고리즘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적어도 내게는..  ^^



부의 기원 - 10점
에릭 바인하커 지음, 안현실.정성철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부의 기원'은 '복잡계' 개념을 경제학에 적용시켜서 그 동안 고전물리학의 개념적 한계 속에서 고전해 온 경제학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점에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한 번 읽었는데 한 번 읽고 말기엔 좀 아까워서 최근에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근데 800페이지가 넘는 두께와 무게감이 부담스러워 쉽사리 손이 가진 않는 편이다. 집에서 벌렁 자빠져서 읽기도 불편하고 지하철에서 서서 읽게 되면 책의 두께와 무게가 손가락과 팔을 강하게 압박해 온다. 한마디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책이다. 책이 무겁고 두꺼워서 쉽게 읽히진 않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좋은 책이긴 한 건지 두번째 읽는 느낌도 참 좋은 것 같다. 생각해 볼만한 포인트들이 책 이곳 저곳에 널부러져들 있는 풍요로움이 날 무척 들뜨게 한다. 이 책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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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미구엘 | 2008/05/07 10: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복잡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최근에 두 권의 책을 주문했습니다.

    1) semantic web primer
    2) 양자역학의 세계

    아직 '상품준비중'이던데 취소하고 싶은 정도로 부담되는 책들이죠
    완전히 연간 프로젝트로 읽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5/07 11: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 갑자기 읽고 싶어지는걸요...... 끙.. 안되요. 좀 참아야되요오오오오오~

    • BlogIcon buckshot | 2008/05/07 14:16 | PERMALINK | EDIT/DEL

      참지 마십시오.. 정말 멋진 책입니다. 작년에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고 으찌나 반가웠던지..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

  • BlogIcon 미구엘 | 2008/05/08 11: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양자역학의 세계 책 도착했는데, 충격적입니다.
    초판이 1979년이고, 2004년에 12쇄를 한 책이군요.
    대단한 것은 인쇄 제본 상태도 1979년입니다. ^^
    아마도 25년동안 꾸준히 누군가에게 읽히면서 전해내려온 고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번역판 학습서를 신뢰하는 편입니다...)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인 것 같습니다. 단돈 6,000원 ^^

    • BlogIcon buckshot | 2008/05/08 11:26 | PERMALINK | EDIT/DEL

      지금 바로 질렀습니다.
      양자역학의 세계, 숨겨진 우주...

      5~8월을 물리학 탐구의 기간으로 삼고 정진하고 싶네염~ ^^
      그리고 나서 가을엔 철학의 세계로 빠져들까 합니담..

      PS. 12쇄... 그 자체로 신뢰가 갑니당~

  • BlogIcon rainystar | 2008/05/09 13: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부의 기원 이책 읽어볼만 하죠....근데 정말 두껍고 한 번 읽어서는 체화하거나 응용할 정도로 소화하기는 어려운 책 같더군요....아직도 1/4쯤 분량이 남았는데...다시 집어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하튼 이 책 저도 강추에요....

    • BlogIcon buckshot | 2008/05/09 14:57 | PERMALINK | EDIT/DEL

      저도 작년에 막판 1/4를 남겨두고 다시 책을 집어들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간신히 마음을 추스리고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정말 저도 강추입니다~

  • BlogIcon ftd | 2009/03/02 10: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이 계속잡을지 누군가가 새로나타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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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오픈마켓은 바로 네이버.. :: 2008/04/21 00:01

최근 14개월간 쇼핑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아래 UV 그래프로만 보면 옥션,G마켓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고 네이버 지식쇼핑이 그 뒤를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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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PV 그래프를 보면 옥션,G마켓이 압도적인 트래픽 우위를 바탕으로 단연 선두권이고 네이버는 가격비교라는 한계 땜에 PV 순위에서 턱없이 밀리는 모습인 것처럼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G마켓과 옥션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대부분 네이버를 통해 들어온 것이다. 네이버 메인페이지 우측 쇼핑영역에 있는 G마켓, 옥션 고정 링크를 찍고 들어오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G마켓, 옥션을 입력하고 들어오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다양한 쇼핑 키워드를 입력한 후 검색결과 페이지에 나오는 G마켓, 옥션 검색광고물을 클릭하고 들어오거나 네이버 지식쇼핑의 가격비교를 통해서 G마켓, 옥션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가격비교 사이트가 탄생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쇼핑 사이트들의 Commoditization 현상이 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색광고가 계속 성장한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의 시작점이 특정 쇼핑몰이 아닌 특정 키워드인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G마켓,옥션으로 바로 방문하지 않고 네이버 검색창에 G마켓,옥션이란 키워드를 입력하고 난 후의 검색결과 페이지를 통해 방문한다는 것은 G마켓,옥션이란 거대한 쇼핑사이트의 브랜딩이 네이버 검색결과를 통해 상당히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쇼핑 내에서 일개 commodity가 되어 다른 쇼핑몰과 냉정한 비교를 계속 당하고, 키워드 관점의 쇼핑에 의해 다른 검색 광고주들과 경쟁을 하며 방문을 유도하고, 네이버 검색창에서 하나의 키워드가 되어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가 자사의 메인페이지보다 더 큰 브랜딩을 하는 모습을 좌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네이버가 온라인쇼핑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G마켓과 옥션은 네이버가 마련해 준 쇼핑 플랫폼 상에서 힘겨운 거래액/매출/수익 확보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위 그래프에서 나타난 FACT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온라인 쇼핑계에선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볼 때 온라인 쇼핑을 리드하고 있는 건 오픈마켓이고 오픈마켓의 리더는 G마켓과 옥션이다.

그런데..

G마켓과 옥션은 사실상 Goods 시장만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 Goods는 물론 Service 시장을 모두 다루고 있는 건 바로 네이버다. 네이버엔 각종 재화와 서비스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열되고 소비된다. 세상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가 등록되고 진열되고 소비되는 네이버.

진정한 오픈마켓은 네이버인 것이고 G마켓과 옥션은 네이버라는 거대한 오픈마켓에서 활동하는 초대형 셀러에 불과한 건지도 모르겠다. ^^


작년 12월에 쓴 글 --> [쇼핑] UV 1위 옥션 vs 거래액 1위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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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XteD | 2008/04/21 01: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가 아무리 욕을 먹고, 조작을 하니 뭐 어쩌니해도...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로 하고, 블로그도 이메일도 모두 네이버로 옮겨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네요.
    정말 에지간한건 거의 다 있는것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21 09:41 | PERMALINK | EDIT/DEL

      모든 것을 잡아끄는 강력한 중력장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4/21 04: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힘이 한곳에 집중되면 썩기 마련입니다.
    벌써 부터 썩은내가 진동 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21 09:42 | PERMALINK | EDIT/DEL

      관심,습관,트래픽이 집중되고 있는 이 상황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갈지 궁금합니다...

  • BlogIcon 좀비 | 2008/04/21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작년부터 '쇼핑How'를 운영하고 있는 Daum의 행보가 더디기만 할 것 같습니다.
    dnshop,onket 등을 떨궈내긴 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따라잡기가 영...

    • BlogIcon buckshot | 2008/04/21 13:25 | PERMALINK | EDIT/DEL

      다음번 쇼핑 관련 포스트 올릴 땐 쇼핑하우 트래픽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mindfree | 2008/04/21 17: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에서 '다음'을 검색하는(키워드로 다음을 치고, Daum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더군요. 말만 듣다가 어느날 제 친구가 실제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랬더랬습니다. '옥션, 지마켓은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초대형 셀러'라는 말이 와닿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22 09:20 | PERMALINK | EDIT/DEL

      예,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가 바로 '다음'이지요. '다음' 검색의 압도적인 비중이 네이버에서 나오구요.. 정말 재미있는 fact라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mario | 2008/04/22 12: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를 한국 인터넷의 블랙홀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_-;;;; 휴..
    (이 글을 쓰는 저도 네이버 블로그;;)

  • BlogIcon joogunking | 2008/04/23 1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적으로 동감하는 글입니다.옥션이나 지마켓이 브랜드 파워나 크기가 커지기는 했지만 위에서 언급하신 네이버를 거쳐서 오는데에 한계가 있죠.
    이젠 네이버를 통해 들어온 유저를 어떻게든 오래 머무르게 하고 나아가 네이버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도록 컨텐츠라든가 웹페이지 메뉴 구성을 열심히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꼭 오픈마켓에 한정된 것이 아닌 모든 웹 서비스가 고심해야 할 문제입니다.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24 09:27 | PERMALINK | EDIT/DEL

      joogunking님, 댓글 잘 보았습니다. 네이버의 영향력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유저의 습관과 관심을 둘러 싼 주도권 게임이 어떤 모습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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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카페/미니홈피 트래픽에 날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 2008/04/18 00:08

최근 14개월간 다음카페, 네이버카페, 싸이월드미니홈피의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UV 측면에선,
네이버 카페가 다음카페를 작년 11월부터 확실히 앞서며 계속 GAP을 벌려가는 모습이다. 이는 뭐 두말할 것도 없이 검색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을 압도하는 네이버의 검색 트래픽이 자연스럽게 카페로 흘러 들어가면서 네이버 카페 UV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반면, 다음카페는 1월 기준으로 보나 3월 기준으로 보나 연성장율이 정체 내지는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역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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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측면에선 여전히 다음 카페가 네이버 카페를 앞서고 있긴 하다. 하지만 그 GAP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다음 카페 PV는 1월 기준으로 보면 18% 역신장이고 3월 기준으로 보면 24% 역신장이다. 한마디로 PV 트래픽이 크게 역신장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네이버 카페 PV는 정체 내지 소폭신장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도 검색이 원체 강하니까 버티고 있는 거지 네이버 검색의 지원이 없었다면 역시 역신장 트렌드를 밟았을 가능성이 높다고나 할까.. ^^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역신장 추세도 매우 강력하다. 1월 기준으로 보면 27% 역신장, 3월 기준으로 보면 24% 역신장이다. 으음.. 연예인에 대한 관심만으론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지속적인 트래픽 감소 트렌드를 막기엔 이제 힘이 부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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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per UV 차트를 보면 극명하게 패턴이 드러난다. 카페,미니홈피 트래픽의 감소 트렌드...  검색은 그런대로 초소폭 성장이라도 유지하고 있고 블로그는 분명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이 때에 카페는 계속 트래픽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다. 아주 클리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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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ctation economy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비스 간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SNS 시장 내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차피 SNS는 social object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는 과정에선 필연적으로 다른 컨텐츠/서비스 플레이어들과 경쟁을 해야만 한다. SNS는 검색과 경쟁을 해야 하고 SNS는 블로그와 경쟁을 해야 하고 뉴스와 경쟁을 해야 하고 동영상과 경쟁을 해야 하고 상거래와 경쟁을 해야 한다. 최근 1년간 한국의 대표 SNS들은 인접 서비스/컨텐츠와의 고객 주목 뺏기 싸움에서 계속 밀려왔다. 고객의 기대치에 미달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object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이 트렌드는 지속되고 또 지속될 것 같다.. 고객의 마음을 사냥할 수 있는 SNS innovation을 기대하면서 이 포스트를 마무리할까 한다.


* 작년 11월에 쓴 글 -->
[카페/미니홈피] 네이버 성장, 다음 정체, 싸이월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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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ob | 2008/04/19 00: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사실 싸이 금방 망할줄 알았는데.. 오래가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9 12:26 | PERMALINK | EDIT/DEL

      연예인에 대한 관심, 네이트온이 존재하는 한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 BlogIcon comodo | 2008/04/20 07: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싸이월드는 이제 거의 이메일을 대체한것 같아요, 상대방의 방명록이나 일촌평을 이용해서 메일을 보내듯 글을 남기고 방명록에 리플을 달거나 답방문을 오는 것으로 답메일을 보내듯~

    • BlogIcon buckshot | 2008/04/21 09:41 | PERMALINK | EDIT/DEL

      아, 정말 그럴수 있겠네요. 멋진 포인트를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erka | 2008/04/22 16: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메일을 대체 했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비는 트래픽은 어디로 간걸까요?
    블로그? 동영상? 쇼핑?

    • BlogIcon buckshot | 2008/04/22 18:39 | PERMALINK | EDIT/DEL

      동영상은 4/25에 예약 걸어놓은 포스팅에서 보여드리겠지만 트래픽 추세가 별로 안좋은 상황이구요. 블로그 쪽으로 많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 BlogIcon egoing | 2008/04/26 2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의 글을 링크한다는게 님의 글을 해버렸내요 :)
    http://egoing.net/666

    • BlogIcon buckshot | 2008/04/27 01:30 | PERMALINK | EDIT/DEL

      egoing님, 수동 트랙백을 아래와 같이 복사 좀 해놓겠습니다.. 넘 인상적이라서.. ^^

      사람은 죽어서 책을 남긴다. (SNS의 수명) by egoing

      이 말에는 싸이월드나 알럽스쿨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컨텐츠 서비스(검색엔진이나 위키피디아 같은)의 차이가 내포되어 있다. 사람의 죽음은 SNS를, 남겨진 책은 컨텐츠를 의미한다. SNS의 경우 예외없이 폭발적인 성장기를 구가한 후에 급속한 하락세로 전환하는 반면, 컨텐츠 중심의 서비스는 시간이 갈수록 죽음에서 멀어진다. 이 중 SNS의 소멸은 죽음의 진입장벽과 관련이 있다. 인간은 살면서 죽음에 대한 수많은 충동을 느끼게 마련인데, 온라인에서는 한번의 충동이 탈퇴나 무관심 같은 자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거대한 도시가 누적된 죽음으로 슬램화되는 것이다. 결론은, 폭발적인 성장기에 성장세를 진정시키는데 실패한다면, 서비스는 폭발적인 속도로 소멸해 간다.(사이월드의 전성기에 집행된 TV광고는 무의미함을 넘어서 위험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성장세를 진화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매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SNS에서 생노병사는 그냥 운명 같은거다.

  • BlogIcon egoing | 2008/04/27 2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원본에서 덧붙인 부분이 있어서 자펌해봅니다. ^^
    이런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덧붙이면, SNS는 내부의 모순으로 스스로 소멸하는 반면, 컨텐츠서비스는 더 좋은 서비스의 등장으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사람이 명에 따라 운명을 달리하는 반면,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는 더 유용한 것의 등장으로 대체되는 것과 유사하다. 다시말해, SNS의 적은 내부에 있고, 컨텐츠 서비스의 적은 외부에 있다. 자아와 도구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egoing

    • BlogIcon buckshot | 2008/04/28 09:06 | PERMALINK | EDIT/DEL

      SN은 life cycle 속에서 흥망성쇠하고 컨텐츠는 끝없는 진화를 반복한다..

      egoing님의 포스트로 인해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킬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 2009/04/22 23: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트렉백타고 왔는데 오자마자 보이는 방통!! 방통!!!! ㅁ 너무 반가워서 바로 댓글다네요.
    고우영 쌤을 애끼는 독자입니다.

    Ps. 저는 고쌤 삼국지의 조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__..초한지에서 다시 보고 왁! 했던ㅋ

    • BlogIcon buckshot | 2009/04/23 09:31 | PERMALINK | EDIT/DEL

      제가 방귀가 좀 많은 편이라 방통 캐릭터를 선택했습니다. ^^
      방통처럼 명석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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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성장세는 이렇게 꺾이고 마는가.. :: 2008/04/16 00:06

최근 14개월간 주요 블로그 서비스의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작년 3월 이후로 가파른 UV 상승세를 보이던 다음이 최근 들어 주춤한 상황이다. 물론 2~3월 설/개학 시즌 영향이 있긴 하지만 계속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네이버에 비하면 확실히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티스토리는 드디어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야후를 제치고 블로그계의 3위로 올라섰다. 정말 대단한 성과이다. 이글루스는 작년 4분기 이후로 티스토리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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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PV로 보면 비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네이버의 심각한 독주 장세가 느껴진다.  정녕 블로그계에서 네이버에 근접할 수 있는 강자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다음 블로그가 작년 6~10월에 보여줬던 상승세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다면 참 재미있을 뻔 했는데 지금은 너무 싱거운 판이 되어버렸다. 점점 블로그의 사용율이 증가하고 검색 결과의 메인 컨텐츠로 자리잡아 가는 상황에서 다음이 블로그 시장에서 이런 허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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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PV 격차를 보이게 한 PV per UV는 아래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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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네이버가 검색을 앞세워 다음을 힘차게 추격했듯이 다음이 미디어와 블로그의 조합 모델에 의해 네이버 블로그를 추격하는 모습이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다음이 미디어에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네이버가 검색에서 다음을 압도하듯 다음이 미디어에서 네이버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기에 분명 한계는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은 분명 블로그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올리는 스킬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에서 가입되어 있는 카페를 들어가서 게시물에 있는 닉네임을 클릭하면 게시물보기/쪽지보내기/선물하기/카페초대/블로그보기/이웃추가가 뜬다. 반면 다음에서 똑같은 행위를 하면 회원정보/쪽지보내기/메일보내기/SMS보내기가 뜬다.  또한, 네이버 카페에는 멤버소식이란 섹션이 있는데 여기에 방문한 회원, 신입회원, 생일을 맞은 회원의 닉네임(아이디)가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해당 회원의 블로그로 이동한다.  다음카페엔 이런 기능이 없다....   그리고 네이버메일에서 한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보낸 후 한메일에서 네이버메일계정에서 온 메일을 열면 하단에 네이버 블로그 링크가 뜬다. 하지만 거꾸로 하면 한메일계정에서 온 메일 하단엔 그런 거 없다..

네이버는 블로그 트래픽을 땡길 수 있는 기회만 있으면 놓치지 않고 트래픽으로 전환시키는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는 반면에 다음은 그런 장치가 취약한 것이다. 네이버가 블로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네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네비게이션 흐름 속에 적절한 컨텍스트로 블로그를 들이미는 모습은 참 정교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블로그계를 압도하고 있는 아쉬울게 없는 네이버도 그렇게 하는데 너무도 블로그 트래픽이 아쉬운 다음은 네이버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블로그 트래픽 확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미 다음엔 수많은 트래픽 엔진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서비스와 서비스가 연결되는 지점에 항상 기회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음은 이미 자신이 갖고 있는 수많은 좋은 기회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 블로그가
미디어 다음과의 연계, 애드클릭스라는 수익모델과의 연계, 다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과의 연계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맘이 정말 간절하다. 다음은 분명 그렇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


작년 11월에 썼던 글 --> [블로그]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다음의 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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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다키타니 | 2008/04/16 0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요즘 RSS로 글을 보다보니 덧글달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글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 정말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이 포스트에 쓰신 것처럼 블로그가 카페, 타 커뮤니티서비스(ex: 블링크)등과 연계되어
    동반 트래픽 상승효과를 얻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
    하지만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가 갖고 있는 닫힌 구조가 사용자들이 지금의 스크랩행태를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블로그에 여러 위젯들을 설치하려는 니즈를 갖게 될 때
    어떤 양상으로 변할지 궁금합니다. 티스토리가 이런 부분에서 분명 강점을 갖고 있죠.
    경쟁을 통해 두 서비스가 함께 잘~ 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6 10:11 | PERMALINK | EDIT/DEL

      다키타니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중요성을 더해가는 블로그 시장에서 다음이 선전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4/16 1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는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광고를 피해 여기저기 몇 페이지를 더 봐야하는 현상(?) 때문은 아닐까..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만... (제 여친님의 브라우져 쓰는 방법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16 12:46 | PERMALINK | EDIT/DEL

      데굴대굴님, 멋진 가설이십니다..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광고를 피해 여기저기 몇 페이지를 더 본다... 정말 부럽네요.. ^^
      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상황이 향후 발전엔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2008/04/16 13: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블로그의 경우에 광고를 피해서 보는줄은 잘 모르겠고, 네이버 통검의 경우엔 아마 2페이지 이상 넘어가면서 보는사람은 극소수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16 13:38 | PERMALINK | EDIT/DEL

      예, 말씀하신 부분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네이버는 막강파워를 바탕으로 유저의 행동에 영향을 어떤 형태로든 강하게 주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Rin4 | 2008/04/16 14: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은 그래도 티스토리가 있으니 성장기대 가능하지 않을까요 :)

    • BlogIcon buckshot | 2008/04/16 18:07 | PERMALINK | EDIT/DEL

      예, 티스토리는 분명 다음과 태터의 멋진 합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티스토리가 어떤 성장 경로를 걷는지, 다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

  • 리디 | 2008/04/17 0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처음 댓글 보고 저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SS 리더에 추가해놓고 애독중입니다.
    지성이란, 압도적인 지식의 축적이거나 탁월한 통찰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운영자께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지성이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17 09:36 | PERMALINK | EDIT/DEL

      너무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아직 너무나 부족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BlogIcon 좀비 | 2008/05/22 08: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 이상하게 트랙백이 잘 안걸리네요..^^;;
    수동 트랙백입니다..
    http://www.zombi.co.kr/entry/Textcube와-Tistory의-차이는

    • BlogIcon buckshot | 2008/05/22 21:23 | PERMALINK | EDIT/DEL

      좀비님, 죄송합니다. 제 블로그가 3월의 스팸트랙백 대공습으로 트랙백 기능이 정지되어버렸습니다. 트랙백이 안걸립니다.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 수도 없구요... ㅠ.ㅠ

      그리고..
      멋진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아래 커멘트에 크게 공감하구요.

      "지금의 블로그 서비스는 일정 정도의 서비스 수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은 오히려 성능 과잉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가 오버슈팅이 아닌 sweet spot을 강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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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다음] 검색 트래픽 격차는 계속 벌어져만 가고... :: 2008/04/14 00:04

최근 14개월간 포털/검색 사이트의 검색 방문자수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주요 트래픽 조사기관 데이터의 평균치)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검색 UV에선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게 나타난다. (UV 증가 폭은 네이버가 가장 크고 UV 성장속도는 구글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거의 정체상태이고 야후는 감소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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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UV에선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가 아주 크진 않지만 UV 1인당 PV에서 네이버는 다음을 아래와 같이 크게 압도하고 있다. 거의 다음의 4배 수준이다. 결국 인터넷 유저 대부분이 네이버,다음에서의 검색경험을 갖고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검색서비스는 단연코 네이버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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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색 PV에서 네이버는 다음을 아래와 같이 크게 압도하고 있다. 1월 기준으로 보나 3월 기준으로 보나 네이버의 검색 PV는 6~9%대의 견조한 연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다음은 1월로 보면 역신장, 3월로 보면 성장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이 카페검색을 내세우며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와의 한판승부를 시도하고 있지만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네이버의 아성이 카페검색 드라이브 정도로는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좀더 날카로운 공격이 있어야 벌어지는 점유율 격차를 메울 수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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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분명 네이버에 비해 카페DB의 양질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검색을 위한 컨텐츠 포트폴리오 관점에선 네이버는 지식인 말고도 블로그라는 막강한 컨텐츠 풀이 있고 카페 또한 만만한 수준이 아니다. 블로그-지식인-카페-뉴스 라인업에선 네이버가 다음을 압도한다. 다음이 카페만 아무리 강조해도 유저는 블로그-지식인-카페-뉴스 라인업을 보면서 검색결과를 판단한다. 결국 다음 입장에선 장기간 쌓아올린 검색 컨텐츠 DB 관점에서의 경쟁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검색 전쟁을 하기 위해선 검색-카페의 조합보다는 오히려 검색-미디어의 조합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우리나라 검색 키워드의 상당수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계의 스타/이슈 추적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쪽을 공략하기엔 카페는 힘이 부친다. 차라리 미디어와 검색을 결합시켜 엔터테인먼트 이슈들을 발 빠르게 생성하면서 검색 사용을 유도한다면 오히려 네이버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국면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미 메이저 검색 쿼리를 들여다 보면 스타 자체에 대한 검색쿼리에선 네이버가 다음을 압도하지만 스타를 중심으로 생성되는 이슈 쿼리에선 다음이 네이버를 곧잘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뭐 아직 시작단계이니 뭐라고 단정짓고 싶진 않다. 다음카페도 분명 Edge가 있긴 하니까..  하지만, 다음이 네이버를 확실히 앞서는 자산이 무엇인지에 포커스하는 것보다는 유저의 마음 속에 더 빨리 침투할 수 있는 무기의 조합이 무엇인지에 더 포커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이고 막연한 느낌이다. ^^



PS.

다음은 아직도 다음을 방문하는 유저로부터 검색 트래픽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다음 한메일에 통합검색창을 넣는다면? 포스트에서도 지적한 바가 있듯이 다음은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는 한메일 상단에 통합검색창을 넣고 있지 않다. 네이버는 물론 넣고 있다..

메일 뿐만이 아니다. 카페 메인에서도, 블로그 메인에서도, 뉴스에서도, 동영상에서도 네이버는 우측 상단에 통합검색창을 넣고 있는 반면에 다음은 넣고 있지 않다. 상황이 정반대여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메인 페이지에서도 다음이 검색을 민다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네이버와 비슷한 정도의 인기검색어 섹션을 두고 있는데 정말 검색을 밀고 싶다면 메인 페이지에서부터 유저를 검색의 세계로 적극 인도하는 화면 구성이 필요하다.

'일단 검색을 해봐, 검색하면 풍부한 DB로 뭔가 보여줄께'라는 생각보다는 검색 트래픽 자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다음이 네이버와 유사한 메인페이지 구성을 취하고 네이버와 유사한 네비게이션 스트럭쳐를 가져가는 한 다음 검색이 네이버와의 격차를 좁히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작년 11월에 썼던 글 --> [검색] 네이버의 압도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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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hentol | 2008/04/14 0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이상하네요.... 이번 다음 개편을 통해서 격차를 크게 줄이지는 못하더라도 미미한 효과는 볼 줄 알았는데...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01:39 | PERMALINK | EDIT/DEL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훨씬 더 파워풀하고 효과적인 개편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BlogIcon 모노로리 | 2008/04/14 09: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하십니다 저는 제꺼 통계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했는데 확실히 네이버가 검색점유율이 높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4 | PERMALINK | EDIT/DEL

      모노로리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검색점유율의 고공행진이 아주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네요..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

  • 일초리 | 2008/04/14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런 습관으로 인해 국내 web 사용자는 다른 포탈에 대한 시선을 네이버의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죠.
    국내에서 다양하게 서비스가 나온다 하더라도, 성공하기 힘든 구조로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 사용자 편의성을 네이버보다 압도적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다음 또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 되었건 네이버의 독주를 막아야 국내의 다른 사이트들또한 사는 거죠.
    누군가 막는 또 다른 강자가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6 | PERMALINK | EDIT/DEL

      멋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역동적인 생태계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 BlogIcon 양깡 | 2008/04/14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단합니다. 정성스러운 포스트 잘 봤습니다. 다음 메일에 검색창이 없었다니.. Gmail은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검색하라는 모토가 매우 인상적인데, 대조적이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38 | PERMALINK | EDIT/DEL

      진정 검색엔진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belle | 2008/04/14 1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확인해보니 다음메일에 검색있는데요...눈에 잘 띄지않네요...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6:41 | PERMALINK | EDIT/DEL

      아, 메일 메인페이지에 메일검색만 있고 통합검색창이 없습니다.. 개별 메일페이지에서는 메일검색 창 우측에 서브버튼으로 자리잡고 있어 거의 사용율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nob | 2008/04/14 1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 카페개편..; 희한하게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무지 알려지질 않았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19:00 | PERMALINK | EDIT/DEL

      다음이 좀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당~ ^^

  • BlogIcon 보랏빛물고기 | 2008/04/14 2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체 무슨 생각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않는지 원 답답하기만 합니다.
    처음부터 검색이 아닌 포털사이트를 다음을 사용해왔고 네이버는 사용하지 않는데 안타까워요.
    이번에 한메일 익스프레스라는 베타버전의 메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거 광고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은 그거 쓰고 메일은 역시 다음.
    이런 컨셉으로 ;;

    • BlogIcon buckshot | 2008/04/14 22:20 | PERMALINK | EDIT/DEL

      보랏빛물고기님,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이 네이버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유저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mepay | 2008/04/15 01: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들이 바다 보다는 산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올 여름엔 바다로 사람들이 몰려야 할텐데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01:46 | PERMALINK | EDIT/DEL

      저도 바다가 좀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BlogIcon J준 | 2008/04/15 08: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의 행보역시 마뜩치 않은터라...이런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_-
    예전에 쓴 글이 있어 트랙백으로 겁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을 보낼 수 없다고 하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09:09 | PERMALINK | EDIT/DEL

      J준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스팸 트랙백 폭탄을 무차별로 난사당한 뒤에 트랙백 기능이 완전 마비 상태입니다... 빨리 고쳐야 할텐데...

  • BlogIcon 트루 | 2008/04/15 12: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은 카페를 전면에 내세우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의 카페데이터는 유저의 것이므로 다음이 빌려쓰는거고 네이버는 지식iN데이터가 네이버의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음에서 회원을 빼앗기는 요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검색만으로 승부를 걸거라면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자체 컨텐츠를 강화하는게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유저입장에서는 내부DB 던지 외부DB던지는 중요하지 않죠..
    조그마한 검색창에서 원하는것만 얻으면 되니까요.. 또한 사람들이 모르는게 있을때도..
    "네이버에서 찾아봐"라는게 일상화 되어 있는것만 봐도 알죠.. "다음에서 찾아봐"라고는 안하잖아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5 18:39 | PERMALINK | EDIT/DEL

      트루님, 좋은 의견 댓글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이 카페DB의 장점을 유저에게 설명하려 하는 것 보단 유저가 다음 사이트 상에서 검색을 더 하고 싶은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

  • BlogIcon Rin4 | 2008/04/15 2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는 너무 폐쇄적이라..
    그리고 요즘 구글쓰다보니 네이버가 엄청 복잡해보이더군요 ㄲㄲ

  • tomato | 2009/09/23 15: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위의 U/V에 관한 데이터를 좀 받을 수 있을 까요?
    숙제가 급해요~~~ 제발~~~

  • tomato | 2009/09/23 18: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맨 위의 U/V에 관한 데이터를 좀 받을 수 있을 까요?
    숙제가 급해요~~~ 제발~~~tomato313@naver.com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9/23 18:56 | PERMALINK | EDIT/DEL

      죄송합니다. 데이터를 보내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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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 2008/04/09 00:09

위키백과의 트래픽 성장세가 정말 눈부시다.  

작년 4분기에 네이버 웹검색 노출에 이어 올해 1월 네이버 사전검색 노출을 통해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월간 UV가 400만을 훌쩍 넘겨 5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검색을 통해 타 사이트로 유출되는 트래픽이 2,500~3,000만 UV 수준인데 네이버에서 위키백과로 넘어가는 트래픽이 250만 UV를 넘어서고 있다. 상당한 트래픽이 네이버에서 위키백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약 1년 간에 걸친 네이버/다음 검색 트래픽 지원을 통해 초고속 트래픽 성장을 이끌어 낸 티스토리가 네이버로부터 받고 있는 트래픽이 350~400만 수준이고 이글루스가 네이버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트래픽이 200만UV가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키백과가 얼마나 네이버로부터 얼마나 강력한 트래픽 지원을 받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통한 위키백과의 트래픽 성장세를 지켜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검색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웹의 허브 그 자체라는..  위키백과는 결코 쉬운 서비스가 아니다. 나도 몇 번 위키백과에 뭔가를 올려 보려고 시간을 내보았지만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기능, 컨텐츠 최초 생성과 기존 컨텐츠 수정에 모두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쉽게 뭔가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참여와 공유, 집단지성이라는 이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컨셉을 갖고 있는 위키백과.. 이다지도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서비스도 검색과 궁합을 맞추다 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 그게 위키백과 트래픽 폭등세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적인 교훈인 것 같다. ^^

검색은 네트워크 세상에서 노드와 노드를 이어주는, 허브와 노드를 이어주는, 허브와 허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티스토리,이글루스,위키백과,판도라는 검색을 만나서 빠르게 성장했고 올블로그는 검색을 만나 성장하다 검색과 인연을 끊으면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한RSS,위자드닷컴,마루,미투데이,플톡,레몬펜은 검색과 만나기 어려운 아이덴티티로 인해 성장세가 빠르지 않다.  

세상엔 두가지 서비스가 있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 vs.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

검색 친화적인 서비스는 검색과 함께 성장한다. 검색을 통해 트래픽을 지원받고 검색에 컨텐츠를 공급해 주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를 통해 상호 윈-윈 관계를 더욱 다져나가게 된다. 검색 친화적이지 않은 서비스는 계속 섬에 가까운 환경 속에서 자생적인 활로를 모색해 보지만 거대한 대륙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특이한 경우에 불과하다.

네트워크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선 링크를 많이 형성해야 한다. 검색은 최고의 커넥터이자 허브이다.  검색은 웹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트래픽 급성장 서비스는 검색 친화적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네트워크 상에서 성장하기에 적합한 DNA를 갖고 태어나거나 그런 DNA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거듭하거나..  웹에서의 생존방식은 그 둘 중의 하나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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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쉐아르 | 2008/04/09 0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검색이 트래픽을 지배하는 현상은 한국이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수치를 모르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요. 제 주위의 미국 사람들 보면 검색은 구글, 뭔가 알고 싶으면 위키피디아. 이렇게 딱 정해져 있지만, 그렇다고 트래픽을 구글이 지배한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시장도 크고, 또 구글은 네이버나 다음과 같이 포탈의 개념은 아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09 14:21 | PERMALINK | EDIT/DEL

      예, 검색+포털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배적인 한국이 더 그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 검색+포털 모델의 컨텐츠 장악력이 향후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가 주요한 관찰포인트인데.. 그리 쉽게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BlogIcon mepay | 2008/04/09 08: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웹 생태계에서 생존 방식은 태어날때 결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만큼 처음 기획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4/09 14:23 | PERMALINK | EDIT/DEL

      예, mepay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네트워크계에선 초기조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조건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기조직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조건의 퀄리티가 이후의 생존가능성을 좌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추유호 | 2008/04/10 10: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프의 세로축이 없으니 눈부신지 어떤지 알 수가 없네요.
    세로축의 한 눈금이 만약 1kb 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프로 속이는 통계학적 눈속임의 전형적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세로축의 눈금을 없애고 미미한 성장을 급격한 성장의 그래프로 그리는 것이지요. ㅎㅎ
    세로축의 눈금도 공개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 BlogIcon buckshot | 2008/04/10 13:06 | PERMALINK | EDIT/DEL

      좋은 지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세로축의 맨 바닥은 0이구요. 맨 꼭대기는 500만입니다. 눈금은 균등하게 올라가구요~

  • BlogIcon nob | 2008/04/10 2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에게 잘보여야되는군요 -_-ㅋㅋ

    • BlogIcon buckshot | 2008/04/11 08:39 | PERMALINK | EDIT/DEL

      네이버와의 윈-윈 관계 성립 여부는 네트워크 상에서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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