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해당되는 글 77건

구글 번역기 :: 2017/10/16 00:06

가끔 중국어 사이트의 내용이 궁금할 때 구글 번역기를 돌려본다.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을 보면
어색한 번역 품질로 인해 정상적인 읽기가 사실상 어렵다. ㅋㅋ

하지만,
한 편으로
돌려 생각해 보면
그렇게 어설프게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을 읽다 보면
새로운 표현을 발견할 때도 있다.

문법과 맥락에서 자유로운
유연한 문장들(?) 속에서
생각 흐름의 자유를 만끽한다고나 할까..

여튼 번역기로 거칠게 번역된 문장들은
나에게 신선한 인상을 준다.

매일 그런 문장을 읽으면 정신이 좀 혼미해질 수 있겠으나
가끔 읽는다면
오히려 텍스트 리딩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213
NAME PASSWORD HOMEPAGE

죽음의 설계 :: 2016/08/01 00:01

구글의 미래
토마스 슐츠 지음, 이덕임 옮김/비즈니스북스

사업체가 미래를 꿈꾸는 건
생명을 연장하고 싶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체는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죽고 싶어하지 않아서
영속하고 싶어서
계속 미래를 그리고 미래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실행하지만
결국 사업체는 죽는다.

즉, 구글은 미래를 설계하는 게 아니라 죽음을 설계하는 것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계획하면서 구글은 미래를 열어간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구글이 소멸할 것인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구글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흐름 속에서 구글의 소멸 시점은 다이내믹하게 계속 정해지고 있을 것이다.

구글은 두려울 것이다. 자신이 소멸하는 그 시점이.
미래를 계획하면 계획할 수록 더욱 선명해질 것이다. 죽음이.

생명연장을 꿈꾸면 꿈꿀수록 죽음과 자신이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임을 각성하게 된다.
연장은 유예에 불과하다.
얼마나 더 길게 유예할 것인가?란 질문은 초라하다

사업체가 꾸는 생명 연장의 꿈이 사실은 죽음 설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각한다면
사업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될 것이다.

무기력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무기력의 근원에 저항하고 싶겠으나
그 근원에 저항하면 할수록 더욱 무기력해질 것이다.
무기력은 저항의 대상이 아니다.  이해의 대상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저항의 의미는 희석된다.

생명연장의 꿈. 그 개념이 바뀔 때 사업도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ㅋ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024
NAME PASSWORD HOMEPAGE

검색 학교 :: 2014/08/25 00:05

검색을 하면 수많은 문서들이 나온다.
내가 입력한 키워드에 해당하는 결과라 보기엔
너무도 다양한 컨텍스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그 문서들을 보면서
내가 입력한 키워드에 대해 배운다.

내가 알고 있었던 건 해당 키워드의 아주 얇은 단면 밖에 없었던 것이고
무수히 많은 검색결과 속에 내가 알아야 하는, 알 수도 있는,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다 존재한다.

생각의 확장이 가능한 곳.
확장 경로가 다차원적으로 펼쳐지는 곳.

검색을 하면서 배운다.

검색창 속엔 거대한 학교가 있는 것 같다.
아주 다른 학교. 맘 먹고 들어가면 엄청나게 배울 수 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718
NAME PASSWORD HOMEPAGE

[비트코인] 사토시 알고리즘 vs. 페이지랭크 알고리즘 :: 2013/11/08 00:08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
김진화 지음/부키

지금은 구글이 검색의 리더이지만, 웹의 초창기 시절엔 검색의 대명사는 야후였다. 야후가 검색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고 야후의 대안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한마디로 야후가 검색을 완전히 리드하고 있었고 웹 검색에 관한 한 야후가 모든 것을 정리했다고 모두들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홀연히 구글이 나타났다. 구글은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웹의 질서를 새롭게 재편했다. 야후가 지배하던 검색 필드는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에 의해 길들여졌다. 페이지랭크는 웹의 본질을 관통하는 알고리즘이었다.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 불명의 인물에 의해 만들어진 글로벌 전자금융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통화 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은 묘하게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연상케 한다. 구글이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에 의해 작동하고 있다면 비트코인은 사토시 알고리즘에 의해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사토시 알고리즘은 통화의 본질을 어느 정도 관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나오기 전에 야후가 검색을 커버하고 있었듯이 비트코인이 나오기 이전에도 가상통화는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 시장을 넓게 커버하고 있었다. 구글이 등장했을 때 구글의 모습은 야후와 확실히 달랐고, 비트코인이 등장했을 때 비트코인의 모습은 기존 가상통화 시스템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질서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보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 방식이다.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 "이런 게 어떻게 작동할 수 있지?"
그런데 비트코인은 현재 엄연히 작동하고 있다. 수학적 알고리즘에 의해서.

"그게 도대체 어떻게 가치를 부여 받을 수 있지?"란 질문이 난무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세계 각지 거래소에서 엄연한 가치를 부여 받으며 당당하고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구글은 개인이 갖고 있는 검색 에너지를 네트워크에 기부하게 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양질의 검색결과를 제공하면서 웹 네트워크를 구조화했다.

비트코인은 개인이 갖고 있는 컴퓨팅 리소스를 네트워크에 기부하게 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통화를 부여하면서 가상통화 네트워크를 구조화하고 있다.

구글이 만들어낸 검색 알고리즘의 세상이 아름다웠듯이,
비트코인이 만들어가는 가상통화 알고리즘의 세상 또한 아름다움의 기운을 발현하고 있다.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에 이어 사토시 알고리즘 또한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인가? ^^


PS. 관련 포스트
비트코인
비트코인 위키백과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637
NAME PASSWORD HOMEPAGE

삼성 갤럭시노트 vs. 구글 플러스 :: 2012/03/05 00:05

애플을 fast follow하던 삼성이 갤럭시노트를 시장에서 히트시키고 있다.
fast follower가 복제에만 머물지 않고 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는 모습.
애플이 했던 혁신도 삼성이 선보인 갤럭시노트도 모두 복제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단 복제에 스핀이 있다는 것. 
애플은 거대한 스핀을 먹였고, 삼성은 의미 있는 스핀을 먹였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그래서 모든 혁신은 복제에 기반한다.
단, 단순한 복제와 혁신적 복제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
혁신적 복제는 복제에 스핀을 먹인다.
스핀의 존재 여부가 단순한 복제와 혁신적 복제를 구분 짓는다.

페이스북은 구글이 지배하던 웹에 멋진 disruption의 선빵을 날렸다.
구글은 페이스북의 공격에 구글플러스로 응답하고 있다.
그런데, 구글플러스는 페북 단순 복제의 범주에 머물러 있다.
이는 삼성의 갤럭시노트 반격에도 크게 못 미친다.

구글의 철학이 보이지 않고
구글의 세계관이 스며있지 않은 product.
안타깝다.


PS. 관련 포스트
창의, 알고리즘
복제, 알고리즘
범용,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38
NAME PASSWORD HOMEPAGE

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 2012/01/16 00:06

월스트리트 저널 웹사이트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 아티클을 보려고 하니까.
To continue reading, subscribe now란 멘트가 나온다.  돈 내고 보란 얘기다.

그런데,
구글에서 Pushing mobile payments로 검색한 후에
구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전체 기사 내용을 다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부지런한 사람들은 월 스트리트 저널을 구독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훑어 보다가 맘에 드는 기사가 나오면 구글 검색을 통해 기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음.. 이거 구멍인데.. ^^

이런 구멍을 일부러 열어두는 건지..
아님 어쩔 수 없이 열어두는 건지..

구글 검색을 통해 랜딩했을 때는 일단 기사의 풀 텍스트를 공개하고, 유저가 다른 기사를 보려고 할 때 돈을 내라고 권유하는 방식이다. 검색을 통한 랜딩 트래픽이 워낙 많을 테니 일단 검색 유저들에겐 문호를 개방하여 컨텐츠의 맛을 보여주고 heavy reading을 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불편함을 주어 자연스럽게 구독 유도를 하겠다는 건데. ^^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온라인 컨텐츠 유료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같이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할 것인가 말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고 검색 랜딩 트래픽에게 풀 컨텐츠를 오픈한다고 했을 때 몇 번까지 오픈할 것인가도 의사결정 사항이다. 포털의 뉴스 섹션을 통한 랜딩 시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스탠스를 정해야 할 것이고. 유료와 무료 사이에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는 매우 복잡한 다이내믹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이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가 pricing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정책으로 풀어놓고 이를 실행할 때, 온라인 뉴스 소비자들도 나름대로의 전략을 갖고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전략/정책에 대응할 것이다. 돈을 받고자 하는 자와 돈을 순순히 내려 하지 않는 자 간의 벌어지는 복잡 미묘한 의식적/무의식적 신경전.

온라인 컨텐츠 시장에서의 사업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진화의 모습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고 앞으로 계속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비엠, 알고리즘
공짜, 알고리즘
돈받,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317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07 | DEL

    Sharing some thing is superior than keeping up-to our self, thus Read & Lead - 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the YouTube video that is posted at this juncture I am going to share through my relatives and friends.

  • toms sale

    Tracked from toms sale | 2013/06/13 11:07 | DEL

    This site %title%provides good quality YouTube videos; I always download the dance contest show movies from this site.

  • gGtGUNvU

    Tracked from gGtGUNvU | 2013/06/13 11:23 | DEL

    Read & Lead - 온라인 컨텐츠 BM의 구멍?

  • BlogIcon The Black Ager | 2012/01/16 0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타임이나 빌보드 같은 데 웹사이트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공감되는 주제인 것 같아요. ^^ 멀티미디어 콘텐츠 부문도 마찬가지잖아요. 웹하드 쓰는 놈 위에 토렌트 쓰는 놈 있고, 토렌트 쓰는 놈 위에 또 아는 사람만 아는 방법들 쓰는 놈 있고... 그러고 보면 문화라는 게 그렇게 칼 같이 값을 매겨 거래될 수 없다는 관점상, 매매(sales)보다는 기부(contribution)에 중심을 두고 이를 부각시키는 쪽이 장기전 차원에서 더 나은 방향이 아닐까요?

NAME PASSWORD HOMEPAGE

페이스북 웹 vs. 구글 웹 :: 2011/12/16 00:06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전엔, 구글이 바라보는 웹은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이었다. 구글은 모든 웹페이지를 자유롭게 크롤링했고 인덱싱, 소팅을 통해 구글의 세계관을 반영한 웹 정보의 구조화 작업을 착착 진행시켜 나갔다. 웹은 구글의 의도대로 흐르는 구글의 바다였다. 페이스북의 등장 이후, 구글이 접근하지 못하는 웹의 영역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회원 ID 체계 속으로 웹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이 구축하는 웹은 구글이 구축했던 웹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약점이었던 'who'라는 영역을 정면으로 공격했고 바로 거기서 구글이 구축했던 거대한 웹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웹의 교두보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이 성장하면 할수록 구글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없는 웹의 영역은 늘어만 갔다. 구글 입장에선 세상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느낌일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금 이 순간도 쉴 새 없이 구글의 웹을 잠식하고 있다.

누구나 정보를 긁어갈 수 있는 웹 세계를 전제한 구글의 페이지랭크
누구나 정보를 긁어갈 수 없는 웹 세계를 전제한 페이스북의 엣지랭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아이디 속에 숨겨지는 웹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거대한 나라가 세워지는데 페이스북 아이디를 갖고 있는 자의 눈에만 선명하게 보인다. 외부에선 페이스북 제국이 갖고 있는 웹 컨텐츠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구글은 급해졌다. 이대로 가다간 구글 웹이 페이스북 웹의 기세에 눌려 완전 오그라들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부랴부랴 구글 플러스를 런칭하게 된다. 다분히 페이스북의 약점을 공격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한 구글 플러스는 구글 웹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페이스북 웹을 얼마나 공격할 수 있을까?

웹을 연결하려는 구글
웹을 삼키려는 페이스북

웹을 페이지랭크로 연결하려는 구글의 시도는 매우 쿨했다. 여전히 구글 웹은 위력적이다. 정보의 본질은 관계니까 말이다. 구글 연결망에 대항하는 페이스북의 공격 포인트는 매우 적절했다. Identity 비즈니스. 컨텐츠의 시작점을 웹페이지가 아닌 사람으로 규정했다는 것. 사람으로부터 출발하기에 자연스럽게 privacy를 결부시킬 수 있었고 프라이버시는 웹을 삼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기에 이른다.

웹은 이원화되고 있다. 구글 웹과 페이스북 웹으로.
연결과 삼킴 간의 전쟁은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유저의 손끝에서 다이내믹하게 벌어지고 있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87
  • adriana | 2012/02/20 12: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의 페이지랭크가 페북의 like 에 이미 여러 분야에서 먹혀버린거 같아요..

    • BlogIcon buckshot | 2012/02/20 21:22 | PERMALINK | EDIT/DEL

      페이지랭크와 엣지랭크.. 앞으로 참 재미있는 국면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Feed를 통한 웹과 TV의 융합 :: 2011/08/12 00:02

스마트 TV가 잘 안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TV가 lean-back 미디어라는 선입견에 기반하고 있다. 웹의 lean-forward 미디어 성격이 TV와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얘기다. 소파나 마루바닥에 편히 누워서 특정 채널에서 방송되는 컨텐츠의 흐름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은 너무도 오랫동안 TV 소비자의 일상으로 자리잡아 온 것은 사실이다.

검색 기반의 웹은 lean-forward 미디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페이스북/트위터가 웹 사용자의 습관이 된다면,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가 일상이 되어간다면 오랫동안 lean-forward적인 성향을 발전시켜 왔던  웹도 결국은 lean-back 미디어적인 DNA를 획득하게 되지 않을까? 웹 자체가 변화하면 TV와 웹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TV가 억지로 웹을 끌어 안지 않아도 웹이 TV를 향해 다가가는 형국이 연출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트위터가 주도하는 feed 기반의 컨텐츠 소비 흐름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테마인 셈이다.  

페이스북/트위터에서 하나의 Feed를 추가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친구맺기/like하기, 트위터의 follow하기) 랜덤 채널 기반으로 방영되는 TV에 채널 하나를 추가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다. 우리는 페이스북,트위터란 이름의 Feed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트위터가 더욱 거대한 성장을 일궈낼 경우, 웹 자체가 Feed TV로 진화해 나갈 수도 있다. 웹이 TV가 되어가고 TV가 웹을 끌어당기는 상황에선, 스마트 TV란 디바이스 자체 보다는 TV와 웹이 함께 만들어 가는 컨텐츠 소비 플랫폼이 어떤 형상을 띨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Feed라는 개념이 웹과 TV 간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는 가운데,
웹과 TV는 서로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한 몸이 되어가고 있다.  ^^




PS 1. 관련 포스트
웹튭, 알고리즘


PS 2. 관련 포스트
interest economy
링크 vs. 피드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35
  • new toms

    Tracked from new toms | 2013/06/13 11:09 | DEL

    Very descriptive blog Read & Lead - Feed를 통한 웹과 TV의 융합, I loved that bit. Will there be a part 2?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1:09 | DEL

    %title%Piece of writing writing is also a fun, if you know after that you can write or else it is complex to write.

NAME PASSWORD HOMEPAGE

interest economy (LIKE는 BM이다) :: 2011/08/08 00:08



PS. 관련 포스트
링크 vs. 피드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33
NAME PASSWORD HOMEPAGE

링크 vs. 피드 :: 2011/08/03 00:03

링크는 웹의 혈관이다.
링크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연결되고 정보 소비자들은 링크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웹 상의 정보들을 향유한다.  링크는 정보를 노드로 간주하고 노드와 노드를 끝없이 이어나간다. 어떤 노드는 성장하여 허브가 되기도 하며 어떤 노드는 계속 소박한 노드에 머무르기도 하면서 웹 네트는 계속 성장을 지속한다.  

링크가 주도하던 웹의 혈관계에 '피드'란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피드 플랫폼)
인간을 움직이는 근본 동력원은 피드(feed)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리더기를 갖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향해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자신만의 프레임/리더기로 사전에 설정한 정보(피드)만 수용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피드'란 개념을 아주 쉽게 서비스에 녹여냈다. 사용자들은 피드가 뭔지도 모르고 트위터/페이스북이 제공하는 피드 서비스에 녹아 들어간다.

링크가 얇고 정적인 혈관이라면, 피드는 두껍고 동적인 혈관이다.
링크는 페이지와 페이지를 잇는 단순 브릿지 역할에 그치고 있는 반면, 피드는 노드를 살아 숨쉬는 개체로 간주하고 개체와 개체를 보다 풍성한 컨텍스트로 연결한다. 두껍고 동적인 혈관이 웹에 퍼져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노드 & 링크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한 웹 네트워크가 피드의 등장은 고전물리학자가 양자물리학의 세계를 접하게 된 상황과 그닥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링크도 제대로 이해 못한 상황에서 피드를 경험한다는 것.
페이스북, 트위터로 인해 피드는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했다. 숱하게 경험하고  있지만 아직 링크의 의미는 여전히 모호하다. 그런 상황에서 피드까지 일상 속으로 들어오다니 참 갑갑하다. 하지만 피드의 등장은 오히려 링크의 의미를 명확화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고, 링크가 피드의 의미를 가시화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다. '노드 & 링크'로 네트워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루해질 무렵 홀연히 나타난 피드는 그래서 반갑다. 이제 '노드, 링크, 피드'에 대한 생각 놀이를 종종 즐겨 보련다. 링크는 피드에 의미를 부여하고 피드는 링크에 의미를 부여하는 '링크 & 피드' 세상을 우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31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09 | DEL

    Oh! Wow its in fact a comical and jockey Read & Lead - 링크 vs. 피드 posted at this point. thanks for sharing it.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10 | DEL

    Downloading stuff from this site is as trouble-free |as clicking the mouse rather than other websites which transfer me here and there on the web pages%title%.

NAME PASSWORD HOMEPAG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 2011/07/25 00:05

웹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진다.
검색 가능한 웹, 검색 불가능한 웹.
구글은 검색 가능한 웹을 주도하고 페이스북은 검색 불가능한 웹을 주도한다.
구글 입장에선 점점 블랙박스 웹의 비중이 높아져만 간다. 아마 세상이 어두워져 가는 느낌일 것이다.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블랙박스 웹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구조화한다"는 구글의 미션을 크게 위협한다.
검색 불가능한 웹의 비중이 점점 커진다는 것은 구글 입장에선 매우 공포스런 변화다.
웹에 'who'라는 개념이 들어오면서부터 구글의 불안은 시작되었다.
블랙박스 웹의 성장은 곧 구글 입지의 축소를 의미한다.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2011.3.30)

페이스북은 정체성 자체가 폐쇄적이다. 로그인해야만 이용 가능하고 검색엔진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이덴티티 자체가 너무도 선명한 이기적 스탠스를 뿜어내다 보니 철저한 폐쇄성에 비해 욕을 덜 먹는 것 같기도 하다.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제낀 요인은 '개방'이 아니라 'lock-in'이다. 페이스북은 철저한 폐쇄 플랫폼이다. 플랫폼 급성장 및 락인을 위해서 주변의 힘을 이용했던 것일 뿐. 락인이 심화될 수록 폐쇄성도 심화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lock-in에 집중된 서비스 구조를 기반으로 '개방'이란 착시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사용자층을 급성장시켰고 이제 거대한 사용자 base라는 파워를 앞세워 폐쇄적 정체성의 면모를 더욱 가시화시켜 나가고 있다. ^^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2010.11.22)

페이스북
은 모든 서비스 경험이 철저히 사용자의 로그인 기반으로 작동한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이렇게 불친절한 서비스도 없다. 일단 가입부터 하고 보라는 건데. 쩝. 첨에 아래 화면 보았을 땐 나름 황당/불쾌하기도 했었다. ^^



서비스가 이렇다 보니, 페이스북의 모든 컨텐츠는 철저히 로그인/개인화 기반으로 작동하게 된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로그인을 해야만 자신 만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볼 수 있고, 친구들의 포스트를 보면서 반응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만 글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서 페이스북에 로그인해도 친구가 아닌 사람의 글을 보기가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페이스북에 쌓이는 소셜 네트웍 정보는 외부 검색 엔진 입장에선 결코 접근할 수 없는 거대한 블랙박스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자, 타 사업자들의 엿보기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 견고한 블랙박스이다.

비즈니스/서비스의 기반 자체가 폐쇄적 맥락에 근거하고 있다 보니, 웹검색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 처절한 폐쇄성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폐쇄성이 눈에 띠지 않는다. 그냥 폐쇄성 자체가 당연스럽게 여겨지는 맥락의 힘.

세상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플랫폼인 페이스북.
아무리 개방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해도 페이스북은 내가 보기엔 극강의 폐쇄 플랫폼이다.
비즈니스/서비스 DNA가 폐쇄 그 자체이기 때문에. ^^





PS. 관련 포스트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27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47 | DEL

    I was gone to tell my little brother, that he should also pay a quick visit this weblog on regular basis to take updated from latest news Read & Lead -.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0:47 | DEL

    I read this paragraph completely about the resemblance of newest and earlier technologies, it's remarkable article %title%.

NAME PASSWORD HOMEPAGE

담기와 담기기 :: 2011/06/15 00:05

관찰은 담기이다.
나만의 생각 프레임(컨테이너) 안에 관찰 대상을 담는 것이다.

관찰이 담기이기 때문에,
관찰은 대상과 거리를 두고 대상을 인식하는 것이라기 보단
대상을 컨테이너 안에 끌어들여 대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더 가깝다.

언제부턴가 세상 전체가 나에게 책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컨텐츠가 더 이상 컨테이너 속에 박제된 형태로 존재하기 보다는 컨테이너라는 '막'을 끊임없이 투과하고 유동하는 동적 평형 상태에 놓이게 됨을 의미한다.

컨테이너는 컨텐츠를 견고하게 가두면서 가치를 발현한다. 컨텐츠는 컨테이너를 자유롭게 투과할 수 있는 '막'으로 정의하는 순간 강력한 가치를 획득한다. 컨텐츠와 컨테이너의 관계가 atom적이면 컨테이너가 돋보이고, quantum적이면 컨텐츠가 돋보인다.

언어도 일종의 컨테이너다. 안개와도 같이 뇌리를 맴돌며 말로 잘 표현이 되지 않는 그 무엇. 그건 언어라는 컨테이너 안에 담기 어려운 양자(quantum)적 컨텐츠를 의미한다.

'나'는 무엇을 담을 수 있는 컨테이너인 동시에 무엇에 담길 수 있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내 안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나는 무엇 안에 담길 것인가를 정의하고 그것을 관리해 나가는 것.

내 안에 무엇을 담지 않고 그저 무엇 안에 담기기만 한다면 '나'는 입자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담기는 동시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널린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기는 안습을 면할 수 있다.

구글이란 '검색 네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페이스북이란 '소셜 네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기술/미디어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자본 컨테이너 안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것. Quantum-Self. ^^

관찰은 담기이다.
나만의 생각 프레임(컨테이너) 안에 관찰 대상을 담는 것이다.



관찰과 상상 (2011.5.6)

관찰력은 상상력과 맞닿아 있다.
관찰을 잘한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역동적 상상력을 가동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관찰은 상상과 재구성(일종의 창조)의 영역이다.

관찰은 현상을 사진 찍듯이 내 머리 속으로 입력시키는 것이 아니다.
현상에 대한 나만의 해석을 내 머리 속에서 구성해 내는 것이다.
관찰은 입력 보다는 생성에 가까운 개념이다.


무엇인가를 관찰할 때,
관찰 대상과 그 대상에 대한 나만의 해석 간에는 반드시 간극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 간극의 유형이 관찰자의 정체성을 규정한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209
NAME PASSWORD HOMEPAGE

빙산의 일각 따라하기 :: 2011/05/02 00:02

트위터/페이스북은 피플 네트 기반의 feed 주고 받기 플랫폼이다.
피드를 주고 받는다는 것의 의미. 네트 기반의 피드가 나를 향해 들어온다는 것.
내가 쓴 글들이 피드가 되어 나간다는 것. Feed Flows.


구글의 페이스북 따라하기를 보며 드는 생각.
검색과 소셜은 참 다르구나.
검색 프레임으로 소셜을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구나.


구글은 정보 네트 기반, 페이스북은 사람 네트 기반이다.
구글 검색 알고리즘에 사람의 액션이 크게 기여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선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구글은 소셜하기가 어렵다.


잘 인지되지 않긴 하지만, 페이스북의 시작은 로그인이다.
시작점이 사용자의 identity인 것이다. 구글의 시작은 검색 키워드이다.
검색 키워드는 그저 정보를 지향할 뿐,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다. 시작점부터 둘은 크게 다르다.


구글이 페이스북 like를 따라 하고
싸이월드가 페북의 feed 시스템을 따라 하는 건 '빙산의 일각' 차용에 불과하다.
빙산의 전체 구조를 파악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빙산을 구축하고 그것의 일각을 터뜨려야 하는데. ^^



PS. 관련 포스트
부러우면 마케터가 된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91
  • BlogIcon 전설의에로팬더 | 2011/05/02 0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최근의 구글과 페이스북을 보다보면, 시간에 밀려 오늘 한일도 돌아보지 못하는 시간에 정복당한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시간에 밀려 떠내려가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게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게 되죠.

    • BlogIcon buckshot | 2011/05/02 10:13 | PERMALINK | EDIT/DEL

      결국 시간에 밀리지 않는 힘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엔트로피를 거스르는 쾌감은 블로깅에도 존재하는 것 같구요. ^^

NAME PASSWORD HOMEPAGE

구글, 설계와 역설계 :: 2011/04/25 00:05

구글이 세상을 검색으로 이해하고 탁월한 검색엔진 제공을 통해 검색의 지존, 웹의 강자가 된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세상을 검색으로만 바라보고 검색 중심 세계관으로 검색 외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 스티븐 핑커의 얘길 하자면.. ^^

스티븐 핑커는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서 역설계란 기법으로 마음의 작동원리를 추적한다. 이미 세상에 나온 물건이나 제품을 토대로 그것이 설계된 원리를 거꾸로 추적해 들어가는 역설계 기법은 새로운 설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스티븐 핑커의 마음 역설계를 엿보면서, 사람의 인생이란 게 가만 보면 자신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거꾸로 파악해 나가는 역설계의 진행과정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거꾸로 파악해 나가는 '역설계'를 집요하게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결국 재구축 되기 마련이다. 역설계에 천착하다 보면 결국 '나'를 구성하는 설계도 자체가 리뉴얼될 수 밖에 없다.

구글 플러스원은 페이스북의 Like를 부러워한 나머지, 검색광고 프레임에 Like 메커니즘을 억지로 끼워 넣은 모습이다. 검색 중심 세계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채 소셜 네트워킹이란 빙산의 일각만 흉내내면 어떻게 하나.


구글은 'Search'는 기가 막히게 설계한 반면에, '소셜 네트워킹'의 역설계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설계는 대충하면 안된다. 처절하게 파헤쳐서 본질에 닿을 수 있어야 역설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역설계를 방해하는 최대 요인은 'Search' 설계의 대성공이다. ^^


PS. 관련 포스트
마음 속 역설계 - 스티븐 핑커 모델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88
NAME PASSWORD HOMEPAGE

트위팅도,포스팅도 모두 검색 :: 2010/06/07 00:07

난 3가지 유형의 검색을 한다.

1.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검색
2. 트위터 창에 140자 미만을 입력하는 검색 (트위팅)
3. 블로그 에디터에 긴 글을 입력하는 검색 (포스팅)

길이의 차이만 있을 뿐, 웹에 검색질의를 뿌린다는 측면에서 검색과 트위팅/포스팅은 유사한 웹 액션으로 간주할 수 있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뿌리면 바로 검색결과란 응답이 생성된다.  트위터 창, 블로그 에디터 안에 포스팅을 하면 바로 응답이 오진 않지만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RT/Favorite/Follow/댓글/트랙백/인용/스크랩/검색리퍼러의 형태로 다양한 응답이 생성된다. 검색을 한다는 건 트위팅/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을 웹에 기록하는 것이고 트위팅/포스팅은 검색과 마찬가지로 어떤 응답을 바라고 수많은 키워드들로 구성된 아주 거대한 질의를 던지는 것이다.  검색엔진 사용, 트위팅, 블로깅은 검색질의의 길이만 다를 뿐 모두 검색으로 볼 수 있다.


예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트윗에 올렸는데


socialmedia_LN께서 아래와 같이 reply를 해주셨다. 


반가운 마음에 socialmedia_LN님 트윗을 방문해 보았는데, 내가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주제에 대한 글을 무수히 많이 볼 수 있었다.  트위터의 RT/Reply 기능은 참 소중하다. 타임라인을 스캐닝하다가 RT/Reply를 통해 내가 관심 가질만한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리는 트윗 유저를 새롭게 만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추천엔진 부럽지 않은 멋진 recommendation 메커니즘이다. 웹에 트윗을 올리고 추천을 응답받는 즐거움. ^^


검색창, 트위터 창, 블로그 에디터에 다양한 검색 질의를 넣고
그에 대한 답을 직접/즉시, 간접/추후에 얻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참 흥미롭고 드라마틱하다.

모호한 질의를 던지고 나서 모호한 결과를 얻고 다방향으로 생각을 흘려 보내듯 발전시키고,
구체적인 질의를 던지고 나서 구체적인 질의를 얻고 생각의 깊이를 다져 나가는 것.
그게 서치 알고리즘이다. ^^




PS. 관련 포스트
검색이 포스팅이고, 포스팅이 검색이다.
암묵적 검색 질의가 포스팅이 되고, 연결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온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019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2 #3 #4 #5 ... #6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