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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 2013/07/29 00:09

한 때 몸무게가 83kg에 달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 6월부터 정신을 차리고 몸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란 슬로건 하에 아침은 고기,야채를 배불리 먹었고 저녁은 야채 샐러드와 두유로만 배를 채웠다. 저녁에 밥을 먹지 않았다. 그렇게 2개월 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73kg로 가벼워졌고 점차적으로 체중이 줄어들어 지금은 69kg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아뿔싸.

살을 빼고 건강식으로 일관하다 보니 어느덧 복근이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헉.

복근이란 단어는 정말 꿈도 꿔본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만행이란 말인가.

정말 이러다 덜컥 복근이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지?

긴장이 되기 시작한다.

뱃살빼기를 지향하면서 보낸 지난 시간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지향점을 생성하고 있었다니.

파생효과의 묘미가 이런 것일까? ^^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다 보니

당초 건조하게 뱃살만 빼려고 했던 의도가 자칫 다변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그 동안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젠 슬슬 운동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운동을 할 스타일은 절대 아니겠으나

운동이란 단어를 의식하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게 다 예기치 않은 복근 때문이다.

뭔가를 꾸준히 지속하면 예기치 않은 뭔가가 파생한다는 것.

그런 serendipity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반복'의 감미로움을 새삼 인식하게 된다. ^^



PS. 관련 포스트
요요와 바탕
반복, 예기치 않은 보상
생각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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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rete | 2013/07/29 23: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님 안녕하세요? 저도 3개월전에 체중이 180 파운드가 넘는 순간 아차 싶어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low carb diet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주로 단백질과 소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된 프로틴 드링크를 마시고 점심과 저녁은 샐러드와 닭고기 혹은 연어로 구성된 식단을 꾸렸죠. 대신에 토요일과 일요일은 특별한 제한없이 먹고 싶은대로 먹었습니다. 주중에는 하루에 1파운드씩 꼬박꼬박 빠지더군요.. 결국 지난달에 목표치인 160 파운드를 돌파했습니다. 현재는 156~159 파운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포스팅하신 내용처럼 복근에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사실 시작은 허리의 통증이었습니다. 뱃살이 빠른 속도로 빠지니 배와 등사이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등쪽의 근육이 배쪽의 근육보다 너무 쎄진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윗몸 일으키기를 통해 배쪽 근육을 키워서 배와 등사이의 근육의 밸런스를 잡아 줬는데... 그러다보니 조금씩 복근에 관심이.... ㅎㅎㅎ
    오늘 포스팅에 정말 많은 동감을 하게 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3/07/30 09:06 | PERMALINK | EDIT/DEL

      아. 저도 요즘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있습니다. Crete님 댓글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 체험담을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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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와 바탕 :: 2013/05/13 00:03

한 때 몸무게가 83kg에 달하던 시절이 있었다. 확실히 몸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아져서 재작년 연말 건강검진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 그러다가 작년 6월부터 정신을 차리고 몸을 챙기기 시작했다. 첨엔 운동을 열심히 했다. 계단 오르기와 엑스바이크를 정말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거의 10시간 넘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만큼 살이 빠지질 않았다.  운동으로 살 빼는 것은 한계가 있겠다 싶어서 식단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란 슬로건 하에 아침은 고기,야채를 배불리 먹었고 저녁은 야채 샐러드와 두유로만 배를 채웠다. 저녁에 밥을 먹지 않았다. 운동은 예전처럼 빡세게 하진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본적인 운동량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물 흐르듯이 슬슬 했다. 그렇게 2개월 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73kg로 가벼워졌고 점차적으로 체중이 줄어들어 지금은 69kg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예전처럼 저녁에 야채만 먹지는 않는다.  가끔은 저녁에 고기도 배불리 먹고 밥도 많이 먹기도 한다. 그러면 체중은 1~2kg이 늘어난다. 심지어는 2~3일을 연속으로 야채 이외의 고칼로리 식단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면 체중은 2~3kg이 불어난다. 그런데, 체중 증가는 그 때 뿐이고 이윽고 체중이 줄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바탕에 채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저녁 채식을 하고 가끔 일탈(?)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탈을 하면 잠깐 일탈의 대가를 치르게 되지만 일탈을 끝내면 어김없이 채식으로 컴백을 하게 되므로 몸은 결국 채식 생활이 이끄는 적정 체중의 세계로 인도를 받게 될 수 밖에 없다. 말하자면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셈이다. 몸은 결국 바탕이 지향하는 구조로 회귀하게 되어 있다는. ^^

결국 중요한 건 바탕에 무엇이 깔려 있는가이다.  몸의 바탕이 술에 쩔어 있는 상황에선 술을 끊어도 결국 술을 마시게 되어 있는 것이고 몸의 바탕이 육식에 젖어 있는 상황에선 채식을 해도 결국 육식으로 회귀하게 된다.

바탕은 습관에서 나온다.  지속되는 행동이 습관을 형성하고 습관은 바탕을 규정하기 이른다. 일단 바탕이 구성되면 바탕에 반하는 행위는 단순 일탈로 정의되는 것이고 단순 일탈은 결국 단순 회귀로 이어지게 된다. 요요 메커니즘의 하부 구조를 이해하면 일탈과 회귀를 반복하는 요요 놀이의 실체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언제나 어김없이 발생하는 몸무게 하강의 요요 현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탕을 깐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인지하게 된다. "나의 바탕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란 질문을 가끔 내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 나의 바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나의 바탕을 구성하는 습관을 체크하고 나의 바탕 속에서 발생하는 일탈의 요동을 응시하다 보면 '나'라는 플랫폼을 앞으로 어떻게 기획/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체중감소 요요 현상은 정말 공식과도 같이 작동한다. 지금까지 일어난 체중 변화 곡선을 일종의 수학공식으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을 지경이다. 정말 신기하고, 정말 당연하다. 그게 요요다. ^^





PS. 관련 포스트
반복, 예기치 않은 보상
생각 건강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자.
의식(ritual)을 의식(consciousness)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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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14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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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

    Tracked from toms s | 2013/06/13 11:14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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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예기치 않은 보상 :: 2013/01/23 00:03

나는 체중 관리를 위해 아침,점심은 마음껏 먹고 저녁은 야채 위주로 먹는다. 파리바게뜨의 샐러드가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해서 매일 저녁에 파리바게뜨 샐러드를 즐겨 먹곤 한다.

오늘 아침도(2012년 12월5일) 출근 길에 파리바게뜨 매장에 들른다. 저녁에 먹을 샐러드 2개, 두유를 사기 위해서. 내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이 황급히 카운터 쪽으로 달려가신다. "고객님께 드릴 샐러드 언제 나와요? 5분 안에 나올 수 있게 빨리 만들어 주세요!" 자리에 앉아 샐러드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사장님께서 커피 한 잔을 그냥 주신다. 커피를 원체 좋아하는데다 선물로 주시니 깜놀 & 감사하면서 맛있게 마셨다. 샐러드가 생각보다 금방 나와서 커피를 다 못 마시고 나오려고 하니까 커피를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주신다.

나의 반복된 소비행동은 비즈니스 입장에선 매우 작지만 나름 안정적인 수익원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나는 그저 나의 의도에 의해서 파리바게뜨의 샐러드를 매일 사먹지만 파리바게뜨 점주의 입장에선 매일 매출을 올려주는 나와 같은 고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자주 파리바게뜨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피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그렇게 차곡차곡 쌓여가는 해피포인트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계속 방문할 동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의 경험은 그런 일반적인 경험과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흔하게 생각할 수 있고 이미 수많은 매장에서 체계화된 적립 포인트 혜택이 아니라 내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보상을 받게 되니 나에게 가해진 긍정적 임팩트는 나름 묵직했다. 커피 한 잔을 받는 순간,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엄청 시달리면서 쌓인 피로가 한 방에 풀리는 것을 느꼈다.. 하루를 여는 아침에 묵직하게 쌓인 피로가 커피 한 잔으로 깔끔하게 풀리는 경험. 나의 건강을 위해 들렀던 파리바게뜨 매장이 이젠 건강의 수단을 넘어 고마움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 고객 로열티, lock-in 지수가 급상승한 오늘 아침이다.

나의 행동이 반복되는 지점에서
나에게 예기치 않은 보상이 가해진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보상을 활동성 높은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
마케팅 관점에서나 CS 관점에서나 매우 중요한 테마일 수 밖에 없다. ^^





PS. 관련 포스트
생각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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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건강 :: 2012/10/15 00:05

한 때 몸무게가 83kg에 달하던 시절이 있었다. 확실히 몸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아서 작년 연말 건강검진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 그러다가 올해 6월부터 정신을 차리고 몸을 챙기기 시작했다.

첨엔 운동을 열심히 했다. 계단 오르기와 엑스바이크를 정말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거의 10시간 넘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만큼 살이 빠지질 않았다.  운동으로 살 빼는 것은 한계가 있겠다 싶어서 식단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란 슬로건 하에 아침은 고기,야채를 배불리 먹었고 저녁은 야채 샐러드와 두유로만 배를 채웠다. 저녁에 밥을 먹지 않았다. 운동은 예전처럼 빡세게 하진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본적인 운동량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물 흐르듯이 슬슬 했다. 그렇게 2개월 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73kg로 가벼워졌다. 그리고 건강검진 결과도 아주 좋게 나왔다.  운동은 취미로 가볍게 하고 식단에 집중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건강한 몸은 식단조절과 몸 운동으로 유지된다.

몸 뿐만 아니라 생각도 그러한 것 같다.

건강한 생각은 정보조절과 생각 운동으로 유지된다. 식단 조절과 몸 운동을 통해 건강한 혈관, 저지방 고근육을 유지하듯, 정보 조절과 생각 운동을 통해 막힘 없는 생각 혈관과 활력 넘치는 생각 근육을 유지한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식단과 운동에 신경을 써왔는데 이젠 몸에 이어 생각에도 건강관리 방법론을 적용해 봐야 할 것 같다.

내가 흡입하는 음식이 무엇인가에 대해 점검을 해보듯, 내가 흡입하는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또한 적절한 몸의 운동량을 유지하기 위해 오토바이크란 운동 방법을 채택했듯이 적절한 생각의 운동량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생각운동 방법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정보 처리 혈관이 굳어지지 않게 하고 정보의 지방 덩어리가 쌓이지 않고 적정한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생각 운동. 몸 혈관의 콜레스테롤 못지 않게 생각 혈관의 콜레스테롤도 중요하고 몸의 지방간 못지 않게 생각의 지방간 여부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몸과 생각을 분리하지 않고 둘을 하나로 융합해서 바라보고 몸생각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나가는 모습에 대한 상을 이제부터 그려봐야겠다.

몸이 가벼워지고 생각도 살짝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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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마약의 힘으로 담배를 끊다 :: 2008/07/04 00:04






나에겐 2가지 마약이 있었다.
블로그 - 자기계발 마약
담배 - 자기파괴 마약

2가지 마약의 병행은 무리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1개월 경과했다.

결국, 흡연 마약를 끊을 수 있는 힘을
블로깅 마약에서 얻은 셈이다.
숨겨져 있었던 마약의 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1.

사실
이 포스트는
6/4에 담배를 끊으면서
예약 포스팅 걸어 놓은 거다.
7월4일에 이게 무사히 포스팅이 되면
금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단 얘기다.
헤 헤 헤



PS 2.

담배를 파악 끊으면서
문득 시카고 노래가 생각났다.
24년 전에 참 조아라 했던 노래다.
이 노래에 빠져서 이 노래를 못 끊다가
연합고사 말아먹고 고등학교 못 갈 뻔 했다.. ^^

Chicago - Hard Habit To Break

참 높이도 올라간다..   따라 부르면 맨날 삑사리 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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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는 담배피면 안 되나?

    Tracked from 엔지니어링베이 2.0 | 2008/07/27 11:47 | DEL

    꽤 오래전에 소개팅을 했을 때였다. 마침 식사 때였던지라 같이 밥을 먹었는데, 먹고 나서 여자가 "담배 피는 여자는 싫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새삼스럽게 그건 왜??" 라고 되묻기보단..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0:52 | DEL

    Wow, what a quality it is! As mostly YouTube video clips have no good feature, except this Read & Lead - 숨겨진 마약의 힘으로 담배를 끊다 is really a good quality video.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53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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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rete | 2008/07/04 00: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 근무하는 연구원입니다. 한때 니코틴과 알콜에 대한 연구를 했었죠. 당시 니코틴의 중독성이 마리화나 보다 높다는 걸 알고 꽤나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하셨네요. 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드실 수도 있답니다. 가능하면 주변분들께 많이 알리시고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인장님 블로그는 한RSS로 매번 업데이트 될 때 마다 보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기고 싶었는데 마침 담배 이야기를 하시니 기회가 났네요. 그럼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04 00:41 | PERMALINK | EDIT/DEL

      Crete님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rete님과 대화할 수 있게 해준 담배 포스트.. 정말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Crete님 말씀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블로그에 포스트까지 하게 되었고 계속 굳은 의지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Crete님께서 운영하시는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귀한 글들이 가득 있네요.. 바로 RSS 등록했습니다. 격려의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eholder | 2008/07/30 12:51 | PERMALINK | EDIT/DEL

      오오 서프의 유명논객 creat님이시네요. buckshot님의 블로그를 뒤늦게 발견해 열독중인데, 과연 유유상종인 것 같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30 14:24 | PERMALINK | EDIT/DEL

      beholder님, 방문해 주시고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Crete님 내공에 눌려 Crete님 글에 댓글 달기가 두렵습니다... ^^

  • BlogIcon 쉐아르 | 2008/07/04 00: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94년 12월 18일 ( - 3일 정도 ^^)에 8년정도 피우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초에 다시 피웠습니다. 12년정도 끊었다가 다시 피웠던 거죠. 오랜 출장과 스트레스...는 핑계였구요. 담배가 좋아서였습니다. 한국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담배를 끊은지 6개월 되었습니다.

    담배는 평생 참는 거라고 합니다. 언제든 유혹이 다시 올 수 있지요. 꼭 금연 유지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04 00:47 | PERMALINK | EDIT/DEL

      아, 쉐아르님께선 정말 오랜 금연의 역사를 갖고 계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12년을 끊으시고 다시 잠깐 유혹에 빠지셨다 다시 추스리시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십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평생 참는다는 개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꼭 결심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재밍 | 2008/07/04 15: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RSS등록하고 처음 받아보는 포스팅인데 너무 멋지시네요 ^^
    제게도 마약을 팍팍 뿌려 주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04 16:32 | PERMALINK | EDIT/DEL

      재밍님, RSS 등록에 댓글까지.. 넘 감사합니다. 매력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

  • BlogIcon comodo | 2008/07/05 06: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희 아버지도 금연을 하면서 처음에 참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군것질을 많이 하면서 살도 부쩍 찌시고. 그런데 이제 한 8년정도 되어가시는데 훨씬 보기 좋아요. 담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말이죠. 그리고 특히 던힐은 홀애비 냄새가 많이 나니까 꼭 자제하세요. 으하하.

    • BlogIcon buckshot | 2008/07/05 12:48 | PERMALINK | EDIT/DEL

      앗, 던힐이 홀애비 냄새가 많이 나는군요.. 정말 잘 끊은 것 같습니당~~ comodo님 댓글의 힘으로 인해 금연 굳히기 들어 갑니다. ^^

  • BlogIcon inuit | 2008/07/05 10: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가지 축하드립니다.
    포스트 하나 살리신 점과, 덤으로 담배 끊게 된 점. ^^

    저도 담배와는 애증관계입니다.
    끊었다 생각해도 다시 피울 때가 많습니다. 긴장 늦추지 마시고 금연 성공하세요.

    • BlogIcon buckshot | 2008/07/05 12:50 | PERMALINK | EDIT/DEL

      옙, inuit님 말씀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에 열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꿈에서 가끔 담배를 피웁니다.. 평상시 뿐만 아니라 꿈속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

  • BlogIcon inuit | 2008/07/05 10: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참..
    포스팅 제목을 보니, 3회 연속 숨겨진 시리즈인데..
    다음 숨겨진.. 포스팅은 무엇일까 기다려 집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05 13:14 | PERMALINK | EDIT/DEL

      작년 10월부터 3W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3W = 3 posts per Week, 주 3회 월수금 포스팅)

      금주는 '숨겨진' 시리즈로 마무리 했고 ( http://www.read-lead.com/blog/tag/숨겨진 )

      다음주는 'AND'시리즈로 3개 포스트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http://www.read-lead.com/blog/tag/AND )

      다다음주는 'RING'시리즈로 3개 포스트 예약을 해놓았구요.( http://www.read-lead.com/blog/tag/ring )

      다다다음주는 아직 예약을 안 한 상태인데 아무래도 시리즈 개념없이 무작위 포스트로 복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억지로 시리즈 형태를 취하려다 보니 포스트 컨셉도 작위적이고 내용도 좀 이상하고 전반적으로 어리버리어눌어눌한 느낌이 들어서욤~ ^^

  • BlogIcon CeeKay | 2008/07/05 17: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1달이 1년, 10년이 되기를 바라며 1가지 마약으로 다른 이들까지 중독시키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05 18:22 | PERMALINK | EDIT/DEL

      CeeKay님,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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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마케팅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 구뇌를 자극하는 사기 마케팅 :: 2007/07/03 00:17



뉴로마케팅이란 책에서는 뇌를 세 부분으로 나눠서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1. 사고하는 신뇌
  신뇌는 합리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중뇌,구뇌와 공유한다.
2. 느끼는 중뇌
  중뇌는 감정과 직감을 처리하며 그 결과를 신뇌,구뇌와 공유한다.
3. 결정하는 구뇌
  구뇌는 신뇌와 중뇌에서 들어온 정보를 검토하는데, 구뇌가 바로 실질적인 의사결정의 주체이다.

즉, 기존에 많이 알려졌던 이성적 좌뇌와 감성적 우뇌의 이원구도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구뇌의 존재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마케팅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구뇌의 특징을 몇가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A. 구뇌는 자기중심적이다.
  구뇌는 자신의 안위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에만 관심을 갖는다.
B. 구뇌는 명확한 대조에 민감하다.
   구뇌는 전/후, 위험/안전, 유/무, 느림/빠름과 같은 대조관계를 통해 결정을 내리길 좋아한다.
C. 구뇌는 실체적 정보를 원한다.
  구뇌는 구체적이고 단순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개념을 선호한다.
D. 구뇌는 시작과 끝을 기억한다.
  구뇌는 시작과 끝의 중간에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기억 못한다.
E .구뇌는 시각지향적이다.
  구뇌는 인체의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고 청각신경보다 25배나 빠른 반응을 일으킨다.
F. 구뇌는 감정에 강하게 자극받는다.
  어떤 사건이 감정적 반응을 강하게 일으킬 경우 구뇌는 그것을 오랫동안 기억한다.

저자는 이런 구뇌의 특징을 감안하여 고객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통증을 진단하고 주장을 차별화하여 이점을 전달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뇌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고 그것의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 기관의 특징에 기반하여 그것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최근에 뉴로마케팅을 적용한 사례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몇초도 안되어 한가지 어처구니 없는 악용 사례가 생각났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이란 프로그램에서 6/29(금)에 <넘쳐나는 브랜드계란, 효과 있나>를 방영했는데 난 그 프로를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녹차란,목초란,홍삼란과 같은 값비싼 브랜드 계란들이 실은 특수사료 1원어치를 더 넣고 만든 것일 뿐 비싼 가격에 준하는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놀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란과 영양란을 구분하는 기준인 계란 노른자 색상의 차이가 실은 사료에 색소를 넣은 결과였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느냐에 대한 답이 걸작이었다.  "소비자들은 계란 노른자 색깔이 진하면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관련 포스팅: 계란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값비싼 브랜드 달걀의 의혹)

색소를 넣어 노른자 색을 진하게 만든 영양란...  자신의 안위를 염려하며 명확한 대조에 민감하며 실체적 정보를 원하고 시각지향적이고 단순한 개념을 선호하는 구뇌의 특성을 정확히 공략한 마케팅이 아닐 수 없다.

구뇌의 특성을 너무도 잘 공략하는 뉴로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밸류를 주려는 건전한 비즈니스 마인드에 기반하지 않고 오직 돈만을 추구하고 소비자의 건강에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는 상술에서 발견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계란에 관한 한 구뇌에 기반한 의사결정보다는 신뇌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뉴로마케팅
패트릭 랑보아제.크리스토프 모린 지음, 이마스 옮김/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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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ysddong | 2007/07/03 21: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로운 책과 사례군요!! 신뇌, 구뇌라는 용어는 처음 들었습니다.
    근데 구뇌에 의한 결정, 신뇌에 의한 결정을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건가요?
    역시나 책을 봐야하는것 같습니다. ^^

    아차.. 더불어 지난 주목경제에 대한 글을 선생님 블로그에서 처음 접하고나서
    관심의 경제학이라는 책을 구입했네요. 읽고나서 트랙백 해보겠습니다.

  • BlogIcon egoing | 2007/10/03 09: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계란의 색소가 구뇌를 활용한 것이라면,
    그 구라가 들통났을 때 받을 역풍도 구뇌로 인한 것도 재미있군요.
    귀한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10/03 11:17 | PERMALINK | EDIT/DEL

      아, 정말 그렇군요. 그건 생각 못했습니다. egoing님의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덧글이네요. 좋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neckflower | 2007/11/15 1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약간 문제가 있는 글인 듯합니다. 일단 패트릭 랑보아제의 뉴로마케팅이란 책음 뉴로 마케팅에 대한 개념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책이었구요. 실제로 뉴로 마케팅이라기 보단, 감성 마케팅 쪽에 가까운 글이었죠. 계란 역시 뉴로 마케팅의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나, 뉴로의 기술을 전혀 활용하지 않은 것이라 뉴로 마케팅이라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구뇌를 자극한다는 개념은 맞을 수 있지만, 구뇌를 자극하는지 아닌지는 전혀 검증되어 있는게 아니란 거죠. 소비자들이 계란의 노른자 색이나 마늘, 녹차 등의 단어에 반응하는 것이 두뇌의 어떤 부분인가 하는 점은 뉴로 마케팅의 방법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것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7/11/15 12:44 | PERMALINK | EDIT/DE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패트릭 랑보아제/크리스토프 모린의 뉴로마케팅이 감성마케팅에 가깝다는 지적과 계란사기가 구뇌를 자극하는지 여부가 100%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 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 BlogIcon 이화영 | 2010/11/10 13: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뇌가 의사결정!
    그래서 사람들은 늘 하던대로 결정하는데 쉽군요!

    • BlogIcon buckshot | 2010/11/12 23:57 | PERMALINK | EDIT/DEL

      아직도 인간의 뇌는 야생을 살고 있나 봅니다. 생존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과잉생존 본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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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과 연결] 믿음,기억,욕구는 생물학적 생성물질이다. 통할 수 있는 능력이 신체의 능력이다. 흐름과 연결이 인간의 핵심이다. :: 2007/05/09 00:01


크리스티안 노스럽

- 몸 = 정보와 에너지가 흐르는 강
- 믿음과 기억 = 몸에 만들어진 생물학적 물질 
- 에너지의 흐름이 정체되는 곳 = 질병의 시작

스티븐 핑커

- 마음 = 뇌의 활동
- 뇌 =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
- 사고 = 일종의 연산
- 믿음, 욕구 = 정보
- 정보 = 기호들의 배열
- 기호 = 컴퓨터 칩이나 뉴런처럼 특정한 물리적 상태를 띠고 있는 물질 조각들


위의 두 사람의 의견을 읽고 난 아래와 같이 내 생각을 정리해 본다.

사람의 믿음,기억,욕구는 뇌의 신경세포들과의 상호 연산작용을 통해 생물학적으로 생성된 물질로써 에너지와 정보의 형태로 몸 안을 타고 흐르고 몸 밖으로 나가서 어떤 대상과 통하기도 한다.  안에서 통할 수 있고 밖으로 통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신체의 능력이다.  흐름과 연결이 인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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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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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웃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2007/04/09 00:01



웃음의 치유력
노먼 커즌스 지음, 이선아 외 옮김/스마트비즈니스


웃음은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들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이제 웃음은 우리의 행복한 인생과 건강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웃음은 몸을 바꾸고 관계를 바꾸고 마침내 삶을 바꿀 수도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전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한 적 있는데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개념을 좀더 의식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닭이 먼저일 수도 있고 달걀이 먼저일 수도 있다.

1번방향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2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 행복해서 웃는다.
2. 웃다보니까 행복해진다.

1. 재미가 있고 적성에 맞아야 몰입이 된다
2. 몰입을 해야 재미도 느끼고 자신의 진짜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

1. 보상을 받아야 동기부여가 된다.
2. 셀프-동기부여를 하다보면 보상은 자연히 따라온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결국 모든 것은 마음에 있는 것 아닐까?
의식적으로 뇌를 컨트롤하지 않으면 결국 뇌에게 컨트롤당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뇌는 의외로 멍청하다.  넘 뇌를 믿지 않고 자신의 뇌를 적당히 컨트롤해줄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아주 오랜 세월 동안 별 발전이 없었던 동물에 가까운 원시적인 인간의 뇌 기능의 세계로 흠뻑~ 푹~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인간 개개인에게 입력된 초울트라캡 저차원 뇌 프로그램의 총체적인 지배를 받는 기계적인 로봇의 행태를 지속할 이유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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