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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 외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로버트 그린은 '전쟁의 기술' 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한다.
"전략의 본질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거창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적보다 더 많은 대안을 확보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A'만을 유일한 정답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A,B,C 등의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전략이다.
손자는 이 아이디어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다. 병법의 목적은 이른바 '세(勢)'로, 이는 언덕 위에 위태위태하게 자리 잡고 있는 바위나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잠재적 힘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바위를 살짝 건드리거나 활시위를 놓으면 잠재해 있던 힘이 맹렬하게 분출한다. 바위나 활은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다. 그것은 적의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 중요한 것은 미리 정해진 조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를 갖추어 여러 가지 대안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위 내용을 보니 문득 전에 썼던 아래 포스팅들이 생각난다.
Mobile Mind - 유연한 마음
시스템 사고 - 유연한 구조
물의 위력 - 유연한 움직임
Force vs. Strength - 세(勢)
유연한 마음으로 유연한 구조를 구축하여 유연한 움직임으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바로 세(勢)이다.
중앙집중적인 경직된 구조에선 단선적인 전략이 나오기 쉽지만 유동적/분산적 구조에서는 다양한 대안이 도출되고 세를 갖추는 방법이 많아지게 된다. 시스템 사고에서 강조하고 있는 '구조'.. 세(勢)를 뿜어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세(勢).. 그 자체가 곧 전략이다. "Force is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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