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와 중국 온라인쇼핑 트렌드 :: 2007/09/02 00:03


중국의 C2C 상거래 사이트인 taobao.com..

작년에 중국 C2C/B2C 전자상거래 4조 시장에서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중국 이커머스의 절대강자이다.  2007년 상반기 거래액이 이미 2조를 돌파했다고 한다.  타오바오는 이제 한국 G마켓 거래액을 능가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베이의 중국 상거래 시장 석권 의지를 무력화시킨 시장 파괴적인 무료 수수료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한 타오바오는 이제 풍부한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 모델 등의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monetization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타오바오의 CEO 마윤은 타오바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어나운스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e-Retail industry 리더인 타오바오의 행보가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될 것이 분명하다.  아무래도 타오바오가 그리는 destination은 중국 C2C/B2C 상거래 석권 및 고성장 정도로 그칠 것 같진 않고 중국 최고의 소매기업인 궈메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소매기업인 월마트를 추월하는 모습일 것 같다.  ^^

타오바오의 온라인쇼핑 보고를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발전의 몇 가지 추세를 볼 수 있다. 먼저,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집단을 살펴보면, 호기심이 강한 젊은층, 책과 컴퓨터 그리고 DVD 마니아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온라인쇼핑을 이용함으로써 더 많은 온라인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점이다. 이와 같이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이제 그들이 일상생활 중의 일부가 되고 있다. 쌀, 야채, 간장, 휴지, 수박 등은 집 근처 편리점에서 사는 경우가 많겠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언제 어디서나 타오바오를 이용해 상상도 못하던 상품까지 모두 검색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비록 중국 동, 서, 중부지역의 경제와 인터넷발전이 불균형하지만 중,서부지역에서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추세가 분명히 늘어나고 있다. 타오바오는 “支付宝”(제3자 신용중간 결제자와 중국우체국 제휴를 통해 “网汇e” (온라인우체국 대금지불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에 유류시스템과 온라인지불과 같이 “网汇e”서비스도 중국의 실제 상활에 최적화해서 만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시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중국 중, 서부지역과 시골 및 궁벽한 지역의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쇼핑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사이트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타오바오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는 바로 타오바오가 가지고 있는 인기와 영향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타오바오를 통해 얻은 인기는 다른 경쟁업체들이 C2C시장에 진입할 때 또하나의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다. B2C업체 및 전통적인 쇼핑업체들인 땅땅(www.dangdang.com), joyo.com 등과 같은 입장에서 B2C 대표기업들이 규모를 확대하기가 어렵고 억제하는 영향력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타오바오의 향후 발전은 크게 넓은 범위와 깊이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넓은 범위라는 것은 더 넓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말하며 깊이 있는 방향이라는 것은 소비자집단과 기업집단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함을 말한다. 중국경제발전이 지역적으로 불균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소비자 특징, 구매의사, 경제능력, 구매행동 등이 서로 다르고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타오바오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따른 미래전망은 아직까지 밝다고 할 수 있다. 미국SIG의 한 분석보고서를 의하면 타오바오는 20억 달러정도의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수입이 없는 타오바오의 높은 시장가치는 바로 타오바오 자체라기 보다는 타오바오를 이용하고 있는 수천만 명의 소비자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용자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의 온라인 뉴스매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독자들이 몇 천만 명,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몇 천만 명, WEB 2.O의 이용자수는 몇 천만 명, 온라인쇼핑을 하는 소비자들도 몇 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고 이와 같이 몇 가지 분야에서 이용하는 집단들이 먼저 온라인쇼핑을 이용하고 그러므로 구매능력도 제일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집단들이 모두 온라인쇼핑사용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인터넷 이용집단들의 2/3가 넘게 이용자들이 모두 타오바오를 이용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타오바오는 인터넷 공간에서 제일 가치가 있는 사용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 집단이 직접 주문해서 돈을 쓰든지 아니면, 이용자 집단의 시선을 끌어와서 광고업자가 광고를 해서 돈을 쓰든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오바오의 유료화 논쟁은 이와 같은 소비자 기반의 이용자들의 최종 의사와 결정에 따라 결정되므로 아직까지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 못하지만 그 미래는 밝다고 말할 수 있다.  (iresearch.com,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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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nowall | 2007/09/02 15: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저동네는 1%가 안되는 점유율도 무시무시하니...-_-;;;

    • BlogIcon buckshot | 2007/09/02 17:40 | PERMALINK | EDIT/DEL

      그만큼 진입장벽도 꽤 높은 시장인 것 같습니다. 제대로 준비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참패하기 딱 좋은 시장인 것 같아요. ^^

  • Dragon Mountain | 2007/09/02 2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ebay가 일본,중국 등지에서 실패하였듯이..상거래의 1,2위 진입장벽은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매출이 좀 난다 쉽은 회사는 줄잡아 20여개..이중 대기업계열이 5개...
    전부 하나같이 고만고만합니다. GS,CJ,현대,옹션,쥐마켓,엠플,인팍,디앤샵,롯데닷컴,롯데아이몰..바글바글 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어언 10여년,,,,, 옹션,쥐마켓 전체시장의 80% 점유.... 국내 상거래 시장 포화지요. 또한 nhn의 4년동안의 독주..국내 인터넷시장의 협소한 볼륨.. 무언가 새로운 것으로 네티즌을 사로잡지 않으면 시장에서 사랑을 받지 못할거 같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회사들은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서 고객의 마음을 매료시켜 성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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