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노믹스에 아래와 같은 말이 있다. 매우 인상적이다.
35세의 SF 소설 작가인 코리 닥터로우는 웹사이트에 자신의 소설을 올려 놓고 무료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있다. 그에게 해적판은 이슈가 아니다. 문제는 무명으로 남는 것이다. 컨텐츠와 목소리들로 넘쳐 나는 이 광대한 디지털 황야에 작품이 묻힐 위험이 크다는게 더 심각하다. 오늘날 정보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작가와 컨텐츠 생산자들은 사람들의 의식에 침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점점 더 많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컨텐츠를 무료 배포하고 팬들과 충성관계를 맺고 있다. 닥터로우의 출판 철학은 현실적인 기술 수준의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사이버 커뮤니티의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 역시 '비트는 복제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는 복제되지 않는 비트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멍청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위키노믹스를 읽으면서 지난 2월에 올렸던 아래 포스팅을 읽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 비트의 복제는 비트 간의 관계를 낳고 디지털 세계에서 주목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위키노믹스 경제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지게 되겠고...
정보의 핵심 :: 2007/02/06 00:07
게놈은 인체를 구성하는 분자들의 형상을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코드이다. 인간의 게놈 속의 유전자 개수는 지렁이의 게놈을 구성하는 유전자 개수와 큰 차이가 없다.
마키아벨리의 로마사 논고는 같은 개수의 철자를 포함하는 전화번호부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정보의 핵심은 단순히 비트의 개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들 사이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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