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좁게 만드는 허브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 :: 2008/03/28 00:08[사이언스 in 뉴스] 세상 '진짜' 좁네라는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6단계 분리(six deg rees of separation)'이론이 MS 메신저에서도 적용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MS 연구원인 호로비츠가 전 세계 2억4000만명의 MS 메신저 사용자들이 주고 받은 2,550억 건의 메시지를 분석하여 메신저 사용자들이 몇 명을 거쳐 연결돼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가장 짧은 경로는 6.6명이었다고 한다. 2003년에 이메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이어 메신저에서도 6단계 분리 이론이 성립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사를 보니 갑자기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의 '링크'가 생각난다.
라즐로 바라바시는 링크에서 이렇게 말한다. 허브는 분명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허브는 특별하다. 허브는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를 지배하며, 그것을 좁은 세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즉 허브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드들과 링크를 가짐으로써 시스템 내의 두 노드 간의 경로를 짧게 만든다. 그 결과 지구상에서 무작위적으로 선정된 두 사람 간의 평균거리는 6이지만, 임의의 사람과 커넥터 간의 거리는 대개 하나 내지 두 개의 링크 연쇄에 불과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웹 상의 두 페이지 간은 평균적으로 19클릭 만큼의 거리를 갖고 있지만, 거대한 허브인 야후닷컴은 대부분의 웹 페이지에서 두세 클릭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허브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은 매우 좁다. (참고로 링크는 2002년에 출간된 책이다) 네트워크 세상에선 연결이 생명이다. 허브는 연결이 지배하는 네트워크 세상에서 엄청난 파워를 갖는다. 허브를 통해 세상이 좁아지고 허브를 통해 수많은 노드들이 가치를 공유한다. 네트워크 상에서 노드와 노드 간의 연결을 지배하는 거대 허브를 통하지 않고는 대규모 연결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엔 네이버라는 거대 허브가 있고 미국엔 구글이라는 거대 허브가 있다. 아래 포스트들은 최근 급 성장세를 보인 사이트들이 거대 허브의 링크 지배력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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