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vs. 피드 :: 2011/08/03 00:03

링크는 웹의 혈관이다.
링크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연결되고 정보 소비자들은 링크를 따라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웹 상의 정보들을 향유한다.  링크는 정보를 노드로 간주하고 노드와 노드를 끝없이 이어나간다. 어떤 노드는 성장하여 허브가 되기도 하며 어떤 노드는 계속 소박한 노드에 머무르기도 하면서 웹 네트는 계속 성장을 지속한다.  

링크가 주도하던 웹의 혈관계에 '피드'란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피드 플랫폼)
인간을 움직이는 근본 동력원은 피드(feed)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리더기를 갖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향해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자신만의 프레임/리더기로 사전에 설정한 정보(피드)만 수용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피드'란 개념을 아주 쉽게 서비스에 녹여냈다. 사용자들은 피드가 뭔지도 모르고 트위터/페이스북이 제공하는 피드 서비스에 녹아 들어간다.

링크가 얇고 정적인 혈관이라면, 피드는 두껍고 동적인 혈관이다.
링크는 페이지와 페이지를 잇는 단순 브릿지 역할에 그치고 있는 반면, 피드는 노드를 살아 숨쉬는 개체로 간주하고 개체와 개체를 보다 풍성한 컨텍스트로 연결한다. 두껍고 동적인 혈관이 웹에 퍼져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노드 & 링크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한 웹 네트워크가 피드의 등장은 고전물리학자가 양자물리학의 세계를 접하게 된 상황과 그닥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링크도 제대로 이해 못한 상황에서 피드를 경험한다는 것.
페이스북, 트위터로 인해 피드는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했다. 숱하게 경험하고  있지만 아직 링크의 의미는 여전히 모호하다. 그런 상황에서 피드까지 일상 속으로 들어오다니 참 갑갑하다. 하지만 피드의 등장은 오히려 링크의 의미를 명확화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고, 링크가 피드의 의미를 가시화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다. '노드 & 링크'로 네트워크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루해질 무렵 홀연히 나타난 피드는 그래서 반갑다. 이제 '노드, 링크, 피드'에 대한 생각 놀이를 종종 즐겨 보련다. 링크는 피드에 의미를 부여하고 피드는 링크에 의미를 부여하는 '링크 & 피드' 세상을 우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웹 클릭 vs. 페이스북 Like
블랙박스 웹의 성장 (페이스북의 구글 웹 잠식)
Contact Economy
나는 Container Economy를 살아가고 있다.
Stream Economy가 도래하다.
페이스북 LIKE, 트위터 RT
Facebook, Storyvertizing Platform
페이스북, 지불 플랫폼
페이스북, 감염 플랫폼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
폐쇄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 Like(좋아요)는 통화이다.
프로슈밍 플랫폼 = 트위터/페이스북
피드 플랫폼 (트위터/페이스북, 인간)
경험 속에 녹아 들어간 용어
페이스북이란 이름의 블랙박스
사이, 알고리즘
페플, 알고리즘
네트,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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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s store

    Tracked from toms store | 2013/06/13 11:09 | DEL

    Oh! Wow its in fact a comical and jockey Read & Lead - 링크 vs. 피드 posted at this point. thanks for sharing it.

  • toms shoes

    Tracked from toms shoes | 2013/06/13 11:10 |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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