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마음/관계'에 해당되는 글 355건

마음의 동선 :: 2018/12/10 00:00

나의 움직임을 24시간 내내 트래킹하면서
내 몸의 궤적을 쭉 따라갈 수 있다면
나의 동선이 보이게 될 것이다.

근데 굳이 추적하지 않더라도
내 몸의 동선은 도식화가 어렵지 않다.
뻔하니까
내가 움직이는 궤적은 큰 틀 안에서 큰 변동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기 마련이니까
거기서 나의 의도가 발현되기 쉽지가 않다.
의도라기 보단 대부분 정황에 의해 동선이 형성된다.

하지만
마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음엔 의도가 스며 있고
의도가 구체화되면
마음은 의도의 가이드를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마음 속에서만 작동되는 의도가 있다면
마음의 동선은 다이내믹하게 궤적을 스스로 그려갈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동선
2018년 12월10일..
지금의 내 마음은
어떤 의도를 갖고
어떤 동선을 형성하고 있는지..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93
NAME PASSWORD HOMEPAGE

존버 :: 2018/11/21 00:01

코인판에선 존버란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ㅋㅋ

블로거야말로 존버 정신이 필요한 것 같다.

포스팅을 계속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포스트의 퀄리티
그렇게 끝없이 하방으로 낙하하기만 하는 글의 품질을 참고 견디면서
형편없는 글을 계속 온라인에 올리는 일을 반복해 나가는 블로깅 활동

그런 버팀이
그런 무식한 과업이
아무 부질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계속 블로기을 지속하는 행위
그게 '존버'이겠다.

난 지금 존버 중이다.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85
  • The Black Ager | 2018/11/21 05: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텨야 하는 것 중에 스팸 댓글의 불시 공습도 무시할 수 없겠죠? ㅋㅋㅋ 제가 볼 땐 포스트 항상 좋아요! 이곳과 같은 글의 아카이브는 인터넷에 유일무이한데요. 비트코인도 엄청 일찍 포착하셨잖아요 :)

    • BlogIcon buckshot | 2018/11/30 23:41 | PERMALINK | EDIT/DEL

      항상 좋게 보아주시는 것 자체가 제겐 너무나 큰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큰 에너지를 제공하신다는 것.. 엄청난 거라고 생각해요. 넘 감사하구요. 긍정의 에너지 선물..

NAME PASSWORD HOMEPAGE

말버릇 :: 2018/10/15 00:05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비즈니스북스

말버릇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나의 이정표들이 된다.

내가 버릇처럼 입 밖으로 내는 추임새들이
사실은 나를 이끌어주는 나침반

래퍼들이 요, 요, 요, 라고 하면서
리듬을 잡고 앞으로 펼쳐낼 래핑을 예고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버릇은
내 생의 리듬이고 앞으로 전개될 나의 인생 경로를 예고하는 단어와 문장들일 것이다.

그걸 모르고 뱉어왔다면.. ㄷㄷ

그걸 알고서 표현하는 추임새들로 전환되면
참으로 볼만하겠다.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69
NAME PASSWORD HOMEPAGE

마음 속 카페 :: 2018/10/03 00:03

마음속에 카페 하나를 축조하고 싶다.
마음 속에 카페 하나가 있으면
가끔 그 곳에 들러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책을 읽고 싶다.

이미 읽은 책이나
아직 읽지 않은 책이나
원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 내 손에 잡히고
난 그걸 커피향과 함께 읽어나가는

그런 곳이
내 마음 속에 있으면 좋겠다.

마음 속 카페
맘카페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64
NAME PASSWORD HOMEPAGE

생각과 글 :: 2018/10/01 00:01

매일 생각을 한다.
매일 글을 쓴다.

생각과 글의 간극

생각의 흐름을 모두 글로 옮기는 건 힘들어도
매일의 생각 흐름을 글로 어느 정도 옮겨 놓는 건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매일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것들이 매우 중요한데
그걸 어떻게 누락시키고 어떻게 망각해내고
어느 시점에 불현듯 어떤 경로로 소환되는지
그 전체적인 생각 플로우를 맵으로 구성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것

그 지점에서 의도가 생겨나고
그 의도가 또 다른 글로 이어지고

생각에서 글
글에서 생각

그 사이에 내가 존재하는 것 같다.
지금 현재론 그렇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63
NAME PASSWORD HOMEPAGE

종이책 :: 2018/09/26 00:06

종이책을 좀처럼 읽지 못하고
이젠 주로 e북으로 책을 읽는다.

예전에 e북으로 책을 읽는 경험이 어색함이었듯이
이젠 종이책을 읽는 경험이 살짝 낯설다.

여전히 종이책이 더 편리한 지점들이 있다.

책장을 훅 훑어보기...
책의 입체감
종이의 촉감
책 냄새

e북의 한계가 종이책의 매력
종이책의 제약이 e북의 편의성

오늘도 난 종이책을 좀처럼 읽지 못한다.

내일도 그럴 것 같다.

10년 후엔 어떨까..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61
NAME PASSWORD HOMEPAGE

축적 :: 2018/09/07 00:07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송혜진 지음/비즈니스북스

쌓으려고 해서 쌓이는 것들
쌓지 않으려고 해도 쌓이는 것들

쌓이다 보니 쌓이는 것들
비우다 보니 쌓이는 것들

축적의 과정을 응시하면
축적으로 귀결되는 다양한 전 단계가 보인다.

축적이란 무엇인가...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53
NAME PASSWORD HOMEPAGE

나만의 워딩 :: 2018/09/05 00:05



단 한 단어일지라도
그게 나만의 단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단히 영향력 있는 기운이 그 단어를 중심을 뿜어져 나오게 된다.

나 혼자 쓰는 단어
세상에 나만 떠올릴 수 있는 단어

그 단어가 있다면
나라는 존재도 더욱 선명해진다.

나에게 그런 단어가 있는가?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52
NAME PASSWORD HOMEPAGE

친구와의 시간 :: 2018/08/22 00:02

친구와의 시간은 즐겁다.

그 시간이 영원하지 못할지라도 그렇다.

특히 제한적인 맥락과 한시적인 공간에서의 친구 관계

그 제약 조건 속에서의 친구

그럴지라도 친구는 친구다.

그 시간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해주고

친구의 존재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관계

친구와의 시간

소중하다.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46
NAME PASSWORD HOMEPAGE

잔액 :: 2018/08/13 00:03

잔액 남아 있는 돈
잔고를 바라보는 마음과
실제 남아 있는 잔액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잔액은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다.

풍성하다.
빈약하다.

충분과 부족은 절대 액수에 의해 판가름되지 않는다.

잔고를 바라보는 시선이 풍요로운가 궁핍한가에 의해 갈릴 수도 있다.

잔액이 계속 고정된 값으로 유지된다고 해도
시선에 의해 잔액감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지금 나의 시선은 어떠한가?
잔액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충분히 풍요로운가?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42
NAME PASSWORD HOMEPAGE

손해 :: 2018/08/08 00:08

손해볼 것을 뻔히 알면서도
손해볼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

손해를 감수하고
손해를 통찰하고
손해를 기뻐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가능하다면

그게 이득이겠다.

개이득.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40
NAME PASSWORD HOMEPAGE

타협 :: 2018/08/06 00:06

내 자신과 협상을 할 때
내 안에서 나 자신과 조율을 할 때
합리화 기술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어떻게든 내 안의 상반된 2개의 입장을 연결시키기 위한
온갖 노력 끝에 제시되는 타협안..

타협을 하다 보면
계속 스킬이 는다.

그렇게 향상된 스킬은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일까 과연. ㅎㅎ

나를 위한 타협인가
나를 위한 스킬인가

아니면 내 안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역동하는
뇌 신호 자체의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한 불가피한 동력원인가...

그걸 잘 모르겠다.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39
NAME PASSWORD HOMEPAGE

일상의 기록 :: 2018/06/29 00:09

블로그에 일상을, 일상의 단상을 적는다는 것.

그것을 그냥 소박하다고만, 약소하다고만 생각하기 힘들 것 같다.

작고 무기력한 나날들을
의미없고 남루한 생각들을
블로그에 느낌 그대로 적는다는 건
인생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을 하는 거란 생각이 든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해낼 것이며
얼마나 큰 변화를 세상에 일으킬 것인가에 대해서
적어도 그런 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어릴 적부터 분명히 직감하고 있었는데.. ㅋㅋ

그러면 내 인생은 보잘 것 없는 것인가?란 질문이 이어진다.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난 블로깅을 해왔던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질문을 해봐야 하는 거지만
작게나마 블로깅이 나에게 살짝 살짝 답을 해주는 것 같다.

적어도
나에겐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매우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이
바로 나에겐 그 무엇보다도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음을

바로 그걸 알아내기 위해
보편적 관점에선 쓰잘데기 없는 게
바로 나에겐 너무나 중요하단 걸
그걸 알기 위해서
난 지금도 블로깅을 하고 있는 거라고

나의 블로그는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
매번 일상의 남루함을 블로그에 적을 때마다..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23
NAME PASSWORD HOMEPAGE

딴짓 :: 2018/06/22 00:02

난 태생적으로 주의가 산만하다.

뭔가를 할 때
그것에 집중하지 못한다.

집중 자체를 혐오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주의 산만의 시간을 사랑한다.

여기에 살짝 시선을 뺏기고
저기로 훌쩍 시선을 옮겼다가
이리저리 주의력을 분산시키면서
정작 해야 하는 것을 못하고 시간을 그냥 보내곤 한다.

그렇게 딴짓을 태생적으로 좋아하는 나

난 왜 이러는 걸까

평생을 이런 패턴으로 살아가게 될 것 같은데
이래도 괜찮은 건가? ㅋㅋ


괜찮다고 살짝 답변을 해주고 싶다. 나에게
바로 그게 나이니까
난 집중을 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니니까
그저 내가 좋아하는 흐름으로 시간을 보내고 시간을 흡입하고 배설하기 위해 태어난 거니까

그런 내 모습을 배척하기 보단
그렇게 하는 그 자체의 모습을 인정해 주고 싶다. 이젠.

지금도 블로깅하면서 블로깅에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  ㅠㅠ ㅋㅋ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20
NAME PASSWORD HOMEPAGE

멀티 작업 :: 2018/06/20 00:00

만만치 않은 수준의 한 가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것만 하기에도 살짝 벅찬 수준임을 느낀다.

근데 거기에 하나의 작업이 더 추가된다.
부담감이 배가된다.

근데..
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긴다.
1+1=2 라고 생각했지만
1+1=1일 수도 있고
1+1=0.5일 수도 있더란 얘기다.

하나만 할 때의 시간이 흘러가는 모습과
하나를 더 추가할 때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

시간을 분할하게 되고
시간을 다시 정의하게 되고
시간을 재구성, 새롭게 직조하게 된다.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게 아니라
인간의 의도와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새롭게 구축될 수 있다는 사실

그걸 살짝 알아가게 되자
멀티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느낌이다.

시간의 문제다. 결국.
시간을 견디는, 시간을 타는, 시간을 거스르는, 시간을 구성하는..

인간은 공간 속에서 시간을 만지고 놀고
시간 속에서 공간을 갖고 논다.
인간은 삼간의 존재다. :)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19
NAME PASSWORD HOMEPAGE
< PREV #1 #2 #3 #4 #5 ... #24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