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마음/관계'에 해당되는 글 359건

부끄러움 :: 2019/01/18 00:08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음.

최고의 능력인 것 같다.

어제보다 오늘 부끄럽지 않을 수 있으면
나는 그만큼 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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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대화 :: 2019/01/11 00:01

스벅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질을 하다 보면
옆 테이블의 대화가 귀에 들어올 때가 있다.

일종의 백그라운드 뮤직인 셈인데...

그냥 음악으로 대화가 깔리다가
어느 순간 대화 속 멜로디가, 리듬이 포착되어
내 귀속으로 제대로 들어오는 순간이 생기면
그냥 하던 일을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전환시키고
옆 테이블 대화를 메인으로 올린다.

원래 하던 메인 잡이 사이드로 빠지면서
메인으로 올라오는 옆 테이블 대화..

그 대화 속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DNA가 어쩔 수 없이 스며들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 태도, 의도가 드러날 수 밖에 없고
삶을 살아가는 전략과 전술의 일면도 배어 나온다.

그런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
잠시 방문자로 난입되는 느낌도 생겨서 재미있고 좋다. ㅎㅎ

대화 뿐만 아니고
살아가면서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깔리는 것들은 무수히 많다.
그런 BGM 중에서 어떤 것들은 나의 뇌 속 메인 컨텐츠로 급부상하는 것들이 생기고
그런 것들은 분명 내 생활의 활력소일 수 밖에 없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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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 2018/12/31 00:01

2006년 12월에 시작한 블로그
이제 12년이 지났다.

10년을 지속할 수 있다면 대단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의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진 채 맞이하는 12년 세월의 겹이지만..

그래도 좋다.

투박하게라도 12년을 지속한 것이 내 인생에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보람이다.

12년이 흘러가는 동안
참 많은 것들이 있었다.

블로깅을 지속하기 위해
억지로 생각하고
억지로 글을 적고 하는 흐름이
내겐 참 소중한 것이었다.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2018년 12월의 마지막 날을 감사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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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12/31 15: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벅샷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무슨 일들이 있으셨는지 궁금한데요. 벅샷님의 라이프스토리에 관한 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ㅎㅎ (카테고리를 없애셨네요!)

    • BlogIcon buckshot | 2019/01/02 22:29 | PERMALINK | EDIT/DEL

      The Black Ager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계속 적어나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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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 :: 2018/12/24 00:04

민첩(敏捷)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민첩의 반대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둔중?

민첩해본 적이 없다 보니

둔중이란 단어를 떠올려 보니

왜 이렇게 그 단어가 '나'스러울까 싶다.

민첩해 본 적이 별로 없다 보니

'민첩'해지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평생을 살면서 단 한 순간 만이라도 민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민첩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 어느덧 50살을 눈 앞에 두고 있다.

50이 되면 민첩해 질 수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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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동선 :: 2018/12/10 00:00

나의 움직임을 24시간 내내 트래킹하면서
내 몸의 궤적을 쭉 따라갈 수 있다면
나의 동선이 보이게 될 것이다.

근데 굳이 추적하지 않더라도
내 몸의 동선은 도식화가 어렵지 않다.
뻔하니까
내가 움직이는 궤적은 큰 틀 안에서 큰 변동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기 마련이니까
거기서 나의 의도가 발현되기 쉽지가 않다.
의도라기 보단 대부분 정황에 의해 동선이 형성된다.

하지만
마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음엔 의도가 스며 있고
의도가 구체화되면
마음은 의도의 가이드를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마음 속에서만 작동되는 의도가 있다면
마음의 동선은 다이내믹하게 궤적을 스스로 그려갈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동선
2018년 12월10일..
지금의 내 마음은
어떤 의도를 갖고
어떤 동선을 형성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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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 2018/11/21 00:01

코인판에선 존버란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ㅋㅋ

블로거야말로 존버 정신이 필요한 것 같다.

포스팅을 계속 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포스트의 퀄리티
그렇게 끝없이 하방으로 낙하하기만 하는 글의 품질을 참고 견디면서
형편없는 글을 계속 온라인에 올리는 일을 반복해 나가는 블로깅 활동

그런 버팀이
그런 무식한 과업이
아무 부질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계속 블로기을 지속하는 행위
그게 '존버'이겠다.

난 지금 존버 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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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11/21 05: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텨야 하는 것 중에 스팸 댓글의 불시 공습도 무시할 수 없겠죠? ㅋㅋㅋ 제가 볼 땐 포스트 항상 좋아요! 이곳과 같은 글의 아카이브는 인터넷에 유일무이한데요. 비트코인도 엄청 일찍 포착하셨잖아요 :)

    • BlogIcon buckshot | 2018/11/30 23:41 | PERMALINK | EDIT/DEL

      항상 좋게 보아주시는 것 자체가 제겐 너무나 큰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큰 에너지를 제공하신다는 것.. 엄청난 거라고 생각해요. 넘 감사하구요. 긍정의 에너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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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 :: 2018/10/15 00:05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비즈니스북스

말버릇
무심코 내뱉는 말들이
나의 이정표들이 된다.

내가 버릇처럼 입 밖으로 내는 추임새들이
사실은 나를 이끌어주는 나침반

래퍼들이 요, 요, 요, 라고 하면서
리듬을 잡고 앞으로 펼쳐낼 래핑을 예고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버릇은
내 생의 리듬이고 앞으로 전개될 나의 인생 경로를 예고하는 단어와 문장들일 것이다.

그걸 모르고 뱉어왔다면.. ㄷㄷ

그걸 알고서 표현하는 추임새들로 전환되면
참으로 볼만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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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카페 :: 2018/10/03 00:03

마음속에 카페 하나를 축조하고 싶다.
마음 속에 카페 하나가 있으면
가끔 그 곳에 들러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책을 읽고 싶다.

이미 읽은 책이나
아직 읽지 않은 책이나
원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 내 손에 잡히고
난 그걸 커피향과 함께 읽어나가는

그런 곳이
내 마음 속에 있으면 좋겠다.

마음 속 카페
맘카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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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글 :: 2018/10/01 00:01

매일 생각을 한다.
매일 글을 쓴다.

생각과 글의 간극

생각의 흐름을 모두 글로 옮기는 건 힘들어도
매일의 생각 흐름을 글로 어느 정도 옮겨 놓는 건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매일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것들이 매우 중요한데
그걸 어떻게 누락시키고 어떻게 망각해내고
어느 시점에 불현듯 어떤 경로로 소환되는지
그 전체적인 생각 플로우를 맵으로 구성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것

그 지점에서 의도가 생겨나고
그 의도가 또 다른 글로 이어지고

생각에서 글
글에서 생각

그 사이에 내가 존재하는 것 같다.
지금 현재론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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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 2018/09/26 00:06

종이책을 좀처럼 읽지 못하고
이젠 주로 e북으로 책을 읽는다.

예전에 e북으로 책을 읽는 경험이 어색함이었듯이
이젠 종이책을 읽는 경험이 살짝 낯설다.

여전히 종이책이 더 편리한 지점들이 있다.

책장을 훅 훑어보기...
책의 입체감
종이의 촉감
책 냄새

e북의 한계가 종이책의 매력
종이책의 제약이 e북의 편의성

오늘도 난 종이책을 좀처럼 읽지 못한다.

내일도 그럴 것 같다.

10년 후엔 어떨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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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 :: 2018/09/07 00:07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송혜진 지음/비즈니스북스

쌓으려고 해서 쌓이는 것들
쌓지 않으려고 해도 쌓이는 것들

쌓이다 보니 쌓이는 것들
비우다 보니 쌓이는 것들

축적의 과정을 응시하면
축적으로 귀결되는 다양한 전 단계가 보인다.

축적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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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워딩 :: 2018/09/05 00:05



단 한 단어일지라도
그게 나만의 단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단히 영향력 있는 기운이 그 단어를 중심을 뿜어져 나오게 된다.

나 혼자 쓰는 단어
세상에 나만 떠올릴 수 있는 단어

그 단어가 있다면
나라는 존재도 더욱 선명해진다.

나에게 그런 단어가 있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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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시간 :: 2018/08/22 00:02

친구와의 시간은 즐겁다.

그 시간이 영원하지 못할지라도 그렇다.

특히 제한적인 맥락과 한시적인 공간에서의 친구 관계

그 제약 조건 속에서의 친구

그럴지라도 친구는 친구다.

그 시간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해주고

친구의 존재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관계

친구와의 시간

소중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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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 2018/08/13 00:03

잔액 남아 있는 돈
잔고를 바라보는 마음과
실제 남아 있는 잔액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잔액은 달라질 수도 있는 것 같다.

풍성하다.
빈약하다.

충분과 부족은 절대 액수에 의해 판가름되지 않는다.

잔고를 바라보는 시선이 풍요로운가 궁핍한가에 의해 갈릴 수도 있다.

잔액이 계속 고정된 값으로 유지된다고 해도
시선에 의해 잔액감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지금 나의 시선은 어떠한가?
잔액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충분히 풍요로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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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 2018/08/08 00:08

손해볼 것을 뻔히 알면서도
손해볼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

손해를 감수하고
손해를 통찰하고
손해를 기뻐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가능하다면

그게 이득이겠다.

개이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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