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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 :: 2019/08/19 00:09

문학동네에서 단편소설 한 편을 읽었다.
복화술사에 대한 얘기였는데 인상적이었다.

내 입에서 소리가 나는데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어떤 의도로
누구의 목소리로
발성이 되는 건지
애매하지는 상황이라면

바로 나를 리뷰하게 된다.
나의 소리는 내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 같은 그 소리는
정작 근원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소리의 근원이 어딘지
그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
내 안의 소리
내 안 어디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인지

그걸 찾아낼 수는 있는건지

그냥 난 뇌를 꺼놓고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로 하여금 래핑을 하게 만드는 비트는 나를 조종하고 있는 프로그램인건지

소설 한 편이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
그 메세지에 취해 나는 나만의 복화술 스킬을 익혀보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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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 2019/07/12 00:02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통화는 두려움

인간이란 시스템 안에서
두려움이란 이름의 통화는
끊임없이 인간 내부를 순환하면서
유통 흐름의 극대화를 지향한다

인간 안에서
두려움이 흐르면 흐를수록
'인간' 시스템에서의 두려움의 아성은 견고해져만 간다.

통화는 팽창에 팽창을 거듭하게 되고
중국엔 통화는 붕괴를 예고한다

통화 붕괴가 오기 전에
인간 생명이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떻게 어떻게 생물학적 인간 수명이 버텨내면서
인간 수명이 다하기 전에 두려움이란 통화가 먼저 붕괴되는 시점이 올 경우

인간 시스템은 통화 없는 새로운 막을 열게 된다

그 막을 여는 게 내 목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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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본능 :: 2019/07/10 00:00

최강의 인생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신솔잎 옮김/비즈니스북스

나의 본능이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르고 있다

어설프게 이해된 본능
그건 나의 본능이 아니다

진짜 나의 모습을 모르고 있는 것인데..

나의 진짜 본능이 현재 가리워져 있는 것이고
표면적인 본능이 진짜를 가리고 있는 지금

난 위장된 본능 속에 숨어 있는
나의 진짜 본능을 파헤쳐 나가야 한다

그걸 마주하는 날
그 날이 진정 내가 태어난 날이 될 것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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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체 :: 2019/07/05 00:05

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원호 옮김/비즈니스북스

정보를 소비할 때
주체로 소비하는지
객체로 소비하는지
그 갈림길에서 정말 크게 갈린다

정보를 주체적으로 소비하지 못하면
결국 정보의 객체로 전락하면서
철저히 정보에 의해 유린당하는 흐름으로 갈 것이니까

주체냐 객체냐
정보와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은 아무래도 주체의 편에 서는 게 자연스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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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다루기 :: 2019/07/01 00:01

불안
극도의 안정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다.

극도로 안정되어 있어서 불안해지는 것이다

차오르면 결국 기울어지는 원리에 불과한..

안정과 불안은 동전의 양면

그걸 구분하기 어렵다

그걸 구분하고 서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하는 의도에서 발생한 언밸런스

안정감을 서툴게 다뤄서 치르게 되는 어설픈 대가?

그게 불안인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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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이완 :: 2019/06/28 00:08

압박은 이완과 맥을 같이 한다.

극도의 압박은 극도의 이관과 구별할 수 없다.

압박과 이완이 같아지는 지점에 놓여 있다면

압박이완이란 역설의 과목을 잼있게 수강 완료(?)한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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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 2019/06/26 00:06

공백은 빈 공간이 아니다

그 무엇보다도 꽉 찬 공간

너무 꽉 차 있어서 공백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공간

그게 공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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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부채 :: 2019/06/24 00:04

돈의 부채 만큼이나

시간의 부채도 흥미로운 테마이다.

통화를 무엇으로 보는 가의 문제이기도 해서.

시간의 빚을 지고
시간의 이자를 내면서
시간의 원금을 가늠하고
총 거치기간, 상환의 타이밍을 계산하는 흐름 속에서

난 시간의 빚을 진 인간 자본이 되어 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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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 2019/06/21 00:01

미래의 어느 시간대를 겨냥해 글을 예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어느 시점에 맞춰진 글을 적는 것도

역시 시간을 다루는 일이다.

시간을 다루는 것

인간에게 있어

가장 흥미롭고 보람된 순간들이 자아내는 선..

그 선을 따라

나는 오늘도 시간을 다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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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본능 :: 2019/06/19 00:09

종이책에그어진 밑줄을 e북에 그대로 옮겨 놓고 싶은
筆寫(필사)의 마음

그건 유전자가 지닌 본능 만큼이나
나에게 있어 강력한 DNA인 것 같다.

복제 본능..

내가 해온 블로그도
결국 내 마음의 필사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았던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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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바꾸기 :: 2019/06/01 00:01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폰이 바뀌면 정말 관이 달라진다.

폰이 바뀐 후 생각이 바뀌었고

난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내가 되어 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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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9/06/01 2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바꾸신 기념 토요일 보너스 포스트인가요? ㅎㅎ 저도 지금 아이폰 XS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떤 폰으로 바꾸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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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부동 :: 2019/05/31 00:01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서 움직이고

역동과 부동이 하나인 흐름

그 속에서
역동과 부동을 모두 품어내면

역부동에 대해 배워나가는 것
블로깅의 보람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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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 :: 2019/05/29 00:09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움직이는 것이다.

부동을 품은 역동이
진짜 역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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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 :: 2019/05/27 00:07

움직이지 않는게
움직이는 거다.

움직이지 않으면서
역동할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부동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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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전후 :: 2019/05/24 00:04

배설 후에
배설 전의 생각을 여전히 견지할 수 있다면

배설로 나뉘어진 두 세계가 극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혁신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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