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전략/지식/미래'에 해당되는 글 323건

하다보니.. :: 2017/10/20 00:00

리얼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정말 엄청난 촬영 시간을 들여서 일단 거의 모든 장면들을 다 찍어 놓은 다음
나중에 그것을 다시 돌려보면서 방송에 내보낼 것만 추리는 엄청난 필터링 작업과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잘 조합해내는 편집까지..

정말 엄청난 노가다 작업이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첨부터 모든 것을 기획하고 요소들을 통제하면서 결과물을 향해 나아가는 게 아니라
결과물을 구성할 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생성한 후에
그 요소들을 보면서 될 만한, 내보낼 만한 것들을 추리고 조합하는 과정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이, 표현하고 싶은 것이, 의도하고 싶은 것이 나중에야 드러나는 흐름..

하고 싶은 것을 처음부터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 알 수도 없는, 알 필요도 없는..
그런 무기력한 기획/생산 구조라니. ㅋㅋ

하지만 그런 흐름도 나름 묘미가 있는 것 같다.
최초에 모든 것을 기획하고 통제하면서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성장 흐름과 궤를 달리할 수 있으니까..
만들면서 새롭게 느끼고 배우는 것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을 구속하면서 지켜내는 최초의 기획의도란 것이 도대체 무엇이겠는가 말이다. ㅎㅎ

리얼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점진적으로 구조물이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기획 의도가 드러나고 의도했던 결과물이 계속 변수를 머금은 채 형상을 갖춰나가는 과정..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란 말에서 무기력감을 느끼기 보단
그게 "한다"라는 것이 실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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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 :: 2017/10/18 00:08

오늘은 생각이 없다.

생각에 대해 생각을 할 때

적절한 키워드가 떠오르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은 생각이 없다.

지금 생각에 대해 생각을 할 때

이렇다 할 키워드가 연상되지 않는다.

아무런 키워드도 내 머리 속 구름 속에 떠다니고 있지 않는 상태

일종의 진공 상태이다.

그런 진공 상태의 나른함이 은근 좋다.

무념 무상의 순간들이 계속 무리 지어 천천히 유동하는 느낌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생각이 없음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키워드 없는 마음 구름의 형태가 꽤 우아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으면서

나의 오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싶다가도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 자신에게 안도하며(?)

오늘의 생각 없음을 기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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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생각 :: 2017/10/13 00:03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을 할 때 사용하는 범주
내가 의존하는 프레임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확장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한다.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할 때
생각은 생각을 물고 생각을 타고 생각하지 않았던 생각의 세상으로 간다.

생각을 생각하면서
생각을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한다.

생각을 생각하고
생각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생각은 범주에 있어서, 프레임 관점에서 생각을 달리해 나간다.

생각을 생각하다 보면
생각이 스스로 생각을 진행시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과 생각이 관계 맺을 때
생각은 나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타자가 되어 나를 응시한다.

생각은 하나의 개체
나는 그것을 위한 객체

그 지점에서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난 오늘도 생각을 생각한다. :)



PS. 관련 포스트

생각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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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눈 :: 2017/10/11 00:01

카메라는 눈의 기능을 참조해서 만들어진 기기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카메라가 작동하는 모습을 응시해 보면

카메라처럼 바라본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응시하고 그걸 주어진 메커니즘에 의해 상을 잡아내는 카메라

눈이 있었고
카메라가 나왔다

카메라와 눈

카메라 눈에 비친 세상
눈 카메라에 비친 세상

카메라처럼 작동하는 눈
눈처럼 작동하는 카메라

그런 관계를 의식하는 나

나를 카메라처럼 운용해 본다.
어느 시공간 상에서 난 카메라처럼 작동되어 본다.

카메라가 되어 작동되다 보면
세상이 세상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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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과 과거 :: 2017/10/06 00:06

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비즈니스북스

고정관념과 과거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과거 자체가 고여있는 물은 아니다.
과거도 현재, 미래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역동하는 장이다.

고정관념과 과거가 연결될 때 과거는 올드해진다.

고정관념으로 바라보는 과거가 아니라
유동관념으로 바라보는 과거는 현재보다 더 트렌디하고 핫하다.

생각은 고정관념과 과거를 분리한다.
과거로부터 분리된 고정관념
고정관념으로부터 격리된 과거
둘 다 기회를 얻는다.

생각한다는 것
과거를 진정 과거로 포지셔닝시키고
고정관념의 고정 요소로부터 역동의 진입점을 확보하는..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배우는데 있어서
독서의 힘은 매우 크다.

정말 놀라운 사실 중의 하나는
책값이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비싼 상품들이 존재하는, 자본의 세상 속에서
책의 가격은 어떨 때는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로 저렴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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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댓글 :: 2017/09/22 00:02

글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이나 나름의 답변을 정리해 두지 않으면
시간과 함께 글을 읽었을 당시의 느낌이 휘발되어 사라져 간다.

그럼 그렇게 사라진 글에 대한 생각, 느낌이
말 그대로의 느낌이 되어 안개처럼 주위를 맴돌게 되는데
주위를 맴도는 것도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희미하게 사라져 간다.

느낌이 올라왔을 떄 바로 글로 적어두지 않으면
마치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과 같은 상태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글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바로 메모하는 것도 여간 귀찮지 않다.
귀찮기도 하고 그렇게 느낌을 구체적으로 적는 게 과연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메모하기와 흘려보내기 사이의 중간 정도의 상태가 좋은데
그 중간 상태를 취하는 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여튼 뭔가를 접하고 반응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글에 대한 답(댓글)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사라지는 대로 둘 건지
그걸 어떻게든 붙잡으려 애를 쓸 건지

글답을, 글댓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건가

그것이 문제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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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7/09/13 00:03

긴 호흡의 글을 읽다 보면
짧은 호흡의 글에서 생동감을 느끼게 된다.

짧은 호흡의 글을 읽다 보면
긴 호흡의 글에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짧은 글들이 파편화된 채 끊임없이 흘러가는 타임라인 속에 있다 보면
많은 시간을 들여 타임라인을 소비하는 건 일종의 메멘토(영화) 체험이다. ㅋㅋ

짧은 호흡, 맥락의 결여로 가득한 타임라인 속에 한참 있다가 나오는 것과
영화 메멘토를 보고 나 후의 느낌은 그렇게 다르지 않다. 내게 있어선 ㅎㅎ

하지만,
타임라인 속의 짧은 글들이 나열 속에서 만약 맥락을 잡아낼 수 있다면
그건 또 다른 얘기가 된다.

영화 메멘토를 편집해서 시간적으로 무리없게 흘러가는 프리스타일 영화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긴 호흡의 글을 읽다 보면
긴 호흡이 체화되고
그 호흡감으로 짧은 호흡을 대하면
짧은 호흡마저 긴 호흡으로 뭉개 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뭉개지는 과정 속에서 부여되는 프리스타일 맥락이
짧은 호흡감을 변주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긴 호흡과 짧은 호흡을 오가면서
새롭게 맥락을 주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본다. 살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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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 편집 :: 2017/09/06 00:06

영화 '메멘토'가 주는 영감

시간의 흐름 순으로 구성한 44개의 scene을 목적과 컨셉에 의해 재배열하는 것 만으로도 엣지 있는 영화가 만들어진다. 물론 플롯 구성 역량이 수반되어야 하는 작업이지만..

내 머리 속에서도 끊임없이 scene이 생성되고 조합되고 편집되면서 흘러가는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보의 작동 모습을 영화처럼 scene으로 형상화하고 scene들을 일정한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편집하고 배치한다면..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어쩌면 내 머리 속에 이미 미래의 어떤 지점이 묘사되어 있을 지도 모르는 것 아닌가.

미래를 바라볼 수 없는 형태로 구조화되어 있기에 미래가 어려운 것이지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느껴볼 수 있는 구조로 나 자신을 편집해 나간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아마.

메멘토라는 영화가 주는 영감
간단치가 않다.
영화가 복잡하니 영감도 복잡해진다.
복잡하다는 건 풀어헤쳐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의 묘미가 있고
만에 하나 퍼즐이 부분적으로라도 풀릴 때 얻게 되는 짜릿한 쾌감도 있을 것이고

모른다.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 지는.
하지만 그 영화는 메멘토 못지 않게 흥미로울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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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속의 변화 :: 2017/09/01 00:01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각이 아닌 다람쥐 쳇바퀴에 가까운 공회전인 경우가 많다.

정말 생각을 하고
생각의 진척이 이루어졌다면

이전의 생각 구조물에 뭔가 새로운 블록이 새롭게 추가되었어야 하는데
실제로 확인을 해보면 생각 구조물에 이렇다 할 변화가 가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정말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
그 믿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의심한다는 건 숨어 있는 것을 바깥으로 끄집어 올려내는 것

블로그만한 툴도 없다. 그 작업을 수행하기에.

블로그에 글을 적는 이유는
내 생각이 이전 대비 달라진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전과 비교해서 내 생각의 진척이 이루어졌는지 의심해 보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렇게 확인을 해보면
자명해진다. 내 생각이 오랜 기간 이렇다 할 진척 없이 그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 왔다는 것을.

글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 현상이 심각해진다는 것 조차 자명해진다.

이젠 그 자명함의 거대함에 눌려서 ㅋㅋ
생각을 한다는 표현에 커다란 무게감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짜투리 생각을, 허접한 편린들을 올리는 이유는..

변화의 델타값이 0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변화의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의 진척 없음을 확인하는 것.
생각한다고 믿고 있는 나 자신에게 사실 넌 제자리 걸음 중이다라고 얘기해 주는 것

진짜 변화는 그런 게 아닐까.
어떻게 매일 매일 변화할 수가 있겠는가.

오히려 제자리 걸음을 이렇게 하고 있구나, 내일은 요렇게 제자리 걸음을 해볼까?
이런 제자리 걸음을 해보면 재미있겠는데?

이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계속 쳇바퀴를 돌다보면 언젠가 트랙 바깥으로 빠져나간 채 생각의 진척을 일궈내는 내 자신을 발견할 날도 오지 않겠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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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 2017/08/30 00:00

2001년에 메멘토란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후로 16년이 지나서 다시 메멘토를 보았다.

여전히 어렵다. 이 영화는 내게.

44개의 scene의 흐름이
시간의 정방향 흐름과, 역방향 흐름이 교차로 편집되면서 흘러가는 상황이고
사전적인 맥락에 대한 감각을 차단당한 채 그냥 영화가 흘러가는 대로 따라가야 하다 보니 내용 파악이 여간 어렵지가 않다. 그렇다고 44개의 scene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온전히 정배열해서 보면 영화의 재미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고..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10분 이상 기억을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 상실증 환자)의 입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일 수도..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기억이 갖는 역할에 시선을 주게 되고
기억이 편집하는 정보의 구성이 미래,과거,현재의 혼합물이란 느낌도 들고.

기억이란 주제를 갖고
멋들어진 역량으로 풀어나간 이 영화는
확실히 영감을 주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맥락이 제공되어야 편안해지는 동시에
맥락이 차단되었을 때 매력을 느끼게 되는 패러독스

시간의 순서가 커다란 구속이 되어버린 지금
미래는 오지 않은 무언가가 아니라 잃어버린 그것일 수도 있겠다.

미래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대신
현재의 질서와 시간의 흐름이라는 안락을 얻게 된 건데
과연 그게 수지타산이 맞는 거래였는지는..  알기가 어렵다. ㅋㅋ




PS. 관련 포스트
기억과 자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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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2017/08/28 00:08

말이 무기다
우메다 사토시 지음, 유나현 옮김/비즈니스북스

책을 읽을 때 좋은 문장 하나만 건져도, 뇌리에 확 들어오는 단어 하나만 건져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하나의 개념, 단어가 이후의 생각/행동 흐름에 의미있게 영향을 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는 건데..

이 책에선 '해상도'란 표현에 눈이 간다.

지금까지 해상도란 단어에 대해 가져왔던 의미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앞으로 나의 생각이나 행동에 의미 있는 방점을 찍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단어 하나가
나를 변화시킨다면

그건 단어가 아니라
커다란 생각 재료이자 행동 지침이다.

해상도라는 단어에 대해 새삼스럽게 배우게 되었고
해상도란 단어 자체에 대한 해상도를 내 안에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해상도의 높낮이가 있다는 것.
중요한 발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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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5 00:05

해결과 미해결
이해와 오해
해를 규정하려는 양 진영

해결 속 미해결
미해결 속 해결

이해 속 오해
오해 속 이해

解(해)

해결감 속에서 미결감을 살려내고
미결감 속에서 해결감을 만끽하고

이해감 속에서 오해감을 적시하고
오해감 속에서 이해감을 생성하는

解(해)를 통해 익혀야 하는 스킬은 이런 것이지 않을까. ㅋㅋ

解(해)는
해결(미해결)의 확률적 포지션을
이해와 오해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좌표값

그리고 어김없이 뇌를 교란 시키는
오해(이해), 미해결(해결)되었다는 환상

해의 실재와
해를 향한 환상
사이에 나의 뇌가 위치하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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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다는 것 :: 2017/08/21 00:01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기베 도모유키 지음, 장인주 옮김/비즈니스북스

빠르다는 건 뭘까..

생각의 속도가 빠른 것?
행동이 빠른 것?
눈이 빠른 것?
손이 빠른 것?
감각기관이 민첩하게 작동하는 것?

아니면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를 통제하는 것..
시간 흐름의 공간을 왜곡시키는 것..
시간이 흘러가는 경로에 영향을 가할 수 있는 구조를 세팅하는 것..

빠르다는 것은 빠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빠를 수 밖에 없는 메커니즘을 축적시키는 것..

일이 빠르다는 것은
일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일의 중력장 속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
중력이 강하게 작동하면 시간 흐름의 속도는 달라진다.


시간은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그냥 시간이 흘러가진 않는다.
달라질 수 있음을 감지하는 순간..

시간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성장한다.

빠르다는 것
느리다는 것
시간을 대하는 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태도가 빠름과 느림을 규정한다.
태도가 중력장을 형성하고
태도가 시간 속에서 시간과 맞장을 뜬다.

태도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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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와 세로 :: 2017/08/16 00:06

가로와 세로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자 단어

하지만 생각 관점에선
가로와 세로를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휘발되는 느낌

가로
수평으로 유영하면서 넓히기

세로
수직으로 파고들면서 좁히기

넓히고 좁히고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가로 사고
세로 사고

더하기와 빼기만 잘하면 사고력이 성장할 수 있듯
가로와 세로만 잘 다뤄도 마찬가지 흐름이 가능한데..

가로와 세로..
이 쉬운 게
참으로 어렵다.

데일리 체크
위클리 체크
월간, 연간 체크가 필요하다.

가로 방향의 변화와 성장
세로 방향의 변화와 성장

아무리 생각해도
산수만 잘해도 되는데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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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이유 :: 2017/07/28 00:08

어떤 습관이 있을 때
그 습관이 생겨나게 된 배경을 생각할 경우
습관을 더욱 둘러 싼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난다.

습관의 구조를 파악하고
습관의 구조에 균열을 내고
균열 속 변화를 통해 습관을 리뷰하고
습관 속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습관 하나만 파헤쳐도
습관 구조를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자그마한 변화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

습관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현재의 습관에서 그것이 만들어지기 전인 최초 시작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

습관의 이유를 찾아가는 여행
나를 직조하는 여행이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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