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경영'에 해당되는 글 85건

싫다 쉽다 :: 2019/01/30 00:00

2 X 2 매트릭스 하나를 그려보자

좋다 싫다

쉽다 어렵다

사분면이 만들어진다
1. 좋다 & 쉽다
2. 좋다 & 어렵다
3. 싫다 & 쉽다
4. 싫다 & 어렵다

네가지 사분면에 다 매력이 있고 성장의 돌파구가 스며들어 있다.

뭐가 더 바람직하고
뭐가 더 불리하고의 문제는 아니다.

그저 4개 사분면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고

거기서 시작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를 알아가는 것을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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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 2018/12/12 00:02

12월9일에 UFC 경기를 보는데
분명 특정 선수가 경기를 압도해 가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긴장감을 맛보게 되는 경기..

계속 원사이드하게 얻 어맞으면서도
묵직한 한 방, 극적인 역전 가능성을 노리면서 돌진을 하는 모습을 보는데
계속 긴장을 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다.

그건 일종의 세..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높낮이와는 다른 영역에서 작동하는 세 싸움.
엄청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경기였고
그 경기를 보는 내내 산만해기는 무척 힘들었다.
원체 주의가 산만한 지라 집중을 하다 보면 그걸 느낀다.
지금은 산만해질 수 없는 시간이구나란 그런 느낌.

이런 긴장감을 맛보는 것 자체가
대단한 기회를 부여받은 느낌이고

이런 긴장감을 실제 느끼면서
상대의 공격을 받는 저 선수는
마음 속으로 제법 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도 든다. ㅋㅋ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경기를 본 느낌..
집중과 긴장감을 선물받아서 기분 좋은 하루 ㅎㅎ




* 긴장감 넘치는 격투기 경기를 본 오늘(12/9) 결혼식에도 다녀 왔는데
결혼식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문득 예전에 주례를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의 긴장감..  ㄷㄷㄷ
위 포스트를 올리고 '긴장'이란 키워드로 내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바로 아래 글이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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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의 가속 :: 2017/12/25 00:05

세계미래보고서 2018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비즈니스북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대개 고속화의 경향을 띤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온건한 예측을 하려고 한다면
책으로 낼 동력이 형성되지 않을 것이 뻔하니
궁여지책으로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느낌을 주는 예측으로 미래를 도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예측서를 읽을 때는
살짝 감속의 마인드를 장착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이 팽배한 문장을 얼마나 스마트하게 디스카운트할 수 있는가에
예측서 읽기의 ROI가 달려있다. ㅋㅋ

그리고 기대하게 된다.
진짜 예측되는 것을 예측으로 내놓는 보고서는 없는 건지..

지금까지 내놓은 예측이 너무 앞서간, 심하게 가속으로 점철된 성급한 흐름 전망이었다는 것을 생생한 피드백으로 되돌려 주면 그 다음부터는 제법 정교한 예측이 나올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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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12/25 0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변화의 속도 자체가 점점 고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인 현상인 것 같네요. 지금은 변곡점으로 향하는 과도기인만큼 곧 다가올 미래엔 그 어떤 과격한 예측일지라도 성급하다 속단하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죄는 것이 아닐까요. 이럴때 일수록 더 과감하게 디스카운트가 아닌 베팅을 해보는 것도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8/03/03 20:41 | PERMALINK | EDIT/DEL

      예, 디스카운팅 못지 않게 전략적 베팅도 의미 있는 스탠스가 될 것 같네요. 그 둘을 포트폴리오 관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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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 2015/04/29 00:09

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
매튜 버로스 지음, 이미숙 옮김/비즈니스북스


시간은 강력하다.
거대한 시간의 흐름이 몰고 오는 파도를 거스를 수는 없다.
그저 파도가 오면 서핑을 할 뿐이다.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의 지도를 그리는 일은 흥미롭다.
그렇게 그려진 미래의 모습은 정확도 여부를 떠나 머리 속 그림을 그리게 만드니까.

어떤 세상이 다가올 것인가.
그 세상은 어떤 대응력을 필요로 할 것인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급변하는 흐름 속에선,
정말 중요한 건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의일 것이다.
수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거시적인 변화의 트렌드가 패턴을 띠며 나타날 때
여전히 변치 않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정리해 준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되는 것은 무엇인지.
변하지 않는 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책을 접할 때마다
결국 돌아보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인 듯 하다.
나는 나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내가 그려 나가는 '나'란 사람의 지도는 과연 어떤 모습인가?
내가 예측하는 나의 미래는 무엇인가.
내가 상상하는 나의 현재는 무엇인가.
내가 꿈꾸고 있는 나의 과거는 무엇인가.

나의 미래는 지금 나의 현재의 어떤 영향을 주고 있고
나의 과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시간 축을 무시한 채
나를 직조하는 과거,현재,미래의 결은 어떻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을 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지금의 순간 자체가 소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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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가장 어렵다 :: 2015/04/27 00:07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장은주 옮김/비즈니스북스


책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기본을 아는 걸로는 부족하고 실천을 해야만 기본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을 수 있다.

궤도를 이탈하는 이유는 기본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는 막연한 환상 때문일 것이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면 헛된 환상 같은 건 갖지 않을 수 있는데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다 보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

기본.
나에게 있어 무엇이 기본일까?
나는 왜 그것을 기본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내가 정의한 기본을 잘 실천하면 나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그런 모습이 되고 싶어하는 나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가?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이 모든 것.
나에겐 그런 질문들이 '기본'이고
그런 질문들을 계속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이 기본의 실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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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임한다는 것 :: 2014/09/22 00:02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빌 맥고완, 박여진/비즈니스북스


소통.
누구나 하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더 잘하기 위한 발전을 거듭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책이 나왔을 것이겠고.

소통이 소통 전문가의 전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재 모습은 매우 왜곡된 것.

당연한 건 위임하면 안된다.
소통을 위임한다는 건, 마치 숨 쉬는 것을 숨쉬기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어떤 영역은 전문가가 필요할 수 있겠으나 어떤 영역은 전문가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왜곡이고 그런 전문가들의 활동에 의해 일반 대중들이 더욱 무지해질 수 있겠다고나 할까. ^^



PS. 관련 포스트
전문가
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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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악순환 :: 2014/03/10 00:00

조직을 만든다.  

적은 인력으로 일을 한다.

일을 하다 보니 사람이 많이 필요해진다.

사람을 늘린다.

사람이 늘어나다 보니 속도가 느려진다.

속도는 느려지고 해야 할 일은 늘어난다.

사람을 더 뽑는다.

사람이 더 늘어나니 속도는 더 느려진다.

속도가 더 느려지니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는 일들이 더욱 많아진다.

사람을 더 많이 뽑는다.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나니 속도는 훨씬 더 느려진다.


조직은 이런 식으로 악순환을 거듭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을 늘린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보다 명확히 인지될 필요가 있겠다.

사람을 줄여보면 알게 된다. 그 동안 조직을 얼마나 방만하게 운영해왔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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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보고 :: 2013/07/31 00:01

일이 되게 하는 것과 보고를 잘 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일이 되게 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보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보고 스킬만 늘어나고 보고 받는 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보고는 강해지고 일은 약해지고. 악순환이다. ^^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보이는 것만 챙기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을 일단 챙겨야 눈에 보이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까 눈에 보이는 것을 우선 챙기게 된다. 하지만, 밑단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문제가 생겨도 그건 챙기나 안 챙기나 눈에 띄게 나쁜 일이 당장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일단 안 챙기게 된다. 거기서 일과 보고 간의 균열이 발생하게 되고, 일과 보고 간의 갭은 점점 커져만 간다.

보고는 말로 때울 수 있는 영역이 넓은 반면, 일이 되게 하는 것은 말로 때울 수 있는 영역이 매우 좁다. 그래서 보고 잘하는 것이 일이 되게 하는 것보다 쉽다. 그렇게 쉬운 것에 집중하다 보면 어려운 것을 해내는 스킬은 점점 약해지게 된다. 또한, 일이 잘 안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보고를 잘해서 말로 때우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그것 자체에서 허황된 희열을 느끼게 되면서 그런 짜릿함(?)에 속아 넘어가는 재미에 맛을 들이게 되면 보고와 일 간의 괴리는 더욱 깊어만 가게 된다.

그건 일종의 함정이다.

진정한 승부처는 일이 돌아가는 현장인데, 일과 이원화된 트랙으로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보고의 구라에 승부를 걸고 거기서 winner가 되는 성과(?)를 도출하게 되면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늪 속 생활에 젖어 들게 된다.

보고는 일의 반영이어야 한다.

보고가 일을 부풀리고, 보고가 일을 은폐하고, 보고가 일을 지나치게 앞서가고, 보고가 일을 모호하게 만들고,.. 보고가 일을 서포트하는 게 아니라 보고가 일을 유린할 때 보고는 일로부터 멀어진 채 자신 만의 길을 가게 된다. 그리고 점점 무리한 자체 증폭 효과를 통해 일로 랜딩하기에는 너무나 먼 안드로메다로 떠나 버린다. 그건 보고가 아니라 사기다.

가장 좋은 보고는 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사골곰탕 같은 모습이다. 좋은 리더는 사골곰탕스러운 보고와 겉만 화려한 껍데기 보고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기스러운 보고가 발을 붙이지 못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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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아크몬드 | 2013/07/31 09: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합니다. 미래의 보고는 현재 상황을 거의 정확하게 묘사해서 보고에 필요한 정보만 간추려내는 기술이 사용되지 않을까요? ^^

    • BlogIcon buckshot | 2013/07/31 09:27 | PERMALINK | EDIT/DEL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조직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수 있으려면 몸에 좋은 것을 가려 먹을 줄 아는 지혜와 결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초하수 | 2013/07/31 13: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랫사람들이 보고의 형식이나 절차에 신경쓰지 않고 좀 더 일에 집중하고
    사기스러운 보고로 먹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고받는 사람이 일에 대해서 속속들이 잘 알고
    깊은 통찰과 고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리더들은 부하들이 텍스트 세 줄로 요약 보고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겠죠.

    • BlogIcon buckshot | 2013/08/01 09:19 | PERMALINK | EDIT/DEL

      예, 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일'이 되게 하는 쪽으로 조직을 가이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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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악의 힘 :: 2013/03/15 00:05

리더는 조직을 좋게 만들 힘은 그닥 갖고 있지 못하다. 조직은 조직원들이 좋게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하지만 리더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조직을 나쁘게 만드는 힘. 그 힘이 너무도 크기에 리더란 위치는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리더는 자신이 뭔가를 해서 조직을 좋게 만들려는 의지 보다는 내 자신이 하는 일들이 조직에 어떤 나쁜 임팩트를 미치는지에 대해 매우 민감해야 한다.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좋게 만들려는 의도는 환상에 가까운 것이다.

문명도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자 문명의 수레바퀴는 끊임없이 구르고 굴러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문명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수많은 개악들이 얼마나 많은지. 뭔가를 좋게 만들려는 의지로 구현한 것들이 결국 이전보다 개선한 것이 그닥 없는 허무한 결과들을 낳은 케이스들이 대부분이 아니던가. 문명은 진보로 포장된 퇴행일 것이고 문명의 발전은 '오래된 미래'를 뒤늦게야 이해해 나가는 멋쩍은 뒷북형 학습 해프닝에 불과한 듯하다.

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의도와는 달리 질서는 그리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무질서가 끊임없이 창발한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풍선효과와도 같아서 한 쪽을 누르면 다른 한 쪽이 튀어 나오는 현상의 무한 반복일 뿐이고 그런 쳇바퀴 속에서 뭔가를 했다는 자위는 공허함만을 더할 뿐이다.

개악은 왜 자행되는가?

개선을 향한 인간의 맹목적 본능이 낳은 환상이 인간의 감각기관을 마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개선보단 개악을, 진보보단 퇴보를, 질서보다는 무질서를 낳는 경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좀처럼 인정하지 못하고 그저 생존만을 위한 몸부림으로 생 전체를 일관하는 유전자와 하등 다를 것 없는 개선과 진보를 향한 기계적 몸부림을 아무런 자기비판적 태도 없이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기계적 행동은 유전자 속에 깊숙이 프로그래밍된 유전형질과도 같이 인간의 몸과 마음 속에 견고하게 장착된 채 인간을 유린하고 있는 모습.

개악의 중력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가?

우선, 맹목적 본능의 기계적 진행을 멈춰야 한다. 본능의 움직임을 느끼고 그것을 제어할 수 있어야 개악과 정면으로 맞설 수가 있다. 어리버리 있다간 본능은 저만치 앞서 달려나가기 마련이다. 이미 달리기 시작한 본능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본능이 본격적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감지하고 본능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일단 말을 걸게 되면 본능은 주춤할 수 밖에 없다. 본능이 주춤거리기 시작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맹목적 개악의 몸짓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나의 행동이 개악과 개선 중 어느 쪽으로 좀 더 기울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대개 개선 만을 바라보고 싶어하는 본능 때문에 개악의 효과를 직시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개악이 개선을 압도하기 쉽다는 인간 존재의 미약함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순간 개악과 개선을 구분할 수 있는 중립적 판단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사실, 개선과 개악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개악을 덜 했는가의 문제라고 깨끗이 상황을 시인하고 나면 판단력은 명징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악을 자제하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뭔가를 하면 할수록 나빠지기 쉽다는 것을 몸과 마음에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이 태어날 때 부여된 프로그램만 평생 죽어라 수행하다가 떠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너무 허무하다. 자신에게 주입된 프로그램 말고 자신이 스스로 주입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로봇같이 흘러가기 쉬운 기계적 인간 삶에 청량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되어야만 어이없는 뇌 놀음에 평생 유린당하는 바보 같은 삶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나의 개악 능력을 시인하고 그것을 인지하고 자제할 수 있는 삶을 지향하 수 있어야 한다. 태어나서 살아가다 뭔가를 바꾸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람 있었다고 자위하는 환상 속 삶은 지양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개선의 포스가 아니라 개악의 포스이다. 그 포스를 마음대로 휘두르며 끊임없이 세상을 개악할 것인가? 아님 그 포스를 내가 새롭게 창제한 나만의 프로그래밍 기법으로 현명하게 조종할 것인가? ^^




PS. 관련 포스트
무위, 알고리즘
질서,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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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 2012/11/14 00:04

'접수'라는 개념은 직장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에서 주인의식을 강렬하게 견지하긴 어렵다. 하지만 누가 시킨 일이라도 그 일에 나의 혼을 불어넣으면 그 일은 어느새 내가 접수한, 내 주인의식 기반으로 작동하는 일이 된다.

'
누가 시킨 일'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 일'로 변주한다는 것은 자신을 경영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자신을 특정 기업체의 부속품으로 기능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을 하나의 독립된 사고/행동의 주체로 정의하고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담아낸 뭔가를 산출한다는 것.

거대한 기업경영의 장 속에서 자신을 경영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기업은 결코 한 개인의 성장을 걱정하고 케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은 기업 특유의 생존 본능에 입각해서 기업의 영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한다. 그 과정에서 개인은 기업 영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영속성을 지키기 위해 개인은 자신의 영속성을 소비하는 것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 개인경영의 존재감은 더욱 흐릿해질 수 밖에 없다.

나 자신을 단지 소모품으로만 정의하지 않고 나 자신 만을 위한 개인경영의 행보를 전개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무의식/의식적으로 소모품으로 정의되는 삶을 살아가는 한 무기력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고 뭔가를 이뤄간다기 보다는 뭔가를 향해 지쳐간다는 느낌 만이 존재할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자본의 소모품 입지를 완전히 회피하긴 어렵다. 쩐신이 지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한 쩐교의 교리 체계를 온전히 거부하는 건 불가능하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규정/지배하는 알고리즘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원시시대는 약육강식의 알고리즘이, 봉건시대는 주종의 알고리즘이, 현대는 자본의 알고리즘이 세상을 재단하고 통치한다. 어느 시대를 살아가더라도 개인의 입지는 별도로 마련되어지지 않고 항상 도전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시대를 직조하는 알고리즘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그 시대의 알고리즘에 철저히 유린당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있는 반면, 알고리즘을 직시하고 그것과 견줄 수 있는 개인경영의 체계를 구축하고 그것을 운용하면서 살아가는 삶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접수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이다. 남이 시킨 과제라도, 남이 주입한 개념이라도 그것을 나의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변주 역량을 견지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사실 딱히 주인이 존재하지 않는 중립성을 갖고 있다. 남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남의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고 남의 것인지 아닌지 어리버리 대하니까 나의 것이 되지 않는 것이다. 접수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것으로 접수할 수 있어야 한다. 외부로부터 나를 향해 돌진하는 수많은 것들 중에 나에게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나의 것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규정하고 재단할 수 있어야 한다.

'
접수'라는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어리버리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주인의식을 강렬하게 유지하긴 어렵다. 하지만 제아무리 어리버리한 일상이라도 그 일상에 나의 혼을 불어넣으면 그 일상은 어느새 내가 접수한, 내 주인의식 기반으로 작동하는 역동적이고 흐뭇감 가득한 일상이 된다. ^^



PS. 관련 포스트
쩐간
개인 경영 시대
웹혁, 알고리즘
로봇, 알고리즘
리더, 알고리즘
경혁, 알고리즘
경영,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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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mica | 2012/11/16 04: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따금 oo현장접수 란 말을 사용하는데 .. 제대로 정의해 주신 것 같네요 ..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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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과 아바타 :: 2012/09/14 00:04

회사에서 일 잘하는 비결이 하나 있다.

조직장의 아바타를 하나 만드는 것이다.

아바타를 만든다는 건 여러가지 인풋 값을 넣어서 한 명의 인공지능 로봇을 만드는 것.

그 로봇 안에는 이미 그 자가 표출한 여러 가지 사고/판단의 패턴이 녹아 있다.


일할 때 조직장 아바타를 옆에 놓는다.

그리고 조직장 아바타와 대화를 한다.

그러면서 나의 관점을 가다듬고 나의 사고를 디벨럽한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조직장에게 보고할 때
조직장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럴 땐 지체 없이 그 상황을 패턴 DB에 넣는다. 


이 과정을 무수히 반복한다.


그럼 굳이 조직장에게 실제로 보고하지 않아도
대충 보고의 상황을 가상현실로 돌려볼 수 있다.


즉, 조직장이 내 옆에 없어도

난 언제든지 조직장을 전담 코치로 옆에 놓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패턴을 축적하는 자 앞에 장사 없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패턴의 집합체이므로. ^^



PS. 관련 포스트
패턴,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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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 2012/09/03 00:03

의사결정자에겐 세상의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상황이 매우 부담스럽다.
세상은 너무도 어지럽게 복잡도에 복잡도를 곱하면서 변해만 간다.
내가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세상은 나를 비웃으며 앞서간다.
경제학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 불가해성이란 대곤혹에 비할 수 있는 난처함이다.

의사결정자는 현실세계를 잘 아는(?) 실무자의 말을 듣고
자신의 머리 속에 흐릿하디 그지 없는 가상현실 세계를 축조하고
거기서 나온 불안감 가득한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한다.

세상은 저마다의 전문성과 복잡성을 뽐내며 세차게 혼돈스러워지고
세상을 직시하고 이해하고 판단을 내리기엔 간접성의 한계가 존재하고..

잘 모르지만 결정을 해야 할 위치에 있으니 할 수 밖에 없는 것.  그게 의사결정이다. ^^





PS. 관련 포스트
결정, 알고리즘
개인 경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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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 :: 2012/06/29 00:09

존 맥스웰 리더의 조건 
존 맥스웰 지음, 전형철 옮김/비즈니스북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문구를 발견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에 어떤 식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냐는 것이다.
다음의 지시사항을 따르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집중력의 70%는 장점에 둔다.
2. 집중력의 25%는 새로운 일에 둔다.
3. 집중력의 5%는 자신의 약점에 둔다.


난 위의 배분율 자체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꼭 그렇게 해야 유능한 리더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위에 규정된 배분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배분을 하는 습관 자체를 들이는 것이다. 뭔가를 배분한다는 것은 시간을 투자하는 대상의 유형을 분류하고 그 중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는 작업을 일상화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을 규정하지 않으면 배분 자체를 하지 않게 된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듯이 아무런 앵글 없이 결과를 수동적으로 맞이하게 된다.

저자 맥스웰은 시간 배분의 비중을 '장점>새로운일>약점'으로 배정했으나 그건 맥스웰의 방식일 뿐이다. 그걸 어설프게 따라해선 안된다. 누군가가 자신 만의 배경,성품,경험을 통해 체득한 방식을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방식인 양 따라 해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좀더 본질적인 측면에서 배움을 가져가야 한다. 저자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나에게도 동일한 의미와 비중으로 중요함을 띠게 될 것이라고 믿을 필요는 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나의 시간 배분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는 나 자신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질문인 것이다. 내가 시간을 투여하는 대상들의 리스트를 잘 추출하고 그것 들 중에서 내가 관심과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할 것들을 스스로 규정하는 것.

이 책의 일부 문구를 통해 '배분'이란 단어를 좀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와 독자 간의 관계에 있어서 독자가 저자의 텍스트 중에서 어느 레벨까지 배움으로 수용하고 어느 레벨은 수용을 보류할 것인지에 대한 개념도 보다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뭔가를 리스트업하고 그 중에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중요한 것에 대한 시간투자 비중을 정하는 것. 삶의 앵글을 선명하게 가져가기 위한 중요한 선행 작업이다. '배분'하고 또 '배분'하자. ^^



PS. 관련 포스트
리더,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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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 toms

    Tracked from buy toms | 2013/06/13 10:50 | DEL

    When I saw this site Read & Lead - 배분 having remarkable featured YouTube movies, I decided to watch out these all movies.

  • BlogIcon The Black Ager | 2012/06/29 0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 유명한 기독교계 '리더십 코치' 잔-씨-맥스웰 님이군요! 복음을 전해야 할 목사가 왜 이런 걸로나 떴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동기부여 장르를 읽을 때 가장 짜증나는 대목이 별 시덥잖은 주제를 가지고 모두가 따라야 한다는 듯한 룰을 제시하는 경우인데, 벅샷님의 이번 포스팅에서 왠지 그런 맥락의 갈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와는 친분이 있으시더라도 최소한 저 목사님은 멀리 하시는게... ^^; 농담이구요~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센스 있게 맞팔해주신 거 감사 인사 드리기도 전에 팔로우 한도 초과로 계정 급정지당했었답니다. 지금은 복구됐지만 정말 WTF이었어요. ㅎㅎ 역시 벅샷님 짱이구요,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2/06/30 11:29 | PERMALINK | EDIT/DEL

      예, '룰'을 어설프게 제시하고 그 '룰'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모습은 경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들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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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리더십 :: 2012/06/25 00:05

어떻게 따르게 만들 것인가 
케빈 머리 지음, 장세현 옮김/어크로스


@gulthee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이 책은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리더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차근차근 리더 커뮤니케이션의 원칙들을 설명해 나간다. 차분히 자신의 리더십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자만 리더가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최소한 자신의 삶을 리드해야 한다. 그래서 모두가 리더일 수 밖에 없고 리더십은 모두의 숙제일 수 밖에 없다. 리더십은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매일 접하는 일상 속에서 나의 리더십을 반추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리더십일 것이다. 누구나 현 시점에서 자신의 리더십의 수준을 측정해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리더십의 측정은 참 용이하다고 할 수 있겠다. 조직에서 리더가 자신의 리더십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고 싶다면 자신이 이끄는 조직구성원(follower)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된다. Follower들의 모습 자체가 리더십이 발휘된 결과이다. 리더는 정확히 자신이 가진 리더십의 수준만큼 조직을 이끌게 되고 조직 구성원들은 리더십의 수준만큼 리드를 받게 되고 변화하게 된다.

조직을 이끌지 않는 follower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신의 리더십을 측정해 볼 수 있다. 리더와 나와의 관계에서 내가 리더에게 영향력을 얼마나 발휘하고 있는가, 나와 협업하는 동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가를 냉정하게 평가해 보자. 내가 영향력을 미치는 크기만큼 나의 리더십이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리더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면서 서로를 비춰주는 상호 거울과도 같은 것이다. 나의 수준을 알고 싶으면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 속에 투영된 나의 모습을 보면 된다.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어떻게 따르게 할 것인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고칠 점을 찾아 나가면 된다. 리더십의 핵심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상호거울의 원칙이 작용되는 영역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 간의 생각과 행동이 만나고 화합하고 충돌하고 함께 가거나 평행선을 긋거나 엇갈리면서 상호거울이 형성된다.  함께 일하는 자의 모습을 보면서 그 속에 투영된 나 자신의 모습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모습이 온전히 상대방의 모습이 아니고 내 모습이 온전히 내 모습이 아닌 것이다.

내가 대하는 모든 것은 나의 거울이다. 나는 그것을 대하면서 나를 발견하고 나를 튜닝한다. 조직을 이끌던 이끌지 않던 모든 사람은 리더이다. 리더는 항상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사방에 존재함을 느껴야 한다. 거울을 인지하고 그것을 쳐다본 만큼 리더십은 진보해 나갈 것이다.  리더십은 거울이다. ^^



PS. 관련 포스트
평가와 거울반사
비난과 자성 사이
영감을 주는 리더와 일해본 적이 있나요? - 지나간 리더들에 대한 잡담
보스,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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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팔칠 | 2012/06/25 07: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신의 follower를 보면 리더쉽의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되네요.
    리더쉽도 중력 작용처럼 서로의 극성을 맞추고 조율하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12/06/26 09:54 | PERMALINK | EDIT/DEL

      "극성을 맞추고 조율하는 게임" 저에게 영감을 주시는 말씀이십니다. 깊이 새겨보겠습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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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영 시대 :: 2012/03/21 00:01

'경영'은 발명된 후 오랜 세월을 이렇다 할 진보 없이
박제 상태의 매뉴얼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면서 21세기에 이르고 말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경영자들의 대부분은
100년도 더 된 케케묵은 경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맥락 속을 살아가는 월급 직장인들의 실존은 한마디로 어두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자존보다는 타존이 이끄는 직장에서의 삶과 일상.

이런 상황에서, 희망은 불세출의 경영 구루가 기획한 혁신적인 경영 패러다임에 있다기 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각 개인의 자기경영 철학에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아래 아티클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아래 아티클을 자세히 읽고 참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아티클의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뭔가를 선언할 수 있는 주체의식이다. 
그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부여된 숙제이자 기회다. 

바야흐로 우린 개인 경영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Goodbye, Knowledge Workers. Hello, Insight Workers!





PS. 관련 포스트
웹혁, 알고리즘
로봇, 알고리즘
리더, 알고리즘
경혁, 알고리즘
경영,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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