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OS로의 혁신을 통한 Facebook의 급성장 :: 2008/01/23 00:23

최근 1년간 마이스페이스의 UV(방문자수)는 완연한 횡보장세인데 반해 페이스북은 빠른 성장을 통해 1년 만에 UV가 1,500만명대에서 3,000만명대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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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2007년 5월에 오픈 플랫폼 'F8'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F8은 Open API를 통해 외부 개발자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가입자 DB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사이트 내에서의 수익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 기존 SNS가 위젯을 통한 아웃링크 방식의 수익 창출이 가능했다면 F8은 페이스북 사이트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방식이라 할 수 있겠다. 외부 개발자는 페이스북 사이트 내 일정 인벤토리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통해 판매/구독/광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CNNMoney.com의 The Facebook economy 아티클에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예시가 나와 있다.
  1. Sell ads 
    • Graffiti (5.9 million users). This highly viral drawing tool spread quickly because of its simplicity and originality.
    • iLike (5.4 million users). Users can set up their music and video libraries in mere minutes.
  2. Attract sponsors
    • Likeness (2.9 million users). Offers quizzes that generate top-10 lists - an ideal branding vehicle - and matches them with those of friends with similar preferences.
    • FoodFight (2 million users). Virtual lunch money buys you food to throw at friends. Next up on its menu: chicken wings from a major food chain.
  3. Sell services 
    • Picnik (206,000 users). A Facebook version of Photoshop.(Hello, Adobe?) Basic tools are free; advanced features are offered for an additional fee.
    • Files (43,000 users). Offered by Box.net, this online file-storage service turns a Facebook profile into a repository for members' digital media.
  4. Sell products 
    • Amazing Giftbox (127,000 users). Sends virtual Amazon merchandise. 
    • Band Tracker (29,000 users). Searches upcoming concerts and links to ticket vendors.


페이스북의 F8 출시는 수천 개의 Facebook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키게 되는데 닐슨넷레이팅 데이터에 의하면 apps.facebook.com URL의 UV는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 전체 UV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11월 기준)  분명 외부 개발자의 페이스북 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이 페이스북 트래픽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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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플랫폼 개방은 2007년에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직접 자신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외부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외부 웹서비스를 자사 사이트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지향하는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컨셉은 플랫폼 보다는 미디어 채널로써의 포지셔닝을 시도하고 있는 마이스페이스와 분명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겠고 미국 SNS의 대표주자인 이들의 경쟁구도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하반기만 놓고 본다면 페이스북이 성장속도에서 마이스페이스를 압도한 모습이며 2008년 상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만큼 페이스북의 Social OS 컨셉은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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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ob | 2008/01/23 0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이크로소프트가 페이스북 지분 5프로정도 사들일 계획이라는 기사를 본거같은데. 샀나모르겠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23 08:40 | PERMALINK | EDIT/DEL

      2007년8월에 페이스북 지분 1.6%를 2.4억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따라잡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Social ad 시장의 성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한 것 같구요..

  • BlogIcon 이정일 | 2008/01/23 10: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흥미로운 포스트군요.
    국내에선 어떻게 활용되어 적용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23 12:30 | PERMALINK | EDIT/DEL

      예, 미국과 한국에서의 SNS의 볼륨과 수익모델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매우 흥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스킨 넘 멋지십니다. ^^

    • BlogIcon 이정일 | 2008/01/23 12:47 | PERMALINK | EDIT/DEL

      고맙습니다.
      노이미지 스킨을 발견할 때까지 사용할 계획입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23 12:59 | PERMALINK | EDIT/DEL

      저도 담백하고 심플한 스킨이 좋습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 더 반갑네요. ^^

  • BlogIcon jedimaster | 2008/01/23 14: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소셜 OS 참 멋지네요. 웬지 올해 대박 신조어가 될 거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오픈소스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군요. 회원수를 화폐단위롤 생각하고 꽁꽁 묶어두려는 고전적인 마인드로 저네들과 같은 비지니스는 힘들겠죠. 어디 한 곳에서 뻥~하고 터뜨려줬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23 16:23 | PERMALINK | EDIT/DEL

      이름 붙이기도 이쯤 되면 예술의 경지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Social OS'란 용어를 접하고 jedimaster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

      '회원수를 화폐단위로 생각하고 꽁꽁 묶어두려는 고전적인 마인드.' jedimaster님의 표현스킬도 예술의 경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넘 멋지네욤~

  • BlogIcon mobizen | 2008/01/24 0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종종 SNS 서비스를 고스톱게임에 비유를 하곤 합니다. 고스톱 게임 자체는 어떠한 모델이나 시스템이 추가가 되지 않더라도 재미가 있습니다. 고스톱이라는 본질적인 게임이 주는 게임성이 워낙에 뛰어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고스톱 게임이 성공하지는 않지요. 차별화된 시스템과 사업모델이 그 재미를 극대화 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즉, 고스톱 게임의 성공 여부는 게임의 재미 여부를 떠나서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고 본질적인 재미를 극대화 시키느냐에 있습니다. 재미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SNS도 기본적으로 본질적인 재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SNS 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재미보다는 어떠한 전략과 차별성의 접근이 더 중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페이스북의 성공을 보며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국내 신규 SNS인 토시를 보면 재미 자체만으로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서비스이나 전략과 차별성에 대한 고민이 작고, 유무선 연동의 재미만을 고민하여 만들어진 서비스이기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서비스 기획보다는 전략 기획에서의 취약점이 보이게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마이 스페이스는 좀 다른 측면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되면 저도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

    PS #1. 야밤에 정리도 안된 글을 주저리주저리 올렸습니다.
    PS #2. 트랙백을 걸려고 했으나 계속 실패가 나오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 BlogIcon buckshot | 2008/01/24 07:05 | PERMALINK | EDIT/DEL

      mobizen님의 글을 포스트로 올리고 원래 포스트로 적었던 제글을 댓글로 내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SNS와 고스톱.. 정말 멋진 비유입니다. 자연스럽게 차별성으로 연결까지 되니.. mobizen님의 비유 자체가 훌륭한 프레임이라는 것이 바로 증명이 되네요. ^^

      소중한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PS. 트랙백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원인 파악이 안되네요. 계속 체크해 보겠습니다...

  • BlogIcon Mr.Met | 2008/01/24 16: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둘다 해봤었는데
    확실히 페이스북이 더 좋더라구요.
    더 뭔가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이랄까..
    페이스북은 너무 지저분해졌죠.
    물론 뮤지션들에겐 마이스페이스가 더 좋은 부분이 많지만..

    • BlogIcon buckshot | 2008/01/24 17:09 | PERMALINK | EDIT/DEL

      저도 둘다 살~짝~ 해보긴 했는데 저도 페이스북이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Mr.Met님 블로그 UI 넘 맘에 드네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내공이 딸려서..... ㅠ.ㅠ

  • BlogIcon mepay | 2008/01/24 19: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포스팅 400개 축하드립니다. 하나하나 고퀄리티 작품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조만간 관련글 트랙백 날리겠습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1/24 20:01 | PERMALINK | EDIT/DEL

      흑흑흑... 감동입니다. mepay님, 저의 400번째 포스팅을 챙겨주시다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블로깅하면서 댓글에 눈물이 나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BlogIcon 쉐아르 | 2008/01/25 05: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큰 아이가 작년부터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하나 만들고 아들과 친구가 되어 그 녀석의 페이스북을 자주 들릅니다. 평소에 저한테 보여주지 않는 아이의 사회생활을 엿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질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를 잘 다루어 놓았다는 겁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적합하구요. 이에 비해 싸이는 일방향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스팅 400개 저도 축하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1/25 08:19 | PERMALINK | EDIT/DEL

      생생한 페이스북 본고장 사례를 말씀해 주실 수 있다는 점이 넘 부럽습니다. SNS는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를 몸과 맘으로 느끼기 보단 머리로만 이해하는 경향을 탈피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네요...

      쉐아르님의 4줄 댓글이 4주 스터디보다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400포스팅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4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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