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블로그 :: 2018/12/21 00:01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는 것
블랙박스

개인적으로
블랙박스는 그래서 네게 편하다.
사용편의성이 높다.
파악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대로 보이지 않음을 즐기면 되니까

블로그도 내겐 그런 존재가 되어간다.
뭔가를 파악하기 위해
무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가기 위해
만들었고
쓰고 있긴 한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용도라기 보단
블랙박스의 형성을 지원하는 도구가 되어가는 듯 하다.

그렇게 어떤 것이 블랙박스가 되어가는 과정은
내게 있어 은폐의 무엇이라기 보단
오히려 해독의 프로세스처럼 느껴진다.

해독의 결과가 블랙박스란 얘긴데
잘 들여다 보이지 않고 나름의 완결성을 갖춘 세계..
그게 내가 만들어가고 있는 나만의 작고 소중한 공간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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