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추천 :: 2018/11/26 00:06

내가 어딘가에 관심과 취향을 드러낼 때
먹이를 발견한 야수마냥 득달같이 달려들어 유사 콘텐츠를 들이대는 서비스..

어찌보면 개인화지만
어찌보면 획일화..

내 취향에 대한 이해도를 견지하되
나를 각성시킬 수 있는 제안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그런 서비스를 만나긴 아직은 좀 무리인 듯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냥 홈 파인 경로를 따라 계속 가던 길을 가는 콘텐츠 소비의 패턴을 벗어난
신선한 일탈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취향의 역동성이 내겐 필요하다

이런 내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특정 서비스가 확보한다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

진짜 필요한 건
진정한 니즈엔
기술이 답하기 보단
내 스스로 답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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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11/26 22: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글을 읽고, 인간, 그 중에서도 나라는 인간, 그 중에서도 나를 잘 이해하는 나로서의 인간이 그 어떤 발달된 기술보다도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18/11/30 23:42 | PERMALINK | EDIT/DEL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결국 멀리 나가고 또 나가서, 돌고 돌아서 원점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인간이란 원점. 그 중에서도 나 자신이라는 강력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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