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 2018/07/04 00:0450대50의 확률로 베팅을 할 때.. win을 예감하면서 동시에 lose를 예감하면서 확률에 몸을 맡기게 되는데 그렇게 확률의 프레임에 뭔가를 맡길 때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흐름이 결국 확률의 프레임 속에서 win-lose가 점멸하는 게임 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도 든다. 나도 모르게 지금 이 순간 난 50대50의 확률로 규정된 주사위 판에서 roll the dice!를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난 지금 주사위를 던지고 있는가? 던진 결과는 어떠한가? 그리고 난 다음 번 주사위를 바로 던지는가? 아니면 금번 결과에 대한 의미없는 복기를 하는가? 뭘 해도 의미가 없고 뭘 해도 내가 직접 해낼 수 있는 건 희소한 그런 판.. 그 판에서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왜 그 판에서 계속 서성거리고 있는가? ㅎㅎ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2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