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 2018/06/18 00:08

잠을 이상하게 잤는지
어깨가 결린다.

멀쩡하던 어깨가 결려서 불편했다.

근데 시간이 흐르자 어깨가 좀 풀리기 시작했다.

완전히 개운치는 않아도 어깨가 지낼 만 수준이 되었다.

통증이란 게 뭔지에 대해서도 좀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통증을 경험하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는 순간이 새로운 기쁨의 순간이 된다.
통증이 없었다면 누리지 못할 수도 있는 새로운 경험

그리고 다음 번에 더 다양하고 더 강력한 통증이 오게 되더라도
이번 통증을 발판 삼아 나름의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것

통증을 통해 배우게 되는 삶팁이라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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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ack Ager | 2018/06/22 05: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그런 통증의 누적 과정 자체를 굳은살이라는 용어로 규정하고 있어요. 미래에 더 큰 통증이 올 때를 대비해 잘 견디게 도와줄 발판으로 현재 주어지는 모든 짜증, 슬픔, 고통들을 재해석해보면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들이 생기더라구요 ^^

    • BlogIcon buckshot | 2018/06/25 09:48 | PERMALINK | EDIT/DEL

      굳은살.. 멋진 표현이네요. 그 표현 만으로도 힘이 느껴지고, 기운이 생기네요.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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