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실존 :: 2007/02/16 00:01




창의력의 크기는 한계의 크기이고
실존의 크기는 고통의 크기이다.





잘 산다는 것은 아픔을 아픔 자체로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다.   사람은 외환에서 단단해지고 안락에서 약해진다는 것은 맹자 시대만의 교훈이 아니다. 아프다고 얼른 진통제,술,마약으로 도피해버리면 고통은 우리를 더 약하게 만든다.  사람은 약해지면 비열해진다.  한번 비열해지면 영원히 비열해진다.  그런 사람들은 고통에 직면할 때마다 자꾸 도망갈 수 밖에 없다.  고통을 외면하고 회피하기 직전, 고통으로 격앙된 몸이 참고 견딘 그 지점까지가 우리의 자존심을 보존하고 실존의 가능성을 일궈낼 수 있는 영역이다.  낯선 경험들, 불편한 상황, 고통도 자주 맞서고 그 자체로 극복해내려고 애써야 한다.  몸-사람의 성숙과 지혜는 그런 단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강철로 된 책들, 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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